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2월 27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울산지역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울산지역암센터의 ▲2012년 암관리사업 실적 및 2013년 사업계획 보고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 보고’ 발표와 ▲지역 내 완화의료의 확산과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암관리사업 협의체는 울산광역시청 및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암과 관련된 울산지역 주요 의료기관, 학계, 언론사 등의 주요직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이들 위원은 지역사회 암관리자원의 연계 및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로 효과적인 암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단위 암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및 암관리사업 지원, 평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2013년에는 울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서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울산지역에서 처음 시행하는 완화의료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3-02-28 10:13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종훈)는 대구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광역센터는 26일 대구지역 5개 병원 응급의학과(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관계자와 대구광역시 보건정책과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위한 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2월부터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와 시범사업으로 실시 중인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다른 4개 병원 응급의학과와 확대실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자리이다.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들에 대해 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응급처치 후 자살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한 후 광역센터로 연계하는 것. 이후 광역센터에서 대상자와 면담을 통해 사례관리 서비스에 대한 동의를 얻고 주기적인 면담 및 전화상담, 치료 및 자원 연계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실시하여 대상자의 자살재시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 이종훈 센터장은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업을…
2013-02-28 09:58주요 제약사가 내달 15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연임되는 CEO의 재선임에 대한 부분이다. 상위제약사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업계 장수 CEO로 꼽히는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가운데 주주총회결의를 공시한 주요 제약사의 일정 및 안건을 분석한 결과, 16곳이 15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동아제약의 경우 3월 1일부터 지주사전환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라는 명칭으로 변경돼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아제약은 주총의 안건으로 신주인수권과 물적분할 자회사의 주식처분을 상정했다.이외 상위사 가운데서는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의 재선임이 눈길을 끈다. 이 사장은 1984년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연구소장, R&D본부 사장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연구파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한미약품이 개발한 개량신약이 다국적사와 잇따른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보이며 R&D투자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아 연구분야 출신인 이관순 사장의 재선임이 유력하다고 평가돼 왔다.제약업계의 장수 CEO로 역사에 남을 삼진제약 이성우 사
2013-02-28 06:21“담적병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양의사들의 주장은 한의학에 존재하는 ‘담’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다. ‘담’이라는 것은 서양의학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담적병 실체 논란에 대해 당사자인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이 최근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입을 열었다.최서형 원장에 따르면 담적병은 주로 과식·폭식, 방부제·농약 같은 독성 음식과 만성변비에서 만들어진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여 담(痰) 독소를 만들고, 이것이 위(stomach)의 외벽을 돌처럼 딱딱하게 굳게 함으로써 소화를 방해하는 병이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노 회장은 이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최서형 원장이 담적병을 발견하고 그 치료법도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환자들이 최 원장을 찾아 진료받고 있지만 의학적 관점에서 최 원장이 주장하는 담적병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담적은 동의보감에도 등장 최서형 원장은 담적병이 원래부터 한의학에 존재한다고 밝혔다. 오래된 한의고서와 동의보감에도 담적이라는 질환이 있다는 것. 최 원장에 따르면 담은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로 우리가 ‘담에 걸렸다’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흔히 어깨 등에 잘 걸리지만 위에도 담이 낄 수 있다. 그는…
