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최근, 최첨단 인큐베이터(모델 C2000 DRAGER) 5대를 도입, 초극소미숙아와 극소저출생체중아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인큐베이터의 기능은 미숙아와 조산아를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장비로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초극소미숙아에게서 가장 중요한 정확한 온도환경과 습도유지가 가능하며, 미숙아를 위한 각종 편의기능이 자동제어 됨은 물론, 방사선촬영이 용이하다. 순천향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이와 같은 최첨단 인큐베이터 20여대와 신생아용 인공호흡기 5대를 가동하고 있다.경북지역에 몇 안되는 신생아 세부전문의인 박일성 교수가 이끄는 순천향병원 신생아집중치료팀은 3차병원에서도 생존률이 낮은 25주미만인 극소미숙아 뿐만 아니라 출생체중이 700g미만인 초극소 저체중아의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로 생존율을 높여 좋은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다.박일성 교수는 “순천향은 경북권역의 미숙아 집중 치료 및 신생아 관리의 메카로써 극소미숙아와 저출생아에게 좋은 치료 환경을 제공있다”며 “죽을 고비를 넘기고 태어난 아기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타지역으로 이송중 생사의 기로에 서지 않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 하겠
2011-08-08 09:31평소 야외활동을 꾸준히 해 온 유모씨(54세)는 2년 전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았다. 수술은 무사히 마쳤지만 체력은 예전 같지 않아서 활동을 즐기는 그녀에게는 항암 치료기간이 힘들기만 하다. 수술 전에는 매년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즐겼던 그녀이기에 자신 때문에 휴가를못 가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올 여름만큼은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지만 휴가 중에 병이 악화되거나 재발할까 두렵다.3명중 1명이 암을 경험할 정도로 암은 이제 한국인의 삶 가까이에 있다. 그 중 유방암은 갑상선암 다음으로 한국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암으로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유씨와 같은 유방암 환자들은 야외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름휴가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보통 암은 수술 후 5년간 재발이 안 될 경우 완치 판정을 받는데 반해 유방암의 경우는 그 기간이 10년이다. 그 만큼 재발률이 높아 수술을 받은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완치 판정을 받을 때 까지 장거리 여행이나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6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정모씨(61세)의 경우 암 발병 전 10년간 에어로빅을 하고 일
2011-08-08 08:39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글로벌 의료 환경에 적합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의료원 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HI(Hospital Identity, 병원 이미지통합)를 개발해 지난 4일 시계탑 제 1회의실에서 ‘HI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 이어 서울대학교병원의 정문과 대학로문에 설치된 상징조형물 제막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과 제막식에는 임정기 서울대의대학장, 최순철 서울대치과대학장, 윤순영 서울대간호대학장, 김명진 서울대치과병원장 등 연관기관장 및 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했다.서울대학교병원은 대내외적으로 단일하고 일관된 통합 아이덴티티로 파워 브랜드를 관리하고, 세계 속의 의료 전문 브랜드로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1년여의 작업 끝에 HI 로고를 새롭게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된 서울대학교병원 HI(Hospital Identity) 로고는 영문 이니셜 워드마크 형태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고에는 서울대학교의 영문명칭인 ‘SNU’와 핵심 시각요소인 ‘약장마크’를 아이콘으로 사용하여 모 대학이 갖는 최고의 학구적인 브랜드 자산가치와 함께 교육
2011-08-08 08:35성과지불제도(P4P) 사업에서 성과평가 대상 질환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와 지불제도 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 최병호 소장은 심평원 정책동향 최신호를 통해 성과지불제도의 확대를 주장했다.최 소장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은 재정과 의료의 질 두 가지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재정과 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성과지불제도의 확대발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P4P는 독립된 지불제도가 아니라 기존 지불제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즉, 행위별수가제는 비용통제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P4P를 통해 비용이 높고 질이 낮은 공급자에 대해서는 감액지급하는 반면, 비용이 낮고, 질이 높은 공급자에게는 가산지급하는 장치라는 것이 최 소장의 의견이다.또, 포괄수가제는 의료의 질을 담보하는 데 취약하기 때문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에 대해서는 가산지급하고, 질적 수준이 낮은 공급자에 대해서는 감산지급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기전이라는 것이다.최병호 소장은 심평원이 추진한 P4P 사업의 결과에 대해서 급성심근경색의 치료성과와 제왕절개율은 평균적으로 향
