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3일 정부부처합동으로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병원경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병원협회는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사항이 상당수 포함되었다고 평가하고 병원 및 연관 산업 전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병협 김윤수 회장은“앞으로 투자활성화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가 경제에 국내 병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병협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던 의료법인병원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 는 타법인(개인의료기관, 사회복지법인, 사립학교법인)간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의료법인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수익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의료법인간 합병 허용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도 추진했던 사항인 만큼 의료법인의 경영합리화 차원을 넘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국민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해외환자 유치 촉진과 관련하여 제시된 외국
2013-12-14 05:40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방사선종양학과가 ‘2013년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본 상은 대한방사선치료학회에서 올 한해 동안 발표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을 엄선해 수여하는 것으로, 전북대병원 방사선종약학과는 수도권이 아닌 병원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방사선종양학과 치료방사선사 이승훈은 약 2년에 걸친 연구결과를 지난 6월 1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6Mev 전자선의 차폐물질 원자번호와 조사야 크기에 따른 선량변화 연구’란 제목으로 발표해 서울의 빅5병원들과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이 논문은 전자선을 이용하여 방사선 치료를 할 때 정상조직을 차폐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금속 중 납의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전자선을 조사해 검출기로 측정한 방법과 방사선 선량계산에 이용되는 몬테칼로 시뮬레이션 계산값을 비교해 물질 내 방사선 영향을 분석했다.이 논문의 가치는 측정하기 어려운 인체 내의 장기가 받는 선량을 몬테칼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방사선 조사없이 선량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한데 있다. 앞으로 실제로 환자를 치료할 때 인체 내부 장기가 받는 방사선량을 미리 비
2013-12-13 17:27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 ‘나눔애 사랑’ 유방암 환우회가 13일 의학원 대강당에서 5년 생존환우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나눔애사랑’은 현재까지 가입 회원 수만 400명을 훌쩍 뛰어넘는 유방암 환우회로, 합창과 댄스, 등산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생활 속 활력을 찾을 뿐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동료 암 환우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두 병원장과 전창완 유방암센터장, 우영자 간호부장, 그리고 200여명의 환우들이 참가하여, 5년 생존 환우 14명에게 금뱃지를 달아드리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환우 스포츠 댄스 공연, 장기자랑과 합창, 유방암 관련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즐거운 송년회가 되었다한편, 나눔애사랑 환우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로비에서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합창공연을 개최하면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가 하면, 지난 10월에는 전국 유방암 합창대회 출전해 2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산행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정기산행 외에도 특별산행을 떠나기도 한다.
2013-12-13 17:27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는 25개구중 최초로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성북구 우리동네 병·의원 전화번호부’ 16000부를 발간하였다.각 회원들과 성북구청의 적극적인 도움을받아 20개동 주민센터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1개 전통시장등을통해 구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였다.
2013-12-13 17:26“헌혈로 사랑을 나눕니다.”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 전 직원이 헌혈 켐페인에 동참했다.인천사랑병원은 13일 오전 10시 응급의료센터 옆 헌혈차량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원진을 비롯해 의료진은 물론, 행정직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혈액부족 사태의 문제해결과 더불어 생명과 건강,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매년 동절기에는 추위, 폭설, 송년회, 시무식, 방학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단체 및 개인 헌혈이 줄어들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보유량이 크게 감소되는 추세여서 혈액부족 사태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사랑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수혈학부는 1개월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직원들도 기꺼이 동참의사를 밝히며 자발적인 헌혈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헌혈차량을 받아 진행됐다.김태완 병원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병상의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3-12-13 17:26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인천 연수구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지킴이가 됐다.의료원은 12일(목) 연수구 보건소(소장 길민수)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위탁운영사업을 전담한다. 연수구는 지난 10월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의 내용을 바탕으로 위탁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이에 안정적 정신건강 진료와 더불어 전문 폐쇄병동 운영, 과다 투약 금지, 내부 연계 협진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을 들어오던 의료원이 선정됐다. 협약식에서 길민수 연수구보건소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인천의료원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바탕이 됐으면 한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이에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의 정신건강의학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다”며 “연수구민들을 위한 봉사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의료원은 보건소 내 시설을 이용해 약 2억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3-12-13 17:26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초대병원장 고 장기려 박사 서거 18주기를 맞아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1동 3층 강당에서 추도식을 가졌다. 장기려 박사는 한국전쟁때 월남한 뒤 부산 영도에 천막병원을 세우고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하는 등 평생을 부산에서 의료봉사활동에 헌신하다가 지난 1995년 12월 25일 타계했다. 고신대간호학과 (구 복음간전)와 복음병원의 초대병원장으로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복음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며 3동 7층의 옥탑방에서 기거했다. 장 박사 서거 18주기를 기념한 이번 추모식에는 유족대표로 손자인 장여구 박사, 양덕호 박사등 고인의 제자, 복음병원 교직원,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장기려기념사업회, 부산지역 의료계와 사회단체가 참여해 평생을 부산시민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을 추모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추도사에서 “ 귀한 분을 우리들에게 보내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십자가'에 매달리기보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려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길 빈다.”고 했다.
