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과 진료실을 오가며 24시간 질병과 싸우는 의사의 눈에 환자는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굿스파인병원 박진규 병원장은 우리 신체를 다른 시선과 각도로 카메라 렌즈에 잘 담아냈다.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은 “세월과 병마 속에서 사그라지는 육체의 고통을 신경외과 의사로 누구보다도 가까운 거리에서 응시하며 환자가 갖고 있는 육체적 고통을 전문작가 못지않은 수준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박진규 원장은 “우리 얼굴은 가꾸고 화장을 하여 세월을 조금쯤은 감출 수 있지만 손과 발은 삶 그 자체”라며 “인간의 살아온 과정을 남기는 신체의 부분을 카메라에 담아 건강한 삶을 위한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진규 병원장의 사진전은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약 15일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미사진미술관 20층에서 열리고 있다.
2015-12-14 09:061. 효과적인 의약품 규제란? 보건산업 특히 제약산업은 세계 어디에서나 가장 규제를 심하게 받는 산업 중에 하나이다. 의약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즉 개발, 임상시험, 시판허가, 경쟁규약, 지적 재산권, 판매, 시판후 안전성, 그리고 심지어 광고까지 규제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WHO가 2002년에 발표한 보고서 ‘효과적인 의약품 규제-다국가 연구’에 따르면 의약품규제의 주요 목적은 다수가 사용하는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및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라 했다. 효과적인 약물 규제란 포괄적이고 최신의 법률이어야 하고, 통일되지만 독립적인 기관에서 수행해야 한다. 또한 핵심적 인적자원과 적절하고 지속적인 경제적 자원이 필요하고, 정치적, 상업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며 분명하고 투명한 기준과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 외 핵심요소로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시행, 그리고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평가 등이 있다.1) (그림1) 이는 식약처의 의약품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도(그림2)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의약품 전주기의 규제 중에 2015년에는 몇 가지 중요한 약사법이 개정되어 시행된다. 새로운 규제들의 시행으로 인하여 국내 제약산업은 적지 않은 변화가 올 것으로…
2015-12-14 06:04새로운 산부인과의사회가 지난 1달간의 선거운동을 오늘(14일) 마무리하고,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회장을 회원이 직접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자를 12월29일 발표한다.13일 새로운 산부인과의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부터 시작되는 투표는 우편 모바일 PC 등을 이용하도록 했다. 회장 직선제를 주장하는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월11일 콘래드호텔에서 새로운 산부인과의사회를 창립하고, 회장직선제 정관 등을 마련한 바 있다새 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출마자는 기호 1번 최원주, 기호 2번 김동석이다. 현 산부인과의사회 측 이충훈 후보는 이번 직선제에는 출마하지 않았다.이 2명의 후보자 중 1명을 선택한 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은 15일부터 우편 모바일 PC 중 1가지 방식을 선택해 28일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우편투표의 경우는 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월15일에 맞춰 등기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보냈다. 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은 후보자를 선택한 후 동봉된 우표가 붙여진 편지봉투에 담아 재발송하면 된다.모바일투표는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15일부터 19일까지이고, 2차는 22일부터 26일까지이다. 중앙선거관리위
2015-12-14 06:00감염병 위기대응에 있어 의료인의 초기대응 교육과 각 의료기관의 역할에 따른 적합한 시나리오를 통한 교육과 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국회에서 열린 감염병 위기대응 인재양성체계 토론회에서 만난 국립중앙의료원 신형식 감염병센터장에게 계속된 신·변종 감염병의 출현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신 센터장은 감염병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의 감염될 가능성은 정상인보다 수십배 이상 높기 때문에 결국 감염병 유행 확산과 차단의 분기점에는 의료기관이 위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그는 “사스와 에볼라, 메르스 등을 보면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유행의 확산에 많은 연결고리를 제공했다”며 “또한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대응으로 감염병의 유행이 종식되는 것을 실제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신 센터장은 의료기관의 교육을 크게 의료인 개개인의 감염관리 기본교육과 의료기관 특성에 따른 교육으로 분류했다.신 센터장은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실 담당의사와 의료진이 일차 교육대상”이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기본교육을 시행하고 환자의 적정치료 시 필요한 감염병환자의 특성에 따른 심화교육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감염병 환자는
2015-12-14 05:50건강보험 적용대상 확대 및 임플란트 보험제도로 인해 치과용 임플란트가 연평균 22.1% 성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팀의 '치과용 임플란트, 혈당측정기 국내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생산 및 수출·입 단가 기준 약 4123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2.1% 성장했다. 2014년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의 총 시장규모(약 4123억원) 중 국내기업이 96.4%(약 3976억원), 해외기업이 3.6%(약 147억원)을 차지했다.2014년 7월을 시작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 확대 및 임플란트 보험(본인부담금 50%) 제도로 인하여 치과용 임플란트의 잠재적 소비자층의 수요가 늘어나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국내 치과용 임플란트의 생산(연평균 33.2% 성장) 및 수출(연평균 21.1% 성장)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수입(연평균 -13.1% 하락)은 감소하고 있어 국내 시장의 무역수지 흑자폭은 증가 추세다.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2012년부터 중국이 수출액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이…
