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위암센터 이우용 교수팀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백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1,299명을 분석한 결과 20.5%(266명)에서 암이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그중 ▲5년 이후 재발한 환자가 8.6%(23명)였으며, ▲2~5년 사이 재발 환자가 22.9%(61명), ▲수술 후 2년이 채 안 돼 암이 재발한 경우가 68.4%(182명)로 가장 많았다. 연구결과 나이가 젊고 종양 크기가 클수록 5년 이후 재발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재발하는 시기별로 전이 부위도 조금씩 달랐다. 5년 이후 재발한 경우 위 주위에 발생하는 국소전이(43.4%, 10명)가 가장 많았으나 2년 이하에서 재발한 경우 복막전이(40.6%, 74명)가 가장 많았다. 전체 재발환자 전이 부위는 복막전이가 40%(107명)로 가장 많았으며, 26.7%(71명) 국소전이(췌장, 대동맥 등, 위 절제 후 위 주변에 남아있는 부위), 17.6% 다중전이(여러 장기에 발생), 15.4%에서 혈종전이(간, 폐, 뇌 등 혈액이 흐르는 장기)를 보였다. 재발 환자 모두 90% 이상 림프샘 전이(후기 96.5%, 중기 91.8%, 초기 96.1%)가 있었
2017-02-01 09:21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테바의 약물 오남용 방지 특허 기술이 적용된 장기 지속형 마약성 진통제 밴트렐라(하이드로코돈 비타르트레이드) 서방정(ER)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방형 제제 밴트렐라 ER은 매일 24시간, 장기간에 걸쳐 마약성 제제가 필요한 중증 통증 환자는 물론 비마약성 진통제 또는 속효성 마약 제제 등 다른 약물로는 통증 관리가 어려운 중증 통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테바가 보유하고 있는 약물 오남용 방지 특허 기술을 통해 입, 코 및 정맥을 통한 약물 오남용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밴트렐라 ER 승인은 약동학 연구 및 임상적 남용가능성(CAP) 연구뿐만 아니라 밴트렐라 ER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라 이루어졌다. 테바 글로벌 전문의약품 부문의 책임자 겸 최고 경영자인 의학박사 롭 코레만은 “많은 의료진들이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치료할 때마다 약물 오남용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테바의 새로운 오남용 방지 기술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진통제를 사용하면서도 그 약물의 오남용은 방지하거나 줄일 수 있는 치료 방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2017-02-01 09:21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월 1일부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에게 지급되던 위로금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개선 전에는 장제비, 진료비, 위로금 지급에서 개선 후에는 장제비, 진료비를 지급하게 된다. 이는 기증자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이 이스탄불 선언(DICG․Declaration of Istanbul Custodian Group)의 금전적 보상 금지원칙에 위배되고,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위로금이 폐지됨에 따라 갑작스러운 기증건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하여 장제비와 진료비는 일부 금액을 조정하여 지급된다. 구분 항 목 개선 전 개선 후 장기기증을 한 경우 장제비 180 360 진료비 실비(상한 180) 실비(상한 180) 위로금 180 0(지급중단) 인체조직도 기증한 경우 위로금 180 0(지급중단) 장기적으로 금전적 보상을 폐지하고 기증자 예우 사업 등 새로운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생명나눔 추모공원 설립 등 기증자 예우문화 조성 사업, 국가가 장례지원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방안 등의 도입을 검토한다. 장례서비스 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유가족이 희망하는 경우 서비
2017-02-01 09:06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철)는 2월 1일(수) 오전 9시 센터 열린 강당에서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철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5년 동안 우리 센터는 국가적 차원의 국민 정신건강 중추적 기관으로서 국민행복 실현을 선도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 큰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통하고 참여하며 신뢰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걸어온 55년의 역사를 소개하고, 새로 정립된 미션과 비전을 통해 센터의 가치를 공유하여 조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2016년 3월, 국립서울병원에서 명칭을 개칭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현재 우리나라 정신건강·보건 분야에서 국가적 차원의 국민 정신건강 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조직은 2부 1소 6과 13진료과로 개편,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를 세분화했을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증진· 연구와 국가 정신보건 사업지원·수행을 국가적 차원에서 총괄하도록 기능이 확대되고 역할이 강화되었다. 지상 12층 지하 3층의 현대식 건물(광진구 소재)을 신축하여 자기공명영상(MRI) · 디지털뇌파기 · 수면다원검사기 등 최신 의료…
2017-02-01 09:00한국콜마는 생산 및 연구개발 부문을 대폭 강화, 세계적 제조 전문기업에 걸맞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1일, 201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화장품 생산을 총괄하는 허용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기초화장품 생산공장인 세종사업장과 색조화장품 부천사업장, 품질경영본부 등을 총괄하게 했다. 제약부문의 품질과 개발 담당 보직도 상무는 전무로, 이사는 상무로 직급을 격상시켜 품질 제일주의, 시장선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굳혀나갈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과 제약부문 모두 생산제조와 개발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ODM 토털서비스 NO.1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품질과 고객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17-02-01 08:59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오는 2월 23일 연구소 강당에서 2017 후기 UST 석∙박사과정 입학 설명회를 갖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UST 석∙박사과정은 생화학 전공으로 감염병 연구에 관심있는 학생은 이번 입학 설명회를 통해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와 함께 연구소 시설을 둘러 볼 기회가 제공된다. 