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시각장애인들이 건강보험 제도 및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점자(點字) 사보 ‘건강보험(2013년 봄호)’를 발간했다.점자 사보는 공단에서 매월 발간하고 있는 건강보험 사보 내용을 바탕으로 건강·질병관련 정보와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시각장애인 중 약 75%가 약시자인 점을 감안해 점자와 활자(묵자)를 혼용해 제작했으며, 분량은 80쪽 내외로 연간 4회(3,6,9,12월) 계간지로 발행된다.발간된 점자 사보는 시각장애인 단체 및 복지관, 점자도서관, 맹학교 등에 배부되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와 시각장애인 통신망 ‘넓은 마을’에서도 점자 사보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또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건강보험 사보에 2차원 음성바코드를 넣어 시각장애인이 책자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우리 공단은 국민에 대한 서비스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배려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쓸 것이며 공단의 이러한 노력이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03-19 16:38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로랑 로티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3’)에 참가한다.이 자리에서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기술, 보다 가까이에’라는 주제로 진단 효율성 및 신뢰성을 높인 환자중심의 혁신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GE헬스케어는 이번 KIMES2013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영상진단 기기를 소개함으로써 중소병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도 프리미엄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올해 KIMES GE헬스케어 부스(C300)에서 선보일 최신 의료기기 중 ‘옵티마 MR360 어드밴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프리미엄급 1.5테슬라 MR시스템이다. 총 18개의 새로운 임상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환자 친화형 MR (Humanizing MR)’로 특히 3.0테슬라 MR에만 적용됐던 ‘니들 프리(Needle Free: 주사 바늘의 사용을 줄임)’ 솔루션을 통해 비침습적으로 간 조직을 검사하고 조영제 사용 없이도 정확한 혈류
2013-03-19 16:30차병원그룹은 일본의 가족 제대혈 보관으로 유명한 오사카 토키와병원(ときわ病院)의 나카가와 타이이치(中川 泰一) 원장이 직접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를 찾아 공동 연구 협력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차병원그룹의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 성과를 지켜 봐 오던 나카가와 원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방문기간 동안 차병원 국제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분당)를 비롯해 차움의 줄기세포 보관 탱크 등을 둘러보았다. 나카가와 원장은 특히 올 초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스템셀즈에 게재된 분당차병원 김민영 교수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키와 병원의 나카가와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차병원그룹과의 줄기세포 공동 연구 협력 요청 및 현재 일본에서 보관 중인 제대혈에 대한 차병원 그룹 내 위탁 보관, 일본 내 제대혈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현재 차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 연구(뇌성마비와 파킨슨 병 등)를 통해 치료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나카가와 원장은 “일본 역시 제대혈은행이 활성화되어 있고 많은 수의 이식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10년 이상 장기간 보관을 하는 제대혈 보관 상품의 특성상 지
2013-03-19 16:28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가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의 특허출원동향을 조사,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에 이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의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의 특허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특허 출원과 등록에서 한미약품이 103건과 61건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가 82건과 38건으로 그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국내 특허 외에 PTC특허출원과 미국 특허출원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PCT특허출원수는 68건, 미국 특허출원수는 45건, 미국 특허등록수는 33건이었으며, 한올바이오파마는 PCT특허출원 55건, 미국 특허출원 26건, 미국 특허등록 14건을 기록했다. 이번 분석은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순으로 20개를 선정하여 진행됐으며 대상기업은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제약,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부광약품, 셀트리온, 씨젠, 유한양행, 일양약품, 젬백스앤카엘, 종근당,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LG생명과학 및 JW중외제약이다. LG생명
2013-03-19 13:35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서울시 저소득층의 의료지원을 위해 총 3억원의 현금 및 의약품을 기부한다.광동제약은 18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서울특별시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측과 헬스키퍼 업무제휴 협약 및 전달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광동제약 최성원 사장과 서울시 기동민 정무부시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연배 회장 및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가정의 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노숙인 등 의약품과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민관 협력의 지속 가능한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광동제약 최성원 사장은 "국민 보건에 대한 기여를 목표로 하는 제약사 입장에서 주변에 의료 소외자가 있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라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모두가 함께 돌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기부의 의미를 설명했다.추후 서울시는 이날 협약내용에 근거해 저소득 계층의 의료 상황 및 수요를 파악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동제약이 기부한 현금 및 의약품의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배분을 진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광동제약이 기부한 1억원의 현금과 2억원 상당의 의약품은 서울
