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총리실 주관 부처간 협의 결과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폐손상 의심사례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며 ‘폐손상 조사위원회’의 제안을 수용해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4월11일 폐손상 조사위원회는 의심사례 전체에 대한 폐CT 및 폐기능검사의 시행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검사를 직접 수행할 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해 검사일정 및 소요비용 등 세부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또 검사를 포함한 의심사례 조사에 대한 계획을 폐손상 조사위원회와의 논의를 통해 조속히 재정립해 접수된 의심사례에 대해 과학적으로 타당한 조사결과를 신속히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2013-05-07 06:04“의사들을 처단하면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는 사회적 분위기다. 의료수가를 싸게 하고 약값도 싸게 하는 것은 결국 비용부담을 의사에게 다 안기는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있으면 우리를 정말 이상하게 볼 것이다. (리베이트를 당연시 하는)이런 분위기가 나로서는 너무 이해가 안간다.”의료윤리연구회(회장 홍성수)는 6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베이트쌍벌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연구회 회원들은 대체로 리베이트쌍벌제에 대해 정부가 국민정서만 의식해 의료의 특수성과 의사의 전문성을 무시한 채 형벌로써 규제하려고만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이날 행사에 초빙돼 강의를 맡은 손영수 제주대 교수는 현행 리베이트쌍벌제는 입법과정에서부터 비의료전문가인 행정관료와 국회의원들이 근거없이 의사를 억압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매몰돼 통과된 악법이라고 말했다. 의대교수이자 법학박사인 그에 따르면 리베이트쌍벌제가 정부의 무리한 의료관련 정책 추진으로 의사집단 전문가 의견을 수용하지 않아 문제라는 것이다.아울러 의사집단도 사회지도층 역할의 부재로 형사처벌 위험의 대상군으로 전락해버렸다고 말했다.그는 의사집단의 전문적…
2013-05-07 05:59대한의과대학생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지난 4일 의대협 정기총회에서 인턴제 폐지 설문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는 시행단위 전국 41개 학교 중, 14개 학교의 본과 3·4학년 1026명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항목은 ▲시행시기 ▲임상수련교육에 대한 의견 수렴 ▲현 본과 4학년의 R1, NR1 레지던트 선발 과정에 대한 의견 수련 ▲인턴제 폐지 효과에 대한 기대 의견 수렴 등에 대한 것이다. “나는 2015년 시행에 찬성한다”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학생은 267명, ‘아니오’라고 답한 학생은 632명, ‘모르겠다’라고 답한 학생은 124명, ‘무응답’은 3명이었다.“임상수련교육에 대한 의견수렴”에 ‘예’라고 답한 학생은 481명, ‘아니오’라고 답한 학생은 363명, ‘모르겠다’라고 답한 학생은 174명, ‘무응답’은 8명이었다.“나는 서브인턴제도 확대에 찬성한다”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학생은 600명, ‘아니오’라고 답한 학생은 284명, ‘모르겠다’라고 답한 학생은 137명, ‘무응답’은 5명이었다.“나는 수련과정을 통해 익힌 임상술기 및 검사방법을 당장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학생은
2013-05-07 05:58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중앙아시아의 중심지인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에 ‘의료韓流’를 전파하고 있다.윤택림 관절센터장을 주축으로한 병원 의료진들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우즈벡을 방문, 나눔의료와 의료설명회·의사교육 등을 진행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수년째 현지 방문을 통해 의료기관간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상호교류를 늘려나가고 있다.고관절(엉덩이뻐관절) 명의로 이름높은 윤택림 교수는 지난달 27일 우즈벡 수도인 타슈켄트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형외과에서 2명의 환자를 무료수술해주는 나눔의료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의 딸인 굴나라 카리모바씨가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국영방송사 인터뷰 등 현지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지난달 28일에는 우즈벡 제2의 도시인 사마르칸트 정형외과병원을 방문, 화순전남대병원의 JCI(국제의료기관평가) 재인증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외국인환자 치료사례 등을 알렸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윤교수는 지난달 29일 타슈켄트 의과대학 정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개발해 국제특허를 갖고 있는 고관절수술법을 강의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오
2013-05-07 05:32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자사 제품의 체험, 평가 및 개선 과정에 참여하는 소비자 모니터 요원인 'V슈머' 8기 발대식을 갖고 정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6년째를 맞는 광동 ‘V슈머’는 소비자 입장의 의견 개진에 그치던 기존의 모니터링 역할에서 나아가 제품 개선과 광고 프로모션 평가 및 제안을 통한 활성화, 시장 조사, 신제품 개발 등에 적극적인 아이디어 개진을 통해 제품 개발과 유통 과정 등에 직접 참여한다. 실제로 광동제약의 V슈머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힘찬하루헛개차’ 등 광동제약 음료의 맛과 디자인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광고 프로모션 제안 등 유통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또한 신제품 출시 전 시장 조사에 참여하고 판촉 아이디어를 내놓는 등 제품 개발에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광동 V슈머는 음료의 주요 소비층인 남녀 대학생 및 주부층으로 구성되며 이번 8기에서는 24명이 활동하게 된다. V슈머 8기 요원들은 제품 및 브랜드 평가, 시장조사 및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그 결과를 온라인 상 커뮤니티 및 월별 정기모임을 통해 발표하고 공유한다. 이들에게는 활동…
