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혈액원은 21일(수)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송내역 부근에 헌혈카페 15호점인 송내 헌혈카페를 개소했다. 165.27㎡ 규모의 송내 헌혈카페는 헌혈실과 문진실, 대기실, 휴게실 등으로 아늑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헌혈카페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전혈 및 성분헌혈이 가능하다.현재 한마음혈액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고지원을 받아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 15곳의 헌혈카페를 운영 중이다.
2012-11-23 16:38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지난 23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주최 2012금연대상에서 시민사회단체 부문에 선정 금연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금연대상은 국립암센터에서 기업, 학교, 부문 및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종합심사․선정한다.건협은 “국내건강검진기관 최초로 WHO 건강증진병원 회원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민사회단체”라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금연 운동을 시작해 직장인, 군경,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배경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협회 내부적으로는 전 직원의 금연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건협 조한익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더욱 실천·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개최된 보건분야 최초의 국제협약에서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의 준비위원회 위원과 실무협의회 위원으로 조한익 회장과 남서중 사무총장이 임명&
2012-11-23 16:37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트라젠타듀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5일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트라젠타듀오는 차세대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이번 복합제 출시에는 3가지 주요 임상시험 결과가 근거 자료로 제출됐다. 가장 대표적인 연구는 메트포르민과 트라젠타 두 제제의 초기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으로 치료경험이 없거나, 기존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불충분하게 조절되던 환자군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트라젠타(5mg/day)와 저용량(1000mg/day)과 고용량(2000mg/day)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6개월 간 치료했을 때 베이스라인 대비 최대 1.7% 의 혈당 감소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베이스라인의 당화혈색소(HbA1c)가 11% 이상(평균 HbA1c=11.8%)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군에서는 최대 3.7%의 강력한 혈당 강하효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트라젠타를 추가했을 때의 임상효과와,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트라젠타를 추가했을 때의 효과에 대한 임상자
2012-11-23 16:35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는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병원, 교수를 포함한 전체의사가 참여하면 대전협도 적극 동참하기로 의결했다.대전협은 지난 22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전국의 대의원들은 논의를 통해 설문조사 결과와 같이 투쟁명분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의협이 제시한 “주 40시간 준법투쟁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총회에는 111명이 참석해 찬성 110표, 반대 1표를 던졌다. 대전협은 다만 “투쟁명분이 분명한 만큼 병원 및 교수를 포함한 전 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정부 투쟁’이 되어야 할 것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바른 의료제도의 정착을 위해 전공의 뿐 아니라 병원, 교수, 봉직의, 개원의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2일에는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맞춰 인턴, 전공의 전 회원을 상대로 투쟁의 취지와 당위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는 당초 목표와 달리 참여율은 24.5%로 과반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조사 결과 전공의의 83.7%가 대정부 투쟁의 시기가 적절하고, 파업에 대한 명분 역시 77.6%가 있다고 응답했다. 대전협은 “이에 따라 22일 긴급 임시대의원 총회를
2012-11-23 14:54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3일(금)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24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7년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김종기)이 대상인 ‘아산상’에 선정되어 상금 2억 원을 수상하게 된다. 또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청년봉사상, 재능나눔상, 효행가족상, 다문화가정상 총 9개 부문에서 26개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하게 되며, 6억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아산재단은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1층 로비에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원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자의 벽’ 제막식을 가진다.가로 11미터 세로 2.5미터의 대형 현판으로 제작된 ‘기부자의 벽’에는 나눔 활동에 동참한 민병철 前 서울아산병원장, 연예인 강호동, 배우 이영애, 골프선수 최경주 등 4천 1백여 명의 개인 기부자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3백 50여 회사와 단체의 명단과 기부사연을 LCD 모니터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한편 아산재단은 앞서 2013년 주요 사업보
