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한의사 혈액검사기 사용에 대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이 잘못됐다며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7일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2014년에 갑자기 바뀐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4년 이전까지 복지부 유권해석은 하의사 혈액검사는 무면허의료행위라는 게 복지부 유권해석이었다는 것이다. 한방대책특위는 "복지부 역시 한의사의 채혈이나, 혈액검사는 불법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학술연구 목적에 한해 한의사가 혈액을 채취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가능하다고 하고 있으나, 이 경우에도 의학적 이론에 의한 검사를 목적으로 채혈을 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판단을 내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 한의원에서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행위를 할 수 없고 필요한 경우 다른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며, 한의사는 직접 한방물리요법을 시술할 수 있다(의정65507-914호, 1995.8.4) - 혈액검사, 소변검사, 임상병리검사와 같은 의료행위는 한의원에서는 할 수가 없으나 환자진료에 필요한 보조적인 의학적 진찰, 진단이나 임상검사 등은 다른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며, 한의사가 의료기관별 시설기준에 의한 한방요법실을 갖추고 물리치료기구
2016-11-07 10:07바이엘은 ‘제 11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실생활에서 애플리버셉트의 치료 결과(김안과병원 김재휘 교수) ▲결절맥락막혈관병증 치료를 받은 적 없는 국내 환자에서 애플리버셉트의 효과: VAULT 연구 1년 결과(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이주은 교수)를 주제로 아일리아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VAULT연구는 결절맥락막혈관병증(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 환자에서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교정시력 유지 및 개선효과에 관한 연구이다. 학술대회 중 진행된 바이엘 런천심포지엄에서 김재휘 교수는 아일리아의 리월월드 데이터와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아일리아 처방 사례를 발표했다. 김교수는 이 자리에서 아일리아의 임상 시험에서 확인된 약제의 효과를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일본 및 유럽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는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주은 교수는 VAULT 연구 결과를 통한 아일리아 효과를 발표했다. VAULT 연구는 국내 8개 병원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적 없는 PCV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향적 단일군 중재적 4상 임상 시
2016-11-07 10:06건국대학교 화학과 허용석 교수 연구팀이 면역체계에 의한 암세포 파괴를 방해하는 면역 체크포인트(immune checkpoint) 단백질과 면역항암제들의 복합체 결정 구조를 규명하여, 면역 세포의 암세포 공격을 활성화시키는 면역항암제의 정확한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암세포는 일반 정상세포와 달리 면역세포인 T세포에 의해 인식되고 파괴된다. 그러나 암세포는 면역 체크포인트 단백질을 이용하여 면역세포인 T세포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암세포와 T세포에 발현되는 면역 체크포인트 단백질에는 PD-1, PD-L1, CTLA-4 등이 있다. 이들이 서로 결합하게 되면 암세포가 T세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암세포가 아닌 것처럼 속일 수 있게 된다. T세포는 가슴 샘에서 분화한 면역세포로서, 세포의 면역에 주된 역할을 하고 외부항원에 대한 B세포의 항체 생성을 돕는다. T세포의 종류는 살해 T세포, 도움 T세포, 조절 T세포, 기억 T세포 이렇게 총 4가지로 그 중 살해 T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면역 항암제는 면역 체크포인트 저해제로 불리며, T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돕는다. 면역 항암제는 면역 체크포인트 단백질을 찾아내어 암세포의 면역회피
2016-11-07 10:01GSK는 대상포진 후보백신이 7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연구(ZOE-70)에서 90%의 예방효과를 나타냈으며 적어도 4년 간 지속되었다는 내용의 상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게재되었다. 2015년 10월에 헤드라인 결과가 보고된 본 연구에 의하면, 70세 이상의 성인에서 후보백신을 2회 투여한 경우 위약 대비 90%의 예방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의 효과는 70~79세 성인에서 90%, 80세 이상에서 89%로 연구에 참여한 다양한 연령 군에서 유지됐다. 높은 예방효과는 지난 해 발표되었던 50세 이상 성인에서 97%의 예방효과를 나타낸 ZOE-50 임상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두 연구를 통합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백신은 70세 이상의 성인에서 위약 대비 91%의 예방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효과는 백신 투여 4년 차에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88% 감소시키며 유지됐다. ZOE-70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중증 이상반응이나 잠재적인 면역 매개성 질환 또는 사망 등의 위험률은 후보백신군 및 위약군에서 유사하였다. 가장 흔히 보고된 국소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이었으며,…
2016-11-07 09:41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이 암환자 교육 및 상담을 전담하는 환자교육정보팀을 신설하여 환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7월 환자교육정보팀을 신설하였으며, 항암교육과 수술교육, 방사선치료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명 교육횟수 시간 장소 환자부담비용(원) 신설강좌 항암교육 및 상담 개인별 교육 2천원 수술 후 암환자 교육 및 상담 개인별 교육 1천원 매주 1회 (집합교육) 수요일 오후 2시 중회의실 방사선치료 암환자교육 및 상담 월 2회 (집합교육)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대강당 1천원 기존강좌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암환자 통증관리 월 1회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2시 대강당 무료 항암치료 영양관리 월 1회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2시 대강당 먼저 항암교육은 개별교육으로만 진행하며 항암약물 치료를 처음 시작하거나 약물을 변경하는 경우에 실시한다. 수술교육은 개별 교육과 집단 교육으로 나눠 진행하며 현재 유방암, 비뇨기암, 갑상선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암에 대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술 환자 영양 집단
