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병동 및 응급센터 등 전 부서에서 안전주사침(카테터)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안전주사침은 작년 8월 국립인 전남대병원이 처음 도입했으므로 건양대병원이 두 번째이며, 사립대병원중에서는 최초이다.병원 의료진들은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감염성이 있는 혈액이나 체액이 튈 수 있고, 주사바늘이나 날카로운 의료기구 등에 손상을 입어 혈액으로 전파되는 등 감염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2011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주사침 상해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주사침 상해의 약 77%가 주사바늘 찔림 사고라고 나타났다. 따라서 안전주사침을 사용하면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가 없으며, 혈액매개 질환감염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급여적용이 안돼 급여 외 차액은 병원에서 부담하는 실정이어서 그동안 사용이 미비했던 것이다.안전주사침은 의료진들이 약물투여 등을 위해 주사기를 사용한 후 주사바늘이 노출되지 않고 자동으로 주사기 안으로 들어가므로 주사바늘에 긁히거나 찔리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진 주사침이다,또 주사바늘의 길이가 기존 보다 짧아서 불필요하게 정맥을 뚫지 않으며 환자의 불편감도 적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2012-12-16 06:31한의사 122명이 식약청이 진행한 광고에 대해 위자료 청구 소송에 들어갔다.한의사 122명은 13일 서울 중앙지방 법원에 식약청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이는 국가기관이 행한 광고에 대해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최초의 소송으로 이에 대한 비슷한 소송사례가 없어 향후 소송의 진행과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번 소송은 지난 11월23일부터 수일간 식약청이 국내 포탈사이트의 첫 화면에 게재한 광고가 발단이 됐다. 문제가 된 광고는 ‘한방 정력제(발기부전치료제)는 제조/판매 모두 불법이니,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진료에 따라 약국에서 구입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의사들은 식약청의 광고가 마치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약들 역시 불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의원에서 발기부전을 치료하지 말고 양의사에게 치료받으라는 것처럼 알리고 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항의 이후 광고는 수정 됐지만, 이에 문제를 제기한 한의사들은 식양청의 한의사 음해 광고로 인해 국민들로 하여금 한의사에 의해 진단, 처방되는 한약까지도 마치 불법인 것처럼 오인케 해 한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나아가 한방진료와 한의사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
2012-12-15 06:41JW중외그룹이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들에게 신주를 배당한다.JW홀딩스는 보통주 242만여주를 신규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배정 주식수는 보통주 1주당 0.05주이다.이와 함께 자회사인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도 각각 5%와 3%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기준일은 모두 2013년 1월 1일이다.이에 따라 각사 주주들은 내년 1월 18일에 해당 비율로 신주를 받게 되며, 이와 별도로 현금배당도 받게 될 전망이다.JW홀딩스 한성권 부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배당 효과가 있는 무상증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무상증자 외에도 현금배당 진행을 위해 배당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무상증자는 주식배당과 같은 효과가 있으면서도 주주들에게 보다 유리한 방식이다. 주식배당을 받을 경우 주주들은 배당소득세를 내야하지만 무상증자는 세금이 없으며, 주식배당이 3월 주총 이후 4월에나 지급되는 반면 무상증자는 3개월여 빠른 1월 중순에 배당이 완료된다.
