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류 대용물질 ‘메칠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가 첫 번째 임시마약류로 지정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미국, 영국 등에서 입욕제, 비료 등으로 위장 판매되고 있는 신종 흥분제 환각성분인 메칠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Y)를 임시마약류로 지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MDPV’는 지난 9월 8일 임시마약류 지정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정된 첫 번째로 성분으로서, 해당 성분과 함유제품을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 등의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만약 불법으로 소지·소유·사용·관리하는 경우에는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며, 수출입·제조·매매·매매의 알선·수수하는 경우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또 내년 상반기에는 정식 마약류 분류를 위한 마약류 지정 절차가 진행되며, 공무상 필요 등 취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식약청 관계자는 “MDPV’ 성분은 미국에서 2010~2011년 사이 흥분제로 남용돼 다수의 사망사례를 비롯해 수백여건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5월과 올해 8월에 국제우편을 통해 유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속
2011-10-18 11:26파킨슨병 치료제 ‘산도스 프라미펙솔(Pramipexole)’이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는 최근 파킨슨병 치료제 ‘산도스 프라미펙솔’의 임상시험 실시에 앞서 연구자 미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4일 열린 연구자 미팅은 '산도스 프라미펙솔'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검토하고 향후 진행될 임상 프로세스확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임상시험은 올해 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도파민 효현제인 프라미펙솔과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의 다양한 비운동계 증상에 대한 개선효과를 비교 측정해,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임상시험의 총 책임연구자 고대구로병원 고성범 교수는 “국내 환자들을 위한 파킨슨병의 임상적 특징이나 치료 약물에 대한 임상자료는 마련돼 있지 않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 파킨슨병 환자 치료를 위한 첫 임상자료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산도스는 환자들이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도록 로컬 데이터 창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필두로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와 안
2011-10-18 11:25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17일 강서구에 위치한 아파트 부녀회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근 마무리된 병원 리모델링 공사와 JCI 인증 획득 이후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고 지역 여성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초대된 강서구 아파트네트워크 부녀회(회장 전재현) 회원 14명은 이대여성암 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위암․대장암협진센터, 레이디병동 등 최근 변화한 병원 시설을 둘러본 후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문병인 기획조정실장 등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부녀 회원들은 주변 교통 여건으로 인한 병원 접근성 문제, 지역 개인 병원 보다 비싼 진료비 문제 등 평소 아쉬웠던 점이나 개선해야 될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했으며,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과 여성 친화적인 진료 환경 등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남선 병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그 동안 여성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
2011-10-18 10:18걸그룹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여론의 질타를 맞은 삼진제약에 대한약사회가 광고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대한약사회는 18일 지난해 청소년들이 학교 조퇴 목적으로 오남용하여 사회문제화 됐던 ‘게보린’이 최근 다이어트 약으로 또 다시 악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유명 걸그룹 가수를 발탁하고 대중광고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해 7월 식약청은 해열진통소염제를 허가된 복용량보다 과다복용할 경우 소화관내 출혈,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 의약품(게보린 등)의 경우 혈소판 감소 등 혈액학적 부작용으로 15세미만 투여를 금지하고, 성인도 5~6회 복용시 증상 개선이 없을 경우 복용을 중지시켰다. 해열진통소염제중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함유 의약품은 오남용이 심각한 약물 중 하나로서 특히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의 경우 미국, 영국에서도 10대가 가장 많이 오남용 하는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의약품 안전성 문제로 15세 미만 투여가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명 아이돌 그룹의 대중
2011-10-18 09:59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4일 병원 암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삼성암센터 정신종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올해 처음 열린 ‘삼성암센터 정신종양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삼성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 주최로 암환자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다학제간의 교류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들이 겪는 각종 심리-사회적인 문제들을 연구하는 정신종양학의 연구 현황을 알아보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 프로그램은 ▲암환자 정신건강관리의 국내외 현황 ▲암 치료법에 따른 정신건강 관리 ▲암환자 치료과정 중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 등 임상진료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세션으로 진행됐다. 유범희 정신건강의학 과장은 “암을 치료하는 첨단 의학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암환자들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는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정신종양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욱 증폭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정신종양학 및 정신신체의학의 세계적 대가인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2011-10-18 09:582012년도 의원급 초진진찰료가 올해보다 348월 늘어난 1만 2870원으로 확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8일 자정을 넘겨 2012년도 수가계약을 자율타결했다.의사협회는 올해보다 2.9% 인상된 수가인상율을 제시받아 유형별 협상이 시작된 이후 5년만에 건정심을 가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의사협회의 환산지수는 올해 66.6원에서 2.9% 인상된 68.5원으로 상승했다.그 결과 의원급 초진진찰료 상대가치점수 188.11에 환산지수 68.5원을 곱하면 1만 2870원이 된다.재진진찰료는 상대가치점수 134.47에 환산지수 68.5원을 곱해 올해보다 219원 증가한 9179원이 된다.한편, 치과협회는 수가인상률이 2.6%, 약사회는 2.6%, 한방도 2.6% 수가 인상률을 기록했다.치과협회의 환산지수는 71.9원, 약사회 68.8원, 한방 70.5원이다.
