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 의협 회장 후보 등록이 10일 마감된 가운데 6명의 후보가 접수를 마쳤다.그 중 최덕종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은 가장 늦게 출마의사를 밝혔지만 후보 등록은 주수호 후보 이후 전기엽 후보 다음으로 세번째로 접수했다.당초 최덕종 후보는 불출마 의사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00년 당시 의재투 활동을 같이 했던 의료계의 인사들의 강력한 권유와 새로운 의료계의 진용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최덕종 후보는 전기엽 후보와 함께 나머지 4명의 후보들과 다르게 비수도권 출신이다.그래서 일각에서는 비수도권 출신의 당선 가능성이 낮지 않는가라고 분석하고 있었다.하지만 이런 분석에 대해 최 후보는 "100년의 의협 역사 속에서 지방 출신의 회장은 단 한번도 없었다"면서도 "이로 인해 정부나 국회의 의협에 대한 시각과 대응 방안이 고착화 됐다"고 진단했다.이어, "의협을 리드하는 전술, 전략 면에서 정부와 국회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조만간 닥쳐올 포괄수가제의 전면 실시와 총액계약제 등의 지불제도 개혁, 그리고 총선과 대선에서 닥칠 무상의료에 대한 대응은 괄목할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서울과 지방에서 그동안 실질적으로 소외
2012-03-12 09:4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본부 및 전국 60개 지사의 주차장을 지난 5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전했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의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김종대 이사장은 지난 9일 국무총리실 주관 '공공기관 편의시설 개방 시범기관 협약식'에 참석해 5대 주요 기관장과 함께 공공기관 편의시설 개방에 필요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의 업무 공간을 5대 주요 기관이 시범 개방하고, 오는 7월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의 편의시설을 개방하게 된다.
2012-03-12 09:3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월부터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 직원이 직접 대면하여 추진하는 주요 업무에 대해 상임감사가 직접 설문을 받는 ‘청렴설문제’를 시행한다. 청렴설문제는 현재 설문을 시행중인 방문심사, 방문상담, 현지조사 업무를 포함해 요양기관 현황관리(방문점검), 평가(신뢰도점검) 업무분야까지 설문을 확대 시행하게 되며, 설문지 회신처는 상임감사로 일원화해 운영하게 된다.상임감사가 직접 받는 청렴설문제 시행을 통해 직원에게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업무수행 의지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요양기관에는 솔직하고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권태정 상임감사는 “최근 공공기관의 청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심사평가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과 요양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 최고의 청렴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03-12 09:33그 동안 제37대 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불참을 선언을 했던 전공의들이 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비공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25일 열리는 의사협회장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선거 참여 독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2-03-12 07:05그 동안 제37대 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불참을 선언을 했던 전공의들이 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비공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25일 열리는 의사협회장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선거 참여 독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논의하기로 했던 의협 회비 무기한 납부 보류 문제는 대전협 상임이사회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판결 이후 대전협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협회비 납부 무기한 보류와 직선제 사수 등을 결의했다.그러나 대전협의 의견은 의협 집행부 등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는 25일 열리는 의협회장 선거는 간선제로 치러진다.이에 대전협은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선제 선거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선거 참여 독려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여러 안건이 나왔지만 대의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추후 대전협 상임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이학승 제10대 대전협 회장은 “회원들의 권리를 주고 뺏을때 동의를 구해야 하지만 의협 집행부는 그렇지 못했다”면
2012-03-12 06:21대학병원에서 연구교수로 있던 의사가 사무장병원에 고용돼 명의를 빌려줬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받으면서 ‘고용된 게 아니다’라고 반박,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는 의사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A씨는 재판에서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게 아니라 의원을 인수해 경영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제대로 출근을 하지못하는 등 의료기관을 직접 운영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소송을 기각했다.앞서 의료인이 아닌 김 모씨는 수억 원을 투자해 병원을 설립한 후 의사 한 모씨를 고용해 한 씨의 명의로 병원을 개설했다. 이후 한 씨가 병원을 그만두자 김 씨는 이 사건의 원고명의로 병원을 운영했으며, 이 기간동안 원고 명의의 계좌로 요양급여비용이 입금됐고 계좌관리는 병원 직원이 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원고가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고용돼 A씨의 명의로 병원을 개설한 후 의료행위를 했다며 요양급여비용 1억 5700여만원에 대한 환수를 책임지라고 처분했다.그러나 A씨는 “고용된 것이 아니라 직접 병원을 인수해 운영했다”면서 “설령 고용돼 의료행위를 했더라도 지급된
