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주명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오승준,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가 27일부터 내달 29일까지를 10회 골드리본 캠페인 주간으로 선포하고,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올해 골드리본 캠페인은 '방치할수록 자라는 방광 질환, 키우지 말고 치료하세요!’를 캠페인 슬로건으로 앞세워 과민성 방광, 방광통증증후군, 요실금 등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치료율이 낮은 방광 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전국 약 900여 개 병•의원에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배포하여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방광 질환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방광 질환에 대한 교육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교육영상에는 대표적인 방광질환인 과민성 방광과 방광통증증후군과 관련해 ▲질환의 정의와 원인 ▲주요 증상 및 진단법 ▲예방 및 치료법 등이 포함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방광 질환을 주로 겪는 여성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서울/경기권에 위치한 900여 개의 헤어샵과 인터넷에 홍보영상
2016-06-27 13:00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최근 선정된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투자연계과제 선정에 따른 10억 규모 2회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사채의 만기 이자율은 1.0%이며 전환 청구기간은 2017년 6월 29일부터 2019년 6월 28일까지다. 전환가액은 3만4708원이고 사채발행대상자는 KB우수기술기업투자조합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이번에 선정된 투자연계과제를 통해 10년 넘게 널리 쓰이며 안정성을 인정받은 칼로덤을 개량해 구강점막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테고사이언스의 관계자는 “민간 투자유치를 조건으로 하는 중소기업청의 투자연계과제 선정은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더불어 사업화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확대를 통해 추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힘쓸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세포치료제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6-06-27 13:00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에서 진행된 ‘The Liver Week 2016’에서 ‘소발디 기반요법을 통한 HCV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 (HCV Treatment Paradigm Shift with SOF Based Therapy)’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인터페론에서 DAA로 만성 C형간염 패러다임의 전환 과정 및 그 변화의 선두에서 소발디 기반요법이 큰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국내 HCV 유전자형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 2형을 중심으로 초치료부터 비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환자 및 간이식 전후 환자에서 소발디(소포스부비르), 하보니(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의 치료 성과를 다양한 임상 연구결과 및 글로벌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소개했다. 특히 현재까지 발표된 세계 최대 규모의 HCV DAA 리얼-월드 데이터 HCV-TARGET 연구 결과가 공유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소화기내과 마크 설코우스키(Mark Sulkowski, M.D.) 교수는 HCV-TARGET의 운영위원회 핵심 연구자로써 해당 리얼-월드 데이터가 가지는 의미와 결과
2016-06-27 12:59보건복지부 장관(정진엽)은 노인장기요양보험 8주년 기념해 28일 오후 1시부터 KTX 오송역 2층 컨피런스홀에서 2016년 장기요양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장기요양보험제도 유공자에 대해 제도발전 분야(100명), 평가 분야 분야(45명), 현지조사 분야(20명) 총 165명에 대해 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이 번 행사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겸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치매데이케어센터에서 제공중인 ‘사례중심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소개하고, 서울시니어스타워(주)는 인간중심케어 실현을 위한 ‘작업중심 에이케어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희망재가복지센터는 치매노인 서비스 사례인 ‘파킨슨도 문제없다 전해라!!’를 발표하는 등 총 12편의 우수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수기 및 사진공모전도 함께 개최하는 등 장기요양제도를 공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6년 장기요양 어울림 축제는 그 동안 소규모로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단일 행사로 개최해 장기요양분야 종사자 모두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열리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모두 한 뜻으로 장기요양제도의 발전을…