2013-12-13 17:25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제약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시행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제약협회가 장관 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제약협회는 13일 긴급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문형표 장관의 면담과 함께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즉각 폐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사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유보중인 시장형실거래가제를 그대로 강행한다면, 보건의약계와의 소통을 포기하고 국민이 낸 보험재정으로 대형병원에 수백억 원의 리베이트를 계속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복지부가 시장형실거래제에 의해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재정절감이라는 확실한 성과가 증빙되지 않는 상황에서, 약가인하로 충분히 보전되고 재정절감효과마저 가져올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과 개연성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시장형실거래가제는 공공재원을 의료기관에 선지급하는 것이어서 제도의 완전성은 물론 정당성마저 없다는 것이 이사장단의 입장이다.아울러 보건의약계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소수 학자와 일부 공무원에 의존하여 시장형실거래가제를 재시행한다면 이에 따른 부작용과 후유증은 온전히 정부가 감당해야 할 몫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종합병원에 거래되는 품목이 집중적으로 덤핑거래를 강요받고 매년 약가인하 피
2013-12-13 16:49의과대학생들도 선배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에 지지의사를 밝혔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조원일, 이하 의대협)는 오는 15일 ‘의료제도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앞두고 투쟁 지지문을 15일 발표했다.의대협은 “지난해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으로 인해 의료계가 경고했던 많은 문제들이 서서히 터져 나오고 있던 시점에 보건복지부가 또다시 원격의료허용을 입법예고해 다시금 의료계의 억장을 무너지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의료수가 문제 등 선배 의사들의 행동을 언제나 지지했지만 학생단체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또 밥그릇 싸움에 휘말린 철없는 학생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해 그동안 신중히 생각하고 입장발표를 자제해왔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의대생들도 미래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를 책임질 인재들로서 의사들을 탄압, 규제하는 현재 정부의 행태는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투쟁을 지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행정 관료가 의료에 대한 이해나 고민 없이 마치 기계 다루듯 보험공단의 돈의 논리로만 계산기를 두드려 의료정책을 펴는 것은 의사도 환자도 행복할 수 없으며 이는 심각한 국가적 재난을 불러 일으킨다”고 강조했다.의대협은 “의사가 행
2013-12-13 16:28최근 수술분쟁 사례의 대부분이 의료진 과실인데도 환자들이 이에 따른 추가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혀 의료계로부터 ‘어설픈 통계자료’라는 지적을 받았던 한국소비자원이 이번에는 빅5 상급종합병원에 화살을 겨눴다.한국소비자원은 조사 결과 종합건강검진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종합건강검진 관련 상담 건수는 720건으로 전년 동기 632건 대비 13.9% 증가했고, 피해구제 건수는 37건으로 전년 동기 28건 대비 32.1% 증가했다고 전했다.종합건강검진 관련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108건을 분석한 결과, ‘오진·진단 지연’ 관련 피해가 70건(64.8%)으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검사 부주의’ 15건(13.9%), ‘환급 거부’ 12건(11.1%), ‘검사 결과 통보 오류’ 11건(10.2%) 순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의료기기의 정확도와 의료진의 진료 수준이 향상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건강검진 수요 및 검진센터 증가 등 시장 확대
2013-12-13 16:07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은 독일 프라운호퍼 IZI(세포치료 및 면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독심포지엄을 독일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양국간 공동심포지엄은 그동안 3차례 화순에서 열렸으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프라운호퍼 IZI 본사가 있는 라이프찌히에서 열렸다.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정신 원장직무대행과 김형준 공동연구소장 등 교수진들이 지난 2~6일 독일을 방문했다. 일행은 방문기간 동안 프라운호퍼 계열 연구소인 비파괴검사연구소(IZFP)를 찾아 전립선암 신속진단장비 개발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심포지엄은 화순 8명, 프라운호퍼 7명의 강연자와 함께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세포를 활용한 백신치료제 개발, 질환의 분자유전학적 규명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정신 교수의 ‘악성 신경아교종의 비침습적인 치료전략’은 주목을 끌었다.독일측에서는 RNA 바이오마커를 활용, 폐암·전립선암의 종양 표지자로 개발하는 연구를 발표하는 등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프라운호퍼IZI연구소의 프랑크 엠리히 원장은 “서로 유대를 강화해 더 많은 공동연구팀들이 탄생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정신 원장직무대행은 “단순한 학술교류를 뛰어넘어 화순전남대병원내에 있
