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21일 긴급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의 비열한 언론플레이와 사이버 여론조작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여론조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의총은 “지난 6월 9일 안과의사회의 백내장 수술포기 선언 이후 포괄수가제와 관련된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의사회의 잇단 수술포기 동참선언으로 의료계의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반대 의지가 점점 더 거세지자 이에 당황한 보건복지부(이하 보복부)의 비열한 언론플레이와 사이버 여론조작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에서 “언론에 대놓고 '의사들의 부도덕성', '의사들의 환자협박', '집단 이기주의', '오로지 수가에만 관심' 운운하며, 예의 한심한 작태를 반복하고 있고 사이버 공간에서는 보복부 산하기관의 직원을 동원하여 여론을 조작하려 하고있다. 자신들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스스로 반성할 생각은 전혀 없이 의사 탓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포괄수가제로 인해 의료의 질이 하락한다는 것은 전세계 모든 보건의료학자들과 의사들이 우려하는 사안이다. 그런데 마치 우리나라 의사들만 의료의 질 하락을 우려하는 것처럼 언급하고, 또한 윤리와 도덕성 운운하며 의사들을 대단히 부도덕한 집단
2012-06-21 11:18“보건의료사업장 여성노동자의 모성보호 권리는 너무나 취약한 수준이며, 국가의 출산장려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과 출산의 자율권마저 침해당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보건의료노조가 2012년 3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조합원 4만 917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만 121명(49.17%)이 참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보건의료 여성노동자 중 임산부의 야간근로는 29.5%로 이 가운데 특수목적공공병원이 40.5%로 가장 높았다. 특히 노동부 산하의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이 82.9%로 가장 심각한 수준의 법 위반을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여성노동자의 법적 보호를 강화해야 할 노동부가 오히려 법위반 사항을 방치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같은 부서내 여성들간 임신 순번을 정하는 임신순번제의 경우도 민간병원(20.8%)에 비해 특수목적공공병원이 26.5%로 높았으며, 특히 한국원자력의학원은 38.9%로 조사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임신순번제가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보건의료사업장 여성노동자의 노동현실이 그만큼 열악하고 심각한 수준임을 말해 주고 있으며, 가족계획조차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
2012-06-21 10:43지난 4월 대대적인 약가인하가 이뤄져 오리지널과 제네릭간 가격 차이가 줄어든 가운데 이를 통해 오리지널로 처방 이동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가 상한금액 재평가로 기등재의약품 동일제제의 오리지널(동일제제 최초등재의약품)과 제네릭의 약가가 동일가격으로 인하된 이후인 2012년 4월 진료분 원외처방 약품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평가원은 동일의약품에 동일가격이 적용된 이후 약가인하의 실질적 시행효과 확인과 오리지널(이하 최초등재의약품) 의약품으로의 처방이동 양상 등을 파악하기 위해 4월 진료분 약품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예상대로 건강보험 청구금액은 약가인하 수준만큼 감소했으나 제약업계에서 주장한 동일제제 동일가 적용 시 오리지널(최초등재의약품)로의 처방변화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약품비 청구금액은 최초등재의약품 보유가 많은 연간 청구액 500억 이상의 큰 규모의 제약사에서 감소율이 높았으며, 소규모 제약사의 청구금액 감소는 아직 보이지 않았다. 또 최초 등재의약품의 청구금액 점유율은 오히려 다소 감소했고 총 약품비의 국내사(KRPIA 회원사 제외) 청구금액 비중도 전년도와 비교 시 큰 차이가 없는…
2012-06-21 10:39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성공하지 못하고 내시경 수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만 급여 산정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신장 및 요관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체외충격파쇄석술 후 관혈적 또는 내시경 수술로 전환 시 요양급여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2011-144호, 2011.11.25.)에 따라 기 실시한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심사사례를 공개했다. 고시에 따르면 요관이나 신장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했으나 성공하지 못해 관혈적(내시경)수술을 시행한 경우 관혈적(내시경) 수술료만 인정해야 함에 따라 기 청구된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별도 인정하지 않았다.다만 체외충격파쇄석술을 3회 이내로 실시해 결석 크기 및 결석 위치변화가 있는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관혈적(내시경)수술을 시행한 경우 1~3회까지 실시한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각 50% 인정했다.심사평가원은 앞으로 요양기관에서 부정확한 청구에 의해 심사 조정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진료비가 적정하게 청구되도록 지속적으로 산정방법 안내 및 심사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2-06-21 10:35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감마나이프센터가 2001년 12월 27일 감마나이프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 11여 년만에 누적 수술 5,000례를 넘어섰다. 도입 초기에는 동정맥기형, 전정신경초종, 수막종, 뇌하수체 선종 등의 원발성 뇌질환이 주된 적응증이었으나, 최근에는 전이성 뇌종양이 전체 감마나이프 수술 중 50%를 넘을 정도로 사용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종래에는 뇌전이가 발견된 암환자에서는 전신적인 항암치료 등은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은 최근 각종 암에 대한 새로운 약물요법의 도입과 함께, 뇌전이가 발생한 암환자에서도 적극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암환자 진료에 있어 필수 치료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감마이나프 5,000례를 살펴보면 ▲전이성뇌종양 2,215례(44.3%) ▲수막종 728례(14.6%) ▲동정맥기형 460례(9.2%) ▲전정신경초종 437례(8.7%) ▲교종 399례(8.0%) 등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뇌하수체선종 189례(3.8%) ▲삼차신경통 100례(2.0%) ▲해면혈관종 89례(1.8%) 등을 치료했으며, 작은 비율이지만 ▲두개인두종 ▲암환자의 불인