2011-08-08 05:54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학병원 지원 사업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검토의견이 나왔다.이는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행한 ‘2010회계연도 결산중점분석 보고서’에 따른 것.교과부의 국립대학병원 지원사업은 병원 신·증축 등의 시설확충, 시설 개보수를 위해 국립대학병원에 출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보고서에 따르면 교과부는 2010년도 성과계획서에서 국립대학병원 여건개선사업과 관련한 향후 개선사항으로, ‘국립대학병원 선진화를 위한 예산확충 필요’를 언급하고 있다. 세부 내역으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의료사업 수행을 위한 운영비성 경비의 지원은 없이 시설비만 지원하고 있어, 재정운영에 부담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이와 관련 국회예산정책처는 실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부여 및 그 관리는 복지부의 소관 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교과부가 이 같은 이유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라면 교과부가 전문성이 부족한 분야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기에 예산 지원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전문적인 사후평가 등이 미흡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즉 교과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유지를 위한 예산이 아니라 교육· 과학 분야와 관련된 예산을 지원해야…
2011-08-08 05:43대형마트 등에서 박카스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대부분은 박카스를 약 보다 ‘음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의약외품 판매가 음료시장의 성수기인 여름철부터 시작되면서 박카스의 판매가 전체 의약외품의 70~80%를 차지하는 등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2일부터 영등포점에서 박카스, 생록천, 까스명수, 안티푸라민 등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날인 23일부터는 이마트가 성수점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28일부터 서울역점, 강변점 등 30개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본지 기자가 롯데마트 강변점을 방문한 결과, 의약외품 진열대를 따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눈에 띄기 쉬운 계산대 앞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판매되고 있는 품목은 박카스를 비롯해 안티푸라민, 까스명수 등이었다. 진열대 앞을 지나는 소비자들은 관심 있는 눈길로 쳐다보거나 직접 구입하는 경우도 있었다.박카스 1박스를 구입한 주부 최정인 씨는 “병문안 갈 일이 있어서 과일이나 쥬스를 구입할까 하다가 박카스가 보이길래 구입하게 됐다”며 “아무래도 과일바구니 보다는 훨씬 가격이 저렴하니까 부담없으니 좋다”고 말했다. 박카스의 경우 최 씨와 같이 대부분의 소비
2011-08-08 05:21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여성골다공증치료제인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성분이 5개 품목으로 최다 승인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최근 글루비-멕스서방정2/500mg 등 12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승인된 품목은 ▲근화제약(글루비-멕스서방정2/500mg) ▲한국유니온제약(글리멕스서방정2/500mg) ▲아주약품공업(아나본정150mg) ▲일동제약(이바본정150mg, 올메팜정20mg, 미카테르정80mg) ▲한국콜마(이바드론정) ▲구주제약(이바넬정) ▲한미약품(실데나필정100mg, 한미레비티라세탐정1000mg) ▲동광제약(동광이반드로네이트정150mg) ▲대웅(대웅이매티닙정400mg) 등 9개사 12개 제품이다.한편, 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http://ezdrug.kfda.go.kr → 정보마당 → 생동성시험정보방]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1-08-08 05:19최근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취객환자의 폭행과 119구급대원의 폭언·폭행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대처도 미온적으로 나타나 응급실 폭력에 대한 대응책이 속수무책인 것으로 드러났다.6일 열린 응급의료현장의 폭력발생방지를 위한 토론회에서 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 유인술 교수(충남대병원)는 “응급실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나 경찰이 출동해도 강력한 제재를 하지 않아 이제는 공권력에 도움을 청하지도 않는다”며 “일부 병원에서는 외려 훨씬 신속하고 확실하게 해결해주는 조직폭력배의 힘을 빌려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난동을 제압하는 안타가운 현실”이라고 실상을 폭로했다.유인술 교수는 이어 “폭력발생 시 의료진이 고소를 하더라도 병원에서는 이미지 악화를 우려해 적당히 마무리하도록 종용한다”며 “전문경비업체를 고용하더라도 자칫 쌍방폭행이 우려돼 응급실에서 난동부리는 사람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압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경찰 미온적 대처로 병원 속수무책실례로 지난해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는 만취자의 응급실 난동을 경찰이 적절히 제지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비난 글이 이어졌으며 해당경찰청은 사과의 글을 올리고 엄중한 관련자 처벌을 약속했다. 그러나 응급실 의료진은 반복되는