2013-02-28 06:14의협이 선택진료비 폐지에 대해 찬성으로 입장을 전환함에 따라 의료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7일 열린 제46차 상임이사회에서 편법에 의존하는 의료제도는 중단돼야 한다며 선택진료비 제도는 폐지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그 동안 선택진료비는 정부의 저수가 정책으로 인한 병원의 경영손실을 보전하는 수단으로 편법 운영되어 왔다는 것이다.의협은 선택진료비는 정부의 부담을 줄이는 반면 의료비의 환자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며 편법에 의존하는 의료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선택진료비 제도는 폐지하고, 편법에 의존하지 않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갑작스런 의협의 입장변화로 의료계는 오히려 혼란스런 모습이다.앞서 의협은 김용익 의원이 발의한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비용의 부담 근거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의안번호 2365/ 2012년 10월31일)에 대해 지난 6일 복지부에 반대 입장을 담은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당시 의협은 선택진료제는 열악한 건강보험수가체계의 보완수단으로서 기능해 왔음을 고려해 볼 때 의료기관의 경영개선 차원에서도 이를 존치하는 것이 바람직
2013-02-28 06:13제약협회 이사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경선이 사라지고, 이사장단 가운데 선임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이번 정관 개정은 지난해 자진사퇴한 윤석근 이사장이 선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내부갈등의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제약협회는 27일 오후 4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에 정하고 있는 이사장 선출 방법 및 준회원의 자격 등에 관해 명확히 하고자 하는 정관개정안건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이사장 및 부이사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한다’고 명시된 정관 제12조가 ‘이사회에서 부이사장을 선출해 이사장단을 구성하고 이사장은 이사장단에서 선임한다’고 개정된다.또 회원자격에 대해 ‘기타 의약품 관련 사업자 및 개인, 단체’로 규정됐던 정관 제5조는 ‘이사회에서 부이사장을 선출해 이사장단을 구성하고 이사장은 이사장단에서 호선한다’고 변경된다.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 예산 대비 6.04% 증가한 56억 4501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편성하는 2013년도 사업예산안을 통과시켰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종근당 나성범 이사 ▲동국제약 구본진 부장 ▲서울제약 서동철 부장 ▲신풍제약 임윤택 부장 ▲국제약품 장경원 차장 ▲제일약품 진성환 차장한국제약협회 표창 ▲동
2013-02-28 06:05동대문구의사회는 27일 휘경동 나윤웨딩문화원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윤석완 동대문구의사회 회장은 먼저 “지난 겨울은 우리 의료계를 반영한 날씨처럼 혹독했다. 그래도 오늘 날씨는 많이 풀린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운을 뗐다.이어 “작년 우리 의료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포괄수가제, 대정부투쟁, 액자법, 의료정보보호법, 건정심 탈퇴 등 어려운 점이 너무 많았지만 올해는 18대 대통령도 취임하여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으니 우리 국민들은 행복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의사들이 교과서적 진료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또 “오늘 총회는 4번째인데 해마다 지난 일 년을 뒤돌아볼 때마다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궁금하다. 회원님들은 부족하다고 느끼실 것이지만 경희대병원이나 건국대병원 등 연수를 많이 계획했고 지난 연말에는 나눔 봉사회를 기획해 1200만원을 모아 한 달에 세명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계속 열심히 할 것이고 사랑의 쌀도 4년째 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올 한해도 상임진과 집행부가 힘을 합쳐 회원님들 기대에 조금이라도…
2013-02-28 06:02중구의사회(회장 양우진) 제53차 정기총회가 26일 오후 7시 로얄호텔 3층 제이드홀에서 열렸다.양우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범한 새 정부가 일하지 않는 복지는 지양하고, 없는 자의 것을 빼앗아 있는 자에게 주는 정책을 하지 않겠다는데 기대해본다”며 “춘래불사춘이라 하듯이 올해는 윗목에 있는 느낌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회는 특별한 안건이 있다기 보다는 회원들이 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총 회원 133명 중 19참석, 위임 68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 감사보고에서는 미 입회 회원의 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현재 미가입된 상태인 의사수가 58명으로 중구 내 전체 의사수의 31%를 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반면 지난 회기의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오히려 이월금을 남긴 데는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구의사회는 2013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9,153,000 증액된 54,577,000원을 승인했다. 회비는 39만원.사업으로는 ▲의료사고 예방지도 및 수습참여 ▲회비 조기수납 등 세입증대 ▲전염병 예방 및 접종업무 지도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외에도 이윤수 명예