2012-06-21 10:12강북삼성병원 개최 “손위생으로 병원 감염을 최대 몇 퍼센트까지 예방할 수 있을까요?” 사회자가 문제를 읽자 퀴즈 알림픽에 참석한 사람들 표정에 희비가 갈렸다. 문제를 듣자마자 자신있게 답을 적는 직원도, 마지막 순간까지도 본인이 쓴 답이 맞는지 갸우뚱한 직원의 모습도 보였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院長 한원곤)은 지난 6월 20일(수) 신관1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 개최했다. 환자안전 퀴즈 알림픽은 환자 안전에 관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배워보는 행사로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및 인식을 고취하고 병원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전부서를 27개 팀으로 구성하고 스케치북에 퀴즈 정답을 적는 골든벨 방식의 예선(1부)을 통해 고득점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2부)에서는 5개 팀 중 먼저 정답을 맞히는 팀이 점수를 받는 장학퀴즈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종 우승은 예방건진센터 임지연, 김창범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손정일 적정진료실장은 “환자 안전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무척 중요한 일이지만 이론적으로 접근하거나 막연하게 생각하는 임직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접점 부서 및 비 접점 부서 모두가 환
2012-06-21 09:51건양대병원, 지역 대학병원 중 처음 문열어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에 대전•충남지역 대학병원중 최초로 지역주민과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생겼다.건양대병원은 21일 본관 1층에서 김희수 총장, 박창일 원장 등 보직자와 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징검다리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이번에 개관한 도서관은 병원을 찾은 이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할 수 있도록 건강과 치유와 관련된 도서는 물론 교양과 문화서적 등 1,200여권을 비치해 놓았다.아울러 교수와 직원들의 책 기증캠페인 등을 통해 도서를 추가로 확보하고 신간도서 등을 지속적으로 비치하고,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시와 문학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에 입원중인 남모씨(38세)는 “입원중에 무료한 시간이 많았는데 도서관을 통해 책을 대출받을 수 있어 환자입장에서는 매우 유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박창일 원장은 "도서관이 환우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고객을 위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징검다리 도서관은 사단법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문화관광
2012-06-21 09:37정부가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비급여진료비의 요양급여대상여부를 정부가 직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비급여 진료비의 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제도는 심사평가원에 확인요청이 들어와야만 심사를 받을 수 있는데 즉, 비급여진료비 확인요청이 된 건에 한정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부담하게 한 비급여 진료비의 요양급여대상 여부를 심사할 수 있다.반면 개정이 되면 가입자 등의 요청 없이도 비급여 진료비에 이상을 감지시 직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는 것이다.진료비 확인요청 후 취하율이 20.5%(2011년 기준)로 높아 환자의 적정한 진료비용 부담을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개정에 나서는 것이다. 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제도는 03년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6만8천건, 450억원이 환불됐다. 현재 요양급여 청구건수에 비해 진료비 확인요청이 적은데 이는 요양기관의 진료비용 과다부담을 환자가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업무수행의 객관성, 공정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수행에 들어갈 예정인데 ▲직권심사 대상 선정방법 마련…
2012-06-21 06:46유한양행이 다국적제약사 대형품목에 대한 국내 판매제휴를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 올해만 800억원 규모다.최근 유한양행은 일괄 약가인하의 환경에도 증권가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회사로 꼽히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잇따른 다국적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총 7개의 다국적사 오리지널 품목을 도입한다. 이들 품목은 올해만 최대 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2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규모만큼 유한양행이 걸고 있는 기대도 크다. 20일 열린 ‘트라젠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윤섭 사장은 이 같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사장은 “‘트라젠타’의 성공을 위해 유한양행은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영업능력을 쏟아 부을 것이다. 모든 국내제약사들로부터 이번 베링거, 릴리, 유한의 제휴가 잘 됐다는 평가를 분명히 받아내겠다”고 자신했다.다국적사 품목이 소개되는 공식적인 자리에 마케팅 제휴를 맺은 국내사 CEO가 함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유한양행이 ‘트라젠타’의 마케팅에 적잖은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 예상되는 단적인 예다. 이미 유한양
2012-06-21 06:44진행성 기저 세포암 치료제 비스모데깁(Vismodegib)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팜프리딘(Fampridine) 등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추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적절한 치료방법과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하거나 기존 치료제보다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희귀의약품 2개 성분(제제)을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희귀의약품은 ▲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기저 세포암 ▲ 보행장애를 동반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사용되는 의약품 등 총 2개 성분이다.‘희귀의약품 지정제도’는 적용대상이 드물고, 적절한 치료방법이나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하거나 기존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약품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여 신속 허가 및 공급하는 제도다. 식약청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확대를 통해 새로운 희귀의약품의 허가가 신속히 진행되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제 선택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희귀의약품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귀의약품 추가지정: 2개 성분(제제)
