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가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동대문 소방서 대원들이 참가해 실습형태로 진행됐다.
2014-07-18 11:2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이 17일 인하대병원 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지원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보건의사업의 참여다. 공공보건의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공헌 측면에서 지역 보건체계 연계를 강화하고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사업 활동도 함께 연계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 내 건강불평등 해소와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시민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조승연 원장은 “지역 대표 대학병원인 인하대병원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기틀을 다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모 원장도 “최근 시설 투자를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룩한 인천의료원과의 연계로 서로 발전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7-18 06:07서울대병원은 성인 암 환자에게만 쓸 수 있던 항 구토제 에멘드(Emend, 성분: 아프레피탄트(aprepitant))가 소아 암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에멘드는 미국에서 머크가 최근 소아 대상으로 후기 임상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한국MSD가 성인용으로 판매 중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선 제약회사가 신약 개발 시 소아 임상시험을 하면 관련 의약품 특허 기간을 6개월 연장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강형진 교수 연구팀은 국제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소아 암 환자에게 ‘에멘드’의 효과를 알아보는 세계 최초 무작위배정 비교 3상 임상시험에 참여했다.연구팀은 전 세계 302명의 소아 암 환자(생후 6개월~17세)를 대상으로, 비교군(152명)에는 에멘드와 기존 항구토제인 온단세트론(ondansetron)을, 대조군(150명)에는 온단세트론 만을 복용 시킨 후, 항암치료를 받게 했다. 그 결과, 구토 예방 비율이 비교군에서는 51%로 대조군 26%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6월 30일 세계 암 보존치료 학회(MASCC Multinational Association of Supportive Care in…
2014-07-18 06:00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이하 PKU 가족캠프)’를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PKU 가족캠프는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관계 마련을 목적으로 인구협회에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사진)해왔다.페닐케톤뇨증(PKU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여 정신지체 등의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이번 캠프는 PKU 환아와 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KU 관련 강의 및 체험학습, 저단백 요리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캠프 참가비는 협회 아가사랑후원회로 기부되어 본인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한편, 이번캠프는 매일유업, CJ제일제당, 한국메디칼푸드에서 후원한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PKU 환아의 경우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일반 우유 대신 특수조제 분유 및 식이요법 등의 체계적인 식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2014-07-18 05:50동아 리베이트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1심 판결문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1심이 뒤집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재판장 김상준)는 17일 동아 리베이트 항소심 3차 공판에서 J컨설팅 업체 프로그램에 대한 1심 판결문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의사들이 동영상 강의를 통해 리베이트를 했다는 것이 경제성에 맞는지 의문”이라며 “1심 판결문은 동아제약 직원들의 사이트 접속 기록을 의도적으로 만들지 않았고 이를 지웠다고 봤는데 프로그램에 편견이 들어 간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J컨설팅 대표 K씨도 “당시 시스템 상 일부러 지우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의도적으로 로그인 기록을 지우 거나 로그 기록을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원고 측이 제약회사 직원들이 영업을 하기 위해선 질환이 아닌 의약품 관련 영상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묻자, K씨는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 스킬(영업판매)을 가르쳤지만 이 스킬을 발휘하기 위해 동영상이 필요했다”고 말했다.처방과 관련해서 동아제약 리베이트 강의를 만든 것 아니냐 질문에도 K씨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답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K씨는 “동아제약 측과 처방 관련해
2014-07-18 05:50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8일 기획조정실장에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전보발령하고, 보건의료정책실장에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에 김원득 前국무조정실 사회총괄정책관을 임용하는 등 실국장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최영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출신이며 성균관대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마쳤으며 행시 29회로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 인천공항검역소장, 건강보험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북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행시 31회로 재정기획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을 거쳐 최근까지 보건의료정책관으로 근무하였다.김원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경북출신으로 경북대 독어교육학과,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무총리실 사회정책총괄과장, 문화노동정책관, 사회총괄정책관, 사회복지정책관 등을 역임하였고 지난해 11월부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실장급 인사에 따른 후속 국장 인사로 대변
2014-07-18 05:40대전경찰청(청장 최현락)과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17일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에 도움을 줄 ‘경찰트라우마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심각한 사건을 경험하거나 잔인한 현장을 목격한 후 지속적으로 상황이 떠올라 실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경찰은 직업 특성상 공무상 중상을 입는 경우나 훼손된 사체 등을 직접 목격하는 등 충격적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결국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앞으로 심각한 외상 사건을 경험한 경찰관들에게 검사와 상담, 치료 전 과정을 지원해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경찰관들의 정신상담 치료를 위해 건양대병원을 비롯해 서울 보라매병원, 부산의료원, 광주 조선대병원 등 전국 4곳에서 경찰 트라우마센터를 운영 중이다.
