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양 영남대학교병원 교수(62, 외과)가 최근 대한이식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5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에 따르면 서보양 교수는 서울 코엑스(COEX)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이식학회 추계 학술대회 겸 정기 총회’를 통해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통보를 받았다. 임기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다.대한이식학회는 내과를 비롯해 외과, 면역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및 코디네이터 등 여러 진료과와 의료진이 협력해 뇌사기증자로부터 환자들에게 신장과 간, 심장, 폐, 소장 등 장기 이식을 통해 사회활동에 환원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한편 외과 혈관·이식 분야를 전공한 서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장,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1년간 회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그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2011-10-05 11:28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국민이 부당청구 의심 병의원을 신고하는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도’가 신고건수 급감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39만건이었던 진료내역신고 건수가 2010년에는 6만3천건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진료내역을 조사해 포상금을 지급한 건수도 매년 급감해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도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건강보험공단에 접수된 진료내역 신고건수 대비해 실제 공단에서 조사한 후 포상금을 지급한 현황을 보면, 이른바 ‘적중률’도 낮은 수준이라고 전현희 의원은 지적했다. 2007년 신고접수된 39만건 중 2.2%인 8941건이 부당청구로 밝혀졌지만, 2009년 신고된 7만 7천 건 중 1288건, 1.6%만 부당청구로 조사됐다. 올해 8월말 현재 신고된 4만 5533건 중 723건, 1.5%만이 부당청구인 것으로 밝혀져, 적중률 또한 낮은 상황이다.심평원에서 수행 중인 ‘진료비 확인신청’과 더불어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제도가 바로 ‘진료내역신고 포상금 제도’이다. 진료비확인신청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당·
2011-10-05 11:14의원 2만 7천 여곳이 올해 6월 말까지 1106억원이 금융대출을 받아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금융대출 이용이 매년 3천억원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금융대출 및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4848억원에 달했던 금융대출이용이 이후에도 매년 3천억원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 86개소에 불과했던 병의원, 약국의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도 2007년 109건에서 올해 6월 현재 510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6월말 기준으로 요양기관 종별 금융대출이용 현황을 보면 총 8만 2827개 요양기관 중 1194개 요양기관이 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은 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고, 약국이 436개소로 가장 많이 대출을 받았으나, 대출금액에 있어서는 병원이 161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또한 경영난 때문에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하거나 금융기관에 채권이 양도된 의료기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6년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은 86개소에 불과했으나, 2008년 174개소,
2011-10-05 11:0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백남선)에 입원중인 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웃음소리가 유쾌한 연예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에서 치료중인 20~70대 암 환우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원주가 31% 득표율로 환자들에게 가장 즐거운 웃음소리를 주는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전원주를 선택한 환우들은 주로 40, 50대 여성들로 전원주의 소탈한 웃음이 중년 여성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23%로 전원주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유재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고르게 표를 얻으며 암 환우들 사이에서도 ‘국민MC’다운 인기를 보였다. 이어서 김제동은 주로 30, 40대 남자 환우들의 지지를 받으며 13%로 3위를 차지했다.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유쾌한 웃음이 암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설문은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연예인들의 웃음소리가 암환우들에게 치유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웃음이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상기시켜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지난 40
2011-10-05 10:49최근 3년 동안 건강보험공단이 환수해야 하는 부당이득금 중 594억 원을 되돌려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공단이 환수해야 하는 부당이득금중 환수되지 않은 금액이 5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이 환수해야 할 부당이득금은 모두 2300억 8944만 3천원인이다. 이중 1706억 3057만 1천원은 징수했지만 전체 금액의 25%에 해당하는 나머지 594억 5887만 2천원은 아직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부당이득 발생 사유별로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해야 할 산재처리 비용을 대신 지급해 환수 받는 경우가 91만 165건의 1406억 573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급여정지기간중 수급, 자격상실후 수급, 자기 피해 교통사고,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수급, 쌍방폭행, 자살시도자(자해 고의), 장애인보장구 부당허위청구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수급은 회수율 34%로 매우 낮았다.이낙연 의원은 “보험료만 인상할 것이 아니라 부당금액의 징수율을 높여 누수 재정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