2011-10-18 09:51“국내 제약 산업이 R&D투자를 외면 했다거나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잘못된 오해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재 이사는 17일 약가제도 개편방안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지적한 국내 제약산업의 혁신 문제에 대해 이 같이 소견을 밝혔다. 조헌재 이사는 작년 한국은행 기업경영 분석자료를 인용하면서 “지난해 국내 제약업은 순이익 7700억원 중 5600억원(72.7%)을 R&D에 투자해 국내 제조업 중 가장 R&D 투자를 많이 한 업종"이라고 지적했다.조 이사는 R&D 비용을 빼면 약 2000억 가량 차액이 생기는데, 이 안에서 연구소, 공장, 시설투자 등을 제외하고 주주들의 이익배당까지 고려한다면 리베이트를 할 수 있는 금액의 범위가 얼마나 되겠냐?”고 반문했다.그는 “일부 제약사에서 리베이트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에 국한돼 있는 사안을 한국제약업계 모두가 투자를 하지 않고 리베이트만 한다는 국민들의 잘못된 불신과 오해를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국내 제약산업은 매출액 대비 3.4%를 투자하면서 전체 제조업 가운데 가장 높은 R&D 투자율을 보이고 있다. 조 이사는 신약조합의 자체 조사에 회신해온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
2011-10-18 09:202012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사협회는 건정심행을 면하기 위해 시한 마지막 날(17일) 아쉽지만 2.9%선(건정심서 최후 확정)에서 수용, 2005년 이후 첫 자율 타결 지었다. 이날 5개 단체 중 병원협회만 결렬돼 건정심서 결론이 나게 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박병태 급여상임이사는 18일 0시 40분 수가협상 브리핑을 통해 “협상 결과는 병원협회를 제외한 5개 유형이 모두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 유형이 함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외를 밝혔다.박 이사는 이어, “국민의 부담을 고려하고,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을 감안해 국민과 가입자, 공급자 및 정부가 각각 고통 분담차원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최종 수치는 18일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친 후 발표 하겠다”고 말했다.또, “우리 공단은 공급자, 가입자, 국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최선의 진료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병협과의 협상 결렬에 대해 박병태 이사는 병협과 최종적으로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 5개 유형과 협상을 타결해 기쁘지만 병협이 빠져 아쉬움이 남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단은 그동안 사실과 다르게 공급자측에서 공단에 들어오면 위압
2011-10-18 06:22개원의들이 복지부와 심평원, 공단의 비합리적이며, 불투명한 실사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에 따르면 의원협회는 지난 6월 26일 창립총회이후 회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사대응팀 구성을 완료한 것으로 알렸다. 의원협회는는 이달부터 복지부 현지조사 실사 대응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회원을 위한 실사 대응 활동을 시작했다. 실사 대응 팀장으로 실사 관련 실무경험이 많은 경력자를 영입했으며, 실사를 받는 회원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미 의원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단과 복지부 현지 조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회원들을 위한 사전 예방적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의원협회 홈페이지에 회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나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문하면 실사대응팀장이 빠르고 정확하게 해당 내용에 대한 답변을 전달한다. 또한, 의원협회측은"현재 부당, 허위 청구의 적지 않은 부분이 착오 청구나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심사 지침 때문"이라며 "지난 9월 21일 심평원 서울지원장을 포함한 해당 실무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원협회 이어, "향후 개원 회원들이 가장 고통스럽게
2011-10-18 06:17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면제 등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자, 17일 바이오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안 59건을 상정해 논의했다.이 가운데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은 희귀난치성질환 및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서는 1상 임상시험 자료 제출만으로 의약품 제조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는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자료제출을 면제하거나 연구자임상시험에 관한 자료제출만 하면 임상시험 자료제출 없이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법안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반영하듯 바이오 관련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메디포스트는 전일대비 2만8200원으로 15% 상승하며 17일 23만6200원으로 마감했다. 뒤를 이어 이노셀이 14.86%(330원) 올랐고, 하바이오앤 13.81%(1850원), 알앤엘바이오가 11.99%(730원), 바이오랜드 11.99%(1600원), 이수앱지스 9.5%(800원) 순으로
