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자사가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AG에서 신예작가 김동욱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동욱 작가는 구상화로 정평 있는 러시아 국립레핀예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하고, 국내 계명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석사과정을 거친 구상화단의 뛰어난 실력가로 부상하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은 서정적인 색채의 유화로 온화하면서도 사실에 가까운 색채구현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작가의 독특한 화면은 사진이 줄 수 없는 예술가의 구상이 반영되어진 결과이다. 특히 작품들에는 도시들의 화려함 이면에 드리워진 도시의 서정성, 현대인의 적막함과 소외감, 낭만과 희망까지 드러내고 있다. 갤러리AG 관계자는 “이번 김동욱 작가의 전시를 통해서 아름다운 카페를 연상하듯 흐르는 색채의 향연에 빠져보길 권장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연말연시의 분주함보다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욱의 “흐릿한 도시풍경을 빛으로 물들이다”展은 12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AG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공간과 관람의 장소로 활용할 목적
2017-11-06 11:53대한한의사협회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한약(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실시 여부에 대해전 회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6일 밝혔다.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은 최근 해당 내용에 대한 회원투표를 공고했고,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 회원투표에 대한 세부 일정과 방법 등을 확정 · 공고했다. 이에 따라 한의사 회원들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밤 23시 55분까지 온라인 투표로 65세 이상 어르신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를 위한 한약(첩약) 보험급여 시행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찬반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투표 결과는 온라인투표 종료 후인 16일 0시 이후 즉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한약 건강보험 급여화 여부는 한의계에 중차대한 과제 중 하나"라고 말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의계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기 위하여 전 회원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인규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장은 "한의계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투표"라며 많은 회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7-11-06 11:5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편도규, JW중외제약 상무이사)는 지난 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층 세미나룸에서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내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2017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교육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규격과 김은정 주무관이 '원료의약품 등록 자료 작성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기준 원료의약품 등록 관련 규정의 제·개정 현황을 소개하고 제약업계에서 원료의약품 등록 시 제출하는 자료의 요건 및 주요 고려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완제의약품 허가심사 신청 시 CTD 자료를 작성하는 데 있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원료약품 등록 자료 및 CTD 목록을 비교하고 빈번히 발생하는 실제 보완 사례를 공유하여 제약업계와 식약처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후박혜진 유한양행 팀장이 '특허청구범위의 이해'를 주제로 하여 원료의약품 특허청구범위의 이해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유형별 침해판단 방법을 최근 판례와 함께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도 ▲윤경순 LG화학 책임연구원의 'CTD…
2017-11-06 11:52대한간호협회가 지난 3일 '병원은 불법의 온상인가? 홍정용 병협 회장은 국민 앞에 사과가 먼저이다.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병원에 대하여 정부의 조속한 법 집행을 바란다'라는 성명에서,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병원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법 집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월 3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간호인력 수급 문제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한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간호 수급 대책과 관련해 초급간호사 2년제 양성과 간호조무사를 1 · 2년 훈련해서 간호사로 양성해야 한다는 발언뿐만 아니라 지방병원 경우 간호사 법정인원을 맞추지 못해 거의 불법상태에 있다는 발언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정용 회장의 발언을 볼 때 병원들의 의료법 위반이 지극히 당연하고 해결할 수 없으니 2년제 간호사를 양성하거나 간호조무사를 더 교육해서 간호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하는 듯하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대한민국의 의료를 보다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의료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할 때 이와 같은 발언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합계 22만여 명의 간호인력이 종사하는 3200여 개 병원의 수장으로서 지
2017-11-06 11:52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메낙트라' 2018년 브랜드 달력을 제작, 배포한다고 6일 전했다. 또한 월페이퍼 및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도 '메낙트라' 홈페이지에 함께 공개했다. 2018년 브랜드 달력은 ‘2017 제2회 메낙트라 우리 아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모델 6명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사계절 건강한 단체생활을 응원한다’는 주제로 봄, 여름, 겨울, 가을 별 콘셉트에 맞춰 촬영한 사진이 담겼다. 내년을 의미하는 숫자인 '2,018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메낙트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6일부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12월 중 우편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메낙트라 브랜드 달력에는 모델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계절별로 주의해야 할 수막구균성 질환 정보가 담겨있다. 더불어 모바일과 PC용 월페이퍼,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도 메낙트라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아이 모델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과 수막구균성 질환 정보를 온라인 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아이 모델’은 지난 4월 열린 ‘제2회 메낙트라 모델 선발대회’ 참가자 1,688명 중 최다 득표자 6명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단체생활을 응