2016-06-27 12:00보건복지부는 복지 부정수급 신고자 29명(기초생활급여 27건, 기초연금 1건, 장애인연금 1건)에게 신고 포상금 1,051만원을 지급키로 심의․의결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복지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15.10.7일 제정)‘을 마련한 후 27일 제2차 ‘복지 부정수급 신고포상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포상금 지급 대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초생활급여 부정수급은 근로소득 미신고 17건, 위장 이혼․부양가족 미신고 9건, 양육센터 원아 급여 부정수급 1건이었다. 복지 부정수급 신고포상금제 도입 첫해인 2015년 12월 제1차 ‘복지 부정수급 신고포상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복지 부정수급 신고자 5명(기초생활급여 4건, 아동급여 1건)에게 신고 포상금 321만원을 기 지급한 바 있다. 복지 부정수급 신고포상금은 복지부 포털 ‘복지로(’14.11월 개설)‘ 사이트를 통하여 신고 접수된 991건을 조사하여 부정수급이 확인된 147건 중 신고포상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복지 부정수급 신고시스템 구축 및 신고포상금 도입을 통하여 날로 증가하고 있는
2016-06-27 12:00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과 고양시(시장 최성)가 걷기 못하는 몽골 환자에게 글로벌 나눔의료를 실천, 두 아이의 엄마에게 희망의 걸음을 되찾아 줬다. 명지병원과 고양시는 최근 선천성 고관절탈구로 보행이 불가능한 몽골인 뭉흐졸 씨(38세, 여)를 초청,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성공리에 시행했다. 뭉흐졸 씨는 28일 퇴원하여 올란바토르로의 금의환향을 앞두고 있다. 나면서부터 양쪽 고관절이 탈구되어 정상적인 걸음을 걸을 수 없었던 그녀는 자녀 두 명을 낳은 이후 증상이 심해져 5년 전부터는 아예 걷기조차 어려워 거의 누워서만 생활해 왔었다. 가정 형편상 수술을 엄두도 못 내던 그녀는, 고양시와 명지병원의 글로벌 나눔의료 수혜자로 선정되면서 희망을 품기 시작했고, 지난 6월 초 남편과 함께 입국하여 명지병원에 입원했다. 검사결과 골격발달이 약하고 고관절이 정상인보다 작기 때문에 소형 크기의 인공관절을 특수 주문 제작했으며, 양측 골반골의 비구와 대퇴골의 골두 모두를 인공 고관절을 삽입하여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다. 뭉흐졸 씨의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집도한 정형외과 송상헌 교수는 “선천성 고관절 탈구 중에서도 3단계 상위 탈구로 인한 2차성 관절염으로 통증이 극심하
2016-06-27 11:1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신장이식 12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일한 성적이며, 국내 6위에 해당된다. 동산병원은 1982년 첫 신장이식 후 최근 1200번째 수술을 성공했다. 환자는 6월 24일 퇴원했다. 지금까지 생체이식 826례와 뇌사자 이식 374례를 시행하여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1200번째 이식을 받은 환자 반씨(61, 경남 사천)는 만성신부전증을 앓으며 3년간 투석해 오다 최근 아내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았다. 이번 이식수술에는 동산병원 이식혈관외과의 조원현, 김형태 교수와 함께 기증자 수술에 비뇨기과의 하지용 교수가 합류했다. 동산병원 신장내과 박성배 교수는 “지역에서 고난도 이식 수술에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신장내과, 이식혈관외과를 주축으로 의료진들이 완벽하게 협진해온 결과다.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이식뿐 아니라 이식 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967년 혈액투석을 시작한 이래 약 50년간 신장질환 영역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왔다. 수술이 어려운 다양한 특이 케이스를 경험하며 이식수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면역억제제의
2016-06-27 10:59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외국인환자 불법브로커 점검 결과 불법브로커로 의심되는 17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 해외진출법) 시행(6월23일)을 앞두고 외국인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의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월 불법브로커 단속을 위해 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월25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서울 소재 의료기관 29개소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에는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을 비롯해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117명이 참여했다. 불법브로커로 의심되는 17명의 명단은 의료기관이 제출한 상담장부, 진료기록부 등 서류와 사실확인서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보건복지부는 불법브로커 의심자 17명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점검대상 의료기관 중 진료기록부를 부실 기재한 1개소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했다. 수사의뢰 사례를 보면 △외국인으로서 본인이 수술을 받은 병원에 자국인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