2011-10-18 06:14과잉 원외처방으로 발생한 비용을 의료기관에 징수할 수는 없지만, 해당 의료기관은 잘못된 처방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보상해야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서울행정법원제2부(재판장 하종대)는 최근 C병원이, 약제비용을 차감해 진료비를 지급해 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한 진료비지급 소송에서 “의료기관이 원외처방 약제비의 비용을 낼 의무는 없지만, 잘못된 처방으로 인해 공단에 발생시킨 손해는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단 측이 본인부담금의 명목으로 의료기관에 삭감통보한 비용에 대해서는 “가입자들이 부담한 본인부담금이므로 공단의 손해로 볼수 없다”며 의료기관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판단, C병원에 39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C병원 소속 의사들이 요양급여기준에 반해 허가범위를 초과하는 처방 부분은 삭감해야 한다는 심사결과를 공단에게 통보했다. 이에 공단은 C병원에 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할 때 심평원으로부터 삭감통보를 받은 약제비용을 차감함으로써 이를 징수하겠다는 통보를 했다.이후 공단은 C병원에 지급할 요양급여비용에서 약제비용을 징수하고 차감한 나머지 돈만을 지금해왔다. C병원이
2011-10-18 06:02치과협회와 건보공단이 2012년도 수가협상을 체결했다.협상결렬을 주장했던 치협은 결국 20억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 상태에서 공단 제시 수치를 받아들인 것이다.마경화 부회장은 "작년보다 못한 수치로서 아쉽지만 공단과 체결했다"며 "건정심까지 가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치협과 공단은 이번 협상에서 합리적인 치과모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하기로 부대합의했다.
2011-10-18 00:31약사회와 건보공단이 2012년도 수가협상을 타결지었다.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11시 20분 2012년도 수가협상을 결론지었다.약사회 고원규 보험이사 협상 타결 직후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수가협상에 도장을 찍었다"며 "회원들을 위해 건정심에 가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 따라 타결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2% 중반에서 후반사이라는 후문이다.
2011-10-17 23:27삼성서울병원은 선택진료시 각 항목별로 일일이 환자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 의료법 개정에 대비해 태블릿 모니터를 도입, 활용한다고 밝혔다.태블릿 모니터는 환자가 수납과 진료 예약 시 모니터에 내용을 정확하게 작성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및 안내할 수 있는 원격제어 시스템이다.이에따라 기존의 전자서명패드와 달리 고객이 서명 양식을 모니터로 볼 수 있고 진료비 상세 내용과 신용카드 결제 내용을 확인, 직접 터치펜으로 서명이 가능하다.원무팀 전성한 파트장은 “이전에는 신청서 양식을 보여주는 화면과 서명하는 곳이 분리돼 있다 보니 환자가 서명하는 내용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위험성이 있었다”며 “태블릿 모니터를 원무 수납 창구에 모두 배치함으로써 환자의 수납 및 선택 진료에 대한 이해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10-17 17:50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의 이름을 딴 상이 미국생식의학회에 제정된다.차병원그룹은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 ASRM)에서 줄기세포 및 불임에 관련된 차광렬 회장의 공헌도를 인정해 ‘차광렬 줄기세포 상’을 제정한다고 16일 밝혔다.‘차광렬 줄기세포 상’은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개인 이름으로 된 상이며, 그 동안의 불임 생식 의학에 대한 공로와 줄기세포 등에 대한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물이다.상 제정에 따라 매년 2만 달러의 상금을 수상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첫 수상자를 배출한다.아울러 ‘차광렬 줄기세포 심포지엄’도 정기적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 차광렬 회장은 “세계적인 줄기 세포 연구와 생식 의학의 세계적인 발전을 리드하고 있는 미국 불임 생식의학회에 본인의 이름으로 된 상이 제정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줄기세포 상 제정을 통해 미국 불임 생식의학회의 줄기세포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고 더욱 많은 젊은 과학자들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 제정은 국내 의·과학 분야의 쾌거로 향후 줄기세포와 국내 의료 서비스의 미국 시장 진출 시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게…