2011-08-08 05:02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27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1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서울 국제 컨벤션 및 의학술 대회에 참석해 격려했다. 이번 국제 대회는 1.5세대 한인의사들에게 고국의 의료발전상을 소개하고 양국 의료인 교류를 통해 세계 의료시장의 현주소와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 공유 및 한국의료수준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1-08-07 06:21선천성난청을 가진 신생아는 추적청력검사를 반드시 시행해 재활치료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정성욱, 강민영, 김리석 연구팀은 최근 열린 이비인후과학술대회에서 "신생아청각선별검사(NHS)에서 재검판정을 받은 경우 69%,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경우 25%에서 선천성 감각신경성난청이 발생했다"며 "선천성 난청을 가진 환자 중 일부에서는 생후 1년 이내에 청력이 악화되거나 호전될 수 있으므로 추적 청력검사를 반드시 시행하고 재활 치료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NHS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선별검사 이후 추적 관찰 결과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는 점에 착안해 NHS에서 재검판정을 받은 신생아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신생아의 생후 1년간 청력 역치 변화 양상을 알아봤다.이에 연구팀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NHS에서 재검판정을 받고 의뢰된환자 193명과 동아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선별 검사 없이 바로 청성뇌간반응을 의뢰한 5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전에 확진 청력검사를 시행했으며 생후 12개월 이전에 추적 청력검사를 시행했다.그 결과 N
2011-08-06 04:23‘의료기기 품질 및 안전관리자를 의료기기취급자의 범위에 추가한다’이재선 의원(자유선진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의료기기의 수요 증가 및 신개발의료기기의 출현 등으로 의료기기의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후관리체계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는 주사기 같은 간단한 의료기기부터 첨단 전자장비·인체이식용 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정기점검, 품질 및 안전관리 등 의료현장에서 적정한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하지만 일부 특수의료장비와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 등을 제외한 의료기기의 품질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은 의료기관평가인중 수검항목에 의료기기의 안전관리규정이나 지침여부를 확인하는 것 외에는 사후관리 관련 규정이 없다는 지적이다.또한 의료관계자들이 의료기기의 적정사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적절한 관리 및 사용을 위한 부서나 전문요원의 확보가 미흡한 실정이라는 부연이다.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에서 ▲의료기기 품질 및 안전관리자를 의료기기취급자의 범위에 추가▲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품질심사하는 사항에 의료기
2011-08-06 04:16셀트리온의 ‘허셉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내년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여, 실적 증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686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4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63%로 집계돼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순이익 역시 지난 분기 401억원에서 415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동시에, 올 들어 연이어 400억원대를 돌파했다.상반기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CT-P06의 판매가 완료됐으며 하반기에는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CT-P13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CT-P13과 CT-P06의 글로벌 임상환자 모집이 완료돼 각각 4월과 6월 마지막 환자에 대한 제품 투여가 시작됐다.각 제품의 투여 및 추적관찰 기간 고려 시 주 제품의 임상시험이 4분기 완료돼 허가과정을 거치면 2012년 상반기 한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상업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현재 유럽의약청의 IND 승인을 통해 임상시험 중인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2개 제품을 비롯해 총 4개에 불과하다.‘리툭산’의 특허만료 시기