2016-06-27 10:59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국내 최초로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가 아닌 러시아 현지 보험사(소가스)를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소가스와 올해 3월 모스크바에서 ‘임의 의료보험하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하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하여 지난 6월 14일에 첫 환자가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여 수술을 받게 됐다. 러시아 국영기업 임원 1명(드미트리 36세)이 과거 척추 부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어 해외에서 진료를 받길 희망하던 중, 지난 6월 14일 러시아 보험사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게 됐다. 드미트리씨는 애초에는 ‘척추 수술 후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으로 의심되었으나,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여 정형외과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로 판정되어 ‘양측 고관절 치환술’을 동시에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25일에 퇴원했다. 해운대백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현지 보험사를 통해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첫 사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보다 활발
2016-06-27 10:59양쪽 원발성 무릎 관절증을 앓고 있는 백순애(60세/여)씨는 10여년 전부터 무릎통증으로 근로에 잦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일반병원을 찾아 진료 받은 결과 이 질환에 대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백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했다. 상세불명의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강순자(가명/76세/여)씨는 15여년전부터 무릎통증으로 인해 주사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통증을 조절해 왔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8년전에는 대상포진을 진단 받으면서 무릎통증 더욱 심해져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강씨는 뇌졸중 및 노인성 치매까지 발병하며 마음의 병까지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두사람에게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자신의 질환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이하 류마티스‧관절센터)를 알게 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관절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 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 본격적인 운영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절질환을 치료하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
2016-06-27 10:28경보제약(대표 강태원)은 최근 아산공장 내 무균 GMP 생산설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보제약은 지난 2월 항생제 원료의약품인 세프트리악손의 미국 수출을 위해 생산시설 FDA실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 세프트리악손은 폐렴,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의 원료의약품으로 경보제약이 일본,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대표 품목이다. 경보제약은 이번 FDA승인으로 세프트리악손의 미국 판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FDA 승인으로 경보제약의 생산설비와 제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다른 해외 국가에서도 승인 절차를 진행해 전 세계 14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세프트리악손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보제약의 무균 GMP 생산설비는 세파계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세프티족심, 세포테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서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2016-06-27 09:19한국먼디파마가 6월 9일부터 20일에 걸쳐 전국 네 개 지역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만성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만성통증의 올바른 이해’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일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서울 지역 행사를 마지막으로 인천, 대전, 광주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200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 요통 환자 치료에 유용한 최신 지견 및 학술 정보 등이 공유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통증 치료분야의 전문가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만성통증 및 치료의 이해: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및 비수술적 개입 ▲실제 환자 치료 사례로 살펴보는 만성통증 관리를 위한 약물 요법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환 및 치료 개요 등을 주제로 한 강연들을 진행됐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일반진통소염제를 등을 이용한 일차 치료 실패 시 부프레노르핀 저용량 패취와 같은 약한 마약성 진통제의 역할에 대한 임상 정보 공유와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주로 다뤄진 만성요통은 보통 12주 이상 지속되는 요통을 말한다. 보통 정상적인 결합 조직 등은 해부병리적 결함이 없는 한 보통 6주에서 12주 사이에 회복한다. 근육과 인대의 염좌…