2014-07-18 05:3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이지덤 광고모델 추사랑의 얼굴을 제품 패키지에 담은 ‘추사랑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대웅제약은 기존 이지덤 씬 패키지에 소비자와 친근한 광고모델 추사랑의 이미지를 넣은 ‘추사랑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제품이 가진 궁극적 가치인 ‘상처 치유를 통한 사랑’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이지덤은 상처부위의 진물을 흡수, 정화하여 습윤환경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으로 딱지생성을 억제해 상처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하고 새살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추사랑 스페셜 에디션’은 하이드로콜로이드 함량이 90% 정도인 기존 습윤드레싱과 달리 색소와 방부제, 접착제 등이 첨가되지 않아 부작용 우려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한 피부자극시험 결과 홍반과 가피, 부종 등 피부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대웅제약 이지덤PM 조민근 과장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계기로 상처관리 브랜드 이지덤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키고 국내 습윤드레싱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4-07-18 05:30우리나라 암 관리정책과 전문적인 연구 및 진료의 컨트롤타워라고 할 수 있는 국립암센터 수장에 前부속병원장인 이강현 박사(李康鉉, 60세)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이강현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제6대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이강현 원장은 지난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전립선암센터장, 이행성임상제2연구부장, 부속병원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면서 국립암센터 연구 및 진료시스템 기반을 확립했다.특히 부속병원장 재직시 양성자치료 개시, 검진센터 개설, 로봇수술기기 도입 추진 등 진료 기능 확충을 통해 병원의 질적, 양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강현 원장은 “소통과 솔선수범에 기초한 지도력으로 국립암센터의 설립 목적인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국가암관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지난 2000년 3월에 설립된 이래 암에 관한 전문적 연구·진료·관리·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잡고…
2014-07-18 05:30의협과 복지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크게 반발하며 즉시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회의실에서 이행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원격의료 시범사업 방향성 등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1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회의를 끝내고 나온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의심과 불안감이 매우 많아 우리도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할 책임이 있지만 복지부가 시행주체로서 설명을 해주는 시간을 요구했다”고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이행추진단 회의는 원격의료에 대한 논의가 주된 주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1·2차 합의문에 의거해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이행되지 않으면 나머지 38개 아젠다도 이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전의총은 17일 성명을 통해 “만약 설명회가 강행된다면 복지부는 이를 빌미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강제로 밀어부칠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원격진료와 원격모니터링은 일차의료는 물론 의료계 전체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꿀 악의적인 제도라는 이유에서다.전의총은 “더구나 원격진
2014-07-17 20:10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중동 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사우디 제약기업인 SPC(Sudair Pharma Company)와 항암제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제약단지 조성’의 일환이다. 이번 MOU는 중동 경제의 중심지인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만협력회의) 지역 최초의 세포독성함암제 공장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일동제약이 세운다는 데 의미가 크다.또한 공장 구축뿐 아니라 가동에 필요한 기술과 소프트웨어 이전에 따른 수익 효과 역시 상당하다. 향후 일동은 일정 기간 동안의 원료 공급 독점권과 완제품 판매 로열티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사우디 수다이르 지역에 세포독성항암제 공장을 완공하고, 향후 설비 운영과 제품 생산과 관련한 기술, 제반 소프트웨어를 이전하는 한편 관리 교육 등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대상 품목은 시스플라틴, 도세탁셀, 카페시타빈(이상 성분명) 등을 비롯한 20여 종의 항암제들이다. 현지 생산과 유통에 따른 로열티 수수 조건도 차후 협의될 예정이다.공장 시공과…
2014-07-17 18:19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을 위한 醫․政공동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17일 보건복지부는 의협과의 논의가 중단되고 원격모니터링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원격모니터링은 의사-환자간 지속적 관찰, 상담, 교육 등이다. 현재에도 해석상 가능하나 건강보험 미적용, 향후 수가개발 등 건보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의사-의료인간 원격자문(의료지식 기술지원)은 현행 법률상 허용되어 있고,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진단 및 처방)은 현행 법률상 금지되어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월 17일 의정합의 이후 그간 醫․政 공동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수차 협의해 왔다. 당초 4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키로 한 바 있다는 게 복지부의 주장이다.복지부는 지난 5월 30일 원격의료 시범사업 실시방안 합의 이후, 대상지역이나 참여 의료기관 선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의료계가 제시하지 않아 착수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원격의료 전반에 대하여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가능한 모형을 설정하여 6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복지부와 의협간 합의했는 데 의협이 어겼다는 주장이다.그러면서