2012-11-23 14:00한의사평회원 2000명이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구속 수사하라는 촉구서를 전달했다.이들은 23일 오후 2시 중앙지검 기자실에서 보다 엄정한 수사를 위해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한 후 중앙지검에 한의사 2000여명이 모은 구속수사 촉구서를 전달했다.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한의계 내부는 간선제로 뽑던 협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는 등 민주화 바람이 불고 있으며 김정곤 협회장의 횡령 혐의를 엄중히 수사하는 것 역시 반드시 한의계의 민주화를 위해 진행돼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또 현재 한의정비 관련 자료들이 협회에 남아 있는 가운데 김정곤 협회장이 현재와 같이 협회장직을 수행할 경우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구속수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현재 김정곤 회장은 3년간 28억원 상당의 한의약육성발전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회원들로부터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정곤 협회장은 지난 9월2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불신임안이 발의되어 부결된 이후 지난 11월11일 2차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다시 불신임안이 발의되어 가결 정족수인 2/3에 단 두 표 모자라 유임되었으나 김정곤 협회장과 박상흠 수석부회장을 제외한 모
2012-11-23 14:00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이 주관하는 ‘제8회 전국 응급의료 전진대회’가 23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세종호텔(중구 퇴계로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손건익 보건복지부차관과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 유인술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사)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 하정열 이사장 및 응급의료인 등 총 15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이번 전진대회는 올 한 해 동안 공로가 많은 의료인, 소방대원 등 유공자를 표창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로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올해는 의료인, 응급의료기관 및 업무 관계자, 소방대원, 공무원 등 34명의 응급의료인과 단체 1팀에게 총 35개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표창대상자는 전국 응급의료 업무관계자들 중에서 응급의료선진화사업 및 응급의료생활화 등 각 분야에서 응급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우를 심사해 선정했다.한편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2012년 응급의료 분야 정책성과’에 대한 보고와 제4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최우수상팀인 경기도 동두천 보영여고의 심폐소생술 시연 행사도 진행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선진
2012-11-23 13:54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는 ‘감염 관리’에 대해 정부가 정책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23일 병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8차 정기이사회에서 박상근 회장은 “내년 3월 학술대회에 ‘병원감염 어떻게 풀 것인가’를 테마로 한 QI 경진대회 코너를 마련해 ‘감염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감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겠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병원 “감염관리에 대한 비용보상이 전혀없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 “감염관리비에 관한 실체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복지부에 상대가치나 환산지수에 반영해주도록 건의하겠다”라는 정책추진 의지를 밝혔다.시병원회 차원의 감염관리 QI 활동을 바탕으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복지부가 병원감염 예방비용을 점수화해 수가에 반영토록 하겠다는 복안이다.서울시병원회는 의료기관 인증준비에서도 감염관리에 상당한 예산이 들어간다는 점도 부각시켜 수가와 연계 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병원회는 오랜 숙원이던 회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임대해 사용해온 마포 현대빌딩 912호를 구입해 개보수를 거쳐 회의공간으로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2012-11-23 13:17효과적인 방제를 통한 말라리아 환자 발생 감소 등이 올해 정부의 감염병 관리의 주요 성과로 나타났다.1960년대 감염병 평균 발생율은 인구 10만명당 10명 이상에서 2011년 인구 10만명당 2.3명으로 크게 감소하였지만 그와 반대로 사전 예방이 더 요구되는 국가 감시 법정감염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고대상 감염병도 1954년 17종에서 2010년 75종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2012년도 감염병 관리의 주요 성과로는 전년대비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35% 감소하며 퇴치직전단계 진입했다는 것이다.‘12년 말라리아 환자발생 감시결과 11월 중순 현재(11월19일 기준) 총 537명이 신고(보고) 되었으나(국내발생 498명, 국외유입 39명) 이는 ’11년 동기간 발생한 831명 대비 35.4%(294명)가 감소한 수치다.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집단감염, 재감염, 감염지역 추정불가사례 발생 최소화를 통해 2017년까지 말라리아 재퇴치 달성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전국으로 확산 가능성이 있는 백일해 발생을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규모 지역 유행으로 종식시킨 것도 성과로 꼽혔는데 지난 5월14일 전남 영암군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일해 최초 신고 이후 신
2012-11-23 11:0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후원하고, 대한결핵협회 STOP-TB운동본부(협력위원장 손숙미)와 WHO STOP-TB Partnership(사무처장 루치카 디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STOP-TB Partnership 동아시아 포럼’이 22일, 23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우리나라는 경제수준이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후진국 질병’으로 인식되는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가입국 중 최하위로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WHO STOP-TB Partnership 고위 관계자 및 동아시아 지역의 STOP-TB Partnership 사무국 관계자 등 세계적인 결핵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포럼의 의미가 크다.이번 포럼에는 ‘UN 결핵퇴치 특별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르세 삼파이오 前 포르투갈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며, WHO STOP-TB Partnership 이사회 부의장 블래시나 쿠마르, 사무처장 루치카 디튜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방한했다.이외에도 STOP-TB Partnership 및 WHO 결핵전문가, 아시아 지역 STOP-TB Partnership 가입국 관계자, 결핵 고위험국 관계자