2013-03-19 13:34대한병원협회 산하의 병원경영연구원이 병원별 진료비를 단순 공개하고 있는 현행 심평원의 공개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환자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진료비 비급여 정보공개의 순기능도 많지만, 각 의료기관이 가진 다양한 변수를 고려치 않는 단순 진료비 비교 등 공개방식에는 문제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 이용균 연구위원은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공개와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이슈페이퍼(제20호)에서 비급여 가격공개의 순기능과 문제점을 비교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 위원은 의료기관별로 비급여 가격을 한눈에 파악하고 환자들이 가격비교를 통해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 확대, 향후 가치 기반 심사평가체계로의 전환 가능성 등 비급여 가격공개의 순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의료공급자 입장에서 지역별 차이, 병실규모, 시설기자재, 구비품 등 각 의료기관이 가진 다양한 변수를 고려치 않은 단순 진료비 비교에 따른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것. 이 위원은 신, 구형 장비여부와 검사 시행, 그리고 서비스 제공인력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는 초음파 검사료의 사례를 예
2013-03-19 13:14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서 더 우수하다는 국내연구 결과가 나왔다.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비만도가 낮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당뇨병 치료제가 인종이나 체형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조영민(내과), 한서경(의학연구협력센터) 교수 연구팀은 국제논문에 발표된 55개의 임상연구에 참여한 1만8328명의 당뇨병 환자를 재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이중 54개의 임상연구를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13개)와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41개)로 나눈 후 각각 DPP4 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당화혈색소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분석했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DPP4 억제제란 식사 후 위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인슐린 분비를 돕는 역할)을 분해하는 DPP4 효소를 억제하는 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돕는 약이다. 그 결과 서양인(비교군: 7639명, 대조군: 6145명)에서는 DPP4 억제제를 투여 받은 비교군이 투여 받지 않는 대조군에 비해 최근 3개월 간의 평균 혈당 조절을 반영하는 당화혈색소가 평균 0.65% 떨어진 반면, 동양인(비교군: 205
2013-03-19 13:10영리병원, 국제병원은 현재의 국내 보건의료상황에서 맞지 않고 외국 투자자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는다는 주장이다.보건복지부 이창준 과장은 18일 열린 ‘2013 보건의료대토론회-박근혜 신정부, 보건의료정책의 전망과 과제’에서 영리병원 필요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이창준 과장은 영리병원과 관련해 “의료민영화 대표로 지적되고 있는데 정부 내에서도 시각차를 보이며 치열한 논쟁이 있다”며 “복지부의 입장은 민간의료가 94%를 차지하고 병상과잉 부작용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투자개방으로 영리병원 통해 의료공급을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경제자유구역 확대 역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지 않고, 필요하다면 제한적으로 일부로 하는 것이 맞다. 외국인 투자도 이득이 없어 보이는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비영리 형태 국제병원 대체 논의에 대해서는 외국인 면허 갖고 있는 의사가 진료해야 하는 등 의료법상 문제와 송도 인근에 대형병원이나 국제병원이 운영되는 상태에서 실익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공약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이 누구나 부담 없이 의료를 이용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의
2013-03-19 11:59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원내 모든 주차장에 차량번호 인식시스템(LPR: License Plate Recognition)을 설치하고,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주차 편의를 위해 도입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으로 입․출차 시간이 과거에 비해 최대 7배 이상 빨라짐에 따라 내원객들의 주차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1대당 평균 5초 이상 걸리던 입차 시간은 2초 이내로 줄어들고, 출차 시간도 15초에서 2초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병원 내 설치되어 있는 ‘진료비자동수납기’나 ‘차량번호등록기’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하에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외래진료와 당일 입원 고객은 등록된 차량번호가 환자처방전달시스템에 연계되어 별도의 확인 없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번호를 등록한 내원객은 주차권을 발급받지 않아도 돼 주차권 분실 문제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입구에서 차량번호가 자동으로 인식돼 주차권을 발급할 필요가 없고, 출차 시에는 계산된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기 때문. 김원식 서울아산병원 보안관리팀장은 “주차는 환자나 보호자가 갖는 병원에 대한 첫인상이다. 내원
2013-03-19 11:16재활승마를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효과를 밝히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현재 약물 치료 중심인 ADHD 치료 이외에 운동치료의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교정, 정서함양 등 성장기 교육에도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만 6세 이상 12세 미만의 ADHD 아동이 대상이며,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아를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주당 2회씩 총 24번의 재활승마 치료가 이뤄질 예정. 임상시험 기간 동안 참여 환아에게는 재활승마 치료비를 비롯해 지능평가, 주의력 평가, 뇌기능 검사, 운동기능 검사에 대한 검사비가 지원된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정유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 환아들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의 치료효과를 알아보고, 기존의 약물치료와 비교해 재활승마 치료의 의학적 이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ADHD는 취학 전후의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한 정신장애 중 하나로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 만성화될 경우 자존감 저하, 대인관계 문제, 기능부진 등의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지난 2009년 기준 만 19세 이하 6만 3
