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의장단‧전문위원 회의가 잘못된 회칙을 바로 잡기로 결의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 의장단‧전문위원 회의는 지난 8월29일 회의를 통해 작년 10월 ‘한다.’를 ‘할 수 있다.’로 잘못 개정하여 중앙회에 통보된 고정대의원 파견 회칙을 철회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작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파견 대의원 선출과 관련된 회칙 제20조 단서 조항을 ‘고정대의원은 의장 1명, 회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선출한다.’로 개정한바 있다. 그런데 작년 10월에 당시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아무런 의사결정 과정 없이 직원의 속기록만을 근거로 ‘한다.’를 ‘할 수 있다.’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적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작년 10월에 의협에 ‘할 수 있다’로 재인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의협은 10월에 재인준 요청을 수용한바 있다. 그동안 이 사안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이 사안의 논의를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시내 식당에서 열린 의장단‧전문위원 회의에 13명이 참석했다. 법무법인에서 보낸 검토의견서를 바탕으로 회칙 개정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검토의견서에서는 ‘선출한다를 선출할 수…
2016-09-08 06:00모든 국가암검진의 질 관리를 함께 관리하는 통합 질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대장암검진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됐다. 이와 함께 암검진 이상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반복검사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 모색을 요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과 대한장연구학회 공동주최한 ‘국가 대장암검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장 김 열 교수는 먼저 암검진기관의 질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가암검진사업의 지속적인 양적 확대와 더불어 최근에 질 관리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지만 표준검사방법이나 정도관리, 인력 및 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국가암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선진국은 암검진의 질 관리를 위해 전담기구를 조직하거나 검진기관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질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암 검진 질 지침을 개발 및 보급하고 교육을 확대하며 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김 교수는 “
2016-09-08 05:50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가 특허가 만료되는 2018년을 기점으로 NOAC 제제의 제네릭 진입으로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데이터의 '2025년까지의 글로벌 심방세동 치료제 시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15년 80억불이었던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등 주요 8개국 심방세동 치료제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 118억불로 정점에 도달한 이후 특허만료 파급 효과로 감소세로 전환해 2025년에는 49억불로 절반 이상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Pradaxa)'가 미국·캐나다·일본 등에서 특허만료에 직면하는 2018년을 기점으로 심방세동 치료제 시장에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들(NOACs)'의 퍼스트 제네릭 제형들이 진입하면서 이 같은 하락세가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0년 처음 발매된 NOACs는 지금까지 활발하게 사용되어 온 가운데 2015년에는 주요 8개국 내 심방세동 치료제 시장에서 68억불의 매출을 기록, 85%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2018년 프라닥사의 특허만료를 계
2016-09-08 05:40대구파티마병원은 개원 60주년을 맞이하여 6일 대구동산보청기와 현재 의료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청 환자들에게 무료로 보청기를 지원해 주고 있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조 하고 활성화하기로 약속 하였다. 대구파티마병원은 금년 7월부터 보청기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현재 지원 해준 보청기 수는 귀걸이형과 귓속형을 포함하여 30여개 이며, 앞으로도 계속 후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환자들이 다시 잘 들을수 있게 되어, 샐황의 즐거움을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진심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 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16-09-07 18:09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대만제약협회 및 대만 제약사들과 양국 기업간의 교류를 증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령-CPMDA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심포지움은 대만제약협회의 왕 유 페이(Wang yu -pei) 회장, 지그프리드 지슐리써(Siegfried Gschliesser) 대만제약협회 국제협력 위원장, 대만 제약기업 CEO 등 대만 측 관계자 29명과 보령제약 글로벌사업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대만 제약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간의 협력과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보령제약은 지난 1980년 겔포스를 대만에 첫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대만 제산제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겔포스를 통해 시작된 양국의 인연이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07 17:56수석문화재단은 7일 오전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사장,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수석문화재단 민건식 이사(민건식 법률사무소 소장), 이춘식 이사(KIST 유럽연구소 고문), 고인경 이사(전 파고다교육그룹 회장), 최종고 이사(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백광현 감사(백광현 법률사무소 소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 13명(대학(원)생 8명, 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은 “요즘은 한 사람의 인재가 나오면 하나의 산업이 잘되고 수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시대다”며 “오늘 참석한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이자 나라의 희망으로 자신은 물론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1987년 출범한 이래 30년간 1644명에게 25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인을 위