2011-10-17 17:13삼성서울병원은 선택진료시 각 항목별로 일일이 환자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 의료법 개정에 대비해 태블릿 모니터를 도입, 활용한다고 밝혔다.태블릿 모니터는 환자가 수납과 진료 예약 시 모니터에 내용을 정확하게 작성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및 안내할 수 있는 원격제어 시스템이다.이에따라 기존의 전자서명패드와 달리 고객이 서명 양식을 모니터로 볼 수 있고 진료비 상세 내용과 신용카드 결제 내용을 확인, 직접 터치펜으로 서명이 가능하다.병원측은 환자들이 정확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선택진료 신청서 작성 화면에서 해당 의사의 프로필을 볼 수 있어 고객들이 의료진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실제로 선택진료를 선택할 때 제공되는 의료진의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할 경우 이러한 궁금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삼성서울병원 원무팀의 설명이다.삼성서울병원은 향후 동영상 안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환자들이 보다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원무팀 전성한 파트장은 “이전에는 신청서 양식을 보여주는 화면과 서명하는 곳이 분리돼 있다 보니
2011-10-17 17:08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신관 7층 대강당에서 ‘2011 핑크리본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2011 핑크리본 대국민 건강강좌’는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후원으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의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 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예방부터 수술과 치료, 재활까지 유방암 전 분야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강좌는 ▲유방암 수술과 호르몬 치료(외과 신혁재 교수) ▲유방 수술 후 림프부종의 예방치료(재활의학과 이상철 교수)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방법(외과 이재훈 교수) ▲유방암 수술 후의 재건 수술(성형외과 이혜경 교수) ▲유방암의 항암 표적 치료(혈액종양내과 전현정 교수)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오도훈 교수) ▲암 환자의 건강식단’(영양팀 정인빈)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브런치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신혁재(외과․유방센터 소장) 교수는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률
2011-10-17 16:30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병원 중앙관 정문 앞에서 ‘사랑의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중앙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새생명후원회(회장 이상훈)는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들의 치료비 및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새생명기금 마련을 위해 ‘사랑의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바자회는 병원 교직원이 기증한 의류, 가전 제품 등의 물품 바자회를 비롯해, 먹을거리 장터, 외부업체 물품 판매, 연주회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또한 두산베어스 야구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글러브 등의 소장품을 기증받아 판매해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현장 기부금 전체는 새생명기금으로 편입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2011-10-17 16:26제약업체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제1회 고용노동부장관배 전국 직장야구 선수권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7일 조아제약에 따르면 사내 야구동호회인 ‘조아앰플스’는 지난 16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해 두산중공업에 16: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조아제약은 우승후보인 스포츠토토와 4강 진출을 놓고 오는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조아제약은 작년 5월부터 본사 및 공장, 전국 14개 영업소 직원에서 23명의 팀원을 구성해 야구팀을 만들었다. 앞서 이 팀은 아산 직장인 루키 야구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1-10-17 16:00병원협회가 2012년도 수가협상 마지노선인 3.5%이외 타협의 여지가 없음을 재확인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17일 오후 2시 2012년도 4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병원협회는 오전에 가졌던 수가협상대책위원회에서 결의했던 3.5% 마지노선을 공단측에 밝혔으며, 공단측은 종전과 같은 논리를 펼쳤지만 재정운영위원회에 병원협회의 의사를 전달,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상석 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여전히 공단과 병협은 수가협상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긋었다”며 “병협은 3.5%이하로는 계약할 수 없을 재확인했으며, 공단은 재정위에서 논의해보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교환했다”고 밝혔다.한편, 공단재정운영위원회는 오후 9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공단과 병원협회는 10시에 5차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1-10-17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