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세훈 박사(복지부 지원 바이오이미징개방형혁신센터 세부책임자) 연구팀이 뇌질환에 대한 화학약물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약물전달체용 고분자 나노입자 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보건복지부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질환유효성기반구축) 및 미래창조과학부 등 다부처의 국가과제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재료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2016년 26권 39호에 표지 논문으로 출판되었다. 고분자 나노 입자는 약물 전달기능, 생체적합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약물전달체로의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뇌를 포함한 주요장기는 혈액 뇌 관문 투과성 문제로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연구는 혈액 뇌 관문을 투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체용 고분자 나노 입자를 제조하여 뇌질환 분위의 진단, 치료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결과로 뇌병변 부위로 영상조영제 혹은 약물을 효과적 전달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뇌질환 진단/치료 및 바이오이미징 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 가속화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6-11-04 20:15'보톨리눔 균주'의 출처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치열하다. 메디톡스는 4일 '보톨리눔 균주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현호 대표이사는 "대웅제약이 한국 토양에서 직접 발견 및 분리·동정한 보톨리눔 균주라면 '홀'이라는 이름을 붙여서는 안된다"며 "대웅제약이 앨러간이나 메디톡스가 사용하는 '홀' 균주라는 명칭을 붙여 그 명성에 편승하려는 의도라고 판단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동일 지역의 같은 형일지라도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이 100% 일치하는 균주가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없다"며 ""대웅제약이 공개한 염기서열이 우리 제품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대웅제약은 동 회사의 균주에 관한 논문 한편 발표한 바가 없고 해당 균주 발견자가 누구인지 조차 공개한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웅제약은 8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균주 출처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그 수위가 지나치다고 판단해 향후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출처에 대한 아무 근거자료도 없는 메디톡스가 어떤 과정을 통해 규제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는지 의문이므로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지금이라도 재심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2016-11-04 20:1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우리 건강보험 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가나 건강보험공단(Ghana National Health Insurance Authority)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도입 단계에서 연구부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우리 건보 정책연구원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자 방문을 요청해 왔다. ‘건강보험 정책연구원 경험공유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및 연구협력과제 발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가나 건보공단 정책연구부장 프란시스 아센소 보아디(Dr. Frnacis A. Boadi) 등 3명이 참여했으며, 자국의 건강보험 관련 정책 연구·분석 및 개발을 위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리나라 건보 정책연구원의 설립 목적, 연구방향 및 운영상황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공단은 복지부 주관하에 지난 2013년부터 가나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을 KOFIH(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심평원, 학계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나 건보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1주간 연수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가
2016-11-04 10:5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오는 11월 5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2016 마약퇴치 걷기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걷기대회는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식약처가 후원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널리 알려 마약퇴치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식약처는 2011년부터 6회째 참여하고 있으며,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마약퇴치 관련 기관과 일반시민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걷기대회의 주요 내용은 ▲하늘공원‧노을공원 둘레길(약5.8km) 걷기 ▲마약퇴치기원 선포식 ▲마약퇴치 관련 홍보부스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최근 급증하는 마약류 폐해에 대한 시민, 언론, 정부의 관심을 제고하고, 마약류 범죄근절 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국무조정실, 검찰, 경찰,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마약류 관련 범죄 및 오남용 예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04 10:54보령제약은 미녀 개그우먼 김승혜가 모델로 활약한 점안제 로토의 두 번째 바이럴 영상 '사막화'편을 4일 공개했다. 사막화 편에서는 그 동안 유지해왔던 미녀 개그우먼의 이미지를 벗고 츄리닝 차림에 편한 자세로 14시간 동안 TV를 시청하는 일명 '건어물녀'의 연기를 선보였다. 김승혜는 무미건조하게 TV를 보며 하루를 보내는 모습과 그 어느 때 보다 예쁜 모습으로 소개팅에 나서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 미모 반전의 비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은 TV, 스마트폰 등 여러 가지 디지털기기를 장시간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쌓이는 눈의 피로감을 ‘사막’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4년~2014년)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97만 명에서 214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디지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2~30대가 차지하는 환자수의 비율은 높은 편이다. 보령제약의 점안제 '로토'는 뉴브이로토EX, 로토씨큐브아쿠아차지i, 로토지파이뉴, 로토씨큐브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사막화편에 나온 인공눈물 로토씨큐브아쿠아차지i는 무방부제로 민감해진 눈에…