2013-05-06 11:35보령A&D메디칼(대표 이인영, 이재춘)은 기존 백색 일변도의 의료기기를 탈피한 빨간색과 검정색의 원터치 가정용 혈압계(모델명 UA-621R/B)를 출시 했다. 혈압계의 경우 수시로 사용해야 함에도 고혈압 환자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많아 집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경우가 더욱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출시된 보령A&D메디칼 컬러 혈압계는 이러한 일반인들의 거부감을 없애고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기 이전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따로 작동법을 익히지 않고도 버튼 하나만으로 손쉽게 혈압측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타 제품들보다 큰 사이즈의 LCD계기판을 장착, 노인들도 혈압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정맥감지 기능 및 WHO에서 제시한 고혈압 분류 표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측정자가 쉽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령A&D메디칼 김상민 본부장은 “건강관리의 기본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보령A&D메디칼의 혈압계는 사용법이 간편하고 정확성이 높을 뿐 아니라, 감각적인 색상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 평상 시 건강관리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보령A&D
2013-05-06 11:35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필름형 제품인 ‘비아그라 엘’의 4개 들이 포장을 새롭게 출시한다. 올 2월에 첫 선을 보인 비아그라 엘은 8개 들이 포장형태로 출시됐으며, 이번에 4개 들이 포장 출시로 제품 구성을 다양화 했다. 비아그라 최초의 필름형 제형으로 출시부터 큰 관심을 받아온 비아그라 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0mg과 100mg 용량을 모두 보유한 실데나필 시트르산염 구강붕해필름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입 안에서 녹는 속도가 빠르며 용해성의 차이를 만드는 염을 제거하지 않되 시트르산염의 맛을 개선하도록 단 맛을 추가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용매로 유기용제가 아닌 정제수를 사용한 것도 비아그라 엘의 또 다른 장점이다.김선아 전무는 “올 초 휴대와 복용 편의성을 높인 비아그라 필름형 ‘비아그라 엘’ 출시 이후에도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8개 들이 포장에 이어 4개 들이 소포장 형태를 연이어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3-05-06 11:2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청렴하고 깨끗한 식약처’ 구현을 위해「청렴문화 정착 3개년 로드맵(’13~’15)」을 마련하고 내부청렴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내부청렴도는 업무추진의 투명성 및 자체 부패통제 시스템의 효용성 점수 등을 반영한 청렴문화 평가와 인사·예산 업무 집행의 투명성 및 업무지시의 공정성 점수를 반영한 업무청렴 평가를 종합한 결과다.식약처는 이번 로드맵에 따라 종합청렴도 측정수치를 높이기 위해 ▲부패방지제도 개선 및 활성화 ▲예산집행 적정성 확보 ▲소통·융합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 주요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우선 부패방지제도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실효적인 자체 감찰시스템 구축 ▲무관용 원칙의 적용 ▲부패·비위행위자 및 감독자에 대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특히, 부패·비위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부패·비위행위자에 대한 사회봉사 권고제도를 도입하고 징계를 받은 자는 당해 연도 성과급 C등급이 자동 부여된다.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사전 예방을 위한 정기 점검 ▲업무추진비의 구제척인 사용내역 등의 홈페이지 공개 등을 실시한다.소통·융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대화와 타협의
2013-05-06 11:26대한병원협회가 올해 수가협상을 앞두고 2014년 수가협상단을 구성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이계융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나춘균 대변인 겸 보험위원장(반도정형외과병원장), 김상일 보험이사(양지병원장), 이근영 보험위원(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 등 총 4명으로 수가협상단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수가계약협상에서 단장을 맡은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병원계의 어려운 상황이 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4년 수가협상은 예년보다 5개월 이상 앞당겨진 이달 안에 있을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병원협회는 수가협상에서 건강보험공단과 2.2%(67.5원)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3139억원의 추가재정을 투입했다.작년 수가협상에는 이상석 전 상근부회장과 나춘균 보험위원장, 이근영 보험위원, 조한호 경영이사가 참여했다.