2017-11-06 11:50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애브비는 자사의 BCL-2 억제제 '베네토클락스'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약 및 생명의학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갈렌상에서 2017년 '최고 의약품(Best Pharmaceutical Product)'으로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한편,베네토클락스는 10월 초 독일에서 열린 갈렌상 시상식에서도 뛰어난 혁신 의약품 부문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허가 받은 BCL-2 억제제 '베네토클락스'로 환자가 치료받게 되기까지 20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베네토클락스'는 유전자 17p 결손으로 인한 나쁜 예후로 고통 받는 난치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해 그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했다. '베네토클락스'는 BCL-2 단백질에 결합하는데,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이 제대로 작용해 암세포들을 죽이는 과정을 돕도록 한다. '베네토클락스'는 1차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급성 골수성 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여포성 림프종, 지연성 비호지킨림프종과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과 같은, BCL-2단백질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 단독요법이나 병용요법으로 계속 연구 중에 있다.…
2017-11-06 11:00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9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당뇨발로 인한 발 절단 위험을 알리고 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한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총 10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을 보호하고 걷기에 도움이 되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한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참여 방법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이나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이유를 한독 홈페이지(www.handok.c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하면 된다. 사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우편접수는 소인일 기준)이며 당뇨환자는 물론 가족이나, 이웃, 친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사연들 중에서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용 신발이 필요한 100명의 수혜자를 선정, 11월 말 개별 연락을 통해 신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당뇨전용 신발 특허를 받은 ‘당뇨병 환자 전용…
2017-11-06 10:39유유제약이 OTC 마케팅 강화를 위해 건기식 및 식품 원료 연구기업 SFC바이오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유유제약과 SFC바이오는‘앙팡’ 브랜드를 활용한 OTC 및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개발, 유통망 개척, 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유유제약은 약국 유통채널에 대한‘앙팡’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갖게 되었다. SFC바이오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 등의 원료개발과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기업으로 1997년 설립됐다. 서울우유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종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앙팡’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박 등 과일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국내외에 유통을 하고 있다. ‘앙팡’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어린이 우유를 선보인 서울우유의 대표적인 어린이 전용 브랜드로서 현재 베이비 우유, 치즈, 발효유 등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견고한 소비자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브랜드다. 유유제약 OTC 마케팅팀 남상정 이사는“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어린이 및 학부모의 신뢰도가 높은 앙팡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약국 유통 제
2017-11-06 10:31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2017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The Liver Meeting)에서 10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전향적 관찰 연구인 REALM (Randomized, Observational Study of Entecavir to Assess Long-term Outcomes Associated with Nucleoside/Nucleotide Monotherapy for Patients with Chronic HBV Infection)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REALM 연구는 기존 '바라크루드' 전임상 단계에서 발견된 쥐 대상의 양성 및 악성종양 발생과 관련해 '바라크루드'의 장기적인 위험-편익(risks-benefits)을 평가하기 위해 총 10년에 걸쳐 진행된 전향적, 무작위배정, 오픈라벨, 관찰 연구다. 이 연구에 참여한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바라크루드 치료군(n=6,216)과 타 표준요법(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치료군(n=6,162)에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등록된 환자 중 20%(n=2,521)는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였고, 아시아인…
2017-11-06 10:27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의 폐동맥 고혈압(PAH,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치료제 '볼리브리스(성분명 암브리센탄)'의 보험급여 기준이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까지 확대됐다. GSK는 보건복지부가 11월 1일 볼리브리스정 5㎎, 10㎎ 등 암브리센탄 경구제의 요양급여 기준을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개정했다고 전했다. 볼리브리스는폐동맥 고혈압 단독요법의 주요 권고 약제로, 'WHO 기능분류 Ⅱ, Ⅲ 단계에 해당하는 폐동맥 고혈압(WHO Group 1) 환자에서 운동능력 개선 및 임상적 악화의 지연'에 대해 지난 2009년 허가 받았으나 선천성 심장질환 관련 폐동맥 고혈압 환자는 보험급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RA (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 계열 약물의 경우 아미노 전이효소 수치 증가 등 간독성을 주의해야 한다. 볼리브리스는 ERA계열 약물 중 간독성의 원인이 낮게 나타남을 in vitro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볼리브리스'의 주요 임상인 ARIES-1, ARIE