2012-03-12 06:19C형 간염과 에이즈(HIV)에만 적용됐던 핵산증폭검사(NAT) 항목이 B형 간염에도 적용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수혈용 혈액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혈한 혈액에 대한 선별검사 항목에 B형간염 핵산증폭검사방법을 추가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및 '혈액관리업무 심사평가규정', '특정수혈부작용 및 채혈부작용 보상규정', '헌혈기록카드' 고시 3종의 일부개정안을 12일 입법·행정예고했다.현재 채혈한 혈액에 대해서는 ‘부적격 혈액의 범위 및 혈액․혈액제제의 적격여부 판정기준’상에 핵산증폭검사(NAT) 항목으로 HIV(후천성면역결핍증)와 C형간염 검사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7월부터는 채혈한 혈액의 NAT검사는 HIV 및 C형 간염 이외 B형 간염도 핵산증폭검사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특정수혈부작용 및 채혈부작용 보상규정'에는 수혈부작용자에게 질병 이환 상태의 변동이 발생해 진료비 등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할 경우에는 혈액관리위원회의 의결로 결정토록 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수혈부작용자의 불편해소 및 신속한 보상금 지급을 위해 보상금 심의절차를 하위위원회에서 결
2012-03-12 06:17얀센의 항암제 ‘아비라테론’이 호르몬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전립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이 조기종료 됐다.11일 얀센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호르몬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전립선 암(CRPC) 환자 1088명을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치료에 앞서 아비라테론을 사용한 것이다.임상 결과 아비라테론 투약군(Abiraterone1000mg 1일/1회 투여+Prednisone5mg 1일/2회 투여)이 대조군(Placebo+Prednisone5mg 1일/2회 투여)에 비해 생존기간이 길어지고 방사선학적 암의 진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에 대해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위원회(IDMC)’는 아비라테론의 임상학적 혜택과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연구의 조기 종료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또 위약을 투약 받던 대조군 환자들도 아비라테론으로 치료할 것을 권고했다. 아비라테론은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 암 환자의 2차 치료제다. 2011년 최초로 미국 FDA에서 ‘자이티가(ZYTIGA)’라는 브랜드 명으로 허가 받았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는 올해 1차 치료제로 허가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이
2012-03-12 06:15한국로슈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맙테라주(성분명 리툭시맙)’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변경된다.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시판 후 조사(PMS)를 진행한 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15.5%(34명, 56건)이었고, 맙테라주와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유해사례 발현율은 14.1%(31명, 51건)으로 나타났다.또 ▲발진 2.7%(6명, 6건) ▲발열 2.3%(5명, 5건) ▲대산포진, 두드러기 각 1.8%(4명, 4건) ▲호흡곤란 1.4%(3명, 3건)이었다.그 밖에 1% 미만의 약물유해반응으로는 패혈성관절염, 백혈구감소증, 심방세동, 저혈압, 상복부불쾌감, 상복부통증, 오심, 가슴긴장감, 가슴불쾌, 아나필락시스, 오한, 인플루엔자양증상, 흉통, 감각이상, 어지러움, 가려움증, 기침, 부비동염, 숨참, 인후자극, 후두부종이 보고됐다.이중 중대한 약물유해사례는 1.8%(4명, 5건)으로 패혈성관절염, 저혈압 각 2건, 호흡곤란 1건이었다.예상하지 못한 약물유해반응은 총 22건 발생했다. 이중 중대하고 예상하지 못한 약물유해반응은 총 2건으로 모두 패혈성관절염이었다.중대하지 않았으나 예상하지 못한 약물유해반응
2012-03-12 06:14약가인하 소송에서 상위제약사들이 발을 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번지는 가운데, 이번 주 그 결과가 드러난다.4월 약가인하 고시 발효를 중단시키기 위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의 가부결정이 2~3주 걸린다는 점에서, 늦어도 14일전에는 소장접수가 완료돼야 하기 때문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성신약, 에리슨제약, KMS제약, 다림바이오텍 총 4곳만 소장을 접수했다. 이들 업체는 매출수준이 일성신약 680억원(2011년), 다림바이오텍과 KMS제약은 각각 248억원, 130억원(2010년)으로 업계에서는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한다.최대 80~100여곳의 회사가 일제히 ‘줄소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던 제약협회의 예상과는 사뭇 다른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셈이다.특히 상위제약사들이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번 약가인하로 한 회사에서만 최대 200품목 가까운 피해를 입게되는데도 망설이고 있는 것이다. 자칫 이대로 소송이 흐지부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제약업계 한 인사는 “명백한 피해에도 정부 눈치 때문에 전체 제약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부당한 정책을 받아들인다면 비겁한 모습이다. 이번…
2012-03-12 06:02앞으로 제약사들의 의약품 시판 후 부작용을 확인해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임상시험(PMS)이 연구개발비로 포함될 전망이다.또, 연구개발 수행 주체는 제약사의 연구소 및 전담부서까지 포괄적으로 인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2일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요건 및 절차 등 세부사항을 규정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제정안을 3월 12일 행정예고한다. 이번 고시안은 오는 31일 시행예정인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시행령에 규정된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요건으로 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연구개발비의 구체적인 범위'를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고시안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의 매출액과 연구개발비는 '약사법' 제2조제4호의 '의약품'에 대한 매출액과 연구개발비로 한정하고, 식품‧위생용품 등 의약품 이외의 제품에 대한 금액은 배제된다. 연구개발 수행 주체는 제약사의 연구소 및 전담부서까지 포괄적으로 인정되며, 연구개발비 인정항목은 연구개발과 직접 관련된 비용이다. 상환의무가 없는 정부보조 R&D자금 및 연구개발 활동을 위한 외부 차입금에 대한 금융비용 등은 제외 된다.업계의 관심 사항 중 하나인 의약품 시판 후 부작용
