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식의약안전 연구개발’ 사업예산의 일부를 임의로 국제회의·워크숍 개최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Codex 항생제내성 국제협력 연구, WHO 협력센터 운영연구, 의약품제조사 GMP 교육 및 의료기기 GMP 강사진 교육지원 연구에 책정된 예산 8억4000만원 중 5억1943만원(61.8%)을 국제회의, 공동워크숍 등 개최비용으로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집행세부내역을 보면, ‘Codex 항생제내성 국제협력 연구’의 경우 당초 목적대로 쓰인 순수 연구비는 9326만원이었으나 국제회의 개최비용으로는 4.5배가 넘는 4억2078만원(70%)을 사용했고, ‘WHO 협력센터 운영연구’에 쓰인 연구비는 3439만원이었으나 워크숍 비용으로 5533만원을 집행했다.기획재정부의 ‘2010년도 예산안 작성 세부지침’에 “자체연구개발과제 예산은 시험연구비 비목으로 편성하고 있으므로 시험연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경비로 집행해야 한다”고 돼 있어 이는 명백한 예산안 지침 위반이라는 지적이다.최영희 의원은 “정부기관이 연구개발비로 예산을 편성하고 연구보다 국제행사 및 워크숍 개최에 더 많은…
2011-08-18 14:2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와 민간중소병원 사용자 교섭 대표단(대표 이왕준 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은 내년도 임금을 4.1% 인상하기로 중앙교섭을 타결했다.잠정합의서 서명에 앞서 이왕준 사용자 대표는 "중앙교섭은 지부현장교섭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의료공급 과독점을 지양하면서 의료환경 변화와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함께 지혜를 모으자" 말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도 "산업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 산별교섭이고, 올해 민간중소 교섭이 그동안 제기되었던 산별교섭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모범이 되었다"고 평가했다.이번 합의는 크게 임금과 단체협약, 보건의료정책 제도개선 의제로 구성되어 있다. 임금과 단체협약은 ▲ 민간중소병원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 구성 ▲교대근무제 및 야간근로 개선 ▲필요인력 충원 및 적정인력 유지 ▲일과 가정의 양립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안정 ▲교대근무자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수면장애 진단시 업무상 재해 인정 ▲임금 총액 4.1% 인상,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 정부 고시보다 높은 4,680원 적용 ▲노사간 자율교섭 보장과 산별교섭 참가를 통한 산별노사관계 지속적 발전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보
2011-08-18 14:19전남대학교병원(원장․송은규)은 13년 동안 매월 게시판에 짤막한 퀴즈의 문답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모아 최근 ‘전남대학교병원 심전도 퀴즈’를 출간했다. 순환기내과 교수진에 의하여 쓰여진 이 책은 전남대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은 환자의 심전도 중에서 교육적이고 교훈이 되는 증례를 모아 1998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전남대병원 게시판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알림판에 게시를 통해 정답을 응모하고 답했던 자료를 수집하여 만들어졌다.정명호 교수(대표저자)는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내원하고 있고, 이 중에서 특이하고 흥미로운 심전도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심전도 퀴즈를 통하여 임상심장학의 발전을 되돌아 볼 수도 있게 되었고 전남대병원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말했다.
2011-08-18 14:0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지난 13일 유성엽 국회의원의 긴급 요청에 의해 정읍시 영원면 일대에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 및 박태선 진료처장을 비롯하여 의사와 간호사, 약사, 행정직원 등이 의료봉사에 참여했다.전북대병원 의료봉사팀을 찾은 수해 지역 주민들은 크고 작은 상처나 피부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많았고, 힘든 복구 작업으로 인해 신경통 등을 호소했다.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 이번 폭우로 집이 침수 돼 앞으로 살길이 막막하다’며 ‘그나마 전북대병원에서 이렇게 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정신적으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전북대병원은 이날 거동이 불편하고 먼거리에 있는 주민들에게 차량 제공을 해서 주민들에게 큰 호흥을 얻었으며, 약 200여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긴급 의료지원을 요청한 유성엽 의원은 ‘너무나 가슴이 아팠는데 김영곤 병원장과 박태선 진료처장이 의료진을 직접 인솔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셨다"면서"이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김영곤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심신으로 지쳐 있는 주민에게 작게나마…
2011-08-18 14:05보건복지부는 발암성이 제기되는 물질에 대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발암성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5월31일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의 발표로 이슈가 된 ‘전자파 노출과 발암성 논란’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된 것.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휴대전화 사용 시 노출되는 무선주파수 전자기장(Radiofrequency Electromagnetic Fields)을 암가능성 물질(Group 2B)*로 분류했다고 발표했다.Group 2B는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possibly carcinogenic)’로 소금에 절인 야채(Pickled vegetables), 커피(방광암) 등이 동일한 그룹에 속한다.이에 복지부는 명확한 발암 관련성에 대한 조사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나, 인과관계 규명 전이라도 소아청소년에 대해서 불필요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발암성 심의위원회’의 구성 계획을 오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암정복포럼을 통해 발표할 예정