2011-10-05 10:36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한방의료 및 보험 관련 전문 행정인력 양성을 위해 ‘한방병원행정사’ 가 신설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12월 4일 제1회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며,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kmp.re.kr)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응시료 납부 영수증과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체접수는 각 대학의 보건 관련 학과 별로 가능하다. 그동안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는 보건행정과나 보건의료정보과, 건강관리과 등에서 배출된 행정인력을 채용해왔지만 해당 학과에서 양방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채용된 행정인력들이 한방의료기관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한방병원행정사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제1회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은 보건행정 및 유사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와 한방의료기관 근무자 중 2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방의료 및 보험 관련 총 5개 과목(한의학개론, 한방보험관리, 한방원무관리, 한방의료서비스 질관리, 의료법규)에서 150문항이 출제된다. 합격자는 12월 20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
2011-10-05 09:17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4일 천사의 날(1004 Day)를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온 몸이 쑤시나요?’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가졌다. 병원간호사회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 날 봉사활동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관절과 근육을 위한 체조 동영상을 상영하고 목/어깨 운동, 오십견 운동, 복부/허리 강화 운동, 퇴행성 관절염 운동, 류마티스 관절염 운동 등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소개한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또 무료로 혈당, 혈압을 측정해 주고 상담을 진행 후 필요시 외래안내를 받도록 도왔다.
2011-10-05 09:13의협 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한 61차 대의원 총회 무효 확인소송이 오는 13일 최종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또,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향후 의사협회의 선거제도 역시 격랑에 휩쓸릴 전망이다.대법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1호법정에서 선거권을 찾는 의사모임이 제기한 제61차 대의원 총회 결의 무효확인소송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지난 2009년 4월 제61차 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그동안 회장 선거를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을 결의했다.이에 의사협회 일반회원들이 결성한 선거권을 찾는 모임이 7월 16일 서울서부장법원에 대의원 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 소장을 접수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진행됐다.1심판결은 피고측인 의사협회의 승리로 끝났지만 선권모에서 항소해 서울 고등법원에서는 대의원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선권모측이 승소했다.결국 3심인 대법원까지 온 이번 간선제 무효확인 소송은 오는 13일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질 전망이다.선권모측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단순히 대의원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심리를 끈 것은 아닐 것”이라며 “1심과 2심에서 제대로 판단하지 않았던 대의원 자격에 대한 심리가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
2011-10-05 05:54이번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제약협회 임시총회가 다음주중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제약협회는 지난달 22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8만 제약인 총 궐기대회는 물론, 일괄 약가인하에 항의하는 방안으로 전회원사가 하루 동안 생산을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결정한 바 있다.이 같은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29일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결정했으나, 당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이 성사되면서 일정이 잠정 연기된 것.따라서 면담 직후인 이번 주 내에 임시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재 상황으로 미뤄봤을 때 가능성이 희박해 졌다는 분석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총회를 소집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전에 회원사로 통보가 가야하지만 오늘(4일)까지 아무런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이번 주 중에 임시총회가 개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일정이 언제로 잡힐지 역시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 관계자는 “다음 주에 개최될 것이라는 확답도 할 수 없다. 총회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임시총회가 개최될 경우 최대 현안인 궐기대회와 회원사 생산중단이 예정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
2011-10-05 05:21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식약청으로부터 허가 받은 인체조직은행이 총 135개 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식약청은 식약청의 수입 인체조직 안전성 심사를 통과해 설립허가된 총 135개 조직은행에 대한 내역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설립허가된 인체조직은행은 수입업체가 73곳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의료기관 58곳, 가공처리업자 5곳, 비영리법인 3곳 순이다.의료기관 가운데 취급조직이 4개 이상인 기관을 살펴보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뼈, 연골, 인대, 건, 양막) ▲삼성서울병원(뼈,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연골, 근막, 양막, 피부) ▲서울대학교병원(뼈, 연골, 근막,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뼈, 심장판막, 혈관,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경북대학교병원(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피부) ▲재단법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뼈, 연골, 근막, 양막, 심장판막, 혈관) ▲학교법인 을지대학교병원(뼈, 근막, 인대, 건) 등 7개 기관이다. 이외 인하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부속 구로병원, 국립의료원 등을 포함한 51개 기관은 뼈 조직만을 취급하거나 2개 조직
