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세계 신장의 날(3월 9일)을 맞아 ‘인수치 꽉 잡는 건강식단 돌아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수치 꽉 잡는 건강식단 돌아보기’ 캠페인은 만성신장질환 및 투석 환자에 필요한 식단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실제로 환자들은 체내 인 수치 등을 고려한 식단 조절이 필요하며, 체내에 인(Phosphate)이 쌓이면 혈관석회화를 유발하는 고인산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하루 800~1,000mg 정도의 적절한 인 섭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사노피는 먼저 ‘세계 신장의 날’ 당일인 3월 9일,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인수치 꽉 잡는 건강식단 돌아보기’ 사내 이벤트를 열고 캠페인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날 모인 임직원들은 평소 자주 먹는 음식에 인성분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인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해 만성신장질환 및 투석 환자를 위한 한끼 식단을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 메뉴는 만성신장질환 및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식단을 참고하여 밥, 국, 반찬 등의 ‘집밥 메뉴’와 환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대표
2017-03-13 13:1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의료기기 중 품질 부적합 등 회수 대상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판매 차단할 수 있는 ‘위해의료기기 판매차단시스템’을 3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해의료기기 판매차단시스템’은 회수 대상 의료기기에 대한 제품명‧제조번호‧업체명 등의 정보를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를 받은 대형할인매장, 편의점,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에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제품 결재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에도 제품 정보가 전송되어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은 회수 대상 의료기기’라는 문구 등의 안내와 함께 결재를 차단하게 된다.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없이도 판매가 가능한 체온계, 자동 전자혈압계, 임신진단테스트기, 콘돔 등 6개 품목에 대해서도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어 더욱 체계적으로 안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위해의료기기 판매차단시스템이 전국 44개 유통업체 31,019개 매장에 설치되었다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할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3-13 13:02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의약품 안전기술을 발굴하여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에 관한 현장수요’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대국민 안전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 신청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은 3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다. 공모 분야는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안전 전반에 대한 기술뿐 아니라 국민 생활 속에 필요한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함한다. 제출된 공모는 현장 기술수요 필요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 제안자 1명, 우수 3명, 장려 15명에게는 상금이 수여되고 우수과제는 2018년 연구개발(R&D) 신규 대상과제로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의약품 등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실생활 속 식품·의약품 안전확보 기술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팝업존, 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및…
2017-03-13 11:41한국제약협회(회장 원희목)는 13일 정책보고서 ‘KPMA Brief’를 통해 글로벌 진출 현황을 비롯해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등을 집중 진단했다. 지난해 회원사들의 신약개발, 윤리경영, 글로벌 진출 지원에 주력했던 협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사안별로 조망했다.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정부의 중남미 제약시장 개척 성과와 과제’를 소개했다. 김 실장은 신약에 대한 비용지출 부담이 높아지는 국제적인 추세를 언급하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수출되고 있는 우리 의약품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특히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서 각국 정부가 보건재정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는 지금이 국내 제약기업의 현지 진출 적기로 예상하며 현지법인 설립지원, 조달시장 정보제공 등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협회 이상은 연구원은 ‘외국의 제약산업 지원정책’에서 의약품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R&D 재투자,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갖춘 신흥 제약 강국 벨기에와 세계 5위권의 제약 강국이지만 정책 일관성 결여와 과세 부담으