2016-11-04 10:54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8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 판매를 개시한 차세대 분자진단 제품인 올플렉스(Allplex) 호흡기, 소화기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3분기 출시한 성감염증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3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평가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가량 감소했으나,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4분기에는 평가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판매 물량이 증가했다”며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폭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매분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올플렉스 성감염증 신제품 2종이 출시된 점도 하반기 매출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6-11-04 10:53신라젠(대표이사 문은상)이 국내에서 펙사벡의 임상 3상 첫 환자를 등록했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등록됨으로써 한국은 신라젠이 진행하는 간암 대상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뉴질랜드, 미국, 대만, 태국에 이어 다섯번째 환자 등록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 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임상 3상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다. 신라젠은 2015년 4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전 세계 20여 개국, 600여 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개시해 올해 1월에 뉴질랜드에서 첫 환자를 등록했다. 현재까지 5개국에서 39명의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임상 3상 개시 승인을 획득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등을 포함하여 총 11개국이다. 문은상 대표이사는 “국내 간암 환자와 가족분들이 펙사벡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국내 환자 등록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며 “국내에서 순조롭게 임상시험을 진행해 펙사벡이 조속히 시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라젠은 지난 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2016-11-04 10:53보건복지위원회가 20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법안심사를 진행했다. 5개월간 복지위에 계류된 법안은 260여건에 달했다. 하지만 1일부터 3일간 열린 법안소위에 상정된 법안은 86건에 불과했다. 원격의료나 부과체계 개편안 등 쟁점법안은 상정되지 못했지만 다양한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본지는 이 중 보건의료분야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원격의료 범위 확대 빠져 이번 법안소위에 미상정 된 주요 법안들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 4·13 총선당시 여야 막론하고 공약으로 내건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당론을 반영한 개정안을 발의했고 지난 국감에서도 뜨거운 감자였지만 법안소위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원격의료 적용 대상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오르지 못했다. 원격의료법은 19대 국회 내내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계류된 상태로 임기만료 폐기됐다. 정부 일각에서는 20대 국회에서도 무기한 계류로 폐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도 의대신설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건강보험 국고지원 개선 및 법정준비금 비율 조정 등도 이번…
2016-11-04 06:00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를 20명에서 25명으로 늘리는 의협 정관을 보건복지부가 최근 승인했다. 3일 의협 등에 따르면 이번주초 복지부가 수정 승인된 의협 정관을 우편으로 의협에 전달했다. 주요내용은 ▲상임이사를 20명에서 25명으로 5명을 늘리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운영규정도 총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것이다. 상임이사를 늘리는 정관 개정안은 최근 6년간 계속 상정됐으나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됐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의원들이 ‘집행부가 할 일이 많다’며 지난 4월24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적극 지지해 준데 이어 이번에 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가 선진화되는 과정에서 의사의 기득권이 도전 받는 등 시대 상황이 변하면서 의협이 국회 정부 대외활동 분야에서 할 일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의협은 변협과 우리나라 직능을 대표하는 양대 축이다. 의협이라는 큰 단체에 의사들 중 누가 상임이사가 될 것인가도 관심 사항이다. 추무진 회장은 추천도 받고, 의뢰도 해서 결정하겠다는 복안이다. 추무진 회장은 “아직은 의견을 좀 더 들어보고 결정할 생각이다. 혼자만 할 수 없고, 부탁을 해놓고 있다. 5인을 한꺼번에 아니면 단계적으로 할지도 생각 중이다. 지난번 특
2016-11-04 05:50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DPP-4 억제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에서 다수의 품목을 출시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MSD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 국내 제약사 중 DPP-4 억제제를 출시한 곳은 LG생명과학, 한독, JW중외제약, 동아ST 등 4개 제약사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LG생명과학 '제미글로 패밀리'는 3분기 누적 397억63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 연매출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독의 '테넬리아 패밀리'가 올해 3분기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테넬리아 패밀리'의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당뇨치료제 명가'라는 명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로인해 시장에서는 '테넬리아 패밀리'가 어디까지 성장할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 JW중외제약의 '가드렛 패밀리'는 3분기 누적 34억9047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복합제가 4월부터 처방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동아ST의 '슈가논 패밀리'는 3분기 누