2012-12-15 06:39암검진에서 위암과 유방암을 가장 잘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우리나라 성인 4,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수검률 분석 결과 2012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3.4%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4.6%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유방암이 71.0%, 위암은 70.9%로 올해 처음으로 70%를 넘어 ‘암정복 2015’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목표 수검률 70%'를 조기달성하였다. 자궁경부암은 67.9%, 대장암은 44.7%, 간암(고위험군)은 21.5% 이었다.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암종별 수검률의 증가폭은 위암과 유방암이 각각 31.7% 포인트, 37.8% 포인트로 크게 증가하였다. 간암과 대장암의 수검률은 각각 21.5%, 44.7%로 ‘암정복 2015’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목표 수검률 70%'에 크게 못 미쳐 수검률 증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국가단위로 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암종별 수검률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유방암은 미국 National Cance
2012-12-15 06:34김미희 의원은 14일 남원의료원 파업문제 해결에 복지부 장관이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앞선 13일, 김미희 의원은 이정희 대선후보와 보건의료노조 남원의료원 지부 파업현장을 지지 방문했다.김 의원은 1921년 도립병원으로 출발한 남원의료원이 90여년 만인 12월 7일부터 처음 파업이 일어났다며 원인이 정석구 남원의료원장에게 100% 있다고 밝혔다.특히 전라북도지사는 공공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 기관장으로서 고용노동부의 중재안도 거부하고 정부와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산별교섭 결정까지 무시하면서 발생했다며 정부 산별교섭 결과 3.5% 임금인상안을 거부하고 고용노동부 중재안을 부정하는 것은 국가법과 정부가 합의한 안을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기관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정석구 원장을 즉각 해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012 국정감사에서 노조 파괴 전력이 있는 노무사와 계약을 체결한 정 원장에 대한 문제를 언급한 바 있고 이 문제를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서서 해결 할 것을 주문했음에도 보건복지부가 2012년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 평가 결과,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는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을 연출했다며…
2012-12-15 06:29의사들의 윤리가 강조되고 있는 이 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의사 여동생 성폭행 운운’에 대해 해당의사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한 여성(40)은 “어려서부터 의사인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해왔고 결혼한 후에는 아이들이 있는 집까지 찾아와 나를 성폭행했다. 이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사건을 무리하게 종결지으려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내용은 곧장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현재 글쓴이의 친오빠라는 사람의 실제 직업이 의사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의사의 실명과 함께 근무하는 병원과 출신 의과대학 등 신상명세가 인터넷을 통해 낱낱이 공개되면서 마녀사냥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이에 오빠로 지목된 A씨는 14일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여동생을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무근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회견문에서 “동생이 대학생 때 낙태한 이유는 학원에서 알게 된 남학생 때문이며 지난 2006년 동생 집에 몇 번 방문했지만 모두 부모와 함께였다”고 주장했고 그 이후로는 동생의 가족들과 전혀 만남이 없었고 동생의 아이들도 자신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여성
2012-12-15 06:28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 의과대학(의무부총장 겸 학장 이병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학교육 ‘우수’인증을 받았다.인제의대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에서 시행한 ‘제2주기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평가인증’에서 전국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의 우수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의과대학으로 선정돼 의학교육 인증평가 우수상패를 수여받았다.안덕선 의평원장(고려의대)은 “인제대가 교육 부문에서 우수기준을 채웠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의아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좋은 리더십 구조와 교육에 대한 재단의 높은 관심이 있다. 한 대학 집행부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임기영 의학교육인증단장(아주의대)은 “인제대는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평가 영역에서 우수기준 9개를 완전 충족한 유일한 대학”이라며 “교육 부문뿐만 아니라 운영 및 행정 체계, 학생, 교수, 시설 등에서도 선도적인 제도를 만들어왔다. 다른 대학으로서는 배울 점이 많은 대학”이라고 설명했다.이병두 학장은 “의대의 가장 큰 존재 이유이자 사명은 의학교육이다. 단순히 교수들의 연구실적을 늘리기보다는 좋은 의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대학이 스스로 변화하는 과정에
2012-12-15 06:27전북대병원(원장 정성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1년 가감지급사업’ 결과 발표에서 제왕절개분만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를 제공 받게 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의 질 평가를 통해 병원간 의료의 질적 차이를 줄이고, 국민에게는 진료를 잘하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함께, 진료의 질이 높은 병원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질이 낮은 병원에게 디스인센티브를 적용하여 국민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감지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2011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가감지급사업대상은 91기관 67,381건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연간 분만 200건 이상인 종합병원 대상으로 실시됐다.제왕절개분만은 산모와 태아의 특성(위험도)을 반영하여 병원별로 제왕절개분만을 얼마나 시행했는가를 평가하고, 제왕절개분만율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제왕절개분만율의 적정화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분만 관련 합병증 예방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함에 있다. 전북대병원 정성후 병원장은 “최근 급성기뇌졸증 평가 1등급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열심히…