2013-03-19 10:57가톨릭중앙의료원의 AAHRPP 재인증을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천명훈)은 지난 15일과 16일, AAHRPP 재인증을 위해 의과대학 및 8개 산하병원 관련자를 대상으로 피험자보호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오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AAHRPP 재인증 실사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윤리사무국이 주관했다. 교육은 오는 23일에도 한 차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천명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대상(15일), 연구자 대상(16일, 23일)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 AAHRPP 재인증 준비상황 및 실사 절차(연구윤리사무국장 백상홍 교수) ▲ HRPP(피험자보호 프로그램) Overview (서울성모병원 IRB 사무국장 최병인 교수 / 연구윤리사무국 임양순 UM) ▲ AAHRPP 재인증을 위한 HRPP의 이해 (성바오로병원 김영인 병원장)로 구성돼 재인증 실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했다. AAHRPP은 세계적인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인증기관이며 비영리 임상연구 피험자 보호 인증협회의 약자로서 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도록 지원하고 있
2013-03-19 10:5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선정되었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됨으로써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 관련 예산 15억을 지원받으며,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대구ㆍ경북 대학병원 중 높은 신생아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치료율 및 소생율 또한 높아 지역 내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후 센터에서는 동선을 고려한 진료시설 구축, 고위험 신생아에 대해 질환별 진료팀 운영, 전문간호사 양성,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한 당직진료체계 구축 등을 계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미숙아와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로 쌍둥이, 다태아 및 37주 미만의 미숙아, 2.5K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등의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지역단위로 대학병원을 선정하여 신생아 집중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정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향상과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
2013-03-19 10:28이대목동병원은 오는 22일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로비에서 ‘성형외과 미얀마 의료봉사 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김양우 성형외과 교수와 국내 유일의 외과수술 비영리 단체인 GIC(Global Imaging Care) 회원들로 구성된 미얀마 의료봉사단이 미얀마 양곤 KBC병원에서 펼친 의료봉사 활동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이번 사진전에는 짧은 일정에 밀려드는 환자들로 쉴 틈도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밤늦게까지 이어진 의료진의 진료와 수술 모습뿐만 아니라 가난 때문에 천형 같은 질병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구순구개열(입술 갈림증과 입천장 갈림증) 등 안면기형으로 절망의 삶을 살다가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 현지 환자들의 모습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이번 의료 봉사를 주도한 김양우 교수는 “속칭 언청이라고 하는 현지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은 물을 마시기도 어려울 정도로 힘든 삶을 이어가면서 심지어는 자살에 이르기도 한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우리의 나눔 활동이 현지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줘, 많은 사람들이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2013-03-19 10:27울산대병원은 18일 오후 4시 6층 세미나실에서 ‘스포츠의학센터(센터장 고상훈, 정형외과)개소식’과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스포츠의학센터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구강외과 등 5개 임상과 1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며 센터 개소 후 첫 사례는 19일에 예정된 어깨관절 라이브서저리가 될 전망이다.스포츠의학센터장 고상훈(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스포츠 활동의 증가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관절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스포츠의학센터 신설을 통해 관절질환 환자의 신속처치를 위하여 각 임상과의 경험 많은 의사들이 유기적인 진료 협력을 퉁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소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대 정광한, 이채칠 교수 ▲울산의대 고상훈, 중앙병원 정지영 교수 ▲울산의대 조성도, 동아의대 김철홍 교수가 각각 섹션별 좌장을 맡아 어깨, 팔꿈치, 회전근개의 발병기전과 운동치료 및 관절경치료법에 대한 주제별 강좌로 진행됐다.특히, 일본 어깨관절 담당 정형외과 전문의들도 참석하여 심포지엄 강연을 맡는 등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스포츠의학의 국제적 의료기술 교류 및
2013-03-19 10:16담배갑 포장지와 광고에 흡연의 폐해를 나타내는 내용의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이 표기될 것으로 보인다.김재원 의원 외 9인(김태원·김태흠·류지영·박대동·윤명희·이만우·인재근·정희수·최봉홍)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1904105)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이 권고하고 있는 대로 담배갑 포장지와 광고에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 표기를 도입해 경고그림·사진·문구가 담배갑 상단에 담뱃갑 넓이의 100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하고, 담배갑 포장지 및 광고에 ‘마일드’ ‘라이트’ ‘저타르’ ‘순’ 등 소비자를 오도하는 문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 흡연율을 떨어뜨리고 금연문화를 확산해 국민건강을 보호·증진하고자 하는 목적이다.주요내용을 보면 담배갑 포장지와 광고에 흡연의 폐해를 나타내는 내용의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을 표기하도록 했다.(안 제9조의2제1항제5호 신설).또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과 경고문구는 담배갑 상단에 담뱃갑 포장지 넓이의 100분의 50 이상으로 하되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은 100분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크기로 하도록 했으며(안 제9조의2제2항), 담배갑 포장지 및 광