2015-12-14 05:40“100주년 행사를 위해 31대 나현 회장과 32대 임수흠 회장 임기인 6년전부터 준비하고 노력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조직위원회·학술위원회·편찬위원회 위원들과 33대 상임이사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회원들은 특별회비 1만원을 납부했다. 또한 양일간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서울시의사회는 2015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한 의사회, 건강 서울 100년’의 슬로건을 내세워 12일 기념식과 13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13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숙희 회장이 이같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양일간 행사는 각구의사회가 참여하고, 박원순 시장 등 거물급 정치인이 참석하고, 금연 등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학술행사가 진행되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김숙희 회장은 “회원 전체를 모시고 싶었다. 사전등록 900여명과 금연교육 600여명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행복하게 생각한다, 일반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숙희 회장은 “오늘 금연교육도 질서 정연하게 이뤄져 고마울 따름이다. 다나의원 사건 이후 금연교육이 처음 열렸다. 그런 만큼 관심도 많았다. 주민등록을 관리 하는 등 교육참여자 관리를…
2015-12-14 05:30지난 12월 11일경기 분당에서 벌어진 빌딩 화재의 피해 환자 치료를 담당했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침착한 ‘매뉴얼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11일 오후 7시, 119 상황실과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상황임을 전달받은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병원 자체적으로 마련해 운영 중이었던 ‘지역사회 응급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10분 만에 ‘재난 의료지원 팀’을 화재현장으로 급파하고 병원 내에는 대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임시 진료센터를 구축했다.기존 응급실 병상이 100% 가동되었음은 물론 병원 로비에 재난 대비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병상 수십 개와 휠체어가 순식간에 깔렸고, 병원 내 많은 의사, 간호사 등 직원들이 환자 치료를 위해 근무 시간이 끝났는데도 교대하지 않고 병원에 남아 환자들을 기다렸다. 늦은 시간임에도 귀가했던 직원들까지 비상 연락을 받고 속속 병원으로 모여들었다. 이윽고 밀려들기 시작한 환자는 결국 100명을 넘어섰고, 환자 가족들까지 수백 명이 한꺼번에 병원으로 몰려들었지만 ‘매뉴얼대로’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기다렸던 분당서울대병원은 신속하고 침착하게 모든 환자를 진료하고 사망자 없이 위기 상황을 완벽
2015-12-13 18:06한미약품이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우수후원사로 선정돼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한미약품의 이번 수상은 의사 오케스트라인 MPO(메디칼필하모닉)와 공동으로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어울림합창·합주단에 3년간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한미약품과 MPO가 매년초 개최하는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것으로, 기금은 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예술활동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표창은 성동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최재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명의로 수여됐으며, 시상자는 서울 성동구의회 문복란 의원이 진행했다. 상패는 한미약품 커뮤니케이션팀 박찬하 이사가 대표 수상했다. 한편, 4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는 내년 2월20일 오후 5시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2015-12-13 16:49의사 한의사의 교육일원화를 위해서는 의학계 한의학계 정부 국민의 합의를 통해 결정되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주관으로 11일 오후 7시부터 의협 3층에서 ‘의료일원화를 위한 교육일원화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번 교육일원화 토론회는 의협과 대한의학회가 정한 의료일원화 기본원칙 3개항 중 제1항인 ‘의대 한의대 교육과정을 통합한다.’에 따른 것이다. 신좌섭 교수(서울의대)는 ‘의학교육일원화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의학교육의 일원화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의료일원화라는 대의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라면 상호존중의 원칙하에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향후 2~3년간 진행돼야 할 사안으로 △양측이 참여하는 Facilitated Conciliation부터 착수 △의학계, 한의학계, 국민, 정부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Consensus Building으로 일원화 방향을 결정 △복수면허자, 의학계, 한의학계의 기초·임상교수들로 TF구성 100여개의 Clinical Presentation에 대한 Outcome 개발 시도 △Outc
2015-12-12 06:00대한의사협회 신현영 대변인이 쇼닥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협회의 자율징계권 강화를 주장했다.신현영 대변인은 1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올바른 식의약 정보 전파를 위한 미디어역할’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신 대변인은 “방송출연 의사의 근거없는 발언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은 대중뿐만 아니라 올바른 교과서적 진료에 임하는 의사와 환자들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온다”며 “의료계의 자율정화 흐름에 맞춰 유관단체의 자율징계권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협회에서 가능한 회원 자격 발탈만으로는 방송 출연을 제재하거나 진료하는데 있어 전혀 제한이 없는 상태로 쇼닥터 이슈는 윤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자율징계권 강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신 대변인은 “건강, 보건, 의료는 부가가치 창출이나 시청률 경쟁에 수단이 돼서는 안되는 영역”이라며 “특히 전문가들의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에서의 발언은 큰 사회적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면에서 다른 분야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사용되는 ‘쇼닥터’라는 용어는 확대된 대상을 지칭할 수 있는 용어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신현영 대변인은 “의협에서 쇼닥터를 이슈화 할 때는 방송에