2016-09-07 17:55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았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본관 2층 풍남홀에서 저소득 환자 35명에게 1인당 30만원씩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직원의 정성과 마음을 담은 것으로, 그동안 병원 직원과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급해왔던 명절선물 비용을 모아 마련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명절선물 비용을 의료급여수급권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의 저소득 환자와 함께 나누기로 뜻을 모았으며, 저소득환우들의 실질적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키로 한 것이다. 대상자 선정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이거나 차상위계층 입원 또는 외래환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추진위원회에서 결정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병원 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것이라 더욱 의미있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준 병원가족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직원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이 병원은 물론 지역 사회에 잘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을 맞
2016-09-07 16:07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의 헬스시티병원에서 현지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전남대병원과 헬스시티병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병원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그간 극동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의료시장 개척에 관심을 보였던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헬스시티와 의료협력 MOU를 체결하고, 현지 타당성 조사를 펼친 끝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현지사무소는 카자흐스탄 의료시장 조사, 병원홍보 및 마케팅, 현지 병원과 네트워크 강화 등의 주요 업무를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유치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유치 환자에 대해서는 출입국 관련 업무 지원과 진료 후 환자 건강체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카자흐스탄 현지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극동지역 외국인환자 유치와 국제적인 전남대병원 의료수준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 참석한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개소식 다음날인 8일 현지에서 무료진료를 펼친다. 이날 무료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은 윤택림 병원장(정형외과)·박상우 국제메디컬
2016-09-07 16:00대한의사협회가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의 신청을 지난달 31일 최종 마감한 결과 총 1,930개 의료기관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의협 기자실에서 브리핑한 김주현 대변인은 “참여 신청 마감 결과, ▲복지부 763건, ▲의협 1,251건, ▲중복 접수 84건 등을 더하고 빼면 총 1930개 의료기관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약 400여곳, 경기가 300여곳으로 가장 많았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42%, 일반과 35%, 가정의학과 7%, 외과 4.7% 순으로 집계됐다. 김주현 대변인은 "한달 10명 미만, 폐업 한 곳 등은 제외됐다. 중간에 하고 싶지 않다는 경우 제외할 것이다. 하지만 한달에 30명으로 시작했지만, 10명으로 줄면 유지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의료기관당 1백명을 넘으면 안된다. 100명을 고수하는 이유는 잘못하면 시범사업보다는 수익을 목적으로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은 의·정 (가칭)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관리 TF 위원으로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회장 등 4인을 추천키로 6일 결정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동네의원
2016-09-07 15:49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주도 WE Hotel에서 한․중․일 3국의 결핵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TB Institutes Academic Forum 2016」를 개최했다. 한․중․일 결핵학술포럼은 2000년부터 한·중·일 3국의 결핵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결핵학술정보를 교류하며 상호 협력관계를 도모하는 행사로,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포럼 첫날인 5일에는 환영사 및 축사, 기념 촬영 등 개회식을 포함해 잠복결핵 관리, 노인결핵, 새로운 결핵 진단법 등 총 3개의 분과로 나누어, 각 분과별로 나라별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6일에는 보건서비스 연구, 기초 연구 등의 기타 결핵관련 연구 등에 대해 2개의 분과로 진행되었다. 포럼에는 한국의 대한결핵협회와 협회 결핵연구원, 중국 질병관리센터, 일본 결핵연구소 3국의 결핵전문가 약 20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결핵유병률을 줄이기 위한 잠복결핵 치료결과 및 방안,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결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최근에 개발된 새로운 결핵진단 방법에 대한 정보를