2013-05-06 11:16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중남미•아프리카 지역으로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황열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를 직접 발행하고 있다.황열 발생지역인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으로 여행하는 중부권 시민들에게 황열 예방접종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해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되어 황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17일(수) 국립군산검역소와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대행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어 고객들에게 직접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해 줄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예방접종 후 국립검역소에서 국제공인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 수 있게 되었다.감염내과 김연숙 교수는 “황열 예방접종은 출국 2주일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황열예방접종면제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된다고 전하며” “ 충남대학교병원이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대전•세종•충청지역 거주자들이 국립검역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황열예방접종을 원하시는 시민들은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2013-05-06 08:48울산대학교병원(원장 조홍래)은 지난 4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건증증진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종 질병의 1차 예방을 위한 주요 생활습관병의 다각적 측면의 의학정보와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가정의학과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엄은 ▲건강검진(정태흠 가정의학과 교수) ▲비만과 고혈압의 관계(김혜성 가정의학과 교수) ▲대사증후군과 암(윤홍선 가정의학과 임상강사) ▲고지혈증의 치료예 예방지침(김문찬 가정의학과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김문찬(건강증진센터 소장) 교수는 “1차진료는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의료”라며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는 1차의료 발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05-06 07:22대한병원협회가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정기총회 출석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자 아예 위임만으로 총회 성립 및 의결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해버렸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3일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총에서 병협은 총회 및 이사회 등의 성립 및 의결요건을 출석 이외에 위임도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위임은 서면이나 대리인으로도 가능하다.이 같은 조치는 지난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병원협회가 현재 총회나 이사회의 성원 및 의결을 대부분 출석이 아닌 위임에 의해 처리하고 있음을 지적당한 데 따른 것이다.현행 병원협회 정관 제20조(총회의결) 및 25조(이사회 의결)는 재적회원(이사, 상임이사)의 과반수 출석을 회의 성립요건으로 하고, 재석 과반수 찬성을 의결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이날 정기총회 역시 실제 참석한 회원은 78명밖에 되지 않았다. 총 517개의 정회원사 중 단 15%에 해당하는 78명만이 회의에 참석하고 185명은 위임해 전체 263명으로 의결정족수만 간신히 5명을 넘긴 것이다. 병원협회가 국내 병원들을 대표하는 단체라는 위상을 다하기 위해서는 정관개정을 통해 저조한 참석률로 총회 의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보다는 무
2013-05-06 06:23유한양행이 제약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도약을 확실시하고 있다.3월부터 지주사로 전환된 동아제약을 제외하고 1분기부터 펼쳐진 상위제약사간 선두싸움에서 유한양행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메디포뉴스가 상위 5개제약사의 올 1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은 5개사 가운데서도 가장 큰 폭 매출이 증가하면서 2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운 수준 오른 수치다.영업이익도 19.2% 증가한 120억원으로 외형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지는 결과를 얻었다.유한양행의 이같은 성장에는 도입품목이 주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선두권에 오르며 급성장한 원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트윈스타’,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 올해 도입품목 부문 매출액만 2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지난해 도입품목의 시판에 따른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다면 올해는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수익성 역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뒤를 이어 녹십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7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영업이익은 42.3%나 감소하면서 118억원에 그쳤다. 녹십자의 수익성 악
2013-05-06 06:07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美 상품명 Esomeprazole Strontium)이 국내 개량신약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 길을 열었다.한미약품 미국 현지법인인 한미USA Inc.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 (FDA)으로 부터 에소메졸에 대한 잠정 시판허가(Tentative approval)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에소메졸은 넥시움(성분 Esomeprazole magnesium/아스트라제네카社)의 개량신약으로 2010년 10월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는데, 넥시움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2011년 2월 에소메졸의 미국 출시를 막기 위해 한미약품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잠정 시판허가는 양사간 진행 중인 특허소송이 종료된다는 점을 전제로 한 행정절차로, 에소메졸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FDA의 검토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돼 시판을 허용한다는 의미이다.미국의 경우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회사가 특허소송을 제기하면 최장 30개월 간 허가승인이 유예(30 Month Stay)되는데, 에소메졸의 경우 다음 달이면 유예 기간이 종료된다. 따라서 국내 제약회사 중 최초 도전
2013-05-06 05:54복지부의 불합리한 회계기준으로 인해 보훈병원의 경영성과가 왜곡돼 사실상 흑자임에도 결산상 적자로 표신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로 인해 국가보훈처는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보훈가산율을 높게 책정하고 진료보상금을 과다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훈가산율은 선택진료제 미실시 등 보훈병원의 적자요인을 감안해 건강보험 행위수가에 가산해 보훈공단에 지급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보훈공단 및 보훈의료사업(보훈병원)의 경영수지는 01년 이후 만성적 적자였는데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보훈의료사업의 경영수지 균형을 위해 건강보험행위료 수가에 일괄적으로 28%(보훈가산율)을 가산해 공단에게 진료 보상금을 지급했다.문제는 복지부는 공공병원이 따라야 할 회계기준을 규정·고시하면서 국고보조금으로 취득한 자산의 감가상각비는 실제 비용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비용처리 되지 않도록 규정하는 것이 합리적인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공공병원에서 국고보조금으로 취득한 자산의 감가상각비를 비용으로 계상토록 규정한 것이다. 공기업·준정부기관 회계기준 등에서는 이 경우 비용 처리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그 결과 보훈병원에서는 06년부터 11년까지 국고보조금으로 취득한 자산의 감가상각비 563억여원을 비용으
