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이 자사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펄스(PULSE)’의 주인공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최초로 아시아인 참가자를 배출한 이후 5년 만이다. ‘펄스’는 GSK의 대표적인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2012년 12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와 글로벌기업자원봉사협회(GCVC)가 선정한 올해의 “Inspiring Practice”를 수상한 바 있다. 펄스에 참여하는 GSK직원들은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 교육, 환경 등 지역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600여 명의 GSK 직원이 선발돼 전 세계 65개국 112곳의 비영리단체와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펄스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GSK한국법인 학술부 임상팀의 박소라 대리는 “G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펄스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개인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GSK를 대표하는 만큼 케냐 지역의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소라 대리는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세이브더칠드런’이 관장
2017-08-23 14:59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 키즈가 신학기를 맞은 아이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히어로 3총사’ 캠페인을 올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방학이 끝나고 다시 바쁜 일상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세 가지 핵심 영양만 챙겨주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은 완성된다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히어로 3총사 제품인 ▲‘츄어블 오메가-3’, ▲‘멀티비타민미네랄’, ▲‘수퍼바이오틱스’로 구성된 다양한 믹스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세노비스 키즈의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를 증정하며, 2개 이상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코비’ 인형을 특별 선물로 증정해 성장기 아이를 위한 필수 영양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재미있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세노비스 키즈의 ‘히어로 3총사’는 전국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세노비스 공식몰(www.cenovismall.co.kr) 및 신세계몰, GS샵,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
2017-08-23 14:59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 간호국은 지난 8월 2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제16회 임상간호연구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황성우 경영지원실장, 김혁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150여 명의 간호사가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임상 간호 현장에서도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논문 준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다양한 임상 간호 논문들이 축적되고, 임상 현장에 반영되어 지속적인 간호의 질 향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영선 간호국장은 “이번 발표회는 간호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받는 업무 스트레스를 개선해 간호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된 것 같다”라며 “간호 실무에 접목하여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상 간호사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발표회에서는 15층팀이 ‘교대근무 간호사들의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외래팀이 ‘프리셉터 간호사의 경험’, 11층팀이 ‘암환자의 희망, 극복력이 투병의지에 미치는 영향’, 12층팀이 ‘암병동과 일반병동 간호사의 업
2017-08-23 14:58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8월 22일(화) 오후 2시 새롭게 리모델링 오픈한 S[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대구시립예술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와 보호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된 본 행사는 금관 5중주를 시작으로 성악중창, 피아노 3중주, 퓨전 가야금 병창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한 시간 동안 청중들과 함께 어우러졌다. 한 환우는 “실력이 출중한 분들의 멋진 공연으로 잠시나마 아픈것도 잊게 된 것 같다.”며 “좋은 공연을 열어주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대구시립예술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환우 및 보호자분들을 위한 공연 공간을 열어 두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행사들로 즐거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에도 음악회를 열 계획으로 끊임없이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2017-08-23 13:38충남대학병원(원장 송민호)은 2015년 두경부암 다학제 진료에 이어, 2017년 8월 대장암 환자에 대한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다학제 진료란, 특정 질병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최선의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진료다.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에는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를 비롯하여 방사선종양학과, 흉부외과, 간담췌외과 등의 의료진이 포함되며, 환자의 상태 및 치료방향에 따라 4~6인의 진료과 교수가 참여한다. 지금까지는 암 환자가 치료를 결정하기 위해 여러 진료과를 다녔으나, 다학제 진료를 통해 여러 진료과가 한 자리에 모여 치료 방향을 결정함으로써, 환자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료 기간 및 치료 일정을 단축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더불어 환자 및 보호자 입장에서는 여러 진료과 전문의에게 치료의 가능성 및 치료 결정 이유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다. 대장암 다학제 진료는 매주 수요일 12시에 진행되며, 통합진료 코디네이터를 통해 진료예약이 가능하다. 진료는 의료진의 사전 회의 후 시작되며,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소화기내과 교수가 검사결과를 설명하고 이후 치료결정 이유, 치료 방
