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암병원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3월 22일 오전 9시 병원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석학이 연자로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메이요 클리닉을 비롯해 일본 유수 대학의 암 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신 암 연구 성과와 수술법, 치료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 강연으로는 △서울대학교 암병원의 2년간 성과 및 국가 중앙병원으로 장기적 과제 (노동영 서울대학교 암병원장) △일본에서의 위암치료 현재와 미래 (Mitsuru Sasako, 일본위암학회장) △맞춤형 암치료의 현재와 미래 (방영주 서울대학교 혈액종양내과 교수) △메이요 클리닉의 역사․미션 그리고 미래전략 (Thomas Gerber, 메이요클리닉 교수) 등을 주제로 마련했고, 주제 발표는 암 연구 최신 치료 분야와 암 수술의 최신 지견으로 세션을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암 연구 최신 치료 분야 세션에서는 △위암과 헬리코박터 균의 역할(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위장관 암환자에서의 암특이 유전자 변형(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이혜승 교수) △식도암
2013-03-08 10:38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3월 8일(금) 오후 3시 부터 5시까지 권역류마티스및퇴행성관절염센터 3층 강당에서 “2013 세계 콩팥의 날 기념” 대도시 대국민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ISN•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와 ‘국제신장재단연맹’(IFKF•International Federation Kidney Foundations)’이 콩팥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나라에서 매년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금년도 슬로건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급성 콩팥 손상을 멈춥시다 ’ 아래,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강욱 교수의 ‘만성콩팥병이란?’, △나기량 교수의 ‘급성신손상과 만성콩팥병’, △최대은 교수의 ‘당뇨병과 만성콩팥병’, △정사라 교수의 ‘만성콩팥병의 신대체치료’ 등 4개의 강좌가 연속으로 진행된다. 신장내과 이강욱 교수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콩팥과 관련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 이번 강좌가 지역주민들에게 급성콩팥병의 위험성에
2013-03-08 10:14콩고 의료환경 개선과 선진의료 시스템 도입을 위해 콩고민주공화국 응급의료 연수단이 6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을 방문했다.보건부 공무원, 법률위원, 의료인 총 6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국내 산업의학 분야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직업환경의학과와 센터의 이동형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산업수도 울산의 응급의료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였다. 울산대학교병원 산업환경보건센터 출장건강검진은 전 검진 항목 전산화를 통한 결과 자동입력 처리와 검진 이상자의 즉각적 보건관리 시스템을 갖춰 원내검진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병원 시설을 둘러본 연수단은 건강증진센터의 특화된 환자 맞춤형 검진프로그램과 최첨단 시설, 그 가운데서도 시험운영을 끝내고 3월 중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최첨단 암치료기기인 트루빔의 기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철인 산업환경보건센터소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의 선진화된 이동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콩고 산업근로자들의 질병예방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03-08 09:29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의료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경기 MICE Alliance’에 참여, 경기도 MICE 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도내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호텔, 병원, 관광지 등 유관기업 27개 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인 경기 MICE Alliance를 발족시켰다.경기 MICE Alliance는 킨텍스를 비롯하여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이비스 엠배서더, 라마다 프라자 수원 등 MICE 관련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의료계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이 유일하게 참여했다.명지병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전시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킨텍스를 비롯하여 경기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의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건강검진과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며 MICE 산업의 연관 시너지 창출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이스산업은 떠오르는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경기 MICE Alliance는 MIC
2013-03-08 07:49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지역사회 및 본원의 홍보 강화를 위해 배우 송채환 씨를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이에 대한 위촉식을 7일 오후 3시 원내 병원장실에서 개최했다. 황경호 병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채환 씨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이에 송채환 씨는 “명예 홍보대사로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따뜻한 ‘인간사랑’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향후 송채환 씨는 병원의 주요 행사 참석 및 병원 광고 등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알릴 예정이다.
