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는 항응고제 브리린타(Brilinta: ticagrelor)에 대해 유럽에서 시판 허가를 12월 6일자로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의 상표는 브리리크(Brilique)로 사용 판매된다.
미국 FDA는 현재 허가 심사 중이며 12월 16일에 허가 여부가 판정된다. 영국 2대 제약회사인 AZ는 2011년 하반기까지 가격 및 보험 처리 여부 문제로 EU 회원국 당국과 접촉 합의한 후 각각 시장에 대부분 출시할 예정이다.
허가는 성인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 사용토록 되었다. 즉, 심장 마비 발작을 유발하는 불안정 부정맥 등 심근에 혈액 흐름을 저해하는 증세를 완화해주는 약물로 사노피-아벤티스의 거대 품목 프라빅스와 유사한 항응고제이다.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 응고작용을 억제한다.
브리린타의 유럽 허가는 PLATO(PLATelet Inhibition and Patient Outcomes)라 칭하는 임상연구 보고서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이 연구에서 프라빅스와 비교했다. 현재 전 세계 18개 국가에서 허가 심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