2016-06-27 09:18대개협과 각개협을 합치려는 회칙 개정안이 예상치 못한 정회원 회비 규정 등에 대한 이견으로 무산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5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제29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했다. 안건으로 회칙 개정안이 상정됐지만 △제4조 및 제5조에 규정된 정회원의 회비 납부의무 △제15조 평의원의 정수 75명 △제19조 긴급한 회칙 개정을 상임이사회의 요청으로 서면결의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회비문제와 관련 평의원들은 각과개원의협의회 소속 회원을 당연 회원으로 하고, 이들 회원들이 회비와 분담금을 내도록 강제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평의원수와 관련해서는 금년에 평의원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대한외과의사회의 문제제기가 계속됐다. 긴급한 회칙 개정에 대해서는 긴급을 요하는 사안에 대한 의문, 선례가 되면 좋지 않음, 문구의 의미가 평의원회의 권한을 제한함 등이 지적됐다. 반면 대개협과 각개협을 합치기 위한 조항의 개정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통합을 위해 △제5조에 대개협 임원 중 부회장과 상임이사 수를 30명 내외로 확대하고, △제16조 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단협의회 규정을 삭제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는 없었다. 앞서…
2016-06-27 06:00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효과성 분석에 나선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ICT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관리사업의 효과성 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연구는 2016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선정된 10개 보건소(도시형 5개소, 중소도시형 3개소, 농어촌형 2개소)의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비교집단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도시형 보건소 중 약 2~3개소를 선정해 추가 비교집단(기존 보건소서비스 이용자 약 300명)을 구성, 건강증진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주요내용은 양 집단 간 사전·사후(3개월) 건강위험요인 감소, 건강행태변화, 지속참여율, 만족도의 비교를 통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의 효과를 평가한다. 아울러 보건소 모바일 사업의 앱기능 및 프로그램에 따른 행동변화의 심층분석을 통해 성공·실패 원인분석을 실시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제안요청서에서 “기존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원스톱서비스, 통합건강증진사업, 서울시대사증후군 사업 등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상담 및 관리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들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있어 대상자에
2016-06-27 05:50일동제약을 비롯해 국내 제약사들이 제품력 개발 등 강화하고 있는 글로벌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글로벌 마켓인사이트의 '2016~2023년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해 33억1000만불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2016~2023년 기간 동안 연평균 11.6%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세의 원인으로 △당뇨병 유병률 증가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탁월한 효능을 가진 제품들의 잇단 출시 등을 꼽았다. 특히 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 위식도 역류증 및 염증성 장질환 등 위장관계 질환들이 증가하면서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는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원료별로는 이눌린(inulin) 시장이 2023년 32억2000만불 규모로 단연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프리바이오틱 식음료 부문이 2023년 64억불 규모를 상회하고, 이 중 유제품 분야가 8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각종 식이보충제 부문의 경우 2
2016-06-27 05:40“심평원 삭감 액이 2천원만 넘어도 환자에게 연락하고, 돈을 환급합니다. 환자에게는 해당 병원이 부도덕하다는 낙인이 찍힙니다. 반드시 이의신청을 해야 합니다.” 26일 그랑서울에서 제20회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 김종웅 회장(사진)을 만났다. 김종웅 회장은 “오늘 총회 인사말에서 환급 건은 이의신청을 해서 명예를 지키자고 당부했다. 이의신청은 쉽다. 착오청구일 경우 부당청구가 아니라고 하면 된다. 사소한 문제일 수 있지만 환자와의 신뢰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래야지 진료실에서 환자를 볼 때 질병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고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해서 말해도 들어준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법 관련법에서는 환급금이 2천원이상이면 환자에게 연락이 간다. 계좌를 알려달라고 해서 돈을 보내고 이미 있는 경우가 있으면 그냥 보낸다. 환자와 연락이 안 되면 3년간 계속 연락을 한다. 반면 의료기관의 이의신청 기간은 평균 6개월이다. 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져도 공단이 해당병원의 문제없음을 환자에게 통보해야 하는 문제가 남는다. 김 회장은 “한달이나 두달내에 이의신청을 해서 받아들여지면 된다. 특히 환자 통보 시 과잉진료 부당청구라는 표현이…