2013-05-06 05:09“필리핀에 차움을 꼭 소개하겠어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차움 서비스를 받길 원합니다.” 차움(대표원장 최중언)은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전 애인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Grace Lee, 한국명 이경희)가 ‘미래형 병원 차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의료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방한한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유력 지상파 방송사인 TV5 제작진과 함께 지난달 27일 오전 차움을 방문해 차움만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그레이스 리는 “특히 차움의 미래형 검진시스템에 큰 감명을 받아 주목했다”고 말했는데 차움 미래형 검진은 환자의 질환 진료뿐 아니라 예방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해 몸 속뿐 아니라, 피부와 두피 등을 동반한 몸 안팎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당일 진료에서 결과까지 원스톱 검진 ▲철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닥터 체크업’과 전담 주치의를 통한 평생 건강관리 실시 ▲국제진료센터의 해외유명 병원 및 해외 명의군단 연계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또 미래형 병원 차움이 제공하는 ‘개인맞춤 원스톱 검진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독립된 공간(셀)에 의료진과 장비가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로 개별 셀…
2013-05-05 12:56장안동튼튼병원은 어버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동대문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 장안동튼튼병원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장안동, 답십리 지역 노인 500명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고 떡도 전달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장안동튼튼병원은 가정의 달 5월과 어버이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인 외로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동대문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안동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 신성찬 원장은 "동대문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어버이날을 보내고 그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2013-05-05 08:45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1분기 안정적 경영실적을 유지했다.한미약품은 3일 2013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한 1,703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 순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흑자전환 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약가 일괄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10%대의 매출성장을 기록하며 이익구조를 대폭 개선했다.이는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심바스트CR, 뉴바스트(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처방의약품들과 페노시드(중성지방치료제), 모테손플러스(비염) 등 개량신약 신제품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었다. 또 30% 이상 고성장 중인 북경한미약품 등 계열사 경영실적의 영향도 컸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9.7% 늘어난 총 227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으며, 이는 매출의 13.4% 수준이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LAPS-Exendin4 ▲LAPS-Insuline(당뇨) ▲LAPS-GCSF(호중구감소증) 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포함해 총 1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지난 2년 여간 어려운 제약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
2013-05-05 07:35현행 약가 실거래가제도를 개선해 일본식 약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3일 열린 대한병원협회 학술세미나에서 ‘현행 보험약가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변재환 뉴욕시립대 교수는 시장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현행 약가제도 때문에 값싼 국산 복제약을 처방할 동기부여가 없어 비싼 오리지널 약을 처방하거나 제약사간 과열 마케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현재 제도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본의 약가제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매년 실거래가를 조사해 약가에 반영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2년을 주기로 시장가격을 조사해 이를 약가에 반영한다.변 교수는 얼핏 보면 우리나라가 더 강력한 약가통제 수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구매한 가격만 돌려주기 때문에 시장기능이 없다며 실현가능성이 높은 일본제도가 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본의 보험약가제도는 병의원과 약국에 원가마진을 활용해 시장 기능이 작동하게 하자는 것과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을 상환 가격으로 하자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약가 마진이 컸던 초기에는 약가 인하폭을 낮추고 약가 마진폭이 낮아지면 약가인하 폭을 넓혀 제약업계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구사해 효과를…
2013-05-04 06:26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3일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예산(안)및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병협은 먼저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과 병원신임평가센터·병원신문 예산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안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또 2013회계연도 정책목표를 ‘정책선도와 병원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으로 정하고, 건강보험 수가개선, 병원경영 환경개선 그리고 병원협회의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병협은 성상철 전 회장을 명예회장에 추대하는 한편, 임원선임, 회계감사 위촉, 총회 및 이사회 의결방식 등을 골자로 한 정관을 심의, 승인했다.이번에 개정된 정관은 임원선임을 현행과 같이 회장에게 위임하는 것과 60명의 상임이사 정원을 70명으로 10명 늘리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또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원 선임을 회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제12조가 임원선출을 총회의결사항으로 하고 있는 규정인 제21조와 배치되며, 사단법인 본래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받은 것에 따라 부회장 및 이사의 선출을 총회의 의결에 따라 회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관련 조문을 개정했다.이 밖에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분
2013-05-04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