2017-11-06 10:26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의약품 성분명이 ‘프라보툴리눔톡신 에이(Prabotulinumtoxin A)’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의약품 성분명인 'USAN (United States Adopted Name)'은 국제적 의약품 성분명 중 하나로, 미국의사협회(AMA,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공식 지정한다. 미국에서의 의약품 허가와 발매를 위해서는 USAN 획득이 필수적이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신약이 처방될 때 기존의 다른 약물과의 혼동을 막기 위함인데, 보툴리눔톡신 제제별 고유한 특성을 인정해 각각 다른 성분명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USAN은 약물의 코드명을 대신해 지칭되는 목적으로 등록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것을 염두하고 언어학적, 상표학적 검토를 거쳐 선정된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FDA의 본격적인 허가 심사가 시작된 데 이어 USAN 등록으로 나보타의 미국 진출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상표명만큼이나 ‘나보타’의 브랜드를 나타낼 수 있는 성분명 ‘Prabotulinumtoxin A’를 전 세계 제약시장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06 10:26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다잘렉스주(성분명 다라투무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를 포함하여 적어도 세 가지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다잘렉스'는 다발골수종 세포 표면에 과발현돼 있는 표면 당단백질인 'CD-38'을 직접 찾아내 결합하는 최초의 인간 단일 클론 항체 치료제다. 이번 다잘렉스 허가는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가 포함된 다양한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다잘렉스'는 삼중 불응성 환자를 포함한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공개시험, 임상 2상 연구에서 단독투여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시험에 참여한 106명의 환자 중 기존 치료제인 '보르테조닙', '레날리도마이드', '카필조밉', '포말리도마이드' 등 최소 3가지 약제에 불응한 환자는 약 70명(66%)이었으며, 본 환자군의 전체반응률(ORR)은 28.6%로 전체 환자군의 반응률 29.7%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문헌에서 보고된 비슷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타 약제보다 더 깊은 반응을 보였다. 실제 다발골수종 임상현장의 데이터와
2017-11-06 10:25마더스팜과 칸젠이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마더스팜은 지난 3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칸젠과 조인식을 갖고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트리첵'은 기존 임신테스트기와 다르게 추가된 검사선을 통해 hCG 농도에 따른 발색 변화로 고농도 hCG 여부가 확인 가능하다. hCG는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된 직후 태반의 융모막 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 호르몬이다. 착상 후 첫 생리예정일의 소변 내 hCG 농도는 약 100mIU/mL 정도이고, 3개월이 경과한 시기에는 10만~20만 mIU/mL로 최고치를 나타낸다. '트리첵'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법을 이용하여 5분 안에 hCG를 25 mIU/mL까지 검출해 신속한 임신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10만 mIU/mL 이상의 농도도 검출해 임신 전주기에 진단이 가능하다. '트리첵'은 hCG를 검출하기 위해 두 개의 검사선을 사용해 임신 여부를 판정한다. 한 개의 검사선을 사용하는 기존의 제품들은 hCG가 매우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경우 '후크 현상' 때문에 양성(임신)을 음성(비임신)으로 잘못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후크'
2017-11-06 09:48아시아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제5회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도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의 감마나이프 치료 권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영진 조직위원장(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경외과)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 감마나이프 수술 성적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영진 조직위원장은 방사선수술이 생소하던 1994년,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메카인 스웨덴 카로린스카 병원에서 해당 수술의 대가인 린퀴스트 교수와 함께 뇌종양, 뇌혈관질환 및 각종 기능성 질환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연구를 진행했다. 연수 종료 후 국내에서 감마나이프의 전도사로 연구 및 후학양성에 힘쓰며, 방사선수술의 위상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감마나이프 수술이 뇌종양 치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수술 시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파장이…
2017-11-06 09:38"뇌 기증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부족한 상태다 보니, 임상적 진단은 가능한데 자료가 부족한 탓에 병리적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가 지난 3일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신경병리(neuropathology)' 주제로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같은 장소에서 지난 4일 오후 1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이와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간행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는 "지금 우리나라 치매 진단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하나의 임상적 증상을 보고 숨어있는 원인을 알 수 있는 확률이 우리나라는 80%나 된다. 그런데 현재 치매는 현상만 진단할 뿐 병리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치매학회 박기형 총무이사(가천대학교 길병원)는 "환자와 이야기하고 그것을 토대로 진단하는 게 일반 진단기준이다. 현재는 표지자를 이용한 진단법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병리를 보지 않고도 어느 정도 확정진단을 내릴 수 있는 단계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기형 총무이사는 "지금 병리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외국은 '뇌은행'이 존재하고,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에 뇌은행
