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치료 복합제 '라본디캡슐'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라본디'는 SERM (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성분인 '라록시펜염산염(Raloxifene HCI)'에 비타민D(Cholecalciferol)를 세계 최초로결합한 골다공증 치료제이다. 라본디는 한미약품의 특허 제제기술인 '폴리캡(Poly Cap)'이 적용돼 비타민D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으면서도 알약의 크기를 줄이고, 약물의 안정성 및 상호작용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은 비타민D 수치가 떨어져 이를 보충할 수 있는 비타민D 제제를 따로 복용해 왔다. 하지만, 기존 비타민D 제품들은 대부분 칼슘 성분과의 결합으로 알약 크기가 커 환자들의 복약순응도가 떨어지거나 복용 후 위장관계 부작용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또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 약물은 장기투여 시 비전형대퇴골골절 등과 같은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어 3~5년간 복용을 한 이후에는 약물 휴지기를 고
2017-04-04 15:06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이충기, 이사장 최정윤)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마티스 희귀질환 관련 제도의 평가와 개선 방향’을 위한 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행 산정특례제도 및 희귀질환 관리제도의 평가와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희귀질환 특성을 반영한 산정특례 기준 개선과 희귀질환 관리를 위한 학회의 역할 및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원 및 류마티스 질환 환우회,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희귀질환관리제도의 정책 방향 및 시행 (박현영 질병관리본부 심혈관희귀질환과장), ▲류마티스질환 산정특례 적용의 성과와 개선 방향 (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박현영 과장은 정부의 희귀질환 지원 사업현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희귀질환관리법령과 희귀질환관리 종합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박 과장은 그 간 진행했던 정부의 희귀질환 지원사업의 한계점을 설명하고, 선진국의 희귀질환 관리 동향과 비교하며 향후 희귀질환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희귀질환관리법령과 희귀질환관리 종합계
2017-04-04 15:0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뵥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특성에 따른 ‘올바른 약 복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보 제공은 약의 종류나 특성에 따라 식전, 식후 등 복용방법이 다를 수 있어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약의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약은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식후‧식전‧취침전 복용하는 약으로 나뉜다. 〈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이유 〉 약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는 줄이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약 복용법인 ‘하루 세 번, 식후 30분’은 약물에 의한 위장장애 부작용을 감소하는 동시에 약이 흡수되어 우리 몸속에서 일정하게 약물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식사시간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의약품을 복용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식사를 거르더라도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의약품이 아닌 경우 정해진 시간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식후 복용하는 약 〉 식사 후 복용하는 약은 음식물이 있을 경우 약 효과가 높아지거나…
2017-04-04 15:04중남미 국가 보건의료 고위 관계자들이 대웅제약의 최첨단 의약품 생산설비를 견학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달 29일 칠레 보건조달청장, 아르헨티나 보건부 차관보를 비롯 브라질, 페루,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6개국 보건의료 관계자 10명이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대웅제약 오송공장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생산현장 방문은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K-Pharma 아카데미’ 일환으로, cGMP(미국 FDA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대웅제약 오송공장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산업 신뢰와 인지도를 향상시켜 우리 제약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지창원 생산본부장의 대웅제약 오송공장 소개를 시작으로 의약품 생산현장, 자동화 물류창고 등 cGMP 수준의 최첨단 시설을 직접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견학에 참석한 중남미 보건의료 관계자들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대웅제약의 국가별 의약품 등록 전략’과 ‘오송공장 의약품 생산능력’을 묻는 등 대웅제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웅제약 지창원 생산본부장은 “오송공장 완공 후 진행하는…
2017-04-04 15:04가천대 길병원은 외과 백정흠, 박성원 교수팀이 지난 3월15~18일 미국에서 개최된 미국종양외과학회 2017 학술대회에서 ‘대장암 환자유래암세포이종이식(PDTX) 모델 구축’이라는 제목의 연구와 관련해 세계포스터세션에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백 교수가 발표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백 교수는 학술대회 기간 세계 유수 의료진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 환자에서 PDTX의 성공적 모델 구축을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PDTX 모델은 면역력이 없는 실험 쥐에 대장암 환자의 암조직이 이식된 이종이식모델을 말한다. 이 실험 쥐는 환자의 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환자의 예후를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백 교수는 총 9명의 대장암 환자의 조직을 떼어내고 이를 실험 쥐의 피하에 이식했다. 암 조직은 결장 혹은 직장 절제술 직후 검체에서 적출했다. 이렇게 적출한 암 세포를 실험 쥐에 이식한 후 성장한 이종이식조직을 2세대 실험 쥐에 이식하고, 또 다음 세대로 연속적으로 이식하는 과정을 거쳤다. 결과, 세대를 거듭했음에도 암 환자의 초기 암 조직과 실험 쥐의 암 조직의 병리학, 유전학적 행태는 거의 같았다. 또 실험 쥐에 이식된