2013-03-08 07:01리뉴얼을 통한 다양한 소비층 공략에 나선 종합비타민 제품들이 지난해 엇갈리는 실적을 기록했다.특히 50세 이상 성인, 여성 등 특정 대상을 공략한 제품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기존 품목의 라인확대를 통한 마케팅 전략이 종합비타민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주요 종합비타민 제품들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주춤한 가운데 유한양행 ‘삐콤씨’, 대웅제약 ‘임팩타민’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발매 50주년을 맞이한 아로나민의 2012년 총 실적은 302억원으로 전년 341억원에 비해 11.4% 감소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초 아로나민 시리즈의 포장이미지를 전면 교체하면서 20~30대 젊은 소비층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눈 영양제로 특화시킨 ‘아로나민 아이’만 실적이 증가했고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씨 플러스’, ‘아로나민 이엑스’ 등은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도 줄었다. 특히 아로나민 씨 플러스의 경우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나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가격인상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화이자의 센트룸은 실버제품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2013-03-08 06:18국립병원의 비급여항목 및 수가고지가 부적정한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처벌은 일반의료기관에 비해 관대하다는 지적이다.국립서울병원은 비급여 A 의약품에 대해 1갑당 1만1900원을 적용하기로 2010년 6월3일 결정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그 이후 2011년 4월14일 A의약품을 1갑당 1만1200원에 추가 구입하는 등 2011년도 6회 구입 중 게시단가와 다른 경우가 5회(고가: 3회, 저가: 2회) 발생했음에도 비급여 수가를 재게시하지 않는 등 브급여 약제 2품목의 수가를 실제 구입단가와 다르게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립춘천병원에서도 감사일 현재 일반진단서 등 총 24종의 비급여대상 중 정신감정료(10만원) 및 신체감정료(15만원) 항목을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하지 않았다.국립나주병원은 총 78종의 비급여 항목 및 진료수가를 신설했으나 C약제 등 16종에 대해 홈페이지 게시를 누락했고, 09년 11워1일 비급여 수가를 116원으로 책정한 주사제 염화나트륨(2.34g)은 11년 6월1일 앰플당 144원에 또 구입했는데도 이를 수가에 반영하지 않는 등 2품목은 실제 구입단가로 변경하지 않았다.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립서울 춘천 나주병원장에 홈페이지에 게시하지 않은
2013-03-08 06:12지난 6일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 중 하나인 서초구의사회(회장 강원경) 상임이사회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최근 3년 연속 구의사회비 미납자에 대해 향후 회람을 비롯한 각종 전달사항의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제재방침을 확실히 하기로 한 것이다.미납 회원에 협회서비스 중단 추진강원경 회장은 “계속된 회비미납자로 인해 본회 운영의 어려움이 많다. 3년 연속 미납회원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호소했다.각 의사회마다 회원들의 회비미납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어 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들에게는 시의사회 차원에서 면허신고제한 등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 소속 25개 구의사회의 2013년 정기총회가 막을 내렸는데 정총기간 동안 많은 구의사회에서는 회장이 직접 회원들의 회비납부를 독촉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많은 의사회들은 회비미납 회원에 대한 회무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채택하기도 했다.용산구의사회 등 일부 구의사회는 이번 정총에서 ‘면허신고 관련 본회 홈페이지 신고건 (구의사회 정회원 및 구의사회비 납부자에 한해 면허신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방안 / 봉직, 공직,
2013-03-08 06:00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경상남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각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남의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 폐업 절차를 밟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관련기관도 모르게 입법예고했다고 성토했다.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달 26일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한 이후 “도 조례에 의하지 않고 폐업할 수 없다”는 진주의료원 정관을 감안하여 실질적인 폐업 절차를 밟기 위해 조례개정에 나섰다는 것이다.노조는 공공의료를 포기한다는 비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는 것은 불통행정의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며, 막대한 개발차익에 대한 특혜 의혹만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또 진주의료원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주장했다. 의료원 주변에 40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3km 거리에 1만3천세대의 혁신도시가 들어서기 때문에 신축이전한지 5년밖에 되지 않는 현대화된 진주의료원을 폐업하는 것은 설득력과 명분을 갖지 못한다는 것.노조는 도민들의 건강권을 책임져야 할 경상남도가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지원을 확대하지는 못할망정 진주의료원을 경영위기로 몰아온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은 회피
2013-03-08 05:58입원환자의 식대 가산금을 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병원에는 안된다는 판단이 나와 의료기관의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입원환자 식대 가산금은 당해 요양기관에 소속된 인력에 의해 식당을 직영(直營)하는 경우에 지급되는데, A병원은 구내식당을 외부 급식업체에 위탁 운영했기 때문에 가산금 지급대상이 아니다”라며 A병원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경기도 소재 A병원이 식당을 외부 급식업체에 위탁해 운영한 것을 확인하고 2010년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지급받은 식대 가산금 5억3300만원을 부당이득금으로 결정하고 2012년 12월에 환수 고지한바 있다.이에 A병원은 “비록 구내식당의 운영을 외부 급식업체에 위탁했으나 영양사와 조리사를 직접 고용해 임금을 지급했으므로 영양사나 조리사 가산을 인정하라”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입원환자 식대의 세부인정기준과 산정지침에 따르면 식대 가산은 입원환자식의 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그 가운데 영양사·조리사 가산은 당해 요양기관에 소속된 상근 영양사·조리사 수에 따라 산정된다.A병원은 비록 고용계약서 등 서류상으로는 영양사와…