2012-11-23 10:48신규로 재산ㆍ소득이 증가한 111만 세대를 포함한 268만 세대의 보험료가 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1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및 2012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확보해 적용한다고 밝혔다.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11월에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소득은 사업자가 전년 소득을 5월말까지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되어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되며, 재산은 ’12년 6월1일 현재 소유기준으로 확정된 지방세 과표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되어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된다.변동내역 적용 결과 지역가입자 784만 세대 중 268만 세대(34.2%)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19만 세대(15.2%)는 내려가며, 397만 세대(50.6%)는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가 올라간 268만 세대 중 73만 세대(27.2%)는 신규 주택·토지의 매입 또는 새로운 사업 개시 등으로 재산·소득이 신규로 발생해 올라간 것이며, 38만 세대(14.2%)는 기존 소득의 증가로, 17만 세대(6.3%)는 기존소득과 기존…
2012-11-23 10:17보건의료인들이 안철수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했다..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 2013인으로 구성된 보건의료혁신포럼(이하 보혁포럼) 회원 2013인은 23일 오전8시 안철수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보건의료 혁신을 위해 안철수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보혁포럼은 "보건의료 혁신과제는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보건의료인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도 현장 보건의료인들이 갖고 있다"라고 분명히 했다.이어 "안철수 후보는 본인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본인은 기본방향만 제시하고 세부정책과제는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우리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해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혔다.또 "안철수 후보는 자신을 보수와 진보 어느 편으로 구분하는데 동의하지 않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상식파'라고 했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열린 리더십으로 우리 보건의료인을 존중하고 우리와 함께 보건의료 혁신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안철수 후보의 진심을 믿는다"라고 밝혔다.보혁포럼은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안 후보의 시대정
2012-11-23 09:12건강보험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쓰는 연간 진료비가 일반가입자들이 쓰는 비용의 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은철 연세의대 예방의학 교수는 22일 개최된 ‘제18차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체계의 바람직한 개선방향’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건강보험 일반 가입자들의 경우 연간 진료비로 73만원을 쓰는데 비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은 이의 5배가 넘는 393만원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는 지난 77년 7월 건강보험을 시작하기 이전인 77년 1월부터 의료급여를 먼저 도입했다. 이는 의료보장이 더 시급한 저소득층에 대해 급여를 우선 적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박 교수는 “전국민 의료보장이 실시된 이후에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이원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연간 진료비는 73만원인데 비해 의료급여 1종 수급자들의 연간 진료비는 393만원이며 2종은 124만원이다. 박 교수는 이에 대해 “1종이 덜 건강하고 고령 집단임을 감안해도 이들 집단의 도덕적 해이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또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지속가능성의 위협을 받고 있고 불충분한 보장성으로 가입자들로부터 불만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2-11-23 06:46한독약품과 지분 관계를 정리한 사노피가 최근 새로운 국내사 파트너들과 잇따라 손잡으며 이른바 ‘개방형 파트너십 전략’을 펼치고 있다.눈길을 끄는 점은 다국적사 오리지널 제품에 대해 국내업체가 영업을 담당하는 코프로모션이 주를 이뤘던 기존의 형태와는 정반대로, 사노피는 국산 신약을 역으로 도입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글로벌 제약사가 먼저 손을 내밀만큼 국내사의 신약개발 능력이 진보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다국적사들도 약가인하 등 척박해진 국내 제약업계 환경을 돌파할 활로를 찾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사노피가 최근 파트너 관계를 맺은 대표적인 회사는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이다.한미약품과는 자체 개발 중인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이베스틴’의 국내시장 판권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최종 시판 허가 후 이베스틴 완제품을 사노피에 공급하게 되며, 사노피는 추후 확정될 별도의 브랜드로 국내 영업 마케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이베스틴은 2013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이베사탄과 아토바스타틴 단일성분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총 3,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LG생명과학과는 국내 개발 1호 당뇨병치료제
2012-11-23 06:4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년도 상반기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심사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구건수는 225만건(월평균 37만 5천건), 금액은 1조5467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3.5%, 1.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급여비용 청구건수와 금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2012년 상반기에도 인정자 수의 증가와 수가 인상, 재가급여 월 한도액 인상 등 급여비 증가요인이 있었으나 실제로 급여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장기요양급여비용 증가 추세는 완만해졌지만 올해 7월부터 경증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 3등급 인정점수 하한을 55점에서 53점 이상으로 낮추어 요양서비스 대상범위를 확대하면서 그간 등급외 판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2만4천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부터는 급여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012년 상반기 시설 유형별로는 재가서비스 이용자가 20만9637명, 시설서비스 이용자는 12만1743명이었으며, 청구건수는 재가급여가 71.7%를 차지해 시설급여(28.3%