2017-03-13 11:40서울대병원이 지난 10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1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2월 1일부터 112병동 40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소식을 가졌다. 전용병동에는 지난 8일까지 총 250명이 입원했으며, 집중화된 간호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등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비롯해, 국내외 병원 견학, 직원 교육, 병동 리모델링 등을 진행했다. 조정숙 간호본부장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7-03-13 11:10서울아산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김태원)는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진행된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기념행사를 최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KCGI)이 관리하는 사업으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및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처음 시작됐다. 사업 시행 첫해에 임상시험글로벌센터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관리시스템(CTMS)을 도입했다. 또한 국내 제약사 지원 신약개발 자문 컨설팅 프로그램(PRISM) 및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지원 프로그램(ARO)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서울아산병원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개념증명 임상시험(PoC, Proof of Concept) 역량 강화에 집중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초기 임상시험 유치에 집중했다. 그 결과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2년에 비해 초기 임상시험 수행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과거 국내 임상시험이 상대
2017-03-13 11:0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3월 8일 오후 3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명진단 영상검진센터(원장 배민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구 병원장과 배민영 원장을 비롯한 김병천 진료부원장, 윤성대 행정부원장, 우지영 영상의학과 과장, 조지웅 대외협력실장, 이동진 수련교육부장, 임은주 간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명진단 영상검진센터는 진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자 진료와 환자의뢰시스템 구축, 의학정보 교류 등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영구 병원장은 “명진단 영상검진센터와 협력병원을 체결하게 되어 환자들을 위한 의료지원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진단 영상검진센터와 지속해서 교류하며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3-13 10:5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건강보험 4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빅데이터와 4차 산업의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성장 동력의 대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의료빅데이터, 4차 산업의 성장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심평원이 보유한 진료정보, 의약품, 치료재료, 의료자원 정보와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건의료분야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3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신청서 및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 세부 분야는 ▲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 4차 산업혁명에서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2017-03-13 10:51‘하이푸(HIFU)'가 간암 환자에서 생존율을 높이고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켰다는 임상사례가 발표됐다.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통합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하이푸’를 이용한 간암과 기타 종양 치료의 사례와 임상 연구결과를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김태희 원장은 “간암 환자에서 ‘하이푸’와 암 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병행치료하면 생존율이 11.3개월로 늘었다.”고 밝혔다. ‘색전술’ 단독치료시 1년 후 생존율은 0%였으나 ‘하이푸’와 ‘색전술’을 병행하면 42.9%였다. 또한 종앙크기도 ‘색전술’ 단독치료는 1년 후에 0%인 반면 ‘하이푸’와 ‘색전술’을 병행하며 50%로 감소했다. ‘하이푸’는 초음파 유도 고강도초음파집속술로 암병변에 초음파 열에너지를 집중시켜 종양을 사멸시키는 신개념 치료법이다. 종양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주변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현재 보건당국으로 부터는 간암,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중에만 적응증을 인증 받았지만 췌장선암, 유방암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 될 전망이다. 김태희 원장은 “간암의 경우 진단환자의…
2017-03-13 09:07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3월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대의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회원총회 안건을 상정하여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의원제도를 전격 폐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총유권자 2,610명 중 1,639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찬성 1,523명 반대 115명 무효1명으로 찬성 93%, 반대 7%의 압도적인 회원 지지 하에 회원 총회를 성사시켰다고 덧붙였다. 임현택 회장은 “의료환경이 나날이 어려워져 가는 비상시국에 회원들의 의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반영하는데 대의원제가 적절하지 않다. 회원들의 의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는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임시 회원총회를 진행하게 됐다. 지난 1년간의 회무에 대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회원총회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 강하게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의료정책에 대응하고자 한다고도 강조했다. 임 회장은 “지극히 부당한 조건 하에 질병관리본부가 강행하고 있는 펜탁심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 강제 시행 등 여러 현안에 대해 NIP 전격 탈퇴 등에 대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원들의 의사를 직접 물을 것이다. 그 결과에 따라 NIP에 계
