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 응고제 실험약 브리린타(ticagrelor)가 심장수술 후 사망률 감소효과에 사노피의 프라빅스(clopidogrel)보다 더 우수하다고 새로운 임상 보고에서 밝히고 있다.
Plato 명칭의 임상연구에서 심장 발작수술 및 심한 흉통 전후 브리린타로 치료한 환자의 사망이 프라빅스 투여 경우보다 16% 감소되었고 이차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발생도 프라빅스 투여보다 적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특히 브리린타의 추가적인 작용으로 환자의 출혈 부작용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프라빅스 대신 브리린타 사용으로 입원환자 매 1000명 당 매년 11건의 사망과 13건의 심장 발작을 예방했다고 임상시험한 보소톤 브릭햄 여성병원의 심장병 전문의 캐논(Christopher Cannon) 박사는 말하고 있다.
매년 미국에서 약 140만 명의 심장 발작 환자가 발생하여 다른 나라 보다 3배 높다고 한다.
AZ는 브리린타를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금년 말까지 보건당국의 허가를 취득할 예정으로 있다. 시판 될 경우 작년 86.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프라빅스와 릴리/다이이찌 산교의 에피엔트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캐논 박사의 보고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카테터이용 심혈관 치료 학회에서 발표될 것이며 본 연구는 원래 18,624명의 환자 중 13,408명에게 실행한 것으로 지난 달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이 약물의 장점은 미국 환자에게 동일하게 확인되었고 프라빅스 고용량 환자에게서 나타난 효과와 유사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