2016-11-04 05:40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일 오후 경기도의사회관에서 11월 이사회를 개최, 대한의사협회가 진행하는 전문가 자율평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참여 여부 토론 중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으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공정한 평가가 되도록 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격론 끝에 비밀투표로 결정된 사항이며 경기도의사회는 10월 이사회에서 시범사업 불참 결정 이후 복지부 및 협의체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향후 복지부도 의료계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사표현을 한 점 등을 고려하여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촉탁의사제도 관련 지역협의체 가이드라인(안)을 논의했다. 앞서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0월19일에 촉탁의사 제도 관련 지역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가이드라인 초안은 완성되었으며 논의를 통해 일부를 수정하였고 오는 11월9일에 제2차 지역협의체 전체회의를 거쳐 가이드라인을 완성 후 의협에 검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6-11-03 20:52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환자안전문화 조성 정착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1주일간 ‘환자안전 UCC 경진대회’, ‘환자안전 포스터 전시회’,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 홍보’, ‘환자안전 캠페인’ 등 병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11회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QI팀이 주축이 되어 지난 1일, 2일 양 일간 외래진료실과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 낙상예방 및 환자확인 등의 원칙준수를 직원과 환자들에게 강조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로비에서는 환자안전 포스터 전시회와 의료기기 안정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2일에는 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환자안전 UCC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경진대회는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19개팀 중 본선에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낙상, 환자확인, 욕창, 손위생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동영상으로 재치있게 녹여내 직원 모두에게 병원 안전문화를 고취시키는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으며
2016-11-03 16:1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3일(목)부터 4일(금)까지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년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미래과제’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한다. 정신질환은 발병 직후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고 타 질병에 비해 발병기간동안 사회활동 중단, 소득 상실 등의 부담이 큰 질환으로서, 여러 국가에서도 초발 정신병에 대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초발 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초기 관리체계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학회에서 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진단하고 문제점과 미래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학회 둘째 날인 11월 4일(금) 오전 11시부터 심사평가원 양기화 상근평가위원을 좌장으로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최지숙 부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 박은철 연세대학교 교수와 이상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성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이 참석해 초발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서비스 등 앞으로 과제에 대하여 토론한다. 이윤태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초발 정신병 환자
2016-11-03 16:06약사 10명 중 9명은 흉터치료제의 성분에 따라 복약지도하고 있으며, 그 중 양파추출물 성분의 흉터치료제를 가장 많이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극제약은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 소속 약사 205명을 대상으로 흉터치료제에 대한 인식 및 복약지도 방법을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약사의 92.7%는 치료제의 성분에 따라 흉터치료제를 추천하고 있는 반면, 제품의 브랜드에 따라 추천하는 경우는 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제의 성분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확인 됐다. 여러 흉터치료제 성분 중에서는 양파추출물 성분(54.7%)을 가장 많이 권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실리콘 성분(36.8%)이라고 응답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49.8%의 약사가 양파추출물 성분이 실리콘 성분(38.5%)에 비해 처방 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대답했다. 국내 출시된 흉터치료제의 성분 중 가장 대표적인 양파추출물 성분과 실리콘 성분에 대한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두 성분 모두 우수한 성분 및 효과를 가장 많이 꼽았다. 약사들이 생각하는 양파추출물 성분의 흉터치료제의 장점은 우수한 성분 및 효과(73.1%), 합리적인 가격(67.8%
2016-11-03 16:06서울아산병원은 수술 전 환자 불안감 감소를 위해 동관 수술대기실을 환자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하고, 수술 대기 시간도 대폭 줄이는 ‘수술 대기실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6만 건 이상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수술 대기실 환경까지 개선하면서 수술 직전 환자의 불안감을 덜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수술대기실에는 환자별 독립 부스를 통해 수술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수술 대기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실내 조명 밝기를 낮추고 의료진의 동선을 설정하는 등 고객경험 관리를 위한 아이디어가 접목되었다. 기존 수술 대기실에서는 환자들이 누워있는 침대가 환자별로 구분없이 한 공간에 있어 환자 프라이버시가 보호되지 않았다. 반면, 새롭게 바뀐 수술대기실은 환자에게 사선으로 정렬된 독립된 부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이 다른 환자들의 상황을 알기 어렵도록 해 수술을 앞둔 환자가 스스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개별 부스에 침대가 들어갈 때 스마트 센서가 작동해 부스 조명과 LED 전광판이 켜지면서 환자가 수술
