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및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설립 추진이 다시 의료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여전히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설립 정책에 대해 찬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정부와 한나라당이 최근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설립을 위한 법률안을 8월 임시국회에 상정키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리병원에 대한 찬반의견이 재점화 되고 있다.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은 한국의 의료장원은 세계적 수준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영리의료법인이 꼭 장밋빛 미래인지에 대해서는 의료계 내부에서 논란이 많다.병원계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위원장은 “그동안 의료법인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너무 심했다”며 “현재 의료법인의 수익률은 1~2% 수준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한 사람들은 모두 후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 도입되면 병원간의 인수합병과 경영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으며, 부족한 자본을 투자받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병원계 내부에서도…
2011-07-19 05:02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박영익)는 지난 16일,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창립 제26주년(제5회 병원행정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8개 시도회 300여명의 회원과 산학협력원 교수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병원행정사 자격제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박영익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의 비전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병원행정인의 창조적인 역할 수행을 강조하고, 앞으로 산학협력원과 연계하여 병원행정사 자격제도의 발전은 물론 창립 제26주년을 맞아 병원계 발전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특강은 한양대학교 윤덕균 교수의 “의료환경 변화와 의료행정인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고, 제2부에서는 “병원행정사 자격제도의 발전 방향”을 대주제로 “국회 입법과정에 대한 고찰”( 이한규 국회 법제사법위 수석전문위원), “외국의 병원행정사 역할과 지위”(서원식 경원대학교 교수), “보건교육사의 탄생과 미래 전망”(남철현 대한보건교육사회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시상식에서는 임기를 마친 송영채, 김선배, 임희택 전 부회장과 임경태 대전충남도회 전 회장, 김기철 전 사무총장
2011-07-18 17:08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이 여름 동안 발에 상처를 입거나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로 이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파란양말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당뇨병센터와 내분비내과 병·의원 및 보건소 520곳에서 4,284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 중 14%(601명)가 여름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에 상처를 입거나 상처가 악화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는 혈관장애로 인해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가벼운 상처로도 족부궤양 등 심하면 절단까지 하게 되는 이른바 당뇨발에 이를 수 있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습해 세균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나 위험하다. 특히 20대에서 이러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률은 11%~15% 정도로 고르게 나타난 반면, 20대는 약 27%로 다른 연령층보다 평균 13%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층에서 이렇게 여름
2011-07-18 16:00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종격투기, UFC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동현 선수가 복합 안와골절로 인한 복원 수술을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무사히 마치고 18일 퇴원했다.지난 3일 ‘UFC 132'에서 카롤로스 콘딧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김동현 선수는 긴급히 귀국해 복합 안와골절로 진단받았다. 특히 김동현 선수는 안와의 하벽과 내벽이 모두 골절되는 복합골절로 쉽지 않은 수술이 예상됐었다.수술을 담당한 백세현 교수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 재활훈련의 일정을 조절해야 한다”며 “김동현 선수의 복합 안와골절에 의한 복시(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는 호전을 위해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07-18 15:51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재분류에 대해 산부인과학회가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는 18일, 보건복지부에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재분류는 오남용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적극적인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앞서 지난 6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응급피임약 '노레보원정'을 현행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의약품분류신청서를 제출했다.그러나 산부인과학회는 ‘접근성’과 ‘편리성’만을 강조하며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주장하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시기상조이며 부적절한 대안을 해답으로 제시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산부인과학회가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산하 의약품분류 소분과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접근성’의 문제는 약국 판매로 결코 해소될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 약국은 대부분 밤 9시를 넘으면 문을 닫으며휴일에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따라서 학회 측은 응급으로 응급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 병원에서 직접 투약해 즉시 복용할 수 있도록 의약분업 예외의약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제언했다.학회는 특히 고호르몬함량의 응급피임약은 ‘응급’시에만 사용해야…