2012-03-11 12:01소청과개원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회장으로 정해익 부회장이 선출됐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9차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임회장과 대의원 의장 등을 선출했다.정해익 신임회장은 단독 입후보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정 신임회장은 먼저 전자투표를 한 전국중앙대의원에서 785명이 찬성, 113명이 반대했고, 현장 투표에서 60명의 대의원이 투표해 59명이 찬성, 1명이 반대해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정해익 신임회장은 소청과의사회를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겠다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정 신임회장은 “올해는 국내외에서도 선거철이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도 시군구의사회장을 비롯한 의협회장을 뽑는 한해다”면서 “의료계 내부에서도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임수흠 회장과 집행부 및 모든 회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어려운 상황과 사안들을 해결했다”면서 “그래서 오늘날의 화합된 소청과의사회가 다시 탄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회원들이 뽑아주신 것은 머슴으로서 열심히 일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면서 “앞으로 전임 회장이 추진했던…
2012-03-11 06:29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직장가입자 종합소득에 대한 보험료 징수와 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 공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전부개정법률’이 작년 12월에 개정(’12.9.1, 시행)됨에 따라, 구체적 시행을 위해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마련하여 3월 8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중 *고액의 임대․사업 등 종합소득에 보험료 부과내용은 다음과 같다.보건복지부는 작년 말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되어 직장가입자의 종합소득에 보험료(소득월액보험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하위법령을 개정하여 9월부터 근로소득을 제외한 종합소득이 연간 7천2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에는 소득월액보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산정방법은 근로소득을 제외한 종합소득이 연간 7천200만원을 넘는 경우에, 해당 금액을 12로 나누어 소득월액을 산정(연 7,200만원의 경우, 월 600만원)한다.소득월액보험료 부과기준이 7천200만원으로 정해짐에 따라 근로소득 외 종합소득이 있는 전체 직장가입자 153만명 중 약 37천명의 직장가입자가 월 평균 51만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2012-03-11 06:21의약분업을 주도한 김용익 교수와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을 지휘하고 있는 이상이 교수를 민주통합당이 비례대표로 검토한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이 의료계의 반발과 지지율이 하락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충고했다.나현 회장은 10일 오후 37대 의협 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하면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경고햇다.나현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김용익, 이상이 교수를 당선 안정권 비례대표로 선정, 국회로 입성케 한다면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칠 것"이라며 "나아가 민주통합당이 국민의 지지를 잃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김용익 교수는 의약분업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의약분업은 건보재정을 파탄냈으며, 지금도 건보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약제비가 연간 1조원 이상 증가하는데 의약분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나현 후보는 진단했다.또, 나 후보는 "이상이 교수는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이 운동은 전 국민 1만 1천원을 추가 부담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90%이상으로 높이자는 것으로 현실성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만일 90% 보장성을 내세워 국민 부담을 늘린다면 이내 국민
2012-03-10 15:24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10일 오후 2시 30분 37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나현 후보는 후보 등록 접수 후 현재 총선에서의 민주통합당 바람과 의협 회장 선거에서의 전의총 바람을 잠재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나 후보는 의협 100년 역사에서 젊음과 패기, 열정만으로는 이끌 수 없다며 관록과 비전 등 뜬구름 잡는 공약이 아닌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한 약속만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2-03-10 15:1237대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6명의 후보 중 마지막으로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나현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의 바람이 불고, 의료계에서는 전의총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나현이 민주통합당 바람과 전의총의 바람을 잠재우겠다"고 공언했다.