2013-02-27 17:55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현행 12개 시험과목을 4개 영역으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약사 국가시험 과목 개편안을 담은「약사법 시행령」 및 「약사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해 2월27일부터 4월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약사국시 과목개편을 위해 그간의 연구와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동 개편안을 마련했는데 약대 학제개편의 취지를 살려 6년제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약사를 배출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설명이다.우선 통합적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 12개 교과목별 시험을 4개 영역별 시험으로 변경해 교과목 간 칸막이를 제거했다.또 학제개편으로 신설·확대된 임상·실무약학 분야를 추가하고, 다른 영역에 비해 그 비중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험과목 개편과 함께 시험문제 출제방식도 개선해 사례 중심의 통합교과형 문항 개발 및 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개편된 내용은 약대 6년제 첫 졸업생이 치르는 ’15년도 약사 국가시험부터 적용되며, 시험과목 개편으로 인한 기존 4년제 졸업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19년까지 5년간 기존 시험제도를 병행할 계획이다.한편…
2013-02-27 17:52“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많은 제약인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노환규 회장입니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27일 열린 한국제약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최근의 논란을 의식한 듯 이같이 축사하며 말문을 열었다.노 회장은 “모두가 의료계와 제약계가 동반자라는 사실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의 환경이 의료계, 제약인 모두 국민 신뢰 잃고 지탄을 받는 애처로운 상황”이라며 “오랫동안 사회적 책임감을 반기하고 편한 길 보다는 올바른 길을 선택했어야 했는데 지금 미뤄왔던 대가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기에는 정부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또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 200조 넘겼다는데, 국가 1년 예산이 340조 임을 감안하면 큰 성과 이지만 그 뒤를 책임질 것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고, 그 아래 보건의료산업과 제약산업이 있다”며 “서로 다투면서 책임 전담하는 와중에 나는 종종 주변 의사들에게 환자를 치료하는 도구 중에 가장 큰 도구는 약이다. 약의 효과가 없다면 치료가 어렵고, 약 개발을 위해 의료계 적극 협력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의료계와 제약계의 갈등에 대해 “의료계와 제약계가 동반자로 가야하는데 밖에서 보기에 갈등 구도 속에 있다. 그러나 근본
2013-02-27 17:43“110여년 제약산업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고난 가운데도 글로벌 제약산업 향한 노력 지속했다”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로 산업 전반에 걸친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27일 개최된 한국제약협회 제68회 정기총회에서 이경호 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제약업계의 어려운 환경에 공감하며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4월 일괄 약가인하로 기업의 이익이 절반으로 줄고 적자전환이 속출하면서 R&D 투자여력이 줄고 결국 인력 감원 태풍으로 이어져 글로벌 제약산업으로 도약하려는 희망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회고했다.이같은 환경에서도 이 회장은 “백혈병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 2개의 신약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고 항생제, 고혈압치료제 등 신약 수출과 현지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경영을 다졌다”며제약업계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실을 언급했다.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리베이트 근절과 관련해서도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이 회장은 “영업현장에서의 리베이트 근절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며 1년 유예된 시장형실거래가제 폐지를 위해서도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미국, 중국…
2013-02-27 17:36전국보건의료노조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대의원 대회가 27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유지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창립 이후 15년동안 보건의료노조는 국민건강권과 보건의료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달려왔다. 흔들림 없이 환자 편에서 산별노조의 깃발을 지켜왔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에는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한 삭발투쟁과 1000만 서명운동 등을 전개해 영리병원 도입을 저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확대, 무분별한 병상증축 반대, 보건의료 노동자에 대한 투자 등에 노력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병원과 지역병원은 아직도 열악한 조건으로 인력충원이 어렵다”라며 그 외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돈보다 생명을’ 이라는 보건의료노조의 슬로건의 가치에 맞게 국민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념식을 방문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한자단체연합 안기종 대표는 “환자단체에서 활동하며 중증질환의 고통과 고가의 진료비, 그리고 간병의 어려움을 풀기 위한 모든 노력을 보건의료노조에서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보건의료현장의 전문가인 보건의료노조원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의 활동