2016-11-07 09:32한독(회장 김영진)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 8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당발걸음’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 절단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걷기 운동으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발 보호 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한독의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100억 매출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T.E.N by T.E.N 캠페인’ 기금을 더해 총 150명의 수혜자를 선정한다. ‘T.E.N by T.E.N 캠페인’은 의료진이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면 한독이 메시지 1건당 5,000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행사로 지난 8월 한달 동안 진행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 본인, 가족은 물론 이웃이나 친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사연을 11월 20일까지 한독 홈페이지(www.handok.co.kr)에 응모하거나 우편(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 당뇨발로 힘들어하는 어머니
2016-11-07 09:32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파마킹의 '덱시론정'에 대해 판매중단 처분을 내렸다. 회수 명령 사유는 용출시험 부적합이며, 품목 코드는 200709841이다.
2016-11-07 09:08대구파티마병원은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동관앞 주차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자선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만두, 떡볶이, 홍시, 오뎅, 소세지, 부침개, 김, 밑반찬 등 먹을거리와 양말, 가방, 등 생필품 등을 판매했다. 또한, 바자회에 경산시 강학리 마을 등 대구파티마병원과 우애협력을 맺고 있는 농촌마을도 함께 참여하였다.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파티마성모자선회에 기부되어 불우이웃 및 병원의 우수한 인력 양성과 환우들에게 더 나은 진료환경 제공을 위한 병원발전기금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매년 11월에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가 병원 직원들과 지역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었으며,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의 풍성한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2016-11-07 09:08한국과 독일의 중소기업 관계강화와 투자협력을 위해 타렉 알-와지르 독일 헤센주 부주지사(경제, 에너지, 교통, 지역개발부 장관) 외 35명으로 구성된 헤센주 대표단이 지난 4일 인천 송도의 머크 엠랩 협업센터(M Lab Collaboration Center)를 방문했다. 유럽과 독일에서 가장 많은 한국회사가 지사를 두고있는 헤센주에는 머크의 본사가 위치한 담스타트가 있다.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한국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 박사)는 지난달 6일 생명과학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송도에 엠랩 협업센터를 개소했다. 방문은 송도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 허브가 되는 데 엠랩이 기여할 것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2016-11-07 09:07이번에 새로 시행된 촉탁의제도의 진짜 목적은 요양병원의 진료수가가 올라가니까 노인요양원에 가도록해서 진료비용을 절감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그랑서울에서 대한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욱용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장동익 상임고문이 이같이 주장했다. 장동익 상임고문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인구고령화에 따르는 노인진료비를 줄이려는 정부가 ▲요양병원보다 진료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노인요양원을 활성화시키려고 촉탁의제도를 변경하면서 ▲노인요양원에 50여명이 수용된 노인들을 진료하기 위해 왕진가는 의사에게 시설방문당 비용으로 5만3천원을 지급하는 것을 들었다. 장동익 고문은 “원래 촉탁의는 기존 개념이 무료봉사였다. 왜냐면 정부가 요양시설에 돈을 주고, 촉탁의에게 주도록 했는데 요양원이 워낙 가난하다보니 다 떼먹었다. (결국 촉탁의에게 나중에 노인 진료해서) 청구해 먹어라가 관행이었다. 제대로 진료비를 받은 경우가 없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장동익 고문은 “이번에 새로 시행된 촉탁의제도의진짜 목적은 요양병원의 진료수가가 올라가니까 노인요양원에 가도록해서 진료비용 지불을 절감하기 위해서 이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제는
2016-11-07 06:00청년 실업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산업은 지속적인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다국가 임상시험과 해외법인 설립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 등 제약산업 전반의 현황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2016년 제약산업 데이터북’을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데이터북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금융감독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산업 정보를 토대로 △제약산업 일반 △연구개발·허가 △생산실적 △보험등재 및 유통 △제약기업 경영 △글로벌 △보건통계 일반 △제약산업의 가치 등 8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제약기업 인력 10만명 육박…일자리 창출 적극 기여 5년전만해도 7만여명에 머물던 제약기업 종사인력이 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문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제약업계는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리며 일자리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북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22곳 7만 4477명이던 제약기업 종사인력은 2015