2011-10-05 05:20식대가산에 적용되는 상근자의 개념은 ‘매일 일정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로서 적용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재판장 곽종훈)는 최근 A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원고에게 내려진 3억 4000여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했다.식대가산을 적용할 수 있는 상근자의 의미는 매일 일정시간 근로한 자이며, 병원 측이 이들에 대한 고용ㆍ연금ㆍ건강보험 등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했다면 소속 근로자로 대우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A병원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2인 이상의 영양사ㆍ조리사 상근자가 근무하지 않았는데도 식대가산을 청구하고 간호인력등급을 속여 입원료차등제를 청구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A병원에 과징금 3억 40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현재 식대가산 산정기준에 따르면 입원환자 식대 영양사와 조리사 가산은 병원급 이상인 경우, 요양기관에 소속된 상근 영양사와 조리사가 각각 2인 이상인 경우에 가능하다. 그러나 A병원은 “실제로 각 2인 이상의 조리사와 영양사를 고용했으며 이들은 상근했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우선 상근의 개념과 관련, “사
2011-10-05 05:02보령제약그룹이 창업 54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4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김승호 회장은 “올해는 ‘카나브’를 발매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매우 뜻 깊은 해”라며 54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세계 경제 위기 및 국내 제약시장의 제도변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창의적 실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홍성원 부장 외 11명이 20년 근속 표창, 류욱상 수석연구원 외 63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제약 합성연구팀 이준광 수석연구원이 비알(BR)리더상, 경영전략팀 이대희 과장 외 25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받았다. 한편, 창립기념식 후에는 ‘제1회 대한민국을 웃겨라 UCC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UCC공모전은 건강한 웃음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정훈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하하하 웃어요 캠페인송’이
2011-10-04 17:27국민의 83%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한 후 본인이 부작용을 경험한 사실이 있는 것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에 의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보사연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가정상비약을 구입할 경우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가 61.4%로 가장 많았고,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은 9.0%, ‘약품구입시 약사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8.0%로 나타났다. 응답자 거주지역별로는 도시지역 거주자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64.7%로 높은 반면, 농어촌지역 거주자들은 46.7%로 상대적으로 낮으나 ‘가격이 비싸다’가 13.0%로 높게 나왔다.20대~40대 등의 연령군에서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 비율이 낮고 ‘가격이 비싸다’고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하려고 할 때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
2011-10-04 16:15건보공단과 약사회간의 2012년도 1차 수가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지난 7월부터 삭감된 의약품관리료 부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4일 오후 2시 건보공단 15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1차수가협상을 진행했다.이번 1차 협상은 약사회측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가 됐으며, 2차 협상에는 공단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의약품관리료 삭감에 대한 수가보전 여부였다.약사회측은 월간 100억원 대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 의약품관리료 삭감에 따른 내년도 수가인상 요인을 주장한 반면, 공단측은 의약품관리료 삭감은 환산지수 부분이 아닌 상대가치점수 부분이기 때문에 별개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즉, 이번 협상에서 의약품관리료와 수가인상을 연계하려던 약사회측 전략에 대해 초기부터 일정한 선을 긋는 공단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1차협상을 마친 이후 고원규 약사회 보험이사는 “이번 1차 협상은 약사회측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약사회는 수가협상 마다 약국에서 소요되는 비용이 과소추계되고 있는 부분
2011-10-04 16:00보령제약그룹이 창업 54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4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김승호 회장은 “올해는 ‘카나브’를 발매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매우 뜻 깊은 해”라며 54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세계 경제 위기 및 국내 제약시장의 제도변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창의적 실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2011-10-04 15:5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 기획이사)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2012년도 유형별 수가 1차 협상을 시작했다.건보공단과 약사회는 4일 오후 2시 건보공단 15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수가협상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공단측은 박병태 급여상임이사, 전종갑 보험급여실장, 조용기 재정관리실장, 한만호 수가급여기획부장이 참석했다.약사회측은 박인춘 상근부회장, 김영식 약국이사, 고원규 보험이사, 엄태훈 기획실장이 참여했다.