2011-08-18 13:18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제도 부활을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등 3개 의료인 단체가 본격적인 공조체제를 가동했다.3개 단체장은 지난 16일 대책회의를 갖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을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지난 1992년 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초 도입됐던 조세특례제한법상의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제도는 적용대상 업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2001년 1월 1일 의료업을 포함시켜 세액감면을 적용했으나, 2002년 12월 11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시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을 감면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만이 세액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2009년 12월 전혜숙 의원 등 12인이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을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시키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으나, 해당 사업자가 일반적으로 고소득층이라는 점, 근로소득자와의 과세 형평성 문제를 감안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검토의견 등으로 인해 2010
2011-08-18 13:17의사협회가 식약청의 의약품재분류 계획에 대해 분류의 핵심은 임상적 전문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임상전문의 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8일 “국민 생명이 걸린 중차대한 일인 만큼, TF에 각과 임상 전문의를 배치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의약품 분류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12일 보건복지부 및 식약청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올해 말까지, 즉 4개월 내에 모든 의약품에 대한 재분류 작업을 마치겠다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인간의 생명이 관계되는 의약품 분류작업을 이렇게 허술하게 진행해선 안 되며, 보다 면밀하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위와 관련해 식약청이 의약품 재분류 결과를 미리 정해 놓고, 요식행위로 위원회 개최나 전문의학회 의견수렴 등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 의약품 재분류와 관련한 식약청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8일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위가 열리기 앞서 “히알루론산0.1%점안액, 파모티딘10mg, 락툴로오즈시럽, 라니티딘75mg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6시간 진행된 회의 결과, 사전에 일반의약품으로…
2011-08-18 13:16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원장 노정일)은 지난15일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참신하고 새로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병원 홈페이지는 단순한 진료, 예약 기능을 넘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진료과별 연혁과 진료업적, 과에서 다루는 주요 질환, 외래진료실 위치, 의료진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각종 특성화센터, 특수클리닉 등을 진료 흐름도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처음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이용하여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했으며 수술 전 준비할 일, 응급실 진료 절차와 같이 환자들이 자주 문의하는 질문을 별도로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대학교병원은 본원과 암병원의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글로벌영문 홈페이지, 모바일전용 홈페이지, QR코드생성사이트 등 최신의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이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2011-08-18 11:45사회적 갈등을 부르는 건강관리서비스와 선택의원제를 강행하기 보다는 유사한 효과를 거두면서도 갈등을 최소화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으로 정책방향을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18일 무리한 정책 추진보다는 대안을 찾으라며 보건복지부를 겨냥해 이같이 주문했다.복지부가 추진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이하 ‘고·당사업’)은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본인이 원하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외래진료비 1500원과 약제비 3000원 등 총 4500원의 본인부담금을 월 1회 지원해 지역 사회의 만성적인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하지만 복지부가 추진하는 건강관리서비스는 민간 건강관리서비스업체와 민간보험이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의료민영화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는 것.주의원은 “복지부의 고·당사업은 영양 및 운동을 제외하면 건강관리서비스와 유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민간이 아닌 국가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고 논란의 여지가 적다”고 분석했다.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을 관리해 예방 가능한 질환발생 및 사망을 감소시
2011-08-18 11:29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가 대한의사협회 직역협의회 정식등록을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공협은 "3000여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직역협의회로 의사협회에 교부금을 받고 있다"며 "대한전공의협의회장과 더불어 대공협회장이 의사협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지만 의협 정관에 대공협은 직역협의회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제 2차 대공협 중앙상임이사회에서는 모든 시도대표가 만장일치로 대한의사협회 직역협의회 정식 등록에 찬성했다는 것. 기동훈 회장은 "지역사회의 공공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의 대표단체인 대공협이 의협 직역협의회로 등록이 돼 젊은 의사들의 의지를 정식적인 절차로 반영할 수 있는 단체가 돼야한다"고 전했다.