2016-11-03 14:23지난 10월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 받은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11월 2일(수),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안상수 국회의원, 박판순 인천시청 보건복지국장, 김홍성 중구청장, 이광래 인천시 의사회장,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인하대학교 최순자 총장,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 등 의료계,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사전행사의 형태인 개소식과 개소기념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지난 2015년 12월, 인천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이후 기존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응급 중환자실 병상, 국가 거점 음압격리 병상을 구축하며 인프라를 강화한 인하대병원은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며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크게 ▲ 권역응급의료체계 및 역할 ▲ 인천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하모니, 두 가지의 주제로 각 세션이 진행되며 지역의료계 주요 인사들 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박판순 인천시청 보건복지국장은 축사에서 “드넓은 인천…
2016-11-03 14:22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최근 몽골에 국제진료센터팀을 파견해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를 알렸다고 3일 밝혔다. 국제진료센터 김진용 교수, 이식혈관외과 정철웅 교수,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정승필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국제진료센터팀은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몽골 Intermed hospital에 방문해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렸다.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접수돼있던 환자들과 당일 방문환자들로 성황을 이룬 진료상담회에서는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에 한국에서 치료받던 환자들이 안암병원 의료진을 만나기 위해 찾아와 고마움을 표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환자들은 접수와 진료, 치료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만족감을 표했다. 참가한 한 자궁암 환자는 “의료진과 상담 결과 다음주에 한국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한국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암 극복의 희망을 얻었다”고 전했다. Intermed hospital 병원장은 “앞으로도 고대병원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의료기술자문을 위한 화상 2차진료시스템 구
2016-11-03 14:22서남의대 명지병원의 ‘메르스 준비 및 대응 프로젝트’가 제40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총회에서 ‘Grand Award’를 수상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진행된 IHF의 40th World Hospital Congress 시상식에서 조직의 우수성과 환자안전, 기업 사회적 책임 혁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보인 기관 및 병원에 수여하는 종합영역 ‘Kwang Tae Kim Grand Award’ 우수상을 수상했다. 명지병원은 ‘Grand Award’ 병원부문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국가기관으로는 홍콩 병원청(Hospital Authority)이 수상했다. 병원은 지난해 메르스 발생시, 민간병원임에도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훈련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고, 메르스 확진자 5명, 의심환자 약 50여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도 원내 감염률 0%를 달성하는 우수한 대응 과정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특히 메르스 사태 이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병대응연구소(IICER)를 개소하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
2016-11-03 14:22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1월 1일 오후5시 부산대병원 E동(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9층 대강당에서 부산대병원 이창훈 병원장 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병원 개원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연혁보고 △개원 6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직원 포상식 △병원장 기념사 △부산대총장 격려사 △축사(김희영 부산시건강체육국장, 박극제 서구청장,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 △축하공연(직원들의 합창·댄스 공연)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병원은 1956년 11월 1일 국립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당시 9개 진료과목과 검사실로 개원해 현재 29개 진료과와 1,452병상을 운영하는 수도권 이 외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의 위상을 지닌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이창훈 병원장이 2월 취임한 이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뿐 만 아니라 공공의료의 강화 및 정밀의학과 융합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 병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창훈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대학교병원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
2016-11-03 14:22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지난 11월 2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발달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의료비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한양대학교병원의 발달장애 아동의 의료비를 5년간 지원하고, 한양대학교병원은 한양발달의학센터 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발달장애 아동을 선정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은 국내 수도권 유일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안동현 센터장,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현경 교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진단과 빠른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해부터 발달이 지연되는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한양발달의학센터(센터장 안동현)’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지적장애인이나 자폐성장애인 등의 의료접근성을 향상하고, 자해나 공격 등 행동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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