2013-03-19 06:34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와 보호의무자의 권리와 권리행사 방법을 충분히 알리는 등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의 권리와 권리행사 방법·절차 등을 충분히 알리고, 관련 서류의 보존을 의무화해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향후 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와 보호의무자의 권리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현행 정신보건법에는 보호의무자 2인이 동의하고, 정신과 전문의 1인이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재산 다툼과 같은 과정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는 드라마 같은 일이 실제로 계속되어 왔다. 환자나 보호의무자가 법이 정한 권리와 권리의 행사방법은 모른 채 불합리한 처우와 치료를 받음으로써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않은 입원·퇴원으로 환자의 인권이 무시되고 있던 것이다.김성주 의원은 정신질환자가 입원이나 사회복귀 훈련을 받고자 할 때에는 정신질환자와 그 보호의무자에게 이의신청, 퇴원심사 등의 청구, 재심사 청구와 같이 환자의 권리와 권리행사 방법·절차 등을 충분히
2013-03-19 06:29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 여자 연예인들이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오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로포폴은 지금까지 대중에게 알려진 사실과 달리 좋은 약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 소재 모 의과대학의 K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 프로포폴은 좋은 약이라고 밝혔다. 마취 유도가 잘 되고, 푹 자며, 깨고 난 뒤에도 구역질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어 수면내시경 같은 처치를 할 때 매우 선호되는 약이라는 것.이 때문에 생활이 불규칙해 수면장애가 있는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남용했지만 K교수는 사실, 현대 사회를 살다보면 기분좋게 푹 자는 것이 매우 행복한 일이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중독에 빠진 것도 이해가 된다고 밝혔다. 또 몇몇 연예인들이 프로포폴 투약으로 수사를 받고 있지만 그들이 좀 안쓰럽게 보인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사실 프로포폴은 신체적 의존성이나 금단증상이 없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약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에게 정신적 의존성이 생길 뿐이라는 것이다. K교수는 연예인들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힘든 일상을 생각해본다면 프로포폴의 유혹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2013-03-19 06:24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옛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원장 이준규) 개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개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거주민을 위한 풍물놀이” 및 “정은혜 무용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이어 충남대병원 신현대 진료처장의 사회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에 대한 경과보고와 송시헌 원장의 기념사 및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 유환준 세종특별자치시 의장, 정상철 충남대학교 총장 등의 축사와 이준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원장의 인사말과 테이프 커팅식 및 세종의원 내부 둘러 보기행사가 진행됐다.충남대병원은 세종의원 개원에 따라 24시간 진료하는 응급진료팀을 중심으로 내과팀(심장‧소화기‧호홉기‧내분비‧류마티스‧신장), 외과팀(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 소아‧여성팀(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기타진료팀(피부과‧비뇨기과‧가정의학과)으로 구성된 충남대학교병원 교수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각 개설과별로 기본의료장비 및 최신의료장비를 설치했으며…
2013-03-19 06:13지난해 의약품 수출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한 20억 4949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전히 원료의약품의 수출 비중이 완제의약품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현재 해외에서 임상이 진행 중인 제품들의 시장 출시가 본격화되면 완제의약품 수출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증권가 분석 자료를 통해 2012년 의약품 수출을 분석한 결과, 원료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16.4% 오른 10억 5546만불이며, 완제의약품 수출은 17.4% 늘어난 9억 9403만불로 집계됐다. 특히 완제의약품 수출 비중은 2000년 24%에서 지난해 48.5%까지 급속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5년 7억불대에 머물렀던 수출실적은 연 평균 14.5% 증가하면서 지난해 20억불대를 넘어섰다. 생산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7.7%에서 지난해는 14.4%로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의약품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으로 수출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모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원료의약품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는데 그쳤다.또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시장은 원료의약품 비중이 완제의약품에…
2013-03-19 06:12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에서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진단이 어려웠던 17개 희귀유전질환에 대한 진단법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희귀유전질환의 경우 시장성이 낮아 병원 또는 일반 검사기관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아 질병이 의심되어도 확진을 위한 유전자진단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어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12년 하반기부터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2013년 현재 17개 질환의 유전자 진단법 개발이 완료하고 진단의뢰기관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 질환은 ▲판코니 빈혈(Fanconi's anemia):FANCA ▲메틸말론산 혈증 (Methylmalonic acidemia):MUT ▲유전성(가족성) 확장성 심근병증 (Familiar Dilated Cardiomyopathy):34 genes ▲유전성(가족성) 비대 심근병증(Familiar Hypertrophic Cardiomyopathy):24 genes ▲모세혈관확장 운동실조 (Ataxia-telangiectasia):ATM ▲지대형 근디스트로피 (Limb-girdle muscular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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