2014-07-17 14:39비만으로 인해 국민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주체가 되어 국민의 비만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본부 강당에서 ‘비만관리 정책의 현 주소와 개선방안, 보험자의 역할’을 주제로 건강보장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비만관리 정책의 현 주소와 개선방안, 보험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비만관리에 있어 보험자인 공단의 역할을 강조했다.오 교수는 “한국인의 비만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대인에게서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심근경색증 등뿐만 아니라 각종 암발생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고 심각성을 강조했다.특히 점점 저소득층일수록 비만도가 높아지는 것이 국내 비만 양상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층은 고가의 비만치료를 받기도 힘들다는 지적이다.오상우 교수는 “효과적인 비만치료를 위해 우선 저소득층을 배려해 고도비만 평가 및 치료를 급여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또한 “병의원 영양 및 신체활동 평가 교육을 의료 영역 내에 제도화하고 검진 사후관리를 강화하며 근거
2014-07-17 14:20대한병원협회는 박상근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재외 한국계 의사회와의 지속적 협력과 유대관계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문정림 의원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간담회는 내년 재미한인의사회 학술대회 한국 개최에 따른 국내 의료계의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 재미한인의사회 원준희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박상근 회장과 문정림 의원은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재미한인의사회 학술대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원 방안을 협의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재외 한국계 의사회와 긴밀한 협력과 유대관계를 유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상근 회장은“최근 병원계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 재외 한국계 의사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며 “병원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우리나라 병원들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쌓겠다”고 말했다.
2014-07-17 14:18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1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회의실에서 제3차 의정합의이행추진단 회의를 개최했으나,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의협측의 합의 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들어 16일 자로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의협측에 통보했다. 17일 의협에 따르면 회의에서 의협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와 의혹이 많은 바, 보건복지부에서 의협을 방문하여 의료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이 제안한 설명회 개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수용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21일(월) 19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협 집행부, 대의원회 의장단, 시도의사회장,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대한개원의협회의, 각과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문제점 논의를 위한 의료계 대표자 긴급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의협측 간사를 맡고 있는 김길수 기획이사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설명회 개최를 요청했다”며“자유롭게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하되 이날 논의되는 결과를 정리하여 오
2014-07-17 14:12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이 드라마 ‘사랑과 전쟁’ 대표 여배우 최영완, 이시은, 손유경을 모델로 선정해 식물성 소화제 베나치오의 새 광고 ‘소화와 전쟁’ 편을 선보였다.이번 ‘베나치오’ 광고 ‘소화와 전쟁’편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패러디한 ‘밉상 시누이의 기습’, ‘무개념 시월드의 총공격’, ‘동창여우들의 반격’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화불량 유발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숨겨왔던 최영완의 욕쟁이 본능과 국민 며느리 이시은의 랩 실력, 착한 여자 손유경의 이중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 시어머니 배우 서권순, 마마보이 남편, 얄미운 시누이 등 사랑과 전쟁 단골 배우들이 등장한다. 베나치오 광고 ‘소화와 전쟁’은 유투브를 비롯한 온라인, IPTV, 각종 인쇄매체를 통해 소개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14일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베나치오를 검색해 친구추가를 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12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단순히 식물성 소화제 베나치오의 효능∙효과를 알리기보다는 소화불량의 주 원인인 스트레스 상황을 재