2016-09-07 15:25고대 구로병원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전립선비대증 ‘그린라이트 XPS’ 레이저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그린라이트 XPS’를 도입한 고대 구로병원은 가장 먼저 100례를 달성하며 비뇨기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린라이트 XPS’는 현존 최신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기로 180W의 고출력으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짧은 시간 내에 기화시켜 제거함으로써 기존 수술에 비해 요도 손상을 비롯한 후유증이 적고, 출혈과 통증도 적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수술 위험도가 높아 약물 치료에만 의존해야했던 80대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환자 회복이 빠르고 입원 기간도 기존 전립선절제술과 비교해 절반정도로 짧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문두건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100례를 달성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수술 결과 전립선절제술은 물론 기존 레이저 기기와 비교해서도 치료 효과는 높으면서도 출혈 및 후유증이 적어 환자들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특히, 수술 위험도가 낮아 80세 이상 환자도 성공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만큼 적절한…
2016-09-07 14:32우울증 약만 처방하면 치료된다는 신경과의 견해는 위험한 주장이라고 정신과가 지적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뇌전증학회가 주관한 ‘4대 신경계 질환 환자들에 동반되는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8월29일 개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신건강과의사회는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이다. 7일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훈)는 입장문을 통해 “SSRI 우울증 약처방 기간을 60일로 규제한 것은 우울증 약이 함부로 남용되었을 때에 미치게 될 국민건강의 피해 때문에 심사숙고 끝에 만들어진 필요한 조처였다.”고 강조했다. 정신건강과의사회는 “비정신과 모 의사가 공개석상에서 우울증 치료가 쉽다며 우울증 약 처방기간을 무제한으로 풀어달라고 주장했다. 우울증과 그 치료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의들의 자존심을 짓밟은 일부 의사들에게 앞으로 공식석상에서 발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우울증, 약만 처방하면 치료된다는 견해 대단히 위험해 /자살 등 국민정신건강에 위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신경과 일부 학회 주도의 정책토론회를 지켜보면서,…
2016-09-07 14:25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요양기관의 올바른 구입약가 산정의 정확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16년 3차 구입약가 정기 확인을 9월 5일부터 9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에 사용한 약제비는 상한가 범위 내에서 분기별로 구입한 약제 총액의 합을 총 구입량으로 나눈 가격(가중평균가격)으로 다음 분기 둘째 달 초일 진료분부터 3개월 진료분까지의 구입약가로 청구해야 한다. 이번 확인 대상은 2016년 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진료분(의약품 공급분기 2015.4분기)으로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약가와 의약품 공급업체에서 공급보고한 공급가격을 비교해 추출한 병원급이상 491기관, 3342품목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구입약가 확인대상으로 통보받은 요양기관은 9월 22일까지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공급내역을 점검․확인 후 ‘구입약가 검증시스템’에 구입한 의약품의 수량과 금액을 입력하여 제출해야 한다. 심사평가원 이경자 의약품정보센터장은 “요양기관의 구입약가 오류율 최소화 및 의약품 유통정보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의약품 공급내역조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2016년 10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산규격 단위 약제 급여목록
2016-09-07 14:21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평가를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의료계가 일차의료 강화 방안으로 종별 의료기관의 역할 정립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해 모형 및 수가체계, 다양한 교육내용 등의 개발을 마친 후 반드시 본사업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인숙 의원이 주최하고 지역사회일차의료시범사업추진위원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한 ‘일차의료 강화 발전방향’ 국회토론회가 7일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가정의학회가 후원했다. 2014년 말부터 시작돼 2차년도에 접어든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은 기존의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달리 정부와 의료계가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참여했다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종별 기능 정립 등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적 제언이 쏟아졌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은 전반적으로 성공한 시범사업이라는 총평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활성화에 범국가적 지원을 당부했다. 노 회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정부와 의사와의 협조체계 때문”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모든 새로운 제도이나 사업을 진행함에 있
2016-09-07 14:21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신개념 피톤치드 휘산기 ‘휴브레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휴브레인’은 공부방에 해발 700m의 천연 ‘피톤치드’를 미세입자로 발산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증진시켜주는 제품으로 전남 장흥군에서 생산하는 편백나무 오일을 주원료로 한다. 지금까지 리필 용액을 사용하는 피톤치드 휘산기는 있었지만, 고체 형태의 카트리지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은 액체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과 달리 장시간 사용해도 피톤치드 고유의 향을 유지시켜 집중력 강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효과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100% 친환경 천연 원료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해 청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종합가구회사 까사미아의 서교점에서 ‘휴브레인’을 전시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진숙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휴브레인’은 피톤치드의 집중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숲이 찾아오는 시간’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2016-09-07 12:07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 (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LID(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 