2017-04-04 13:32CJ헬스케어는 지난 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CJ인재원 그랜드홀에서 제2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CJ헬스케어가 창사 일이자 공정거래의 날이기도 한 4월 1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제정한 이후 2회 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 해 자율준수관리자로 공동 선임된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해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먼저 자율준수관리자인 전략지원실 김기호 실장이 임직원들에게 CJ헬스케어의 CP 비전 및 가치, 행동강령을 공유했다. 이어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CP 표어, 캐릭터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최우수 작으로 선정된 표어와 캐릭터는 임직원들이 CP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사내 제작물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강석희 대표는 대표이사 특강에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약사법, 의료법, 공정거래법 등 경쟁 관련 법령을 숙지해 회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준수하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으며,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은 CP행동강령을 선서하며 준법, 정도 영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했다. CJ헬스케어는 2014년 4월
2017-04-04 13:32제약산업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무대가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는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B1F)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7’(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2017, 이하 'KPAC 2017')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PAC 행사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사령탑들과 국내 제약기업 CEO 등이 대거 참석,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행사를 가질때마다 50건 안팎의 파트너십이 체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제약기업 고위 임원들을 비롯해 바이오 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미국제약협회,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하고 성장 방안을 모색할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의 기회가 마련된다. 노바티스, 릴리, 머크, 사노피, 세엘진, 암젠, 엠에스디, J&J 등 8개
2017-04-04 13:22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1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의료 질 향상 및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표준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2015~2016년까지 24개의 질환에 대해 CP를 개발하였고, 2017년 16개의 질환에 대해 추가로 CP를 개발할 예정이다. (아래 별첨 개발이 완료된 CP 질환군 목록 등) CP는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행할 수 있도록 질환·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 과정이다. 지난 2013년 7월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에서 지방의료원의 핵심임무를 ‘양질의 적정진료 수행’으로 규정하면서 CP의 적용이 필요하게 됐다. ‘16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각 질환별 세부학회, 지역거점공공병원 시범병원(26개소)에서 총 109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20개 질환에 대한 CP를 개발했다. 질환별로 세부학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를 통해 의학적 적정성 검토를 거쳐 CP대상 범위 선정, 목표 지표, 진료계획표, 교육 자료 등 중소병원에 적합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작성했다. 개발된 CP는 ‘16년 구축한…
2017-04-04 12:00“자기 제자에 가혹행위 일삼는 의사에게 어떻게 환자 안전을 맡길 수 있나”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가 최근 불거진 한양대 전공의 폭행 사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회부를 요청했다. 대전협은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 공문을 발송해 “한양대학교병원 교수가 전공의들에게 폭행 및 폭언을 지속적으로 행사한 사건과 관련해 본 회 이사회를 통해 논의한 바에 따라, 해당 의사에 대한 징계와 조치를 위해 다음과 같이 중앙윤리위원회 회부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은 교수가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과 진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기화로 해, 전공의들에게 수시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는 잘못된 의료계 문화이자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주요 매체에서도 보도되고 있다”며 “이에 전문가 단체로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혼란을 경감시켜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촉구했다. 지도교수의 지속적인 폭행 및 언어폭력을 견디다 못한 전공의들이 수련현장을 이탈하면서 밝혀진 이번 한양대병원 전공의 폭행사건은 현재 한양대병원에서도 진중하게 다뤄지고 있는 사안이다. 이미 인사위원회를 통해 해당 교수의 직위를 해제하고 중징계
2017-04-04 11:00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김희태)는 31일 더 플라자 서울에서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미나 파킨슨병 200주년 기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 관계자, 환자단체 및 언론계 등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의 질병 부담 완화와 기초 연구 확대를 위한 정책적 관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파킨슨병은 1817년 학계에 처음 보고된 이래로 올해 200주년을 맞았으며, 치매·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힌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04년 39,265명에서 2016년 96,499명으로 10년 사이 약 2.5배 증가하는 등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발병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올해 초 전국 주요 대학병원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 8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 및 보호자들의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 고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의 67%는 ‘간병에 대한 부담’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응답자의 62.9%는 자녀세대와 함께 병원 방문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2017-04-04 10:39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3일 오후 4시에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방사선암치료기(VitalBeam)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VitalBeam)을 최신기종으로 도입하며, 암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적극 나선 것이다. 