나 후보는 이어, "의협 100년 역사에서 젊음과 패기, 열정만으로는 의협을 이끌 수 없다"며 "관록과 뚝심, 비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나현 후보는 뜬구름 잡는 공약이나 실현불가능한 약속은 하지 않겠다며 실현가능하고, 실현할 수 있는 것만 회원들에게 약속하겠다고 역설했다.나 후보는 "선거인단 한 분, 한 분이 의료계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한 표"라며 "선거 당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후보등록을 마친 6명의 회장 선거 후보에 대해 의협 중앙선관위는 12일 오전 10시 사석홀에서 기호추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2-03-10 15:0637대 회장 후보들이 한결같이 집행부와 회원들 사이의 소통과 신뢰, 의료계의 단결을 최대 화두로 꼽았으며, 여의사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가 필요하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또, 여의사들이 대의원회 및 상임이사회에 참여를 위해 정관 개정을 통해 강제적 할당 비율을 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한국여의사회(회장 박경아)는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의료계 현안과 한국여의사회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37대 회장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6명의 후보중 전기엽 원장을 제외한 5명의 후보들이 참석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의견과 입장을 밝혔다.토론회에서 의사단체가 회원들의 참여와 지지를 얻기 위한 방안으로 각 후보들은 소통과 신뢰, 그리고 회원들의 단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2-03-10 07:282006년 홍보대사 제도를 도입한 이래 그간 지역 마케팅에 성공적으로 활용해온 중앙대학교병원이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홍보대사들을 새롭게 위촉했다.중앙대병원(병원장 김성덕)은 지난 7일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4기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자리에는 지난 한 해 우수한 활동을 보인 13명의 홍보대사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는 한편, 제4기 홍보대사 42명을 위촉했다.김성덕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병원을 홍보해주신 홍보대사들 덕분에 병원의 브랜드 위상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특히 작년 초에 새롭게 특화시킨 갑상선센터의 경우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또 다른 최고의 센터 발굴 육성을 통해 홍보대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전국을 아우르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돋움해 나갈 터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제4기 중앙대학교병원 홍보대사’ 42명은 동작, 관악, 서초, 용산구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돼 있다.중앙대병원은 제4기 홍보대사들이 병원과 지역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
2012-03-10 07:25서울아산병원의 내 고향 응원 캠페인 ‘내 고향 행복 플러스’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서 올해 첫 발을 내딛었다.서울아산병원 임직원 30여 명은 9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을 찾아 의료 혜택에 소외된 조손가정․독거노인․기초생활 수급자 등 마을 주민 120여 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생필품 전달과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등 ‘내 고향 행복플러스 캠페인’을 진행했다.지난 2011년 경기도 이천, 강원도 홍천, 전라남도 진도, 충청북도 충주, 경기도 여주에서 펼쳐진 이 캠페인은 직원의 고향 마을을 찾아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한다. 또한 마을 숙원사업에도 ‘해결사’로 나선다.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에 위치한 죽산농협 앞에서 죽산농협에 준비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건강검진은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로 이루어졌으며, 검사 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주민들은 서울아산병원으로 모셔 정밀 검사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그리고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모든 마을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건강검진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아산병원 직원들은 죽산농협에서 10분 정도…
2012-03-10 07:14공중보건의사들이 직역단체 편입을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이하 대공협)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다음 아고라에서 대공협 직역협의회 등록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대공협은 24일까지 1500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데 9일 오후 4시까지 415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대공협은 “공보의는 농촌, 섬, 산골, 교도소 등 낙후된 의료취약지에서 3년 동안 의료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에 봉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렇게 지역 의료의 큰 부분에 기여하는 공보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이야기하거나, 의료 현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에서 논의를 할 때, 정당한 목소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대공협이 의협의 직역협의회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대공협은 “3,000명이나 되는 회원이 있고 지역 의료에 대한 기여가 크기 때문에 대공협이 의협 내에서 직역협의회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의협의 직역협의회가 되면, 의협 내에서 혹은 보건복지부와 논의를 할 때 공보의들의 주장을 더 힘 있게 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 정책에 대한
2012-03-10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