2013-12-13 13:51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13일 논평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세종청사 이전을 축하하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 및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정책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명언처럼 제도나 체제, 환경 등이 바뀌면 그 동안의 오래된 사고나 인습 등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최근 신임 문형표 장관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보건의료와 복리후생 분야의 보다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한의계에는 한의사의 자유로운 의료기기 활용과 독립 한의약법 제정, 한방건강보험 급여확대 및 보장성 강화, 한의학의 공공의료분야 확대진출, 한방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제 포함 등 각종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산적해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복지부가 국민의 편에 서서 이러한 한의계의 난제들에 대한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한의약 산업이 세계전통의학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복지부의 세종
2013-12-13 12:10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12일(목) 오전 11시 의무부총장실에서 프로골퍼 노승열 선수로부터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진료비를 위해 3천만원을 기부받았다.기금전달식에는 기부자 노승열 선수를 비롯해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용연 의무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노승열 선수는 부친 노구현씨의 안암병원 입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도움을 주고픈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두 번에 걸쳐 총 6천만원을 기부한 노승열 선수는, 그간 총 18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며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아직 학생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아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노승열 선수의 좋은 성품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며, 향후 고려대의료원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면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노승열 프로골퍼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들에 대한 의료비 후원이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노승열 선수는 고려대 사회체육학과 10학번으로 2005년 한국아마추어
2013-12-13 12:09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6일 한국과 일본, 대만 등 3개국의 규제당국자와 제약업계가 참여하는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과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미국과 유럽 등 41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있는 국제 규제당국협력체인 PIC/S의 가입이 국산 의약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필수사항인 점을 고려, 2015년 가입을 강력 추진하고있는 점을 감안한 행사다. 특히 내년에 미국과 오스트리아, 스위스와 대만 등 7개국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우리나라를 방문, PIC/S 가입준비 관련 실사를 할 예정이어서 국내 제약업계의 사전 준비사항을 파악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의미가 크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물질과장과 함께 PIC/S 가입국이자 내년 우리나라에 대한 현장실사평가국의 하나인 대만, 지난 9월 PIC/S 가입관련 현장 실사를 받은 일본의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때문에 일찌감치 50여개 제약사의 임직원 150여명이 사전 참가 등록을 하는 등 이번 세미나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
2013-12-13 12:08한독이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매출 4천억원대의 제약회사로 도약할 전망이다. 한독은 13일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태평양제약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제약사업부의 임직원은 모두 변동 없이 한독에 승계된다. 영업 양수양도에 관한 법적 절차는 2014년 2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독은 2012년 사노피와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토종제약사로 재탄생 한 이후, 바이오 벤처 제넥신 지분 투자,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에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2014년 매출 4천억원대가 예상되고, 200억원대의 케토톱 브랜드를 확보함에 따라 일반의약품(OTC)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OTC 시장 매출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태평양제약 전문의약품 제품군은 그간 한독이 취급하지 않았던 소화기계, 근골격계 시장 제품이어서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시너지가 예상되고, 한독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준종합병원과 의원에서의 영업력을 단기간에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한독에서 확보하는 태평양제약의 대표 제품 매출을 보면, 일반의약품 케토톱(관절염 치료제) 200억원대, 알보칠 액(구내염…