2012-06-21 06:33전공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해 지난 14일 열린 비상진료체계구축 공청회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던 전공의들이 내달 14일 임시총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내달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비대위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일호 회장은 “오는 8월 시행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개정안과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 시행을 비롯한 의료계 현안에 대해 좀 더 강력하게 투쟁을 위해서는 파업이나 파업에 준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내달 14일 임시총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적극 대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을 경우 의료계 현안 뿐만 아니라 전공의 처우개선 및 인권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응급의료법 개정안은 3년차 이상 전공의를 응급실에 배치해야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에 대전협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좀 더 신속한 의사 결정과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비대위 체제 전환은 와병 중인 김일호 회장 및 집행부
2012-06-21 06:32정부지정 권역별 전문센터의 향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첫 전국회의가 22일 영남대병원에서 열린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책임자를 비롯해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장과 임상센터장, 예방관리센터장 및 행정담당자가 6월 22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 30분 영남의대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전국회의에서는 전문센터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첫 전국회의를 열고 간담회 등 심도깊은 논의가 개진될 예정이다. 오후 5시까지 계속되는 이날 전국회의는 이관호 영남대학교병원장(겸 대경권 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의 인사말과 이상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의 개회로 시작된다. 이어 이건세 건국대 교수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발전방안’을, 오경재 원광대 교수는 ‘병원기반 예방관리사업 사례와 예방관리센터의 역할 및 사업방향’을, 송정국 제주대 교수는 ‘병원기반 예방관리사업 사례와 심뇌혈관 질환 환자교육 및 관리프로그램’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연자의 발표 이후에는 전문센터 간 업무협조를 도모하고, 정부시책 주요사항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열린다.이관호 병원장은 “영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해 전국 10개 권역에 지정돼 있는 보건복지부 권
2012-06-21 06:31외국인환자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최신 정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열린다.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 이하 협회)는 오는 6월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12년도 해외환자유치 실무자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 교육 대상은 협회 및 외국인환자유치기관 실무자, 국제진료소 의사․간호사, 법무담당자 등으로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의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외국인환자 케어의 표준화 대응 방식과 진료기록부 작성방법:한국과 미국의 의사면허를 모두 보유한 ‘인하대학교병원’ 박흥재 국제진료소장이 20년 가까운 미국에서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강의 ∆의료사고 리스크매니지먼트:의료사고 배상보험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는 미국계 재보험사인 ‘AWAC(Allied World Assurance Company, Ltd.)’의 홍콩지사 김환 차장이 AWAC 본사에서 미국, 호주 등 여러나라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리스크매니지먼트 교육을 국내실정에 맞추어 강의∆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따른 외국인환자 의료사고 대응 방안:올해 4월 9일 개원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구영신…
2012-06-21 06:28분당차병원, ‘사랑의 메신저 운동” 통해 14년간 총 167명에게 새 생명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지난 6월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해외 저소득층 심장병 환자 5명을 초청하여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한다. 이번 수술은 분당차병원에서 추진하는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 1명과 키르기스스탄인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무료 수술을 위해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와 심장내과 김인재 교수는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Bishkek, Kyrgyzstan)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수술이 꼭 필요한 고려인 1명과 키르기스스탄인 4명을 선정했다. 이들 5명은 2세부터 24세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이들은 6월 18일 입국하여 분당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19일부터 21일까지 수술을 받게 된다. 회복기간을 거친 후 분당차병원이 마련한 격려파티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보낸 후 26일 출국할 예정이다.올해로 14주년을 맞는…
2012-06-20 16:4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은 6월20일 탁구 감독 현정화씨를 원자력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현정화 감독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탁구교실 및 사인회 등 암 환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현정화 감독은 현재 런던올림픽 여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및 한국마사회 탁구감독을 맡고 있다.원자력병원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지닌 현정화 감독의 탁구 교실이 투병에 지친 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06-20 16:17전남대병원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협력연구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남대병원 7층 백년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개연구활동에 돌입한다.이날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윤수 전남대총장과 김영준 GIST 총장,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전남대병원과 GIST 교수와 학생,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전남대병원-광주과학기술원 협력연구센터는 기초과학과 임상의학간의 공동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개발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과 의료수준을 지닌 GIST와 전남대병원의 교류협력을 통해 미래 혁신적인 의료기술 개발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과 GIST는 앞으로 매년 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공동연구팀을 선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4개 분야의 연구팀이 구성된다. 연구내용은 ▲유아혈관종양 진단을 위한 근적외선 초분광영상시스템 개발 ▲한국인의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을 위한 골 모델과 연골 모델의 융합 삼차원 형상 모델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골 절제 유도장치 개발 ▲저분자화합물 처리에 의한 역분화 줄기세포 유도기술 및 심근경색