2015-12-12 05:50항노화산업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 및 선점하여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항노화산업의 융복합적 특성을 고려할 때 클러스터 형태의 육성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분석기획팀 이승재 연구원은 '해외 선진사례 소개를 통한 국내 항노화 클러스터 고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승재 연구원은 "항노화산업은 세계적으로 고령화 등의 메가트렌드와 노화방지 및 예방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수요 증대 및 발전가능성이 높은 산업 군이며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뷰티서비스 및 관광산업 등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내 및 주요 선진국에서도 산업형성 초기 단계로 항노화산업에 대한 개념은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지만 산업의 개념정의 및 범위설정 측면에 있어서 고령친화산업 등 기존산업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항노화산업은 고령화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미 일본, 네덜란드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선제적으로 항노화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오부시 항노화 연구단지는…
2015-12-12 05:40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12월 8일(화) 저녁 7시부터 노인센터 5층 강당에서 ‘제2회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환자, 환자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지역주민과 환자, 환자 가족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충남대학교병원 합창단 어울림 단원들의 △가우데아무스 이기투르(Gaudeamus Igitur), △눈, △The Many Moods of Christmas 합창을 시작으로, 한국우쿨렐레 오케스트라단원들의 평소 우리귀에 익은 명곡 △올드 블랙 조(Old Black Joe), △Top Of the world △샹젤리제들을 선사했다. 이어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관혁악단 CMSO의 △고장난 시계, △이지워너 공연과 기적소리 마술사 홍수복의 마술공연 역시 관객들의 높은 호응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성악가 소프라노 신정임의 오페라 '라 보엠' 중 2막 05. Quando men vo 와 △테너 박영범의 Non ti scordar di me 그리고 △소프라노 신정임과 테너 박영범의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에 이르러서는 관중들이 브라보를 연호하는 등 공연장은…
2015-12-11 19:00경북대병원이 지난 12월10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에서 농촌사회공헌 인증을 획득했다. 이 날 행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직접 인증패를 전달하였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이 인증 기업 및 단체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다.경북대학교병원은 농협경북지역본부와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지역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지역 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검진 및 전문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지원 종료 후 가정의학과 의사소견이 포함된 결과지를 진료대상자들에게 개별 발송하여 개개인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북 구미시 산동면 성수 1리 자라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1사 1촌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하여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경북지역의 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 농촌사랑 의료지원 외에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조병채 경북대학교병원장은 “광역거점 공공의료기
2015-12-11 16:35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0년 6월 25일 비뇨기과에서 로봇 수술기를 이용하여 전립선 절제술을 처음 시작한 이래 2015년 12월 현재 500건을 넘어섰다 밝혔다.(2015년 12월 1일 기준 총505건) 2010년 6월 로봇 수술기 다빈치S-HD를 도입한 이후로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매년 100여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한 결과이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에서 암을 비롯한 여러 수술에서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과별로 분석을 해보면 외과가 총 247건으로 48.9%, 비뇨기과가 235건으로 46.5%, 이비인후과가 11건으로 2.2%, 부인과가 8건으로 1.6%, 흉부외과가 2건으로 0.4%를 차지하였다. 장기별로 분석해보면 갑상선 수술이 187건으로 37%, 부갑상선 질환이 2건, 전립선암이 181건으로 35%, 신장암이 45건으로 8%, 대장-직장암이 26건으로 5%, 위암이 20건으로 4%를 차지하였다.해운대백병원 개원과 함께 중점육성센터 중 하나로 시작한 로봇수술센터는 500례의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로봇수술로 인한 합병증 없이, 최소 침습수술로 인한 통증 및 흉터…
2015-12-11 16:28서울아산병원은 11일 12시 서울역 인근 무료 급식 장소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4백여 명에게 직접 따뜻한 밥을 배식하는 ‘빨간 밥차’ 봉사에 참여하고 총 560만원의 무료급식 기금을 전달했다.이번 나눔 봉사에 사용된 비용은 지난달 19일 서울아산병원 원무팀 직원들이 주최한 병원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의료진 등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소장품 2천 4백여 점으로 열린 바자회에서는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 등 3천여 명이 한 마음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총 1천 2백여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십시일반 마련된 바자회 수익금은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지난 9일에는 임직원들이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지역 불우이웃 가정 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손수 담근 3백 포기의 김치와 쌀, 라면 등 4백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배달’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남은 수익금 2백여만 원은 향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훈훈함을 더했다.