리니악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몸 안의 암세포를 추적하여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제거하는 최첨단 암 치료 장비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VitalBeam 버전은 다양한 옵션을 통해 복잡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리니악의 최고급 버전으로, 환자 개인 맞춤형 암 치료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기형 원장은 “이번 바이탈 빔의 도입은,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의료기관이자 JCI 3차 인증을 획득한 가장 안전한 병원, 국내 제1의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의료계를 선도하는 고려대학교병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이라며 “새롭게 도입한 바이탈 빔을 통해 환자분들이 완치와 건강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방사선종양학과 김철용 교수는 “리니악은 의학, 과학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암 치료 장비다.…
2017-04-04 10:35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노인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의학센터를 개소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 이대목동병원은 3일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경영진과 이홍수 노인의학센터장, 변아리 가정의학과 교수 등 센터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노인들은 종합병원을 방문하면 보통 하루에 2~3개 이상의 진료과를 동시에 방문하고 매일 한 번에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도 5가지가 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균형 감각, 공간 지각력 등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낯선 병원에서 낙상 및 각종 사고의 위험도 높다. 하지만 이러한 노인들의 특성이나 약점을 고려한 노인 환자 맞춤 전문 센터는 전국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이며, 마련되어 있다 하더라도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노인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의 명의로 꼽히는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노인의학센터를 개설해 보다 통합적으로 노인 환자 맞춤 진료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모든 외래 시간에 상주하며 포괄적 진료
2017-04-04 10:35(간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욱)가 대한산부인과학회에게 ‘내분이 수습되기 전까지 양측 산부인과의사회에 학회 교수들의 연자 파견을 금지하는 방침’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3일 (간선제)산의회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의회 내분은 (간선제)산의회 정상화위원회·이균부 임시회장 연합 대(對) (간선제)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직선제)산의회 연합 간 대립구도로 전개 중이다. 지난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두 단체의 통합시까지 학회 소속 교수들의 연자와 좌장 파견을 금하는 원칙을 세운바 있다. (간선제)산의회 비대위는 “산부인과학회는 지난해 이미 수락한 학술대회 연자 좌장까지 취소했던 일관된 원칙에 따라야 한다. 그런데 (간선제)산의회 정상화위의 오는 4월9일 학술대회에서 연좌 좌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학회는 강의하기로 내정한 카톨릭대교수와 중앙대교수의 연자 좌장에 대하여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만약 이번에 학회가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일 경우 지난번 학술대회 파행사태에서의 학회의 입장은 변명이 될 것이고 지난번 학술대회 파행의 책임은 전적으로 학회에 있음을 자인하
2017-04-04 10:09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는 지난 3월 31일(금), 키르키즈스탄 보건부에서 키르키즈스탄 국립 감염병원(병원장 알리에브 굴지깃)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키르키즈스탄 국립병원 의료진 연수 등 인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 병원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더불어, 향후 진행 예정인 EDCF 비슈켁 감염병원 건립사업 등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키르키즈스탄 보건부 간의 업무협약식 이후 진행되었으며,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과 키르키즈스탄 보건부 탈란트벡 바티랄리예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식 직후, 양 병원장과 방문규 차관, 탈란트벡 바티랄리예프 장관일행은 키르키즈스탄 국립 감염병원을 방문, 병원 시설들을 둘러보며 향후 발전 방향과 양 국의 실질적 교류에 대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CIS 지역에서의 해외봉사활동, 환자 유치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 교류를 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키르키즈스탄 방문 및 업무협약 관계 구축을 계기로 향후 진행될 국책 사업 및 양 기관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보건의료협력과 발