2013-03-07 18:39대한병원협회가 의약품 대급 조기지급을 위해 제약-도매업계와 TF를 구성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병원협회는 7일 오전 11시 마포 병협회관 13층 소회의실에서 ‘약품비 지급개선 TF(위원장 한원곤․강북삼성병원 자문원장)’ 제1차 회의를 열고 “병원과 유관산업인 제약-도매업계가 의약품 대금 지급이 늦어져 어려운 상황에 있어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향후 의약품 대금 지급을 앞당기기 위한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제약-도매업계와의 TF를 통해 함께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앞서 병협은 의약품대금 조기지급을 자율선언한 바 있다. 그동안 구체적 실천방안을 놓고 부심해왔다는 것.보건복지부가 지난해 2월 전국 종합병원 318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결제기간은 173일이었으며, 90일이내에 결제한 병원은 56곳(17.6%)에 불과했다. 결제기간이 180일이 넘는 병원이 153곳(48%)으로 절반 가까이 됐는데 이중에서 일부 병원은 500일 이상 되는 경우(9곳․2.8%)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병협은 의약품 대금 지급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병원경영 상황이나 진료비 지급기관의 심사지급 지연 등 여러 가지 요인
2013-03-07 18:36제4대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제15대 의료원장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진호 교수가 지난 1일 취임했다.지난 3월 6일(수) 17시 병원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이진호 의무부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의료원장의 노고와 참석해 주신 내빈께 감사를 전하고 “이제 행동과 실천으로 성과를 내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확고히 하기 위해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보장하며, 평가는 공정하게 실시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은 합리적으로 시행한다는 세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각 기관과 모든 구성원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각자의 특기와 장점을 잘 엮어 협력해 나간다면 그동안 보여준 동국가족의 저력을 발판삼아 단결과 혁신으로 우리 모두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이임사, 감사패전달, 취임사, 총장치사 순으로 진행됐다.
2013-03-07 17:59응급실의 의료 인력이나 시설의 충족률, 중환자 서비스는 전년보다 나아졌지만 지역별 편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01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응급실의 의료 인력이나 시설의 충족률, 중환자 서비스는 전년보다 나아졌지만 지역별 편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 처음으로 반영된 응급실 과밀화 지표(병상포화지수) 평가에서 서울대병원 등 7개 병원이 100% 이상으로 평가되어 이들 병원의 응급실 과밀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 및 중증환자 대처 전년보다 좋아져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 등 법정 기준 충족률은 2012년 평균 69.7%로 2011년 58.4%보다 11.3%p 증가했다. 특히 전국 117개소에 달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작년과 달리 경기·충남·전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법정기준을 100%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일선 응급실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반면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응급환자를 돌보는 역할을 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전국 296개소)은 지역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남(24.3%), 경남(40.0%), 충북(50.0%), 경북(52.0%
2013-03-07 17:18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교통유발부담금을 3배 가까이 인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일부 법률개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출했다.부담금 인상으로 교통량을 감축하기보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주승용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도시교통정비지역에서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징수하는 준조세 성격의 부담금인 교통유발부담금을 현행 부과시설물 1㎡당 350원 부과하던 것을 1000원으로 인상하고 교통유발계수를 현행 100% 범위 내에서 200% 범위내로 확대하겠다는 것.이에 대해 병협은 “현행 법률에서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조정기전이 마련돼 있으며, 교통 수요관리 차원에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것이 선행돼야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주는 일부 지자체의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중 셔틀버스 운행이 있으나, 의료법상 의료기관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포함한 각 시설물 업종의 특성이 감안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의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2013-03-07 16:50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이 정부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병협의 위상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김윤수 회장은 6일 오후 대구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개최된 대구·경북병원회(회장 박경동·대구효성병원장) 2013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병원협회의 위상강화와 정책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병원계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또 “올해 2.3% 수가 인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회원병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병원계 현안 극복을 위해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단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박경동 회장에 대해 “대구·경북병원회 발전은 물론 병원계 전체 발전을 위해서 훌륭히 역할을 해주신 박경동 회장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또 대구·경북병원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에게는 축하와 함께 앞으로 병원협회 회무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백성길 중소병원협회장, 박상근 서울특별시병원회장, 최운백 대구광역시 첨단의료산업국장, 김종서 대구시의