2017-03-13 06:00조기대선 전 사실상 마지막으로 열리게 되는 3월 임시국회 복지위 일정이 확정돼 상정될 법안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월 임시국회 일정을 10일 공개했다.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1~22일 양일간, 전체회의는 23일 열린다. 먼저 차기 대선의 보건복지 핵심공약이 될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에 대한 심사가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제시한 단계적 개편안에 대해 야당은 일거에 소득중심으로 개편하자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어 쉽게 결론이 나기 어려운 형국이다. 또 최도자 의원이 발의한 사무장 병원 처벌 강화 법안도 이번 임시국회에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기존 사무장 병원 개설뿐만 아니라 명의 대여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해 의료계의 반발이 심하다. 현재의 네트워크 병원도 처벌대상이 되기 때문. 아울러 사무장 병원 자진 신고 감경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인 이상 의사가 진찰이나 검안한 경우 최상위책임자가 진단서를 작성토록 한 의료법 개정안도 상정될 경우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이 개정안은 진단서 작성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 진단서의 공신력을 높이려는 취지이다. 하지만
2017-03-13 05:50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차세대 항응고제 ‘엘리퀴즈’가 지난 2016년 보여준 성장은 가히 놀랍다. 메디포뉴스가 BMS가 공시한 분기별 글로벌 수익 분석 리포트를 조사한 결과, ‘옵디보’와 ‘엘리퀴스’의 폭발적인 성장을 확인했다. 먼저 '옵디보'의 경우 2016년 한 해 글로벌 수익이 37.74억 달러로 전년인 2015년의 9.42억 달러에 비교해 28.32억 달러가 증가, 엄청난 수익 성장률을 보였다. BMS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옵디보’를 성공시키며 선두주자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다. BMS가 지난 1월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발표한 성장 전략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지난 2년 동안 ‘옵디보’는 10개의 적응증이 승인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도 BMS는 ‘옵디보’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포함해, 여러 다양한 암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적응증 추가는 한동안 계속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옵디보'는 면역세포 표면상의 단백질 PD-1에 작용하는 anti PD-1 면역항암제로, 국내에서는 2015년 악성 흑색종 2차 치료제로,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P
2017-03-13 05:40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가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나섰다.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박창영 대한위장내시경학회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대장암 예방 캠페인 ▲학회 명칭변경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우리나라가 대장암 방병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발병에 따르는 의료비도 절감하기 위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박창영 회장은 “지난 2월27일 ‘대장암검진개선전문가자문위원회’가 열렸다. 거기서 대장내시경을 대장암검진 1차 시범사업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반 준비가 돼야하니 시간은 좀 걸린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장내시경을 할 수 있는 맨파워는 많다. 또한 수가가 싸기 때문에 제반조건은 좋다. 문제는 과연 어느 정도를 할 것인가가 문제다. 시행하기 전에 대장내시경의 질을 높이고, 의사 1명당 하루에 대장내시경 5개 이하로 하자는 안도 있다. 검진센터의 경우 많이 하는 곳은 한명이 20개 이상 한다. 아무리 잘해도 질이 떨어진다. 사고확률도 높고 용종을 발견 못 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상권이라는 게 있다. 무슨 일을 하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천명에…
2017-03-13 05:30“미세한 펀치를 이용해서 백반증을 치료하는 강의가 주목받았다. 모발이식처럼, 0.8mm~ 1.0mm 피부를 백반증에 심는 거다. 멜라닌세포들이 퍼져 나가는 섬을 만드는 것이다. 700케이스 발표했다. 논문도 프로세싱 중이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 회장 김동석)가 12일 더케이호텔에서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피부과 전문의를 차별화 하는 제7차 대피연 심포지엄’을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피부과 전문의의 차별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타과 전문의들이 따라 올 수 없는 백반증 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피부 이식술이 주목 받았다. 대피연 김동석 회장(유레카 피부과)이 ‘개업의도 10분 안에 마칠 수 있는 신개념 백반증 피부 이식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대피연 김지훈 총무이사(김지훈피부과의원 원장)는 “백반증 치료는 이전에는 좌외선, 레이저, 표피이식, 물집을 만든 다음 이식하는 방법 등 이었다. 피부이식술은 이보다 좋다. 피부 밑까지 전층을 이식하는 것이어서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총무이사는 “두껍게 이식하면 질감이 달랐지만, 펀치를 이용해서 조금만 이식하면 질감이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건
2017-03-13 05:20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가 다가오고 있지만 노사분쟁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0일 의협 노조와 사측에 따르면 노조가 지난 1월13일 쟁의행위 돌입을 결정하고 2월22일 하루 집단휴가로 실력행사를 보였다. 이에 사측은 집단휴가 날인 22일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퇴직금누진제 폐지를 노조가 받아 들여야 임금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후 양측은 평행선을 걷고 있다. 지난 9일 노조는 임시총회에서 사측이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제시한 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 A는 “사측에서 퇴직금누진제 폐지를 임금협상의 조건으로 걸었다. 퇴직금 누진을 없애면 16년도 임금 5% 인상과 일시 1억원(1인당 약 1백만원) 현금 보상 방안이다. 이에 노조는 사측이 그렇게 제안하는 거에 대해 근거를 달라고 했다. ‘퇴직금산정 관련 인사자료’를 두차례 요구했지만 주지 않고 있다. 