건보공단괴 대한약사회가에 1% 정도의 현실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내년도 수가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의 수가협상의 경우 협상과정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면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5차 협상에서는 양측이 제시한 수치에서 1%대의 차이를 보일 정도로 급격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기한 내에 타결할 가능성이 커지고있다.
협상에 참석한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상당한 전진이 있었고, 마지막 날인 내일 폭을 좁혀나갈 생각”이라며, “내일 양측이 폭을 좁힐 수만 있다면 타결이 가능하다고 본다. 약사회는 처음부터 협상장에서 마무리할 계획이었다”고 밝혀, 협상에 강한 의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공단 또한 약사회의 이 같은 생각을 알고 있었던 듯 긴 시간을 통한 줄다리기를 피하려는 방침을 보이고 있다. 공단 안소영 이사는 “약사회는 지난해 이미 협상을 타결한바 있다. 따라서 이번 협상도 지난해와 다른 결과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과 약사회가 처음의 간극을 줄이고 진전을 보인만큼 최종시한인 내일(17일) 서로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는지 여부에 따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