2013-02-27 17:19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협회 대표자들이 의산정 협의체 구성을 정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다만 관심이 집중됐던 영업사원(MR) 출입금지에 대해서는 의협이 공식선언한 기존의 상황에서 큰 변화가 없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의협과 제약협회는 12시 팔래스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유통질서 확립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의협 대표자로 노환규 회장, 윤창겸 부회장, 이홍선 사무총장, 이상주 보험이사, 이재호 의무이사가 자리했다.제약협회측에서는 이경호 회장, 김원배 이사장(동아제약 사장), 갈원일 전무와 부이사장단을 대표해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이 참석했다.이날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정부, 의료계, 제약업계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리베이트 관련 법령기준을 명확히 개정하는데 협력하기로 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이경호 회장은 “의산정 협의체를 추진해 공정거래법이나 약사법상 모호한 규정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MR 출입금지도 의산정협의체를 추진하고 모호한 규정들을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이경호 회장은 “이미 협회 차원
2013-02-27 16:39가천대학교와 가천대 길병원이 뇌융합과학원을 설립한다. 분야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뇌 연구 역량을 집중해 2020년까지 세계 10대 뇌융합과학원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뇌과학연구소와 더불어, 치매․파킨슨병연구소, 정신건강연구소, 뇌질환 유전체 연구소, 나노의학 연구소, 테라그노스틱 컴파운드 개발연구소 등을 신설하여 총 6개 연구기관을 산하에 두게 된다. 인재 양성을 위한 뇌융합대학원과 연구업적의 신속한 임상적용을 위한 뇌병원도 설치할 예정이다. 뇌 영상 연구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도호쿠 대학 다츠오 이도(Tatsuo Ido) 박사도 합류한다. 뇌융합과학원은 현재 가천대학교와 가천대 길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뇌 연구 역량을 확대하여 임상연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뇌 연구는 의학 뿐 아니라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분야 등 다제학적인 융합 연구가 요구되는 분야로, 이러한 융합 연구에 필요한 최적의 교육 및 연구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뇌융합과학원의 핵심은 뇌융합교육을 확립하고, 치매․파킨슨 등 노인성 뇌질환의 토탈
2013-02-27 15:31보령제약그룹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과 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가 연이은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달했다.보령중보재단은 27일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기본외사시와 간헐성외사시를 앓고 있는 두 명의 환아 수술비 23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수술비는 매년 초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에게 나눠준 저금통에 각자가 모은 동전을 보령중보재단에 기부한 금액이다.또 보령수앤수도 지난 23일 비타브라보플러스 300세트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과 체중계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종로구 13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된 물품들은 2월초 진행된 설특판에서 매출액의 1% 적립해 모은 금액을 물품으로 환산한 것이다. 보령수앤수는 앞으로 진행될 ‘가정의 달 특판’과 ‘추석 특판’에서도 매출액의 1% 적립해 지역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2013-02-27 14:08의료기 판매업체 직원, 간호조무사, 간호사 등이 2년간 1100여건에 걸쳐 의사대신 수술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성한)형사과 광역수사대는 김해 모 병원 병원장이 의료기 판매업체 직원, 간호조무사, 간호사 등에게 무릎 연골, 맹장염 등 수술을 하도록 지시하고, 보험금 요건을 맞춰주기 위해 금품을 받고 환자들에게 허위 진단서 등을 발행한 병원장 등 11명을 26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종합병원에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판매업체 직원들이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조건으로 병원장의 지시에 따라 의사자격 없이 인공 십자인대를 삽입하는 재건수술을 하고, 이 병원 간호조무사도 맹장염 등 일반외과 수술을 하는 등 불법수술을 자행했다.이 병원 병원장인 김 모씨는 지난 2011년 2월 7일, 김해시에 종합병원을 설립해 관절염 등이 없는데도 찾아와 허위로 병명을 기재하거나 발병원인을 질병에서 상해로 변경해 보험금을 지급받게 해주는 등 속칭 ‘나이롱병원’으로 입소문이 나 허가병상(250병상)보다 50병상에서 100병상을 초과입원 유치하고, 허가 병상을 늘리기 위해 간호사 명의를 도용해 간호사 수를 늘려 허가변경했다.