입학 설명회에서는 UST 입학 전형에 대한 정보와 함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교수진들과 연구팀을 만나는 시간이 주어진다. 연구소의 최신 연구 설비를 둘러보며, 이 설비들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가 어떻게 연구에 활용되는지를 알아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UST 석∙박사과정은 다양한 질병 및 신약발굴 연구에 참여하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6명의 교수진이 있으며, 이들은 세포 정량 생물학, 분자 바이러스학, 신약 발굴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호흡기 바이러스, 리슈만편모충, 간염, 간암 등 다양한 질병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UST 학생들은 그들이 관심있는 연구에 참여하고 학위를 받게 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4년 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기반으로 파리 파스퇴르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간의 협
2017-02-01 08:53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2월 1일부로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제22대 의과대학장에 생리학 교실 김종연 교수가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김종연 의과대학 학장은 85년 영남대의대를 졸업하고, 87년 영남대 의학석사, 91년 영남대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남대의료원 기획조정처장, 영남대학교 기획처장을 역임했다. ◆ 영남대의료원 보직교원 인사 <발령일 : 2017. 2. 1> ▲의료원 △ 기획조정처장 : 이상범 교수(안과) △ 사무국장 : 이경수 교수(예방의학교실)▲ 의학전문대학원 겸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 김종연 교수(생리학교실) ▲부속병원(영남대병원) △ 병원장 : 윤성수 교수(간·담췌외과) △ 부원장 : 송시연 교수(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2017-02-01 08:53우리나라에서 일차의료를 활성화하려면 개념 정립부터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고병수 회장은 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6 Vol. 14 No.4)에 기고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에서 ▲개념 정립 ▲입법화를 위한 공론화 ▲모법적인 모델 지원 ▲인력확보 ▲지불제도 개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일차의료의 개념은 정립되어 있지 않음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고병수 회장은 “동네의원이 일차의료기관인 것처럼 착각이 되고, 일차의료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데도 지역에서 개원한 많은 전문과들의 이해관계가 상충하거나 혼재돼 제대로 된 내용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한 것은 동네의원 진료는 일차의료가 아니며 동네의원이 곧 일차의료기관도 아니다. 일차의료 활성화는 이러한 정의와 역할의 명확한 자리 잡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네에서 개원한 단과 전문의는 많은데 일차의료에 적합한 역할을 하는 전문의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으로 개념 정립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의 일차의료는 그 개념이 제대로 규정되어 보지도 못했고, 그에 따
2017-02-01 06:00천식,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병원 입원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에서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항생제 사용량은 OECD 평균보다 높았고, 특히 세팔로스포린과 퀴놀론 항생제 처방 비중이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기준 OECD 보건의료 질 지표 생산 및 개발’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최근 8년간의 일차의료 영역 병원 입원율 추이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천식 입원율은 2008년 121.5명에서 2014년 89.3명으로 26.5% 감소했다. 고혈압 입원율은 2009년 242.3명에서 2014년 137.6명으로 43.2% 감소했다. 또 인구 10만명당 만성폐색성폐질환 입원율은 2008년 272.9명에서 2014년 203.3명으로, 같은 기간 당뇨 입원율은 378.4명에서 279.6명으로 모두 25% 이상 줄었다. 심평원은 “고혈압, 당뇨, 천식 등과 같은 만성질환은 일차의료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병원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병원 입원율이 높다는 것은 일차의료의 질 수준이 낮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차의료는 건강증진과 관리, 질병 예방,
2017-02-01 05:50올해에도 약가인하 등과 같은 의약품에 불리한 정책 이슈가 없어 내수 처방시장의 회복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KTB 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12월 원외처방 : 10% 내외의 신장세 유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처방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일평균 처방액 기준으로 11월의 신장률과 유사했다. 4분기 처방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2016년 연간 처방액 성장률도 10%로 2012년 이후 가장 양호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올해 약가인하와 관련된 새로운 정책 시행 이슈가 아직 부재함에 따라 내수 처방시장은 지난해의 회복 기조가 이어갈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약사별로 보면 대웅제약은 도입품목을 제외한 12월 처방액은 전년대비 6% 감소했으며 4분기 처방액은 전년대비 7%가 감소했으며 연간처방액도 6% 줄어들었다. 주력제품 중 특허만료로 제네릭 경쟁에 노출된 알비스(-10%)와 지난해 4월 프랑스 보험급여 목록 제외 이슈가 있었던 올메텍(-12%) 처방액 부진은 지속됐다. 연초 코프로모션 시작된 LG생명과학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제미메트 합산 12월 처방액은 55억원으로 전년대비 100%했으며 2016년 누적