2011-07-18 15:33허술한 응급의료체계 때문에 응급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감사원은 지난해 11월 22일 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보건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을 대상으로 병원 전 이송과 병원 내 진료, 정책 추진체계 등 응급의료체계 운영실태를 감사했다.그 결과 응급환자 신고에 따른 구급차 출동, 응급처치, 이송 등 병원 전 환자이송에 대한 합리적 기준이 없었고, 야간·공휴일 등에는 비상진료체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으며,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의 협조가 미흡한 등 응급의료체계 전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병원 전 이송분야에서는 구급차 출동요청을 받으면 환자의 “의식 유무” 등 '의학적 긴급도'를 판단한 뒤 그에 적합한(중환자용, 일반용) 구급차를 출동시켜야 구급을 제대로 할 수 있다.하지만 「의학적 긴급도」의 판단기준도 없고,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구급차를 출동시키는 「다중출동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채 가장 가까운 곳의 구급차를 출동시키고 있었다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감사원은 "표본조사 결과, 구급차를 이용한 중환자 435명 중 88명(20.2%)은
2011-07-18 15:21영남대학교병원은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필리핀 벵케트 주에 있는 3곳 지역(이토군시, 루바시, 사블란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는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일정으로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활동에 영남대병원이 의료봉사기관으로 참여하는 데 따른 것. 영남대병원 새마을의료봉사단원은 총 12명으로 내과를 비롯해 외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치과 의사와 간호사, 약사, 사무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필리핀에서도 오지로 알려진 3곳 시를 찾아가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풍토병, 급·만성 질환 등에 대한 무료진료와 검사·투약활동을 하고, 아울러 칫솔질·식수·청결방법 등과 관련된 보건상담과 위생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이동협 단장(흉부외과 교수)은며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07-18 15:13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1992년 5월 뇌동정맥 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수술 이래 8년만인 2000년에 1000례를 넘어섰으며, 5년 뒤인 20005년에 2000례를 돌파 한 후 6년 만에 5000례를 넘었다는 것. 질환별로는 뇌종양이 78%로 가장 많았으며 뇌혈관질환(19%), 기능 장애(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뇌종양은 전이성 암이 39%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은 뇌동정맥기형(AVM)이 87%로 가장 많았다. 병원측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기능성 질환 등 다양한 뇌 신경질환에 대해 전신마취하의 절개술 및 개두술 없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2011-07-18 15:00보건복지부는 심정지고위험환자가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AED: 자동세세동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정지고위험환자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렌탈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업의 예산은 응급의료기금 보조금결제전용카드협약의 부가서비스지원의 일환인 하나은행의 기부금(1억원)과 보건복지부 자체예산(연구용역비 3000만원)으로 추진된다(60∼80대 보급).자동심장충격기는 공항 및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우선으로 2010년부터 예산 지원으로 설치 진행중이며, 현재 전국에 4119대(119구급차량 1136대 포함)가 설치돼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하고 이용실적도 매우 낮은 실정이다.이에 복지부는 심정지환자가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심정지환자 가정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환자가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게 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분석으로 통해 향후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절한 배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사업의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자(병원) 공모를 실시, 가천의대 길병원이 선정됐다.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병원은 심정지고위험환자를 선정하고 가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모니터링 등…
2011-07-18 12:18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지난 15일 로비에서 ‘개원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외부 귀빈들,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 축사에서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개원이래 괄목한 성장을 이뤘으며, 모든 교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러분 모두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한, 김정현 한양대학교국제병원장은 “오늘 저는 너무 행복하다. 여러분들이 있어 이런 자리가 가능했다”며,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의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축하 케익 컷팅과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리셉션 자리가 마련됐다.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2003년 개원이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을 인정 받아, 지난 5월 해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년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의료관광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한국의료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1-07-18 12:16앞으로는 주사제, 점안제, 안연고제 및 점이제의 용기나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모든 첨가제의 명칭 기재가 의무화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일부 개정안’을 18일 행정 예고했다. 이는 주사제 등 비경구용 무균제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부작용 발생을 줄이고자 마련된 것이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7조의2(점안제 등의 기재사항)에 ‘점안제, 안연고제 및 점이제는 용기나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모든 첨가제의 명칭을 추가로 기재한다’는 항이 신설됐다. 특히 주사제의 경우, 첨가제의 종류에 따라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용기나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따로 규정이 없는 한 모든 첨가제의 명칭에 추가로 기재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함에 따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품목 허가 신청 시 제출자료 요건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고시가 시행될 경우 ‘다만 주사용수 또는 0.9%w/v% 이하의 염화나트륨액 또는 pH를 조절하기