수용 여부를 결정하려면 이 자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조는 임금 현실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대해 사측이 3월31일까지 진정성 있는 교섭 의지를 밝히지 않는 경우 모든 회무를 중단하고 4월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사측은 난감한 표정이다.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2017-03-11 06:00심뇌혈관질환법 질환 종류 규정에 심부전을 포함해 달라는 심장학계의 요구가 시행규칙에 반영됐다. 심뇌혈관질환센터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심혈관조영실, 뇌파검사실, 뇌졸중집중치료실 등을 갖추고, 내과, 신경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 인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시행규칙을 내달 19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지난달 25일 대한심장학회는 국회 토론회를 통해 심뇌혈관질환법에 심부전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으며, 복지부는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심뇌혈관질환의 종류로 심부전증, 부정맥, 뇌동맥류를 지정하기로 했다.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정기준을 보면 신청 기관은 심혈관조영실, 뇌파검사실, 뇌졸중집중치료실, 심초음파검사실, 심뇌혈관질환 재활실, 심뇌질환 예방관리실 등을 갖춰야 한다. 인력기준은 내과, 신경과, 흉부와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전문의가 1인 이상 전담으로 근무해야 하며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환자의 통계 자료를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용도로 활용하거나, 지정받은 지역이 아닌…
2017-03-11 05:50한국릴리(대표: 폴 헨리휴버스)는 진행성 연조직 육종 표적치료제 ‘라트루보(성분명: 올라라투맙)’가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밝혔다. ‘라트루보’는 조직학적하위 유형이 안트라사이클린 함유 요법에 적합하고, 방사선요법이나 수술을 통한 근치적 치료를 적용할 수없는 성인 연조직 육종 환자 치료에 ‘독소루비신’과의 병용요법으로승인됐다. ‘라트루보’는 진행성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단일클론항체 약제로, 혈소판-유래성장인자 수용체 알파(PDGFR-α)와 선택적으로 결합해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종양세포의 성장을막는다. 이러한 기전으로 세포성장억제를 유도하는 ‘라트루보’는 진행성 연조직 육종에서 현행 1차 표준요법인 독소루비신 단독요법과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을 통해 독소루비신과의 병용요법으로 전체생존기간을 약 1년 가까이 연장시켰다.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제의 투여 경험이 없는 133명의 진행성또는 전이성 연조직 육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트루보와 독소루비신 병용요법'과 현행 표준요법인 '독소루비신 단독요법'을 비교한 2상 임상시험 결과, 라트루보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은 26.5개월로(95% CI:
2017-03-11 05:40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과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3월 10일 오후 3시 NECA 대회의실에서 ICT 기반 방문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취약지‧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디지털 의료 확산 및 제도화’ 사업이 지속‧확대되는 가운데 NECA와 대한간호협회는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ICT 기반 방문간호서비스 시범사업(2017년 3~12월)을 협력 운영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방문이 어려운 재가환자를 대상으로 한 ICT 기반 방문간호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방문간호센터 10여개소를 선정해 실제 ICT 기반 방문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 사업효과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NECA 이영성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미래 보건의료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궁극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10 21:42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제46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관에서 이정희 사장을 비롯한 유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김선진 (전)사장, 김태훈 (전)사장, 이정희 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박춘거 (전)사장, 이권현 유한대학 총장, 이광명 유한공고 교장, 연만희 고문등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뜨거운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유한양행을 설립한 유일한 박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경영의 참뜻을 가르쳐 주셨다”라고 고인의 유덕을 추모한 후 “온 생애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살다 가신 박사님의 유지를 가슴 속에 품고 더욱 새롭게 발전시켜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故 유일한…
2017-03-10 16:30JW중외제약이 무재해 기록을 새롭게 달성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충남 당진공장이 무재해 5배수를 달성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무재해 5배수란 노동부가 정한 규칙에 의거 업종 및 상시근로자수 기준표에 의한 목표 시간 동안 산업재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10년에 cGMP 기준 ‘JW당진생산단지’를 조성한 이후 올해 1월 22일까지 총 377만 시간동안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장을 운영한 것을 의미한다. JW중외제약은 당진공장 가동 시점부터 안전관리 강화를 최우선 방침으로 설정하고, 각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등 각종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한 위험물질 누출로 인한 화재를 대비하는 훈련을 전개하고,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에 대한 대응책을 상시 마련해 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무재해운동 5배수 달성에는 근로자의 안전을 넘어 한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완벽한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0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