2017-02-01 05:40연세의료원의 유전자 가위의 대용량 검증기술이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인 ㈜ 툴젠에 기술이전 됐다.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툴젠은 31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대용량 검증기술에 대한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툴젠은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 교실 김형범 교수팀의 유전자가위 대용량 검증 기술을 도입해 이를 치료제 및 농업 분야에 필요한 고성능 유전자가위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전자 교정의 핵심 도구로 손꼽히는 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체 교정의 효율 및 정확성은 유전자가위 단백질과 결합하는 ‘가이드RNA’에 의해 결정된다. 유전자 교정을 하기에 앞서 높은 효율 및 정확성을 가진 가이드RNA를 선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지금까지는 가이드RNA를 일일이 제작해 실험적으로 효율 및 정확성을 검증하는 노동 집약적인 검증 단계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연세대 의대 김형범 교수팀은 작년 12월 10,000개 이상의 대량 가이드RNA의 효율 및 정확성을 한 번에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생명 과학 분야 학술지인 Nature Methods(인용지수 25.328)에 해당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CRISPR 유전자가위는 세계적으
2017-01-31 15:17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어린이병원 신임 원장에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 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흥범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치과진료처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에 구강악안면외과 고승오 교수를 연임했다. 3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새로 임명된 원장 및 센터장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보직을 맡게 된 신임 원장 및 센터장들은 임기 동안 각 센터별 전문 특성에 맞춰 진료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극대화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 · 연구 · 공공보건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해 독립적인 전문센터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신임 원장을 맡게 된 주찬웅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텍사스의대(SA) 소아심장학 연수(1992~1993)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전북의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소아심장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1997년부터 전북대학교 해외의료봉사단장을 맡아오면서 20여년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임명된 이흥범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왔으며 전북대학교병원 교육연구실장,…
2017-01-31 14:28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윤성태 부회장은 주가 하락에 따른 추가 지분 매수 및 향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의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입한 주식규모는 휴온스글로벌 7153주, 휴온스 3770주, 휴메딕스 7136주로, 사업 다각화 성공 및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성장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하고자 한 것이다. 윤성태 부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주주 및 소비자들이 휴온스 그룹에 더욱 믿음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 및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 지주사 전환 후 전반적으로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어 계열사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다. 휴온스 그룹을 믿고 투자해 주시는 주주들에게 보답하고자 더욱 세심한 관리를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한 책임경영을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주요 성장 모멘텀으로는 ‘허니부쉬’ 소재를 이용한 이너뷰티 제품 및 휴메딕스 제 2공장 완공, 1회제형 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 피하지방 감소 의료기기 '크라이오 엘사(Cryo Elsa)', 인사제도 개혁 등이 있다. 휴온스 그룹은 의약품과
2017-01-31 14:01대한한의사협회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물리요법 자동차보험 수가 신설에 반대하는 양방의료계에 쓴소리를 날렸다. 한의협은 성명서에서 “억지논리로 반대 입장을 밝힌 양방의료계의 오만방자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치료에 왈가왈부 하지 말고 자신들의 진료에나 충실할 것을 양방의료계에 엄중히 충고한다”고 밝혔다. 국교부는 지난 19일 한의물리요법 진료수가 및 산정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한 바 있다. 한의협은 “양방의료계는 ‘한의물리요법 가격결정구조는 현대의학과는 달리 관대하다’, ‘한의물리요법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등의 악의적이고 허무맹랑한 이유를 내세우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다는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먼저 생각하고 한의약은 무조건 반대한다는 잘못된 선민의식과 안하무인적인 행태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끝으로 “한의약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다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길을 사사건건 가로막고 방해하고 있는 양방의료계에 자신들의 맡은 진료영역에서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며 “2만 한의
2017-01-31 13:59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26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나눔 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구로구 사회복지기관 11곳에 1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역사회 나눔 사업 전달식은 구로구 지역의 지적장애,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16년 한 해 동안 구로병원 교직원 급여의 끝전으로 이뤄진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은백린 병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민족과 박애정신으로 세워진 고대 구로병원의 설립이념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한뜻으로 모았다”며 “2,500여 명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뜻 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고대 구로병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 나눔 사업’은 구로구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대상자 중심의 공모형 사업으로 2016년에 지원한 22곳의 관내 복지시설 중 11곳이 구로병원 자선기부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11곳 기관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하늘아래주간보호시설, 두빛나래문화체육센터, 양지골장애인주간보호센터, 좋은 친구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 느티나무그룹 홈, 버들나무 홈, 엠마