2013-03-07 16:12대한약사회 제37대 조찬휘 회장이 취임했다.대한약사회는 7일 2013년도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대한약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조찬휘 회장 취임사를 통해 “지난 60여년 약사회 역사 이래 끊임없이 이어진 약권침해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회원의 치열한 투쟁과 일치단결하는 마음이 지금의 약사회 초석이 됐다”며 “회장으로서 강한약사회, 앞서가는 약사회,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회원의 힘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 대한약사회, 활력과 자긍심이 넘치는 약사회 건설이라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며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역동적으로 터져 나오는 강인함과 저력을 지닌 회원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새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선 누구도 함부로 넘보지 못하는 강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약사직능을 폄훼하고 약사직역을 침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철저히 차단하고, 약사들에게 아픔을 주는 만큼 우리도 분명히 돌려줄 역량이 있음을 대내외에 천명하겠다”고 말했다.또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회원의 삶이 안정되지 못하면 약사회는 아무런 존재의미가 없다”며 “처벌위주로 입법화된 약사법을 전반적으로 재정립하
2013-03-07 16:03진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오후 1시 진영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복지위는 오전 10시30분 채택안을 위해 회의를 시작했지만 보고서 채택안 내용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이견을 보여 정회를 선언, 추가 검토 후 오후에 회의를 재개했다.재개된 오후회의에서 야당의원들은 진영후보자가 공약 이행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은 진영 후보자의 태도에 국민이 실망하고 대국민 사기극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에 대해 후보자가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비급여 부분에 대해 앞으로 단계적으로라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건의안으로 채택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종합의견에 보면 빠진 것이 두 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는 한미 FTA가 발효됐으니 예상되는 미국 측의 문제제기를 적극 점검할 것, 두 번째는 최근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등을 비추어 볼 때 공공병원 살리기 대책을 꼭 넣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민주통합당은 전체적으로 진영 후보자가 미흡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며 전날 청문회에서 후
2013-03-07 15:54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외상외과 전담전문의 수련에 적극 나서게 됐다.건양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터 외상외과 전담전문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국내 외상환자들의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365일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전담전문의 인력양성을 위해 2013년도 외상외과 전담전문의 수련지원 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그 결과 건양대병원는 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과 함께 3대 시범사업병원으로 선정됐다.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실적 자료(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응급환자진료 정보망)에 따르면, 건양대병원은 이기간중 총 1254명을 진료해 비교적 많은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 32개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기관중 전원율(내원한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비율)은 불과 0.2%(3명)로 가장 낮았다.이에 건양대병원은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응급수술(시술)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어있고, 이를 치료할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건양대병원 중증외상팀장인 조현민(흉부외과)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3년동안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했던 경험
2013-03-07 11:35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비인후과의 이강대 교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갑상선암과 후두암의 레이저 수술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일 편에 출연했다. 이강대 교수는 현재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차기회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대한두경부외과학 교과서편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우리 목의 전면에 위치한 작은 나비 모양의 기관인 갑상선.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열을 발생시켜 주며, 태아와 신생아에서는 뇌와 뼈의 성장 발육을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아지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심장이 빨리 뛰고 몸이 더워지며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견디기 어렵게 되며, 체중이 빠지게 된다. 반대로 부족하게 되면 몸이 무기력해지고 쉽게 피곤해 지고, 체온도 낮아지고 추위를 견디기 어려워 진다. 우리 몸에서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 건강검진의 발달로 갑상선암은 발병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는 암중 발병률 1위이다.갑상선암은 흔히 ‘착한 암’이라 불린다. 갑상선암 종류의 하나이자, 갑상선암의 80%를 차지하는 유두상 갑상선암의 진행속도가 유난히 느리기 때문이다. 종
2013-03-07 11:02진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앞두고 여야간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논란은 진영 후보자가 4대 중증질환 국가보장 등에 대한 공약의 실천의지를 보이지 않아, 이를 보고서에 세부계획 수립등을 통해 강제화 하자는 것이다.이목희 의원은 개회에 앞서 "어제 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에 대해 4대 중증질환 보장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책이 있었다. 유감스런 부분도 있었고 진전도 있었는데 공약 이행을 지금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보장성 강화를 위해 세부규정을 만들어 다음 위원회에 보고토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특히 김성주 의원은 "어제 청문회에서 선거공약과 캠페인을 구분해 보는 위험한 발언이 있었다. 청문회 보고서 내에 공약에 대한 이행을 담고 장관이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답변도 담야야 한다"며 불이행시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언주 의원 역시 "장관 후보자의 공약 실천의지, 공약으로서의 국민에 대한 인식에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회의 시작 10여분 만에 논의를 위한 정회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이미 간사간 합의가 됐는데 다시 합의를 하자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분위기다. 야당에서 간사 합의사항에 일부 의원들이 장관
2013-03-07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