2013-12-13 12:03의약품 급여 결정 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제의 급여 결정시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참여위원회(가칭) 참여자를 1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그동안 약제 급여적정성평가 과정에서의 일관성·형평성 유지와 환자의 접근성 확대 및 보장성 강화의 균형과 제한된 보건의료자원의 공정한 분배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의견들이 상충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판단에 의존해 왔던 의사결정 과정에 일반 시민들 시각의 사회적 가치를 접목하고자 내부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약제 급여적정성평가 과정에 고려할 사회적 가치에 대해 중립적인 일반 시민들의 참여 과정을 통해 의견 개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약제 급여적정성평가 과정에 고려할 사회적 가치에 대해 처음 시도되는 논의로서 시범 운영에서는 ‘소수의 환자에 사용되는 약제로서 환자 1인당 연간 소요비용이 매우 큰 약제에 대한 급여의 타당성‘을 주제로 논의 하고자 하는 목적이다.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쟁점이 되는 논의 주제에 대해 연간 1~2회 정식 운영할 계
2013-12-13 11:58“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개발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에 힘을 쏟겠다.”신임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에 선출된 손숙미 가톨릭대 교수(사진)가 선출 직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 이하 인구협회)는 12일(목) 오후 4시, 협회 대강당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임기가 만료 되는 김영순 회장에 이어, 손숙미 교수(가톨릭대학교)가 차기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신임 손숙미 회장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거쳐 1989년부터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에 있으며, 대한영양사협회장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손 신임 회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협회와 같은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께가 무겁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개발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취임식은 오는 12월 17일(화) 11:00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도 예산과 사업을 확정했다.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 총규모는 84
2013-12-13 11:43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심근경색증 치료에 대한 평가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잘 하는 병원으로 1등급을 받아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3곳과 종합병원 143곳을 대상으로 2012년 응급실을 경유해 입원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급성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산소와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심근경색증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주기 위해 풍선으로 혈관을 확장하고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로 증상발생시 빠른 대처가 절실히 요구되는 질환이다.순환기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가슴에 통증 등 증상이 발생하면 119를 이용, 2시간이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영남대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3-12-13 11:4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피부과 정현, 박준수 교수 외 3명이 저술한 “Bong-Chim dermatitis: dermatitis due to live bee acupuncture therapy in Korea”라는 주제의 논문이 국제 SCI급 학회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12월 호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는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Dermatology’에서 발행하는 피부과적 진단 및 치료의 전반에 걸친 연구와 교육 내용을 다루는 권위 있는 학회지이다. 논문에서는 봉침 요법을 시행한 후에 발생한 피부 반응에 대해 병리학적으로 3단계로 분류하였으며, 각 단계의 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봉침 시술 후 흔히 발생하는 ‘명현 현상’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함을 기술하였다. 특히, 이 논문은 지금껏 ‘live bee acupuncture’, ‘bee sting’ 등으로 언급되던 벌독에 의한 피부반응이 ‘봉침 피부염(Bong-Chim dermatitis)’이라는 한국어 질병 명을 최초로 사용하여 국제 피부과 학회지에 등재되었다
2013-12-13 11:42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12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급성심근경색증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143곳 등 모두 186개 기관의 지난해 진료분 1만 8029건, 진료비 1442억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으로는 막힌 심장 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되었는지, 진료과정과 중증 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등에 대해서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각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심혈관 질환분야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았다.정진옥 심혈관센터장은 “심근경색 환자에게는 얼마나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느냐가 곧 생사의 갈림길이 된다” 며 “한밤중이나 새벽에도 콜이 울리면 달려와 주는 팀원들이 고맙다고” 고 말했다.한편, 충남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응급당직 및 온 콜(on-call)체제를 통해 24시간·365일 언제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먼거리에서 온 외래환자를 위한 당일 원스톱(One-stop) 진료도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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