2015-12-11 16:21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이 새병원에 어울리는 ‘마음을 전하는 진료, 건강을 만나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최근 선정했다. 11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3주간 홍보사이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거점 공공병원의 이미지를 내포하는 슬로건 공모에 나섰으며, 전국에서 총 1,482점의 후보작이 접수됐다. 접수된 후보작에 대해 1차 심사, 2차 직원투표, 3차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4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1위는 새로 개원하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지향하는 국립대학교병원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잘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은 조경환 씨의 ‘마음을 전하는 진료, 건강을 만나는 병원’이 차지했다. 2위는 ‘약속합니다, 감동의 인술 건강한 100년’(김현희)이, 공동 3위는 ‘건강을 약속합니다, 희망을 함께합니다.’(김기섭)와 ‘사람과 사랑을 잇는 감동의료 GNUH’(최정우)가 각각 선정됐다. 병원은 시상식에 참여하기 어려운 수상자들을 대신해 지난 9일 직원들이 참여한 시상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1위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2위는 50만원 3위 수상자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기현 병원장은 “선정된…
2015-12-11 16:10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간호부는 지난 12월2일 인천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로부터 정기적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받았다.인하대병원 간호사들은 그 동안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인천광역시 중구 관내에 위치한 노인정들을 방문하여 건강관리상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활동을 비롯해, 노인분들의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을 제공해오며 중구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나간 공헌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여받게 됐다.이수연 인하대병원 간호부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늘 보람이 함께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인하대병원 간호부는 지난 10월 2일(금), 간호사의 날인 ‘1004-Day’를 기념하여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건강상담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환우들과 따뜻한 연말 연시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2015-12-11 16:05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지난 10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의료원 소속 의료진을 포함한 교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약 한달 전부터 직원들끼리 자유롭게 팀을 이뤄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한 가운데 20대 초반의 새내기 간호사부터 중년의 교수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뤄내며 틈틈이 연습해 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의무부 및 간호부, 사무부가 함께 어울려 이뤄진 10개 팀이 합창과 탭댄스, 댄스 등의 장기자랑을 펼쳤다. 특히 합창경연 1위를 차지한 병동간호사 '레인보우' 팀과 장기자랑 1위를 차지한 영상의학과 '꽃보다 7남매' 팀은 철저한 준비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완벽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특히 이날 행사 중간에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반짝이 의상을 입고 가수 박상철의 '무조건'에 맞춰 깜짝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의료정책 변화, 메르스 사태 등으로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토요일 진료 활성화, 외래 환자 수 증가,…
2015-12-11 14:1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가 지난 2015년 12월 5일 개최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피선, 임기 2년 직무의 첫 발을 내딛었다.뇌혈관내수술이란 머리를 열지 않고 사타구니 동맥을 통하여 작은 도관을 뇌까지 진입시켜 각종 뇌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최소침습 술기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게 된다. 성재훈 교수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학회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전 회원의 참여와 열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성재훈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뇌혈관센터에서 연수를 마쳤다. 현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로서 임상과장, 뇌혈관센터장 및 입원진료부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 보험위원, 고시위원회 간사등을 역임한 뇌혈관질환 전문가이다.
2015-12-11 14:08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재현 임상강사가 지난 2015년 7월 25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제25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초연구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박 임상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테모졸로마이드에 의한 신경교종 치료에 대한 인터페론 베타를 분비하는 인간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작용(combination therapy for gliomas temozolomide and interferon-beta secreting human bone marrow 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 학술상을 받았다.논문의 내용은 신경교종의 항암 치료에 있어서 테모졸로마이드와 인터페론 베타의 병합 치료가 항암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기존 보고에 추가로 악성 교종 부위로 이동하는 줄기세포의 특성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혼합 치료 효과의 확인이다.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인터페론 베타를 분비하는 인간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MSC-IFNß)를 제작하고, 시험관 내 실험과 생체 내 실험을 통해 악성신경교종에 대한 MSC-IFNß와 테모졸로마이드의 병합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
2015-12-11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