2017-08-23 11:31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화재, 교통사고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현장에 투입되는 재난의료지원차량을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23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재난의료지원차량은 응급 상황에 필요한 장비, 지원물품, 의약품 등을 탑재한 차량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기존에 10년 이상 운영해 온 차량(2.5톤)이 노후됨에 따라 이번에 3.5톤 규모의 차량을 새로 도입하고, 시설 및 장비를 대폭 확충했다. 재난의료지원차량은 ‘재난거점병원 현장응급의료지원차량 구입지원 사업’으로,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구매하였으며 운영 및 보수관리는 병원이 맡게 된다. 새로 도입한 차량은 재난 상황에서 현장 응급 진료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휴대용 초음파, 심장충격기, 환자모니터 장비, 소모품, 기타 생활물품 등 100여 종의 의료장비와 50여 종의 의약품이 실려 있어 재난 현장에서도 응급실 수준의 처치를 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인천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재난거점병원이다. 재난발생 시 국립의료원, 인천소방본부 등과 공조해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함께 재난의료지원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
2017-08-23 10:03서울대병원은 최근 연구팀이 염증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하는 ‘세리아 나노입자’를 뇌출혈 환경이 조성된 세포에 적용한 결과, 염증억제 및 세포보호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제1저자: 강동완, 정한길, 김치경)이 뇌출혈 후 주변조직의 염증반응이 뇌부종 및 그에 따른 뇌손상을 일으키고, 이 뇌부종과 뇌손상이 뇌출혈의 사망률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데 주목했다. 즉, 뇌출혈 후 주변조직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면 뇌출혈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뇌출혈 동물모델(생쥐) 정맥주입 결과에서도, 세리아 나노입자를 주입한 군은 그렇지 않은 군(대조군)에 비해 뇌출혈 병변 주변의 대식세포가 감소했다. 염증반응 시 발현되는 단백질 역시 줄었다. 염증반응이 줄면서 뇌출혈로 인한 뇌부종도 대조군에 비해 68.4% 감소했다. 이승훈 교수는 “뇌출혈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이전부터 있었고, 치료제 개발 역시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루어졌으나 현재까지도 난항을 겪고 있다. 본 연구는 뇌출혈 후 뇌손상의 주요 병태생리를 파악해, 그에 적합한 나노기술을 도입, ‘뇌출혈의 의학적 치료 공백을 나
2017-08-23 09:50“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대응은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닙니다. 생존권이 걸린 싸움입니다. 이에 오는 9월16일 오후 4시 이촌동 의협회관 3층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키로 했습니다.” 22일 임수흠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9월16일 열리는 임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안의 중요성으로 지난 19일 열린 대의원회 긴급운영위원회에는 22명의 운영위원 중 휴가로 참석이 어려운 4명을 제외한 18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9월16일 임총 개최를 의결했다. 임총 안건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단일안건이다. 임 의장은 “가칭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대응 방안’을 단일 안건으로 논의한다. 단일 안건에서는 구체적으로 정부발표 주요 내용과 의협의 대응방안에 대해 집행부가 보고하고, 그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해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임 의장은 “임총은 부의 안건 외에는 다룰 수 없다. 잘 정해서 가야 차질이 없다. 하지만 임총을 열기 어려우니까. 한가지 안건을 더 받아서 부의 안건에 포함 시키려고 한다. 이번주까지만 의견을 취합해서 다음주 확정해서 발표할 것
2017-08-23 06:00심평원이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DUR 약물관리 모니터링에 대한 처방조제검토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해 국감 이후 처방조제검토료에 대해 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논의하고, 국회와도 협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관리실 정동극 실장은 22일 원주본원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DUR 약물관리 모니터링 처방조제검토료 도입에 대한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지난해 국감에서 전혜숙 의원은 ‘DUR시스템을 통한 환자 약물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의사와 약사의 적극적인 동참이 전제돼야 하므로, 의사의 처방검토료 및 약사의 부작용 모니터링 비용 지급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정동극 실장은 “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 의약품 안전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수가는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며 “의사든 약사든 처방조제 후 부작용이 없는지 결과를 살피고 결과를 넣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비용을 줘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해 국감이후 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5회에 걸쳐 논의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복지부, 식약처 등과 함께 전혜숙 의원실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협의했다. 이후 처방검토료에 대한
2017-08-23 05:50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2009년 특허 만료 후 80여 종의 제네릭들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여전히 건재한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22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리피토'와 리피토 제네릭 중 주요 품목들의 2017년 상반기 원외처방실적에서 오리지널 '리피토'는 전년 동기 대비 1.0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의 ‘리피논’과 일동제약의 ‘리피스톱’은 모두 두 자릿수 감소율을 지속하며 영업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578억 9,800만 원의 연간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화이자의 '리피토'는 2017년 상반기 773억 1,600만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16년 하반기 실적인 945억 6천만 원에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였지만, 리피토군 대부분의 품목들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시즌별 매출추이로 해석된다. 2009년 특허만료 약 8년차를 맞이한 '리피토'는 수많은 제네릭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교불가한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오리지널 '리피