또 장기간 입원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2013-02-27 13:54종근당(대표 김정우)은 26일 세브란스와 탈모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과 연구개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과 이철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의 ‘재조합 비멘틴 단백질’을 이용한 탈모치료제 개발 기술을 도입하여 산학협력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세브란스 심혈관연구소 정지형 교수팀은 비멘틴이 머리털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모유두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발견하고, 단백질전달체(Protein Transduction Domain, PTD)를 사용하여 비멘틴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비멘틴은 생체 내에서 세포의 신호전달과 이동, 부착에 관여하여 세포의 모양과 골격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갖고 세포의 성장과 사멸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정지형 교수팀은 단백질전달체를 부착시킨 비멘틴으로 세포수준과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해 발모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 또 비멘틴의 발모효과가 모유두세포에서 유사인슐린성장요소의 발현을 촉진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세브
2013-02-27 13:21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시리아 제약기업인 오바리하보쉬사와 복합우루사 등 9개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품목은 복합우루사, 알비스, 루피어, 베아제, 메로페넴, 네오비스트, 에포시스, 이지에프 외용액, 이지에프 연고 등 9종이다. 오바리하보쉬사는 이번 계약으로 9개 제품의 시리아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시리아에서 5년간 2000만 달러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파라메디카사와의 케어트로핀 수출 계약으로 시리아 내 대웅제약의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라며 “시리아 제약사와의 추가 계약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리아 인구는 약 2,300만명이며, 제약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조원에 달한다.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해외 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에 따라 해외 의약품 수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대웅제약은 2011년 이란 오미드사와 케어트로핀∙루피어, 지난해 이란 티케이제이사와 네오비스트, 이집트 이지텍사와 이지에프 수출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한편, 오바리하보쉬사는 시리아 최대산업도시인 알레포에 본사
2013-02-27 13:19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병·의원 전용 보습 화장품 ‘피지오겔 AI 리페어 인텐시브’를 새롭게 선보인다. ‘피지오겔 AI 리페어 인텐시브’는 피지오겔 AI 리페어 라인 론칭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크림의 보습력을 선사하는 한편 로션처럼 부드러운 발림의 마무리감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출시된 이 제품은 피부 각질층과 유사 구조를 재현한 혁신적인 보습기제인 ‘DMS(Derma Membrane Structure)’ 테크놀로지를 통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한 피부 세포 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내인성 항염/항산화 성분인 ‘PEA(Palmitoylethanolamide)’를 제품에 함유하고 있어 붉고 민감해진 자극 받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GSK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차갑고 건조해진 날씨 탓에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민감해지기 쉽다.”며 “피지오겔 AI 리페어는 겨울철 자극 받은 피부를 즉각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손상된 피부 보호막을 강화시켜 근본적인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2013-02-27 13:18구로예스병원은 지난 26일 서울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공헌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크게 조손가정 지원사업과 어르신 지원 사업 두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조손가정 지원 사업을 통해 구로구에 거주하는 조손 가정 21세대 61명에게 독감 예방 접종 비용 및 접종을 지원하고,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교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문화생활을 위해 연극ㆍ영화 관람을 위한 비용을 연간 후원키로 했다.구로구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마련된 어르신 지원 사업은 예스병원 원장단이 직접 진행하는 건강강좌와 무료 진료 등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설, 추석, 어버이날, 노인의날 등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연례 주요 행사를 후원할 예정이다.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구로예스병원 하만준 실장과 서울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조현웅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구로구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사회공헌 사업 추진에 앞서 원활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지난 2011년 개원한 이래 구로 지역민에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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