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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 리나그립틴 임상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 보여

메트포르민 요법에도 불구하고 잘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베링거인겔하임은 메트포르민 요법에도 불구하고 잘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나그립틴 임상프로그램이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미국당뇨병협회 연례 학술대회의 세션에서 최초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으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DPP-4 저해제인 리나그립틴을 추가 요법으로 투여할 경우, 헤모글로빈A1c와 공복혈당 수치가 임상적,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2상 임상 연구 결과는 리나그립틴이 이들 치료 조건 하에서 위약과 같은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나타냄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것은 리나그립틴 치료로 인한 저혈당 증례가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베링거인겔하임측은 설명했다.

본사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부회장인 만프레드 헤일 박사는 “현재까지 메트포르민은 2형 당뇨병에 대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경구용 약물이나, 많은 환자들이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는 혈당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헤모글로빈A1c(HbA1c)와 공복혈당(FPG) 수치가 2형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에 있어 핵심적인 진단 인자이기 때문에, 리나그립틴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유의한 유효성 결과는 우호적인 안전성 프로파일과 더불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리나그립틴에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승인될 경우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면서 “2형 당뇨병은 흔히 장기 치료를 요하는 진행성 만성 질환이다. 2형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은 개별 환자의 요구와 반응에 맞추어 치료법을 조절 할 수 있도록 병용 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선택권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리나그립틴의 모든 잠재성을 평가할 추가 연구 결과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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