2014-07-17 14:04한미약품이 바이오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나선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와 '기업맞춤 인재양성과 취업약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제약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특성화 고등학교로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미약품은 바이오제약과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생산공장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지원했다. 졸업 시기에 맞춰 선발된 6명은 평택공단 바이오 생산과 품질관리 부문에 채용될 예정이다.한미약품 평택공단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임상시험 진행 중인 당뇨신약 개발에 필요한 의약품 생산을 위해 바이오플랜트 증축공사를 시작했다. 평택공단 측은 사업 확대에 따른 인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바이오마이스터고교의 맞춤인재를 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이스터고교는 바이오제약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특별 기업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약품 수요에 맞는 커리큘럼을 별도 개발해 보충할 예정이다.한미약품 박노석 이사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는 최첨단 교육환경과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바이오제약 사관학교로 평가받고 있다”며…
2014-07-17 11:06세브란스병원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 ‘세브란스 체크업’이 앞으로 러시아 조종사의 건강을 책임진다. ‘세브란스 체크업’은 16일 러시아의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브릿지카코(ABC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조종사에 대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화물항공기 조종사들은 긴 비행시간, 시차, 고정된 자세, 단조로운 식사 등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소화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및 배뇨생식기 질환 등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 체크업은 ABC항공사의 의료진과 긴밀히 협조해 조종사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ABC 항공사 의료진은 검진 전 개별 조종사의 특성을 감안해 필요한 검진 항목을 선택하고, 세브란스 체크업 의료진은 예진 및 상담을 통해 조종사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건강검진을 설계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적절한 운동과 자세로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신체리모델링센터를 통해 조종사의 신체 균형을 강화하고 근관절 및 심폐기능 향상을 통해 신체 디자인을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전재윤 세브란스체크업 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조종사 2명이
2014-07-17 06:22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의료인의 명찰 패용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환자단체가 환영입장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지난 11일 보건의료인 명찰 의무패용 및 위반시 100만원 과태료 부과를 주요 골자로 하는 약사법, 의료법,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간호사나 비의료인에 의한 수술 등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불법행위를 사전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이지만 의료계는 의사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고 의료인과 환자의 신뢰를 깨트리는 불합리한 처사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복약지도를 하고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또는 의료기사, 심지어 제약사나 의료기기사 직원이 마취나 수술을 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의료기관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며 본 법안에 환영입장을 나타냈다. 환자 입장에서 생명 및 건강을 위협받는 심각한 문제이자 우리나라 모든 환자에게 노출된 일반적 위험에 대한 보건의료계의 자발적인 근절 노력을 기대했지만 비보건의료인의 불법행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약국의 관리의무”를 규정한 약사법 제21조 3항에서 약사법시행규칙 제
2014-07-17 06:22장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남북 의료협력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통일의학포럼 제5차 심포지엄에서 장성장 수석연구위원은 작년 윤석준 교수가 주장한 4단계 로드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6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장성장 수석연구위원이 제안한 남북 보건의료 통합 로드맵은 1단계 화해·협력, 2단계 당국간 대화의 제도화, 3단계 부분적 연합, 4단계 전면적 연합, 5단계 정치 통합, 6단계 경제 사회문화 보건의료 통합 완성 순이다.통일된 한반도는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된다.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 의견이다. 하지만 대북 지원과 남북 교류를 통해 확인된 건강 격차와 북한 주민의 건강문제는 심각한 수준. 남북 경제 격차도 심하다. 북한은 남한 인구의 절반(48%), 1인 GNI는 남한의 2.6%(1200달러)에 불과하다. 또 북한의 보건의료체계는 우리나라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보장 형태도 다르다. 통일 후 통합 과정에서 이해집단 간의 갈등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장성장 연구위원은 ”남북 보건의료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가장 우선 과제는 대북 의료지원 단체와 기관의 방북과 관련한 과도한 규제 철
2014-07-17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