2011-10-04 14:49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의료기기 비교임상‧성능평가 지원 대상업체 10곳을 선정하고 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해외 경쟁제품과의 비교임상 및 성능평가 시험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국내의료기기의 객관적인 품질입증자료를 확보하며, 글로벌제품과의 품질격차를 검증하게 된다. 또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R&D 사업까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서 선정된 업체는 ▲대성마리프(비교임상) ▲바이오넷(성능평가) ▲세라젬바이오시스(비교임상) ▲시지바이오(비교임상) ▲오스코텍(비교임상) ▲제네웰(비교임상) ▲참메드(성능평가) ▲미가교역(비교임상) ▲에스엘메드(비교임상) ▲에이스메디칼(비교임상) 등 10곳이다. 선정된 업체 가운데 세라젬바이오시스의 ‘CAD/CAM용 치과용 합금인 이노비움의 성능평가 및 임상연구 과제’는 금 함량을 최소화 한 신소재 보철 합금으로 기계 가공이 가능한 합금 신소재를 사용해 금을 대체할 수 있다.이에 따라 새로운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
2011-10-04 14:05당번약국에서 타이레놀과 같은 상비약을 구입한 소비자의 93%는 약사로부터 복약지도를 받지 않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똑같은 제품이라도 약국에 따라 가격이 최대 2.5배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실련이 4일 발표한 ‘전국 당번약국 운영 및 상비약 판매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비약 중 타이레놀(500mg, 10정), 크리맥, 속청(750ml) 후시딘(5g)을 직접 구입해 실거래가격을 조사했더니 동일 약품의 가격이 최대 2.5배 격차나 나타났으며, 후시딘의 경우 최고가격과 최저가격 차가 2,500원으로 금액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 경실련 다소비약품 가격조사 분석에서 동일제품에 대해 최대 3배까지 가격차가 있다고 발표하자 대한약사회는 반박자료를 통해 “현재 약국의 다빈도 일반의약품이 저마진에 판매되고 있으며, 2010년 대한약사회가 조사한 결과 낙도지역을 제외하고 판매평균가 기준으로 가격차이가 ±30% 이내 범위에 모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한바 있다.그러나 경실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낙도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4개 품목이 보다 2배 이상 가격차가 나타나 이같은 대한약사회의 발표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2011-10-04 14:02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신융합형 의약·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지난 30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T국책연구소와 제약기업이 진행하는 최초의 공동연구이다. 이를 통해 한독약품은 중앙연구소에서 특허출원하고 개발 추진 중인 원천기술,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기반 미세 소자와 제제기술이 융합된 약물 전달 진단 시스템’을 ETRI와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는 ETRI가 보유한 IT분야의 미세전계회로 구현기술과 에너지 소스기술을 한독약품의 화합물 의약품 및 바이오 의약품 제제기술과 융합해 유무선 통합제어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특정양의 약물, 유효성분을 의도된 기간에 원하는 속도로 인체내에 비침습적(non-invasive)으로 전달이 가능하게 된다. 단일 시스템으로 약물 투여와 진단이 동시에 가능해 스마트 병원 구현을 위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독약품과 ETRI는 국책과제를 공동으로 수행, 연구하고 IT융합과 관련된 기타 의약·의료 기술 분야에도 협력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함호상 ETRI 융합
2011-10-04 11:33안국약품(사장 어 진)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은 최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하루날디(성분명 Tamsulosin HCI)는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전립선 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 개선을 위해 처방되는 연매출 400억 원 이상의 초대형 품목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약 2,1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5%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베시케어(성분명 Solifenacin Succinate)는 절박성 요실금, 빈뇨, 요절박과 같은 과민성 방광증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최신 신약으로써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대표품목이다.과민성 방광 치료제는 약 500억원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40세 이상 남녀 중 14%에 달하는 높은 유병율로 향후 시장잠재력은 매우 큰 시장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안국약품은 10월 1일부터 개원의 내과, 의원, 가정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하루날디’와 ‘베시케어’ 판매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두 제품에 대한 자사의 영업경쟁력을 종합병원 및 개원의 비뇨기과에 집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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