2011-08-06 04:13의-정 치열한 대립, 선택의원제=보건복지부가 ‘선택의원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직접 이해당사자인 의료계의 설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가 동네의원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며 만성질환자와 노인이 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을 선택, 예방과 관리를 강화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1차의료제도라고 소개하고 있다. 환자와 의원의 자율참여와 선택에 의해 추진되며, 의원에게는 수가 등 별도의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참여환자에게는 진료비 본인부담금 인하 등의 혜택을 준다는 것.즉 만성질환자가 가까운 동네의원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본인부담 진료비 일부를 경감해 주고, 동네의원도 이 과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환자의 질환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겠다는 의사표시(수가청구 등)를 하면 해당의원에게 이에 필요한 진료수가를 추가해 주는 방식이다.복지부는 수가체계(새로운 수가 신설 또는 만성질환관리료 조정, 본인부담금 경감 등 환자 인센티브 방안 검토) 및 전자청구 시스템을 구축해 8월부터 의사교육과 참여 홍보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전격적으로 선택의원제를 도입한다는 복안이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선택의원
2011-08-06 04:02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국시원’)이 시험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해 지난 1일자로 ISO 9001 국제품질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보건의료인 국가 시험과 관련한 문항개발 ‧ 출제관리, 시험시행, 채점 및 연구개발사업 등과 관련해 국제규격을 준수하고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국시원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국가시험 시행 · 관리업무가 국제적 수준의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가시험 평가기관으로서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기관 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김건상 국시원장은 “국내 시험관리기관 중에서 최초로 시험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제기구의 인증을 받게 됨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평가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는 시험관리에 대한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국제적 평가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1-08-05 18:08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대법원의 ‘인터넷을 통한 침․뜸 교육을 금지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에 대해 무면허 시술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곡해해서는 안된다며 피력하고 나섰다.한의협은 5일, “이는 침ㆍ뜸에 대한 인터넷 교육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무면허 침․뜸 시술과 실습까지 허용한다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분명한 뜻을 밝혔다.앞서 구당 김남수 씨는 지난 2003년, 의료인이 아닌 국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침․뜸 학습센터를 통해 영상교육을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무면허 의료행위가 조장될 수 있다’는 취지로 교육시설 신고가 반려됐다. 이에 김남수씨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1심과 2심에서는 ‘교육청의 신고반려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최근 대법원에서는 ‘의학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국민들의 기회를 제한할 수 없다’며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 한의협은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국민들의 행복추구와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다는 차원에서 의학지식에 대한 교육을 제한할 수 없다는 취지일 뿐, 결코 한방의료행위인 침과 뜸에 대한 불법 무면허 시술 및 실습을 용인한다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
2011-08-05 17:11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적용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일차의료활성화의 시발탄이 될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협은 4일 논평에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의 첫걸음에 나선 것”이라 평하고 “일각에서 일차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신뢰할 수 없다며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제도라는 문제 제기는 논리적 근거가 매우 미약하다”고 비판했다.의협은 이번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적용 대상으로 선정된 질환의 경우, 고도의 진단장비와 시설이 없어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관리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차의료 진료의사는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와 동일한 교육과 수련 과정을 이수한 전문의들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심평원이 분석한 고혈압 적정성 평가에서도 대다수 일차의료기관의 진료수준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단체가 일차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근거가 매우 미약하고 대단히 부적절한 언급이라고 반박했다.의협은 “이