2011-08-18 11:13“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 중복 또는 과다처방으로 인한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DUR(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의약품 슈퍼판매로 인해 반쪽짜리 제도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18일 의약품 슈퍼판매가 DUR 사업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며 이 같이 지적하고 나섰다.복지부는 지난 7월29일 의약품을 슈퍼에서 팔 수 있도록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고 특히 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되는 일반의약품 DUR은 시작부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복지부의 약사법 개정안대로 슈퍼에서 의약품을 판매해도 소비자는 슈퍼에서도 DUR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분석이다. 슈퍼에 DUR 프로그램 설치·운영 비용이 추가 발생함은 물론, 슈퍼 종사자가 복약지도를 실시할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자격자에게 복약지도를 강제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부연이다.주의원은 “똑같은 약을 사더라도 슈퍼에서는 DUR을 못 받고, 약국에서는 DUR을 받으면 소비자의 안전에 차이가 발생하지만 이 안전성의 차이에 대해 복지부는 서면답변을 통해 단순히 소비자의 선택에 불과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그는 “이러한 태도는 과연 복지부가 국민 건강의 주무 부처인지
2011-08-18 11:122010년도 예산편성 목표치보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7만1천명과 의료급여 6만5천명이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작성한 2010년도 결산검토보고서를 분석했다.그 결과 2010년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예산은 163만2천명을 대상으로 2조4492억원이 편성됐지만, 실제로는 156만1천명(연평균 수급자 기준)에게만 지급돼 7만1천명이 생계급여를 받지 못했고, 의료급여 예산은 174만5389명을 대상으로 3조4995억원이 편성됐지만, 실제 수급자수는 168만596명에 불과해 6만4793명이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반면에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예산은 전액 집행됐다. 대상자가 줄었다면, 예산이 남아(불용)야 하는데 전액 집행된 것. 이유는 당초 2010년 예산 편성 시 기획재정부가 생계급여 790억원, 의료급여 3039억원의 절감액을 미리 설정해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즉, 생계급여 예산 2조4492억원 중 790억원, 의료급여 예산 3조4995억원 중 3039억원은 수치만 있고 실상은 없는 예산과 다름 아닌 결과로 복지예산이 많이 증액된 것처럼 눈속임을 한 것이라는…
2011-08-18 10:47질병관리본부는 자체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의 임상2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탄저는 사람 및 가축에게 전염되고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생물테러나 실제 전투상황에서 생물무기로 탄저균이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에서는 1997년 탄저백신에 관한 연구를 시작, 1998년 백신후보 물질 및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02년부터 (주)녹십자를 통해 학술용역사업으로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연구를 수행해 2009년 6월 임상1상 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개발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인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한 유전자 재조합백신으로 기존 탄저백신의 부작용 등 문제점을 해결한 백신이며, 대량생산 효과가 뛰어난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발현시스템으로 사용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되고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임상시험 후 제품 승인이 완료되면 유사시를 대비한 탄저백신의 생산 및 비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1-08-18 10: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치과진료비 청구건 중 지속적으로 청구착오가 있는 치과마취료의 산정방법 안내 및 심사사례를 18일 공개했다.치과마취료는 치과침윤마취와 치과전달마취가 있다. 치과 침윤마취는 1/3악당 산정기준으로 동시에 같은 부위에 여러개 치아를 치료한다 하더라도 치아수대로 산정할 수 없고 1/3악당으로만 산정해야한다.또한, 치과전달마취는 부위에 따라 가.비구개신경블록, 나.이신경블록, 다.후상치조신경블록, 라.안와하신경블록, 마.하치조신경블록 등 5개의 세부항목으로 나누어져 있다. 항목간의 상대가치점수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마취부위에 해당하는 전달마취료를 산정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이외 치과마취료 산정관련 산정지침이나 행정해석에 의거한 심사조정사례가 다발생 되고 있으므로 치과마취료 산정시 주의가 필요하다.한편,‘1/3악당’이란 상악 또는 하악을 1/3씩 구분해 해당부위별로 각각 항목을 산정하는 단위를 의미한다.