2017-08-23 05:40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첫 풍선 확장형 타비시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장내과 허승호·김형섭 교수팀은 8월 22일,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앓던 2명의 환자에게 타비시술로 안전하게 인공판막을 삽입했고, 환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타비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의 동맥을 통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치료술로,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외과적 수술을 할 수 없는 고령 환자나 고위험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고난도의 시술법이다. 동맥 속에 관을 삽입하여 풍선을 판막까지 이동시키고, 풍선을 통해 좁아진 판막을 부풀린 후, 풍선 확장 방식의 대동맥 인공판막을 고정시킨다. 시술 시간이 짧고, 흉터와 통증이 적으며 회복도 빠르다. 또 전 세계적으로 치료의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많은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기존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수술은 가슴을 절개해 심정지 상태에서 인공심폐기를 가동하여, 판막을 교환했다. 허승호 교수(심장내과)는 “고령인구의 증가로,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타비시술은 이러한 고
2017-08-22 17:09이대목동병원 치과는 22일 악안면초음파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악안면 질환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김선종 임상치의학대학원장, 박정현 악안면초음파센터장 등 센터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악안면초음파센터는 기존 방사선 영상의 침습성, 이차원성, 연조직 병변에 대한 진단의 한계를 보완하는 초음파 영상을 이용해 구강악안면 여러 부위(턱관절, 타액선, 저작근육 등)의 질환을 진단하고, 통증이나 미용시술에서 초음파 영상을 가이드로 하는 주사요법을 시행한다. 현재 구강악안면 영역의 진단에는 일반 방사선 사진 외 CT나 MRI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CT는 방사선에 대한 위험성이 있으며, MRI는 고비용의 문제가 있어 초음파가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초음파는 비침습적인 장점을 이용하여 소아나 임산부와 같은 X-ray가 금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환을 진단하는 데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초음파 영상은 암이나 침샘질환 등 연조직 병소의 깊이와 침범 정도를 평가하고, 흡인생검을 위한 가이드로서의 역할과 심한 감염으로 인한
2017-08-22 17:09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17년도 하반기 및 2018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면서 2018년 1월 19일 시행하는 제73회 한의사 국가시험부터 시험문제지와 답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24개 직종의 국가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을 2012년도부터 시험문제와 답안을 공개하고 있다. 국시원은 시험문제 공개를 위한 의사결정을 위해 2016년~2017년 2개년에 걸쳐 원장 자문기구인 ‘한의사 시험위원회’의 전문적 자문을 비롯해 여러 차례의 내부회의 개최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바 있다. 이번 한의사 시험문제 공개 결정은 ‘소통과 혁신’을 기관운영의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국시원이 시험문제와 관련해 내린 고객중심의 능동적 정책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한의사 시험문제 공개 결정은 타 직종 시험문제 공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전 직종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험문제를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국시원은 시험당일 응시자가 본인의 문제지를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공개하며, 이의제기 기간(5일)에도 응시자 본인에 한해 문제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2017-08-22 17:05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서울송도병원(병원장 윤서구)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송도병원은 국내 대장항문 전문병원 중에서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진행한 병원이다. 지난 7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을 확충하여 전체 4개 병동 152병상 중 3개 병동 122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항문질환 환자들뿐만 아니라 이보다 더 오래 입원 치료가 필요한 대장암 환자들에게도 더 큰 혜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간병 환경은 입원기간 동안 보호자 또는 간병인을 두어 환자를 보살피는 구조로, 특히 장기간 입원이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었다. 치질 환자는 보통 이틀에서 사흘 정도 입원치료가 필요하지만 대장암 환자는 2주 내외 정도 입원 치료기간이 필요해 더욱 부담이 되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의료 서비스다.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직접 돌보며 환자의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환자 중심의 입원 생활로 더욱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윤서구 병원장은 “대장암은
2017-08-22 15:4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8월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15세 이하 입원진료비,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 틀니 본인부담 완화 등은 10월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입법예고를 단축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15세 이하 입원진료비(10∼20→5%) 및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30∼60→ 10%), 노인 틀니(10∼20→5%) 본인부담 인하, 건강보험 소득 하위 50% 본인부담상한액 인하, ‘선택진료 비용’ 비급여 항목에서 삭제한다. 장애인 보장구 적정 가격 결정을 위한 관세청 수입 통관자료를 공단에 제공할 수 있는 근거 마련, 공단 등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제2차(’16~’20)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에 따라 국가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 의심자의 경우 신속한 치료·건강관리 연계를 위해 검진기관 재방문 없이 의료기관에서 확진을 위한 진료·검사를 받는 경우 진찰료·검사비 본인부담을 면제한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의