2011-08-05 10:09정신과가 아닌 타과에서의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처방 60일규제가 철폐돼야 한다는 논쟁을 둘러싸고 신경과학회 이사장이 정신과 의사들의 편견과 오해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대한신경과학회 산하 신경계질환우울증연구회장인 김종성 교수(서울아산병원)는 최근 정신과의 한 교수로부터 받은 편지에 대해 답장을 하면서 “정신과가 이번 사안을 밥그릇 싸움으로 곡해하고 중증 환자의 SSRI규제 철폐에 반대하면서 주변과 담을 쌓고 있다”며 취약한 환자의 정신건강을 우선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SSRI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항우울제의 일종이다. 신경과에서는 신경계 질환에 동반되는 우울증에 SSRI를 처방하고 있지만 현행 건강보험 급여기준 상, 정신과 전문의가 아니면 SSRI를 60일 이상 처방할 수 없다. 이에 SSRI를 두고 신경과와 정신과 사이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종성 교수가 SSRI규제 철폐에 대응하는 정신과 의사들의 이기주의를 꼬집은 것은 정신과 학회의 한 교수와 오고 간 편지에서 비롯됐다. 앞서 신경정신과학회 홍보이사 신영철 교수(강북삼성병원)는 모 매체의 기사에서 김종성 교수가 신경과에서의 SSRI 사용에 대
2011-08-05 06:54정부가 도시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보건의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도시보건지소 설치 확대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에도 도시지역 취약계층의 보건사업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시보건지소 설치 확대가 포함돼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05년~2006년까지 도시보건지소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2007년 정규사업을 실시 현재 전국에 32개소가 선정·운영되고 있다.2009년 6개소, 2010년 4개소, 2011년 4개소가 신규로 선정된 바 있고 복지부는 2012년에도 추가·선정할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12월 내년도 예산의 윤곽이 드러나 봐야겠지만 신규로 약 3개소 정도가 설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시보건지소 지원대상은 특별시, 광역시, 일반시 및 도농통합시의 보건의료취약지역 중 인구 5만 이상 ‘동’ 지역으로 읍·면 지역 및 관할구역 내 농어촌 보건지소와 도시보건지소를 공동운영하고자 하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단 특별시, 광역시, 일반시 및 도농통합시의 보건의료취약지역 중 인구 5만 이하의 ‘동’지역인 경우에도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설치운영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설치 지원이 가능하다.현재
2011-08-05 06:43정부가 고혈압, 당뇨, 감기 등의 질병에 대한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차등 적용키로 하면서, 국내제약업계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0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외래 진료 후 약을 처방했을 때, 환자의 약국 본인부담률이 높아지는 52개의 질병에 대한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차등 적용하기로 2일 결정했다.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에는 인슐린 비의존 당뇨병과 고혈압, 감기관련 질병(감기, 급성 축농증, 인두염, 편도염, 후두염 및, 기관염, 비염 등), 눈물계통의 장애, 소화불량, 두드러기, 골다공증 등의 질병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52개 질병에 대해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할 경우, 약국 본인부담률은 현행 30%에서 각각 40%, 50%로 높아진다. 정부는 의료기관에 따라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인상할 경우 건강보험 재정 적자폭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1차 의료기관의 의료수가를 인상할 수 있게 되면서, 리베이트 쌍벌제 역시 빠르게 안정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특히 건강보험 재정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고령화의 경우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약가
2011-08-05 06:21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지난 2분기, K-IFRS 기준으로 매출 63억 1천만 원, 영업이익 9억 1천만 원, 당기 순이익 11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8월 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41억 1천만 원) 대비 5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5억 6천만 원, 7억 6천만 원) 대비 62.8%와 50.3%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1% 증가했다. 순이익은 1분기 회계 시 정부 보조금 수익을 합산했기 때문에 이번 회계기간에는 전기 대비 5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26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73억 2천만 원) 대비 73.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업이익은 16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2억 5천만 원) 대비 550.4%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도 37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6억 4천만 원) 대비 479.9% 급증했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보관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도 30% 가량 늘어나면서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011-08-04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