2017-01-31 13:5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전 국민의 인구사회학적 정보, 의료이용 및 약물처방 정보, 건강검진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 안전사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연구원, 의약품안전관리원과 협업을 통해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의약품 사용단계에서의 부작용 발생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약물 부작용 사례는 주로 제약사, 의약품 복용자, 의료인 등에 의한 자발적 신고로 수집돼 약물 부작용의 규모 및 원인 파악이 어려웠으나 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으로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약품 부작용 분석이 가능한지에 대해 보건의료연구원, 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연구를 실시함으로써 공단 빅데이터의 대표성과 타당성, 신뢰성을 검증했고, 이 연구는 2016년 기획재정부 협업과제(과제명: 약물 부작용 줄이고, 국민 안전 올리고)로 선정됐다. 이번 공동연구는 전 국민의 의료이용 자료(연간 약 14억건)를 분석해 국내최초로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산출해 부작용의 심각성 및 사전관리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2017-01-31 13:58정신질환자 등 의약분업 예외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약값 본인 부담이 30%로 하향됐다. 정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별표 2 제1호나목 표를 개정, 2017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요양급여부터 적용한다.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보건의료원란의 의약분업예외환자란의 본인부담액란 중 본문을 (요양급여비용 총액 - 약값 총액) × 30/100(임신부의 외래진료의 경우에는 10/100) + 약값 총액 × 30/100으로 개정한 것이다. 복지부는 “정신질환자 또는 감염병환자 등의 의약분업 예외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에 건강보험상의 약제 요양급여비용에 대해서는 약값 총액의 100분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본인이 부담했다. 앞으로는 약값 총액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만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여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17-01-31 11:06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기존 표준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진행된 진행성 혹은 재발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ONO-4538-12에서 옵디보가 사망 위험을 37%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ONO-4538-12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서 옵디보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일본, 대만에서 실시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3상 임상시험이다. 지난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7 미국임상암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Symposium)의 주목할 만한 최신 성과 세션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 임상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전체 생존기간(OS)이었다.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옵디보 투여군이 5.32개월, 위약 투여군이 4.14개월이었다. 12개월 생존율은 옵디보 투여군에서 26.6%, 위약 투여군에서 10.9%로 나타났다. 2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객관적 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이었다. 옵디보 투여군와 위약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각각 11.2%, 0%으로 나타났고, 옵디보 투여군의 반응지속기간 중간값
2017-01-31 11:05SK케미칼은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봉사단이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중탑 종합 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나선 신입사원 30여 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개인적인 사정 등에 의해 복지관에서 식사하기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찾아 도시락 배달과 설거지·청소 등 복지관 환경 미화, 떡국 떡과 생필품이 담긴 선물 전달 활동을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IT기획팀 신입사원 지수아 주임은 “추운 날씨 때문에 어르신들께 드리는 도시락이 식을까 마음을 졸였다”면서 “고생이 많다며 사탕을 손에 쥐어 주신 할머니 모습을 보고 마음이 짠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배혁 기업문화실장은 “SK케미칼의 인재상인 ‘따뜻한 프로페셔널’은 실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를 지향한다”며 “신입사원 때부터 ‘행복 나눔’과 ‘이웃 사랑’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2004년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행복나눔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14년간 지역 저소득 소외 계층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SK케미칼 본사를 비롯한 전국 15개 사업장과
2017-01-31 10:47식품의야품안전처는 JW신약의 '메다파손겔'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회수 사유는 '여타 제조번호와 성상 차이에 따른 품질 우려'이다. 회수 제품의 제조번호 및 제조일자는 16017[2016-10-27 ]이다.
2017-01-31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