2017-04-04 10:09서울 허리나은병원은 4월 1일부터 등산객을 위한 ‘무료혈당검사 및 오이나눠드림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허리 나은병원에 따르면 지역 사회에 봉사한다는 뜻으로 오는 4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행중이다. 이 봉사활동은 병원 인근인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검담산 입구에서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즐거운 등산을 위해 허리나은병원 직원들이 혈당검사와 오이도 무료로 나눠드리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드리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허리나은병원(병원장 이재학,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2017-04-04 10:09대한의사협회 노사 간 임금협상이 3일 다시 재개됐다. 3일 의협 노사관계자와 서울지방노동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의협 노조가 노동청에 진정한 건은 체불임금에 관한 1건이고, 회장 형사고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회장 형사고발 여부를 확인 후 재개키로 한 의협 노사 간 임금협상은 3일 오후 4시부터 다시 재개됐다. 앞서 노조는 임금협상과는 별개로 그간 휴일근무, 공휴일 근무 후 사용하지 않은 년차와 대체휴가 분을 임금으로 보상하라는 진정을 서울지방노동청에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재개된 노사 간 협상에서는 이 체불임금 문제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 이견을 좁혀가는 노력을 진행했다. 하지만 수치상 이견차를 업무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좁히지 못해 3일 협상은 4일 오전으로 연기됐다. 의협은 협상 중인 구체적 수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되는 대로 공식 결과를 밝힐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의논할게 몇개 있어서 내일 속개하기로 했다. 거의 의견 접근은 이뤄졌다 민감한 부분이라서 수치를 구체적으로 타결하기 전에 말하기는 어렵다. 수치를 조율할 부분이 몇 군데 있다.”고 언급했다. 의협 관계자는 “(노동청에 진정한 체불임금 문제까지) 일
2017-04-04 06:00애브비의 블록버스터 '휴미라'가 미국에서 또 하나의 적응증을 확대하며 면역제제에서의 리더십 굳히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현지 시간) 애브비는 미국식품의약품청(FDA)이 중등도 혹은 중증 만성 판상 건선 환자에서의 중등도 혹은 중증 손톱 건선 질환에 '휴미라' 치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미라'는 미국 내 손톱 건선 치료에 효능이 입증된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등극한 것이다. 손톱 건선은 판상 건성 환자의 절반에서 고통받는 증상으로 치료가 어려워 환자의 삶에 질에 있어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증상 중 하나다. 이번 승인에 바탕이 된 연구는 중등도 혹은 중증 판상 건선 환자에서의 손톱 건선 증상을 평가하는 연구로 '휴미라' 치료군에서 절반 가까운 환자가 완전 치료 혹은 2등급 이상의 향상을 보이며 위약의 6.9% 효과와 비교해 확실한 효과를 입증했고, 안정성에 있어서도 기존 휴미라 치료의 데이터와 다른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애브비의 '휴미라'는 2008년 FDA의 승인 이후 다방면에서 적응증 추가를 기록하며 면역제제 분야에서 리더 입지를 구축해 왔다. '휴미라'의 물질특허는 지난 해 미국 특허가 만료됐고, 2018년 유럽 특허
2017-04-04 05:50흡연 및 음주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자살 생각을 느낄 위험이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행태와 정신건강 증진을 동시에 고려하는 중재 방안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지희 전문연구원은 최근 공개된 ‘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과 건강행태와의 관련성’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흡연하는 청소년은 불안감이 높고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 경험이 있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우울감과 자살 생각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활용, 청소년의 최근 흡연·음주 여부에 따라 실제 정신건강 수준이 차이 나는지, 불건강한 행태와 정신건강 수준 간 상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봤다. 먼저 정신건강과 흡연의 상관관계를 보면 최근 30일간 흡연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생각 등 모든 정신건강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최근 흡연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43.1%는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7.0%는 우울감,
2017-04-04 05:40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산하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는 지난 4월 1일(토), 제3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아젠다 제안서 진행절차를 확정했다. 확정된 KMA 폴리시 제안서 진행절차에 따르면 제안서 제출 자격은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 ▲ 지역의사회 ▲의학회 ▲각 전문과 학회 ▲직역 및 각과 개윈의협의회 ▲대의원회운영위원회 ▲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윤리위원회 ▲한국여자의사회이다.제안서 제출방식은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현장 방문, 팩스, 이메일로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사무처에 제출하면된다. 앞서 김영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KMA 폴리시 특위는 회원들의 강력한 요구와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난 1월 정식 출범했다. 그 책임감과 무게감 때문에 공식 회의는 매달 분과위원회, 전문위원회와 심의위원회가 한 번씩 열리지만 위원장으로서 온라인·오프라인에 참여하고 노고를 아끼지 않는 55분 전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신뢰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제69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 보고할 KMA 폴리시 아젠다 최종안 준비와 운영규정 제정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위원장으로서 효율적인 위원회 활동을
2017-04-04 05:30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부문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15년 7월부터 16년6월까지 응급실 진료 분에 대한 시설·장비·인력 법적기준 충족여부, 응급실 과밀화 지수, 최종치료 제공률 등을 평가한 결과다. 건양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제공률이 높았고, 전문 진료 과목 간 협진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졌으며, 전원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등 응급실 운영 및 관리 체계가 우수하다고 평가 받았다.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박성수 교수는 “응급실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 앞으로도 시간을 다투는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질환 등 모든 응급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선정된 이후 지난 해 10월 개소식을 갖고 운영 중에 있다.
2017-04-03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