2016-11-07 06:00한미약품과 녹십자가 RD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36.63%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협회에서 발간한 '2016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기업 84개 업체의 연구개발비는 1조451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9.05%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별 RD 투자금액을 보면, 한미약품이 1871억59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매출액 대비 14.2%에 달했다. 한미약품 다음으로 녹십자가 1019억2500만원을 RD에 투자했으며 매출액 대비 11.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 999억2400만원, 종근당 913억5900만원, LG생명과학 779억2300만원, 유한양행 716억4300만원, 동아ST 573억6500만원, 일동제약 508억7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셀트리온제약으로 36.53%에 달했으며, 종근당 15.42%, 한미약품 14.2%, 부광약품 13.67%, 한국유나이티드 13.5%, 대웅제약 12.48%, 녹십자 11.2% 등의 순이었다. 2015년 임상시험 현황을 보면, 전체…
2016-11-07 05:50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 중인 ‘취약지 응급의료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스템’에 영상 판독도 원격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응급의료기금-취약지응급의료기관 육성에 책정된 예산 3억 8000만원이 사용되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7개월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응급원격영상협진시스템 개발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농어촌 등 취약지의 응급의료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됐으나 농어촌과 대도시의 응급의료 질적 수준은 여전히 격차가 크다. NMC는 지난해부터 응급의료 취약지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대도시 거점병원에 상주하는 전문 인력과 취약지 병원 의료진 간 실시간 협진을 지원하는 시스템인 ‘취약지 응급의료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ICT 기술을 활용해 영상협진센터 내 영상의학전문의가 농어촌 등 취약지의 응급환자의 영상자료를 판독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취약지 응급실의 일반의(공중보건의 포함)는 영상의학 전문의가 없어 CT를 찍어도 제대로 판독하지 못하고 대도시로 이송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 이번 사업을 통해 NMC는 응급원격영상협진센터를 설치, 기존 시스템에 데이터 및 영상을 송‧수신할 수
2016-11-07 05:40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의 임신부 외래 본인부담률 인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4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감염예방·환자 안전 관련 수가 신설, 임신부·조산아 외래 본인 부담률 인하, 재가치료에 필요한 소모품에 대한 건보지원 확대 등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임신부는 외래진료 본인 부담률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60%에서 40%, 종합병원은 50%에서 30%, 병원급은 40%에서 20%, 의원급은 30%에서 10%로 낮아진다. 산전 진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초음파검사를 비롯하여, 그 외 고비용이 소요되는 기형아 검사 및 풍진 바이러스 등 필수 산전진찰 검사 비용이 경감 대상에 해당된다. 이에 직선제 산의회는 “시행 되자마자 우리 의사회가 지적한 임신부 본인부담금 문제와 초음파 급여 횟수 제한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결국 급여화 시행 한 달이 지나자마자 11월 4일 본인 부담금의 하향조정으로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우리 의사회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선제 산의회는 “저출산 시대에 모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가장 우선해야 함에도 불구
2016-11-06 17:38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선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예방접종률 향상(“암예방 동행”) 캠페인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아래 별첨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사업개요 및 주요 통계 등) 최근 보건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매년 5만명 이상(2015년 5만5천명) 진료받고 있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 한해 3,600여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고,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15년 기준 967명,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진료인원은 병원 방문 시 주상병명이 자궁경부암(C53, D06)으로 기재된 인원으로 ‘암 등록 통계’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최근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는 등 자궁경부암 발생이 젊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진료인원(5만5천명)의 대부분(2015년 96.1%)은 30대 이상이지만 30대 미만 진료인원도 매년 약 2천명 이상(2,209명)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약 7.0%(’15년 기준)로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20‧30대 여성