후보물질인 ‘JM-010’의 개념증명 전기 제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유효성과 안전성 목표를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콘테라파마의 공동설립자이자 ‘JM-010’을 개발한 미카엘 톰슨 박사는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는 현재 치료제가 없어서 LID 로 고통 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JM-010’ 이 최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임상시험 결과로 부광은 매우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했으며 이는 콘테라 파마의 성공적 인수를 의미하는 것” 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후기 제2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최근 당뇨치료제, 항암제, 중추신경계 약물 등 다양한 약효군의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16-09-07 11:39척추 통증 치료를 받은 경험자의 만족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에 대한 사전설명을 충분히 들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통증학회(회장 김용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7일 척추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척추 통증 치료 만족도 및 사후 관리 현황'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6회 통증의 날' 캠페인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는 전국 37개 마취통증의학과를 내원한 척추 통증 환자 1007명이 참여했다. 주요 척추 통증 치료 옵션인 약물치료, 신경치료, 도수 및 교정 치료, 수술 치료에 대한 현황 및 환자 만족도, 척추통증 치료 사후 관리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및 실천 현황 등이 조사 결과로 제시됐다. 조사 결과, 척추 통증 치료 경험 관련으로는 응답자의 66.8%가 진통제 투여 등 약물 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9.1%가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등 신경치료를, 29.6%와 17.8%가 각각 자세교정운동, 물리치료 등 도수 및 교정치료와 수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척추 통증 치료 만족도에 대해서는 약물치료, 신경치료, 도수 및 교정치료, 수술치료에 대해 각각
2016-09-07 11:38매년 법 개정으로 연장되고 있는 건강보험의 국고지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몰제 규정을 상시 지원으로 변경하고 지원율 확대함과 동시에 과소지원에 대한 사후정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양승조 의원과 정춘숙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부지원금 개선방안’ 정책토론회가 7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국고지원 규모설정 원칙으로 ▲국가 사회보장제도 운영의 궁극적 책임 감당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국가의 재정건전성 유지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제안했다. 대안으로는 한시지원규정 삭제,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 건강위해행위로부터의 재원 확보(간접세 등), 노인인구 급여비의 국가 부담 및 차차상위 계층 급여비의 국가 지원 등을 언급했다. 신 연구위원은 “현재 ‘해당연도의 보험료 예상 수입액’을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의 20%로 변경해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다”며 “또 건강위해소비를 줄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위해소비의 경제적인 기
2016-09-07 11:37일동제약(대표 윤웅섭) 청주공장이 지난 6일, ‘제8회 자원의 날’을 맞아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이 주관하는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자원순환 선도기업’이란 생산활동 시 공정개선·기술개발·친환경원료 사용 등을 통해 폐기물 및 유해물질 저감, 재활용 확대 등을 실천하여 녹색성장에 기여한 업체 및 사업장을 말한다. 일동제약 측은 자사의 청주공장이 환경보전과 녹색성장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폐기물 및 유해물질 감량, 에너지 절약, 쾌적한 사업장 조성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폐기수를 생산시설의 냉각수로 재활용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폐기물 감량과 원가절감 효과를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그밖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폐기물 감량화 교육, 폐기물 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설비 등에 대한 ISO 14001 인증을 추진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동제약 청주공장은 매년 지정폐기물 발생량을 실질적으로 줄여나가는 데 힘쓰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생산액
2016-09-07 09:48서울 관악구 소재 종합병원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오는 21일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스마일 병동’을 열고 본격적인 간호,간병 서비스를 개시한다. ‘앞선 간호, 따뜻한 간병’이라는 슬로건아래 운영될 스마일 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가 한 팀을 이뤄 환자의 식사보조부터 위생관리,욕창방지를 위한 자세교정 등 전반적인 간병∙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1개 병동(61병동) 50개 병실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2개병동 100개 병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스마일병동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웃음테라피,풍선테라피 등 다양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병행해 자칫 병원생활에서 올 수 있는 환자의 심리∙정서적 피로감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특징. 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만의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병동 BI(Brand Identity)를 통해 앰블럼도 제작했다. 앰블럼은 병원 고유의 레드 컬러를 주황색으로 부드럽게 톤 다운 시키며 심플한 스마일 이모티콘으로 병동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스마일병동 캐릭터도 개발할 계획인데, 우선 캐릭터 네이밍을 ‘우수미 간호사’ (웃음과 미소를 표현) 로 결정하고 현재 캐릭터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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