2016-06-27 05:30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필립스 ‘아이콘 스펙트럴CT(IQon Spectral CT)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가동을 시작해 운영 중이다. 아이콘 스펙트럴CT는 기존 CT영상이 인체 해부학적 정보만 제공해 자세한 분석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촬영이 필요했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영상진단장비다. 아이콘 스펙트럴 CT는 기존 CT와 동일한 방법으로 촬영하지만, 단 한번의 스캔으로 CT영상 뿐 아니라 인체 내부조직 구성 물질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이에 환자가 불필요하게 재촬영하거나 방사선에 추가로 노출돼야 하는 기존 CT진단의 문제를 개선하고, 한 번의 스캔으로 풍부한 임상 정보를 제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스펙트럴 CT는 각기 다른 에너지의 X선이 물질을 통과할 때 서로 다른 값을 가진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되었다. 이를 이용하면 인체 내부 조직을 더 잘 식별할 수 있고, 기존의 단파장 CT 기술에서는 유사해 보이던 칼슘이나 요오드 같은 물질을 더 쉽게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폐색전증 환자의 미세 혈관들을 더 뚜렷하게 감지하고, 간 내 저음영 병소의 측정에도 도움이…
2016-06-26 15:02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발렛파킹서비스(주차대행)가 이용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은 현재 전담직원 8명과 90면의 전용주차장을 갖추고 무료 발렛파킹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래환자 가운데 특히 임산부와 노약자, 장애인, 응급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3주차장(본관)으로 진입해 외래진료관 입구에 있는 전담직원들을 찾으면 된다. 전담직원들은 ‘주차대행’이라는 글씨가 적힌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있어 찾기도 쉽다. 병원이 매우 이례적인 발렛파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된 이유는 외래환자 주차불편 해소. 800면 정도의 주차용적을 확보하고 있지만 주차장이 5곳으로 분산되어 있어 외래환자들의 주차불편이 상존했다. 병원은 주차편의 제고를 위해 최근 기존의 발렛파킹서비스를 대폭 확충했다. 전담직원 5명을 추가채용했으며, 90면의 교수 및 전공의 주차장을 발렛파킹전용주차장으로 용도 전환해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비스 확충이후 주차민원이 눈에 띄게 줄었고, 서비스 이용 환자들은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부부가 함께 진료를 위
2016-06-26 14:57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세계 최초로 복합 단백질을 제거하고, 동물 유래 단백질을 배제해 만든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코어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인 900kDa 크기의 복합체에서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만 정제해 시술 시 환자에게 전달되는 단백질량을 낮춤으로서 항체 형성 가능성과 내성의 잠재적 위험성을 줄인 의약품이다.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이노톡스’와 마찬가지로 제조 공정 중 균주 배양 시 사용되던 동물 유래 단백질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의 안정화제로 사용되는 사람 혈청 알부민(HSA)까지 배제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과 이노톡스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한 코어톡스의 이번 시판 허가는 업계를 리드해가는 메디톡스의 독보적인 RD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보툴리눔 톡신을 통한 미용성형이 대중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내성의 잠재적 위험성은 낮추고 안전성은 더욱 개선한 코어톡스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어톡스는 지난 2014년 미간 주름제거 적응증으로 임상시험을 완료하였고,…
2016-06-25 22:05의료계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민간의료보험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4일 혜화아트센터에서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고 건강해지셨습니까? - 민간의료보험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제2차 건강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소비자원 김경례 의료팀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 대한의서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등이패널로 참석해 민간의료보험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첫 발제자인 한국소비자원 김경례 의료팀장은 민간의료보험의 피해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경례 의료팀장은 “설계사들은 가입할 때 모든 것이 되는 것처럼 현혹되는 정보를 주고 지급할 때가 되면 어떤 이유를 들어 지급이 안된다고 한다”며 “또 보험사는 소송을 진행하는 등 보험금을 지급 안하려고 하는 실손보험의 취지에 역행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 의료팀장은 “소비자와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임상현실에 맞는 충실한 보험설계가 중요하다”며 “아울러 설계사가 산전 진찰이나 성형같이 중요한 예외상황을 수시로 전달하도록 교육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분쟁 예방을 위해 가입 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절판마
2016-06-2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