2011-08-18 10:39약가인하를 두고 진수희 장관과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물러설 수 없는 각각의 입장을 강조했다.먼저 17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진수희 장관은 이번 약가인하 정책이 고사할 위기에 처했던 제약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진 장관은 “제약산업이 너무 판매경쟁에만 치중하고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다가 고사할 위기에 처해있다. 약값인하 조치 때문에 제약회사들이 고사하는게 아니다”며 “이 구조를 두었다가는 제약산업 전체가 고사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가졌던 것”이라고 약가인하의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판관비와 비교했을 때 R&D비율이 낮은 상황으로 인해 제약산업이 고사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진 장관은 “제약사 매출액의 10~30%를 리베이트로 쓴다고 하는 게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추정했던 사례가 있고, R&D에 투자하는 비용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1/3 수준밖에 안 되는 구조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진 장관은 제약협회가 이번 약가인하로 인해 2만명이 실직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대해서도 동의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히려 영세업체들이 너무 난립해 문제라는 것.진 장관은…
2011-08-18 10:00병원협회가 주최돼 진행하고 있는 의약분업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의약분업 개선의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대한병원협회 의약분업 제도개선 관련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수·권영욱)에 따르면 의약분업을 개선해야 한다는 병원계 및 일반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병원협회는 지난 17일 잠정집계한 결과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병원협회에 서명자 및 동참자에 대한 보고가 덜 된 곳까지 추산한다면 더 많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병원협회는 원내 약국 외래조제를 허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약분업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을 지난 6월 20일부터 지금까지 세 달간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병원을 비롯한 중소병원 및 일반 국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병원계는 환자들이 병원 내 약국이든 병원 밖의 약국이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원내약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래환자들은 처방전을 가지고 외부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는 불필요한 불편과 원내약국보다 원외약국의 가격이 비싸 비용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계의 의약분업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이 의약분업 개선을 이끌어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1-08-18 09:54“최근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투자개방형병원(이하 영리병원)설립문제로 논란이 있으나 투자병원 설립을 반대하는 측에서 사실을 왜곡 또는 확대해석해 국민들에게 혼돈을 주고 있다”손숙미 의원실(한나라당)은 이 같은 진단으로 영리병원 설립에 따른 16가지 오해를 해소하는 Q&A 자료를 작성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앞서 손의원은 외국영리병원 설립·운영 시 적용되는 세부적인 사항 등을 정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영리병원 관련 Q&A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1. 투자병원(영리법인병원)이란=흔히 얘기하는 영리병원이란 공공의료기관(보건소 등)을 제외한 국내 개인병원과 같이 수익을 추구하는 병원이다. 반면, 영리법인병원은 영리병원과 다른 개념으로 병원설립을 상법 상의 법인도 가능하도록 해 병원에 대한 투자처를 다양화하는 것이다.2. 송도의 영리법인병원 관련 법은=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있다. 경자법 개정안은 이미 설립 가능한 외국의료기관의 설립허가 절차 및 요건을 구체화하고, 외국의료기관에 필요한 특례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더불어 외국의료기관의 내국인 환자 비율을 50%로…
2011-08-18 09:47서울의대 교향악단(단장 백승민, 본과3학년)은 8월 20일 토요일 오후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함께 제60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서울의대 교향악단은 올해로 창단 83주년을 맞이한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교향악단으로, 한국음악계의 발전에 선구적인 공헌을 한 교향악단이다. 올해 60회 정기연주회를 갖기까지 한국전쟁기간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도 정기 연주회를 걸렀던 적이 없을 정도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같은 동아리 졸업생들이 창립한 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와 함께 병원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연주회”를 개최하는가하면 2008년 8월 25일에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정명훈씨와 브람스 교향곡을 연주하는 등 음악을 통해서 예비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봉사심과 따뜻한 정서를 배우고 또 실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서혜경은 2006년 9월 유방암을 진단받으면서 의사들로부터 피아노를 포기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8번의 항암치료와 절제수술, 33번의 방사선 치료를 이겨내고 2008년 1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화려하게 컴백무대를…
2011-08-18 08:44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센터장 황대용 교수)가 독립 공간에 치료실과 진료실 환자 대기실을 갖추고 새로 문을 열었다. 대장암센터에서는 전문의 4명이 오직 대장암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환자들이 편리하게 상시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장암센터는 독립 진료공간 개소를 기념해 8월 19일 오후 4시30분부터 원내 로비에서 독립 진료실 오픈 기념 이루마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장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당일 내원환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병동 간호사들과 대장암센터 의료진도 함께 참여한다. 대장암센터장 황대용 교수는 환자와의 소통을 위해 연 4회의 대장암 강좌, 월 2회의 대장암 정담회, 대장암 웹사이트 운영, 트위터 등을 통해 대장암 환자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모든 것에 대해 늘 허심탄회하게 답을 하고 있다.
2011-08-18 08:41올 상반기까지 제약사들이 매출 실적이 없는 1228여개 품목에 대한 허가를 자진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소기업 10개사의 잇따른 폐업으로 인해 319개 품목이 자동 취소 처리됐다. 식약청은 최근 1월부터 7월 24일까지 주간 의약품 자진취하 품목 현황을 발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는 ▲일반의약품 166 ▲전문의약품 268 ▲한약재 585개 ▲원료의약품 204개 ▲희귀의약품 1개 등 총 1228여개에 대한 허가가 자진 취하됐다.반면 지난해 상반기 허가 자진 취하 품목은 ▲일반의약품 163개 ▲전문의약품 300개 ▲한약재 528개 ▲원료의약품 377개 ▲희귀의약품 2개 등 총 1370개를 기록했다.이번 통계가 지난 1월부터 7월 24일까지 품목을 집계한 것을 감안해도 전년동기대비 100여개 가량 감소한 수치다.식약청은 제약사들이 자진취하를 신청하는 이유로 매출 실적 부진 및 폐업 등을 꼽았다. 또한 제품의 허가분류 전환도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7월 21일자로 대일화학공업의 ‘대일시프핫’ ‘대일시프쿨’과 협진무약의 ‘헬스락토정’ 등 총 3품목은 이미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변경된 상태. 이밖에도 이번 통계에는 포함되
2011-08-18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