2017-11-06 06:00“한의계가 치매치료 효과성을 증명키 위해 제시한 근거는 오류와 검증 조작 등이 확인돼 그 효과성을 인정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5일 서울역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가진 대한노인의학회 집행부가 “한의사들의 치매국가책임제와 모든 치매 치료 참여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한다.”고 했다. 이날 노인의학회는 치매국가책임제 한의사 참여 반대 성명서도 발표했다. 장동익 상임고문은 “성명서를 상임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한의사의 치매 참여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그런데 노인에 관계되는 곳 학회 중 아무 곳도 문제를 지적하고 반대 입장을 밝힌 곳이 없다. 이에 노인의학회가 앞장서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양현덕 학술이사가 한의사가 치매국가책임제에 참여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 양 학술이사는 ▲서울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문제성, 대상자 선정 오류 ▲부산시 한방치매예방사업의 문제성, 치료성과의 비정상적인 확대해석 ▲의정부시 한방사업 문제성, 논문 조작 의혹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양 학술이사는 “서울시가 노인들의 치매와 우울 예방관리를 위해 시행했던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2017-11-06 05:50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의 특허가 만료된 지 8년여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토르바스타틴군에서 독보적인 점유를 차지하며 오히려 실적이 역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리피토'와 리피토 제네릭군 중 월 처방액 10억 이상인 제품군들의 원외처방 실적을 살펴본 결과, 리피토의 9월 월처방액이 140억 원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유하고 있다. 화이자 리피토는 2009년 특허 만료 후 80여 종의 제네릭들과의 국내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리피토(제네릭)군의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아에스티와 대원제약 품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휴텍스와 경동제약은 꾸준히 처방실적이 상승하여 올해 월처방액 10억 원 대를 돌파했다. 반면, '리피토'가 큰 변동폭을 나타내는 달에는 다른 품목 또한 적게나마 '리피토'와 비슷한 처방실적 증가 혹은 감소 추세를 나타내어, 화이자의 영업∙마케팅과 같은 단독 요인이 아닌 근무일수나 공휴일에 의한 공통적인 요인으로 인한 변동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578억 9,800만 원의 연간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2017-11-06 05:40치매안심센터 추진이 치매환자를 위한 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의 수단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치매학회는 지난 4일 오후 1시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현 치매국가책임제가 방향성을 잃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와 함께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정책제언'을 발표했다. 대한치매학회가 발표한 정책제언은 크게 ▲다부처 분산형 복지정책에서 통합 집중형 정책 전환을 위한 보건 영역 개입, ▲함께 참여하는 치매치유, ▲치매 연구 시스템 정비, ▲국가 치매 연구 체계 마련 등으로 나눠진다. 먼저 '다부처 분산형 복지정책에서 통합 집중형 정책 전환을 위한 보건 영역 개입'은 동일 수혜자가 다부처에서 유사지원정책을 통한 분산형 지원이 이뤄지는 형태로, 등급별(환자상태) · 공간적(시설) 통합 집중형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효과를 증진한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치매안심센터의 질 관리가 필요하고, ▲지역치매안심센터 연계 거점 공공요양병원이 확충돼야 한다. ▲치매환자 지원 체계 정비를 위해 전문가 자문이 필요하며, ▲치매 복지 지원 기관 관련해서 정책 일원화가 요구된다. 치매안심센터의 질 관리와 관련해 대한치매학회…
2017-11-06 05:30치매국가책임제가 시범사업도 없이 너무 급하게 진행되면서 ▲의사들의 준비가 부족하고 ▲진료현장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당국은 탁상행정을 하면서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5일 서울역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중간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현길 부회장이 “의사들이 치매환자보기를 꺼리고 있다.”고 했다. 먼저 의사들이 당면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신 부회장은 “의사도 힘들다. 50대 이상 의사들은 전공의 때 치매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행정의 문제로 인해 진료현장에서 치매 환자를 보는데, 그리고 치매 인지장애 치료 시 굉장히 어렵다. 이 때문인지 오늘 학술대회에 의사들이 공부하려고 많이 참석했다.”고 했다. 신 부회장은 “최근엔 대학 교수는 이론에 밝지만 중증 치매환자 치료, 관리경험이 부족하다. 결국 교육 내용의 부실을 초래하고 요양병원 요양원에서는 진료의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전공의 수련규정을 조정해서 개원의 요양병원의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진료 현장에서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신 부회장은 “노인 치매환자와 먼저 대화하고, 다시 보호자와 대화를 하는 2중 진료에 많은 시간이 들어
2017-11-06 05:20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홍인표)은 4일 오후 1시 20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2017 을지대학교병원 감염관리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강좌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운영하고,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감염관리 전략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CRE/VRE; 원내 전파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전략(손용학 을지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Outbreak 상황에서의 음압병실 및 격리실 운영 경험(김연재 국립의료원 감염내과 교수) 등 감염으로부터 병원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격리 전략에 대해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수술 전/후의 감염관리 전략(김봉영 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기구관련 감염증예방을 위한 전략(박선희 가톨릭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성공적인 원내 감염률 감소를 위한 감염관리실 업무 실제(을지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장) 등 감염으로부터 환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전략에 대해 다뤘다. 개회사를 통해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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