2012-06-20 16:08아시아 의료허브를 향한 삼성서울병원의 ‘Medical Korea’가 본격화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지난 3월부터 석 달간 진행된 제1차 몽골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18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몽골보건부는 100만불 상당의 비용을 들여 몽골의료진 68명을 삼성서울병원에 파견시켜 연수교육을 받도록 한 바 있다. 이번 1차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7명의 몽골 의료진은 연수기간 동안 지원 전공과별 ▲지도교수 멘토링을 통한 의학교육 및 진료과 회의 참여 ▲학회 참석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 의료는 물론 한국의 문화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몽골국립모자(母子)건강관리센터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근무 중인 잉크타이반(45세)씨는 10년 전 한국에서 1년 6개월간 생활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참가했는데 “삼성서울병원의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과 의료진간의 팀워크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잉크타이반 전문의를 지도한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는 “서툰 한국어지만 다른 몽골 의료진과 달리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았다”며 “다음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의료진이 의료기술 뿐만 아니
2012-06-20 14:5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일 오후 본부 대강당에서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도의 병·의원 당연적용에 대비해 전국 지사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일부 의사단체에서 주도하고 있는 진료거부 움직임 등과 관련해 전국 지사장들이 직접 병·의원을 방문해 포괄수가제도 확대 시행의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또 포괄수가제의 주요내용을 국민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도 논의한다.이날 회의에서 공단은 본부(보험급여실)에 종합상황반을 설치하고, 공단 주관으로 공단, 보건소, 심평원이 합동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제도 시행일인 7월 1일 이전에 전국의 안과 병·의원을 방문해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을 정했다.특히 시행일 이후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진료거부에 대비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상 운영하는 병·의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복지부, 공단, 심평원 콜센터를 통해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은 보험자로서 가입자인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환자와 노인에게 필요한 의료와 요양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2012-06-20 14:55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결과 발표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KRPIA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 10개사도 포함돼 있었지만, 이 중 단 한 개사만 최종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세계적으로 제약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R&D투자와 신약 개발 인프라 구축에 공헌해온 대표적인 글로벌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정부 및 연구 기관들과 6,9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임상시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에 앞장서 왔다는 것이 KRPIA의 주장이다. 또 지난 4년간 이들 글로벌 제약사들이 우리 나라에 투자한 R&D 규모는 8,20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KRPIA는 “국내에서 임상시험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향하며 초기 단계에서도 국내 제약사와 많은 부분을 협력해왔고, 나아가 한국이 아시아 R&D 기지의 허브로 자리 잡는 데에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크게 공헌해왔다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그럼에도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에 한 곳만 포함된 것에 대해 KRPIA는 “혁신적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2012-06-20 14:512016년 제19차 세계방사선사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확정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이준일)는 2016년 제19차 세계방사선사총회 및 학술대회(ISRRT World Congress)개최지를 대한민국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4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7차 세계방사선사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는 ISRRT 회장 배출 및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말레이시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유치를 확정지었다.일본은 1년 전부터 유치전에 뛰어들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으며, 말레이시아는 정부 관계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ISRRT(International Society of Radiographers & Radiological Technologists, 세계방사선사회)는 1959년 영국에서 세계 각국의 방사선사 협회나 학회가 모여 방사선기술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세계방사선사기구로서 현재 세계 85개 국가가 가입 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1969년에 가입되어 활동해오고 있다. ISRRT 총회 및 학술대회는 2년에 한 번 세계 3개 지역(유럽과 아프리카지역,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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