2012-12-15 06:27노환규 회장은 보건의료 공약에 대한 분석을 발표하고 개인 SNS를 통해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길’이란 제목으로 한 후보에 올인하는 선거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대선을 앞두고 나라를 염려하는 많은 국민들과, 자신의 영달을 위해 뛰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고 대부분 자신의 소신에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우리가 성공에 이르는 길은 무엇일까. 어느 후보에게 100%의 표를 몰아주는 것일까 아니면 정확히 반반씩 나누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일까’라고 반문했다.이어 ‘단체장들은 선거 때마다 선거를 활용하여 집단의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우리가 이번 선거를 통해 성공에 이르는 길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 모두 정답이 아닐 것’이라며 ‘정답은 우리 모두가 빠짐없이 100%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고 가능하면 의료정책에 근거해서 표를 행사하는 것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래야 다음 선거에서 의사들의 표를 의식하게 될 것이고, 지역이나 개인의 호감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책에 의해 표를 행사해야 정책선거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특히 ‘한 후보에게 ALL-IN하는 투표가 되어서도 안 될 것이고 그
2012-12-15 05:23삼백종합건설 김주환 회장이 소아환우를 위한 치료에 써달라며 12월 14일 5백만원의 기금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에게 전달했다.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소아환우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과 기부에 너무 감사하다. 아픈 어린이들이 그 마음을 전달받아 더 빨리 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주환 회장은 매년 소아환우를 위한 기금을 동산의료원에 전달하며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2012-12-14 16:16대한의사협회가 대선주요후보 보건의료정책분약 공약을 비교·발표했다.각 후보별 보건·의료 부문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박근혜 후보의 경우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대 비급여 항목 건강보험 점진적 확대(보장률 목표 80%) ▲낙후 지역 국공립의료시설 확충 ▲분만 취약지에 대한 산부인과 설치 지원 ▲응급의료 확충 및 지방의료원 및 지역거점 공공병원 활성화 ▲공공의료인력 부족 해소 위한 낙후지역과 대도시간 순환근무제 등 대안제시 ▲암, 심·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단계적 보장성 강화 등을 공약했다.문재인 후보는 ▲연간 환자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실시 ▲선택진료비, 상급병원비, MRI·초음파 등 건강보험 전면적용(보장률 목표 90%)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면제 및 보조 ▲현대화된 지역거점 공공병원 확충 ▲전국민 건강 100세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 ▲병원의 기준병실 4인실로 전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공약중에서 문재인 후보의 공약 대부분을 실현 가능성이 낮게 평가했는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면제 및 보조 ▲현대화된 지역거점 공공병원 확충을 제외하고는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무상의료에 대한…
2012-12-14 16:15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 ‘국시원’)은 13일(목) 국시원 2층 고객쉼터에서 ‘제2회 달력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가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된 67편의 사진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13개 작품(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9)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은 김현숙 씨의 햇살아래 모인 병아리 가족의 사진 속에서 엄마닭의 모성애를 따스하게 묘사한 ‘엄마 그늘 밑 사랑’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언니가 동생의 그네를 밀어주며 해맑게 웃는 모습을 포착한 ‘더 높이 올라라’의 임광엽씨, 봄날 가족과 함께 나선 동물원에서 기린 형제들의 식사장면을 담은 ‘화기애애’의 홍세민씨와 푸른 잔디밭에 편안히 아빠의 등 위에 누운 어린 아들의 모습을 포착한 구본학씨의 ‘동상이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 구가온(눈 내리는 뽀로로마을) ▲ 김은미(여유) ▲ 김은진(sweet memory) ▲ 설미라(엄마의 손) ▲ 설미진(배우들) ▲ 이송미(아빠아들엄마) ▲ 이종송(보는 것만으로도 따사로운) ▲ 임광엽(단단한 행복) ▲ 조현양(가족)씨가 이름을 올렸다.정명현 원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각박해지
2012-12-14 14:46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 15회 유럽 성기능학회’에 참가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유럽성기능학회는 성기능 약물 및 남성/여성병학에 대한 국제 미팅을 주도하며 매년 약 24개국 1,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회로 동아제약은 홍보부스를 설치해 향후 유럽 진출을 위한 브랜드 홍보와 제품 설명을 진행했다. 홍보부스에서 터키와 러시아 현지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각국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으며, 방문한 전문의들로부터 자이데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7일 저녁에는 학회에 참석한 터키/러시아/독일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따로 초청해 ‘자이데나의 밤(A Night of Zydena)’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터키 남성학회장인 Ates Kadioglu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자 국제남성건강학회 회장인 Ridwan Shabsigh교수의 ‘미국 자이데나 임상 3상 데이터’와 ‘국내 자이데나 50mg 임상 3상 데이터’ 발표로 진행됐으며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전성과 장
2012-12-14 14:4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오는 19일 대통령선거 당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의료기관을 열어 공휴일 진료공백을 막고, 내원한 환자들에게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키로 했다.의협은 19일 선거당일이 공휴일인 만큼 발생할 수 있는 진료공백을 최대한 막는 동시에 대다수 자영업자나 직장근로자들이 공휴일이 아니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기 어려워 이러한 사람들에게 의료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또 최근 선거당일이 공휴일이라는 이유로 투표를 하지 않고 여행 등 여가활동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에게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런 이유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투표해 줄 것을 독려하여 이번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에서 비롯된 조치이다.의협은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도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키로 했다.이번 대통령선거의 선거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까지인 만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원활한 투표참여를 위해 의료기관 진료시간을 오전10시~오후 5시까지로 평일보다 단축키로하고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이내, 오후 5시부터 6시 이내에 투표에 반드시 참