2012-11-23 06:3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DUR(의약품안심서비스)점검 시 PC나 네트워크 등 DUR시스템 상태를 진단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요양기관 스스로 문제해결이 가능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12월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DUR은 의약품 처방·조제시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2010년12월1일 전국으로 확대한 이후 현재 전체 대상 요양기관 6만6720 개중 98.8%인 6만5932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그간 요양기관에서는 DUR점검시스템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별도의 전산 인력이 없고, 기술지원을 받는데도 오랜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업무처리에 지장을 초래해 민원이 종종 발생했다. DUR점검시스템 문제발생 주된 내용은 ▲잘못된 인증서 사용 ▲사용자 입력 오류 ▲방화벽 설정 등 PC 설정 변경으로 인한 것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이에 심사평가원에서는 DUR점검 시 요양기관의 다양한 전산환경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를 고려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안내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함으로써 민원 발생 감소와 DUR 실시간 점검율이 향상될 것으로…
2012-11-23 06:34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 이하 `위원회`)는 경미한 뇌출혈로 입원한 환자에게 혈종 제거를 위한 배액관을 잘못 삽입해 사망에 이르게 한 병원 측이 유족들에게 5240만원을 지급하도록 지난 10월 22일 조정결정했다.위원회에 따르면 윤모씨(남, 당시 75세, 부산거주)는 지난 2011년 10월 20일 만성 경막하혈종 진단에 따라 혈종제거술(배액관삽입술)을 받았으나 수술 직후부터 고혈압이 나타나고 의식까지 잃었다. 뇌 CT 검사를 다시 시행한 결과, 뇌실내 출혈이 확인됐고 그 다음날 바로 사망했다. 병원 측은 “사망한 유모씨의 경우 고혈압으로 뇌혈관이 터져 발생한 자발성 고혈압성 뇌출혈”이라며, 책임이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혈종을 제거할 목적으로 뇌 조직 밖에 삽입한 배액관이 뇌 조직을 뚫고 뇌 안 깊은 곳까지 들어가 뇌출혈을 발생시켰다며 “배액관을 잘못 삽입한 의사의 과실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또 병원 측이 혈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뇌출혈을 발생시킨데다 이를 알지 못한 채 4시간 가량 방치해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켰다며 잘못을 지적했다. 다만 환자의 기왕병력 및 나이, 수술 위험성을 고려해 병원 측의…
2012-11-23 06:32심사평가원에 금품 및 향응수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징계부과금 제도 도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산하기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징계부가금 제도를 도입하라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감사일(12년6월4일)까지 이를 도입하지 않음에 따라 2011년 국정감사 이후에도 직무관련 향응수수 관련자가 11명이나 계속 발생하는 등 금품 및 향응수수 방지를 위해 징계부과금제도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징계부과금은 징계사유가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의 횡령, 유용인 경우는 해당 징계 외에 금품 및 향응 수수액, 공금의 횡령액·유용액의 5배 내에서 징계부과금을 부과토록하는 규정(국가공무원법 제 78조의2, 2010년 3월22일)이 마련됐고, 지난 2011년 국정감사에서도 심평원 직원의 횡령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라는 지적이 있었다.심평원은 인사규정 제54조(징계의사유) 및 제55조(징계의 종류 및 효력)에 따라 직원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심평원에 손해를 끼친 경우에는 징계처분을 하고 있다.한편 심평원은 징계부과금 제도 도입에 대해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012-11-23 06:32첨단치료 및 의학교육, 학술연구 등 교류 확대키로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19일 중국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원장 왕정성)과 학술연구 및 교육, 임상분야 등에 관해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의료원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과 양주대학교 부속병원 부원장, 임상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대의료원은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이 집중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혈액암과 통증, 외과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오는 2013년 5월에는 학술심포지엄을 중국에서 먼저 개최하고,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양 기관의 보건의료 역량을 공동으로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실무차원의 실질적인 업무추진에 가속도를 내는 한편, 우선적으로 연 2회의 학술교류행사와 년2~3명의 양주대학병원 의료진 방문교육(3개월간)을 추진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고대의료원은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상호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양 의료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교류를 위한 상호 발전 추진 계획을 체결한 바 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
2012-11-23 06:31딱딱하고 차갑다는 병원이미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환자와 병원의 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이 새로운 소통 방식을 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그동안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 지난 8월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한 이후 웃음과 감동을 코드로 색다른 실험이 한창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유튜브(http://www.youtube.com/SamsungMedicalCenter)를 통해 각종 동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환자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만큼 삼성서울병원의 의지와 미래상을 환자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동영상은 파격적인 영상화법을 택해 이러한 효과가 극대화됐다. 환자행복을 향한 병원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다양한 영상 기법을 총동원한 것이다. 옴니버스 형태로 꾸며진 10편의 영상들은 TV CF나 뮤직비디오 등에서나 볼법한 감각적인 영상들이 채워졌다.병원 측에 따르면 동영상을 따로 모아 삼성서울병원의 슬로건 해피노베이션(Happinnovation)의 이름을 딴 홈페이지(http://happinnovation.samsungh
2012-11-23 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