2016-11-06 12:00우리나라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신경계 질환 발병률과 유병률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 노인신경계질환으로는 뇌졸중, 치매, 노인뇌전증, 파킨슨 병 등이 있다. 본지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35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과학회 이병철 이사장을 만나 학회 현안과 이번 추계학술대회 의미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이사장은 먼저 한방의 뇌파계 사용 문제에 대한 학회 입장을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8월 한의사가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치매를 진단 및 치료한다는 광고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면허정지가 부당하다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있었다”며 “고법의 판단기준은 뇌파계 검사 자체가 인체에 무해하고 자동 판독 된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학회는 파킨슨·치매가 근본적으로 뇌파계로 진단할 수 없는 병이며 부적절한 뇌파계 사용으로 파킨슨·치매를 진단할 때 발생하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외면한 잘못된 판결이라는 주장”이라며 “향후 의협, 정신건강의학회 등과 함께 대법원에서 판결이 바로 잡아질 수 있도록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 이번 판결은 복지부의 면허정지가 부당하다
2016-11-05 05:50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4.5% 성장하며, 향후 선두업체가 다케다로 교체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GBI 리서치의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15년 357억불이었던 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4.5% 정도 증가해 2022년에는 484억불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에는 애브비의 휴미라(Humira)나 JJ의 레미케이드(Remicade) 같은 주요 제품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탁월한 효과의 신약들이 잇달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셉트의 일차성 담즙성 강경변 치료제 오칼리바(Ocaliva)와 다케다의 위식도 역류증 치료제 다케캡(Takecab) 및 염증성 대장염 치료제 엔티비오(Entyvio) 등은 2022년 연 10억불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 이르면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 선두업체가 애브비에서 다케다로 교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위장관계 파이프라인에서는 940여개의
2016-11-05 05:40앞으로 감염 예방 및 환자 안전을 위한 1회용 수술포, 1회용 안전주사기 등에 대한 보상 및 내시경 세척·소독료 등에 대한 수가를 개선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월 4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건정심은 또 임신부‧조산아의 외래 본인부담률을 대폭 인하한다. 임신부는 상급종합의 경우 60%에서 40%로, 종합은 50%에서 30%로, 병원은 40%에서 20%로, 의원은 30%에서 10%로 인하한다. 조산아는 재태기간 37주 미만 출생아 2,500g 이하 저체중출생아에 대해 3세까지 10% 적용(기존은 성인 외래 본인부담률의 70% 부담) 한다.건정심은 또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따른 유전자 검사 급여전환, 심장질환 교육·상담료 신설 등 급여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자가도뇨카테터, 산소발생기 등 재가치료에 필요한 기기 및 소모품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감염 예방 및 환자 안전을 위한 1회용 치료재료 보상, 내시경 세척‧소독료 신설 건정심은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 향상에 효과가 있으나 지금까지 별도 비용을 인정하지 않아 현장에서 사용이 어려웠던 치료재
2016-11-04 21:53일명 김영란법이라 불리우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제약사들은 눈치보기에 분주하다. 눈치를 보면서 타 제약사들이 하는 행동, 인권위의 유권해석 등이 쌓이기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제약업계에서는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아예 '청탁금지법 문의/건의 게시판'을 신설해 회원사로부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떠한 행사를 할수 있는지, 무엇을 의사들에게 제공할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사례가 쌓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약사들이 눈치보기를 하는 것은 업계에서 첫번째 사례로 지적당해 시범대상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불법 리베이트로 인해 제약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호의적이라고 할수 없는 상황에서 자칫 첫번째 사례가 될 경우 사회적인 질타를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제약사의 영업맨들의 하소연도 늘어가고 있다. 불법 리베이트 사건으로 인해 의사들과 만남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더 악화됐다는 것이다. A 제약사 영업맨은 "의사를 만나서 회사의 제품을 설명하고 알리는 것이 영업맨의 고유업무인데 의사를 만날수 없다"며 "언제까지…
2016-11-04 20:19암환자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항암치료 비용감당 능력 및 비급여 항암제 비용 부담 등 ‘경제적 요인’이며, 환자들이 정부의 암 보장성 정책 및 제도 관련 의견 반영에 대한 요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Korea Cancer Care Alliance, 이하 암보협)’은 4일 열린 한국임상암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암환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암보협은 “암 환자가 치료 중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아는 것이 환자와 의사 협력의 첫 걸음이라는 취지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환자 목소리를 정량화한 이번 조사결과가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 마련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환자들의 목소리와 의료계의 연구를 접목해 암환자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임상암학회 자문위원 정현철 교수(세브란스병원 암병원 종양내과)는 ‘KCCA의 걸어온 길과 현재, 나아갈 길’ 발표에서 ‘환자 중심’의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발족된 협력기구인 암보협의 취지 및 활동, 그리고 향후 미래 비젼 등을 발표했다. 지난 5월 발족식에서 암보협은 ‘한국 암치료 보장성의 현주소’ 백서를 발표하고, 경제
2016-11-0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