2012-12-14 14:41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2012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식약청장상을 수상했다. 보령제약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인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출시, 발매한 연구개발(R&D) 성과와 이후 중남미 13개국 및 브라질 등에 진출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공로를 인정 받아 종합대상인 식약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보령제약 김광호대표는 “카나브는 정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국내최초의 국산 고혈압 신약으로서 국내 신약 중 최단기간에 최고의 매출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약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해 국산 신약의 글로벌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카나브는 발매 첫해인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고, 올해는 30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3,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하고 올 10월 브라질과 4,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과 동남아, 미국 및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도 막바지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 이뇨복합제, 2014년 CCB(Calcium channel blo
2012-12-14 14:40한미약품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사내 MBA 2기 교육이 마무리됐다. 한미약품은 최근 본사 2층 파크홀에서 H MBA 2기 교육생 26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첫 도입된 H MBA는 경영전략, 국제경영, 마케팅, 인사조직, 재무·회계 분야의 전문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2기 교육생을 포함해 총 5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제2기 H MBA는 경영·마케팅·인사·재무 분야의 전문 교수 7인의 온라인 강좌, 우수인재 집중육성 워크숍(삼보인재개발원), 각 과목별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날 수료식에는 한 해 교육을 충실히 이행하고, 과목별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 5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조직 내에서 우수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H MBA가 글로벌 위상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2-12-14 14:39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지난 1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12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종합병원 류마티스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배상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인구의 약 1%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관절의 통증과 변형 및 장애를 유발해 환자 개인뿐 아니라 사회∙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질환”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부족한 실정이며 체계적인 연구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를 통해서 류마티스 질환의 정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1989년 6월 국내 처음으로 개소한 한양대병원류마티스센터가 전신이며 1998년 아시아 최초로 류마티스 전문병원을 개원했다. 다양한 류머티스질환을 세분화해 10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개소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는 진단 및 예후에 대한 지표연구, 연구자 주도의 임상시험, 약물치료의 경제성 평가, 표준 진료 지침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2012년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한국경제신문, 한국경
2012-12-14 11:55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 이하 인구협회)는 13일,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 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인구협회 김영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는 2013년에는 사업 내실화와 경영 투명성을 위해 협회 전체적인 시스템 정비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2013년도 세입·세출예산 총규모는 958억 3921만원으로 일반회계는 905억 97734만원이고, 특별회계는 45억 84860만원이다. 본부는 120억 7736만원 지회는 837억 6185만원으로 편성했다. 인구협회 2013년 사업의 기본목표는 ▲저출산 대응 환경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식보건 증진이며 사업추진 기본 방침은▲저출산 대응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사업개발 ▲생식보건 의료증진사업 확대 ▲인구 생식보건 조사연구 및 국제협력 내실화이다.2013년도 사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저출산대책사업이 눈에 띈다.이를 위해 인구협회는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정책에 부합하여 대중매체 활용한 홍보 ▲홍보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저출산·고령화 대응 홍보전략 수립 및 네트워크 강화 ▲ 계기 홍보(보건의 날, 인구의 날 등
2012-12-14 11:5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14일(금)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우울증의 이해와 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최근 경쟁적, 성과 중심적 사회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감, 의욕저하, 흥미상실 등의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로 인한 대인관계의 파괴, 알코올이나 약물의 남용 등의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이러한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심각할 경우 자살로까지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며 “더불어 증상완화와 재발방지를 위해선 스스로 평소 운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제때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등의 자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한다.이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특징에 대한 자세한 설
2012-12-14 11:02고려대의료원이 5년간 미얀마 언청이 어린이 1000명에게 무료수술을 계획했다. 지난 9월 추석 연휴, 성형외과, 이식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고려대학교병원 10여명의 의료진이 미얀마 양곤의 KBC 병원(KBC Hospital)을 찾아 언청이 수술을 실시했다. 이들은 개인휴가와 명절도 반납한 채 태어난 지 4개월 된 어린아이부터 33살의 성인까지 모두 27명의 환자들을 수술했다. 흔히 언청이라고 불기는 구순구개열은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으로 임신 4~7주 중에 입술이나 입천장의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거나 떨어져서 생기는 병이다. 우리나라에는 많이 사라졌지만,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는 여전히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순열의 경우 생후 3개월, 구개열의 경우는 12개월 정도면 수술을 통해 추후 성장과 언어발달 지연을 최소화하지만 미얀마의 경우 33살의 성인도 수술을 받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많은 구순구개열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미얀마 무료 수술을 다녀온 의료진들은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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