2017-08-22 15:3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어린이병원 연결 복도를 중심으로 직원과 환자, 내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까지 병원의 센터 출입구에서 내원객 대상 손 위생 캠페인을 전개해 손 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 위생 리플릿과 포켓용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 직원을 대상으로도 외래 및 검사실을 찾아 올바른 손 위생 6단계를 시연하는 등 직원들의 손 위생 관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연결 통로에서는 올바른 손 위생 및 주변 환경오염 체험관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형광 로션을 이용해 올바른 손 위생과 주변 환경의 오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인 ‘결핵 바로 알기’ 코너에서는 결핵과 잠복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퀴즈 풀기 행사와 리플릿 등이 제공된다. 또한 ‘안전 바늘 체험 및 주사침 찔림 예방 자료 전시’
2017-08-22 15:28동아에스티는 이란 제약사인 루얀 제약(ROOYAN DAROU, 대표 세이드 아마드레자 미모탈레비)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루얀사에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류코스팀(호중구감소증치료제)’, ‘고나도핀(난임치료제)’, ‘에포론(빈혈치료제)’ 4개 품목 중 그로트로핀과 류코스팀의 제조기술을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진행 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루얀사는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여 판매 할 예정이다. 이란은 인구수 약 7910만 명으로 중동 지역 최대 시장 중 하나이다.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9억 3천만불(한화 약2조 2천억 원)로 2025년까지 매년 6.4% 성장해 35억 9천만 불(한화 약 4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이란 정부는 향후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현지화하고 국내 생산 비중을 7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의약품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란은 그
2017-08-22 15:2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기관인증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관리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조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환자안전보장과 의료서비스 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병원은 지난 2013년 11월에 획득한 1주기 인증에 이어 2주기 의료기관 인증획득을 위해 1주기 인증 획득 이후 지속적으로 철저한 대비를 했다. 보다 강화된 감염관리 및 안전한 시설과 환경관리,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직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실천했다. 6월 13일부터 나흘간 6명의 조사위원들이 울산대학교병원을 직접 방문해 상급종합병원 기준 4개 영역의 549개 조사항목에 대해 인증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병원 전반에 걸친 운영과 환자안전 등 의료서비스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2017년 8월 2일 부터 2021년 8월 1일까지 4년간 2주기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신종 감염병 등으로 감염관리와 병문안 제한 및 관리 등이 최근 인증기준에 추가되었는데, 울산대
2017-08-22 10:40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 이상건 교수팀은 현재 기립성저혈압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이 임상시험 결과 심각한 부작용 없이 증상을 상당히 호전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이전까지 이 두 약물에 대한 장기적인 임상시험은 없었다.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 병용 사용의 효과도 이론적으로만 알려졌으나 사람을 대상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총 87명의 신경인성 기립성저혈압 환자를 각각 29명씩 3개 그룹(미도드린, 피리도스티그민, 병용요법)으로 나눠 3개월간 혈압변화와 우울증, 삶의질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약물을 복용하면 일어날 때 혈압저하가 뚜렷이 감소해 환자 절반 이상이 기립성저혈압이 없어졌다. 병용요법은 한가지 약을 쓸 때보다 큰 장점은 없었다. 우울증, 삶의질 또한 호전됐는데 미도드린이 피리도스티그민에 비해 우월했다고 전했다. 기립성저혈압 환자는 우울증이 만연하고, 삶의질도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연구진은 기립성저혈압에서 적어도 3개월 이상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며 단기적으로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 병용치료 후, 장기적으로는 미도드린 단독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
2017-08-22 10:12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난 21일 공항의료센터 운영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이로써 인하대병원은 현재 운영중인 제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센터장 안승익)에 이어 내년 초 오픈 하는 제2터미널 의료센터까지 통합 운영하게 된다."고 했다. 협정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인하대병원 및 대한항공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협정을 통해 인하대병원은 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환자의 처치 및 후송을 총괄하는 등 의료조정관으로서 상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해외여행 전후 병원을 찾는 여객 및 제 2터미널 개항 후 5만여명에 이르는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이래 공항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항공전문의 인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의 이광수 부사장은 “인하대병원은 2010년 아이슬랜드 화산폭발로 인한 대량지연 시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등 공항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T2 의료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상주직원 및 여
2017-08-22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