2011-07-18 12:13서울대학교암병원(병원장 노동영)의 음악회가 다양한 봉사자들의 참여로 문화예술을 통해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동시에 문화자원봉사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9회 서울대학교암병원 음악회가 15일 서혜경예술복지재단과 서울의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뤄졌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암병원 음악회는 진료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12시부터 개최되는데 서혜경예술복지재단은 음악을 감상하느라 식사를 늦추게 되는 관객들에게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였다. 서울의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미래의 의사로서 진료 뿐 아니라 환자의 정서적인 안정을 주기 위해 ▲봄 노래 _ Spring song(멘델스존, F.mendelssohn) ▲유모레스크 _ Humoresque(안토닌 드보르작, A.Dvorak) ▲이히리베디히 _ Ich libe dich(베토벤, Beethven) ▲왈츠 _ Waltz op.39 No.15 Ab major(요하네스 브람스, J.Brahms) 등 주옥 같은 곡을 연주하였다. 20일 열리는 제10회 음악회에서는 이비인후과 김광현 교수가 암환자들을 위해 직접 성악 공연을 하고 관객들이 감상에서 더 나아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
2011-07-18 12:12“부산광역시의사회 6000여명의 회원은 정부가 선택의원제를 추진하는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국민건강을 위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강력히 천명하는 바이다”부산시의사회(회장: 정근)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이미 의료계는 지난 5월 선택의원제가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선택권 제한, 신규개원 의사의 진입장벽, 주치의 제도의 전 단계 등의 이유로 거부할 것을 밝힌 바 있음에도 보건복지부가 이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것.선택의원제는 정부가 환자들에게는 의료 이용을 제한하고, 의사에게는 포괄적이고 획일화 된 진료를 유도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수준의 저하를 초래해 환자의 질환을 오히려 키우는 결과를 가져와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선택의원제는 정부가 정책판단 잘못으로 시행한 의약분업 등으로 인해 불어난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국고지원 등으로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국민의 진료선택권을 제한, 불편을 유도함으로써 의료접근성을 차단하고 진료의 총량을 줄이겠다는 얄팍한 술수이자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부산시의사회는 정부가 국고지원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그래도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도저히 메울 수가 없다면 합리적인 선에서 국
2011-07-18 12:092009년 10월에 출간되어 국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정도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의 (웅진지식하우스 출간)가 5월 1일부터 중국 독자들과도 만나게 됐다. 중국 도서 시장에서 최근 심리학 붐과 함께 많은 심리학 대중서들이 출간되고 있다. 는 국내에 소개 되자마자 중국의 ‘흑룡강교육출판사’에서 에이전시를 통해 출간을 의뢰해왔다. 일반적으로 국내 책이 외국에 소개되는 경우 주로 외국 현지의 도서전이나 에이전시를 통해 외국 출판사에 소개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 처럼 외국 출판사에서 먼저 출간 요청이 오는 것은 매우 드물다. 이 책은 2009년 12월 24일 ‘흑룡강교육출판사’와 저작권계약을 맺은 후 서울통역학원의 김옥 선생이 번역을 맡아 약 1년간 작업을 했고, 편집 작업을 거쳐 2011년 5월 중국에 출간되었다. 저자 정도언 교수는 “는 많은 심리학 도서들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며 “한국의 정신의학을 중국에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흑룡강교육출판사’는 20여 년간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등 국외 60여 편의 작품을 번역 출간한 굴지의 출판사이다. *…
2011-07-18 12:0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4년간(2006~2010년) ‘열사병 및 일사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월별 진료인원은 날씨가 더운 기간인 5월~9월을 제외하면 약 20명 내외이나, 가장 더운 8월에는 최고 1,036명을 기록하는 등 기온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5개년도의 월별 평균수치로 점유율을 구한결과, 매년 평균 1,294명의 진료인원 중 7~8월에 약 1,012명, 78.2%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의 자료를 토대로, 각 연도별 7~8월의 일일 최고기온이 30℃ 이상이었던 일수를 계산하여 열사병 및 일사병의 진료인원과 비교해 본 결과 서로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열사병 및 일사병의 연령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40세 이상에서 75.1%(40대 17.1%, 50대 20.9%, 60대 17.9%, 70세 이상 19.2%)의 점유율을 보였다. 열사병 및 일사병의 연도별 현황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도별 환경요인의 변화가 반영되는 것으로 보이며, 특별히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추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사평가원 황재택 상근심사위원은 "열사병 및 일사병을 예방하기
2011-07-18 12:05지난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한 젊은 약사의 호소가 공청회장에 울려 퍼졌다.청중 질의 발언권을 얻은 그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에서 판매로 인한 손해가 10%내외 수준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현 정부 방침대로 라면 약국의 생존을 위협하는 50%이상의 경영타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대출을 받아 약국 경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특히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져 이기적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데 사실 이는 생존권이 걸려있는 문제라며, 약국 경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이민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절규했다.현재 정부는 일반의약품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늦어도 8월초부터는 약국 외 판매 즉 슈퍼판매를 전격 허용할 예정이며, 여기에 더해 9월 정기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해 감기약·해열제 등 가정상비약까지 허용토록 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약사들의 입장에서는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으로 진행상황도 여의치 않다.정부의 강행의지가 확고하며 의사단체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까지 슈퍼판매를 부르짖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약사회는 의약품을 슈퍼에서 팔게 되면 의
2011-07-18 11:27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전국의 남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트러블 피부를 위한 화장품 ‘에이씨케어’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개인 블로그 및 SNS 채널 주소등을 간단하게 작성하면 지원할 수 있으며 응모자 중 총 20명에게 ‘에이씨케어 뿌린대로 거두리라!’ 대학생 서포터즈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마감은 오는 24일까지다. 활동기간은 7월29일부터 9월2일까지이며 에이씨케어 온라인 홍보 마케팅 및 에이씨케어 제품 체험 및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활동자 1명에게 동계 인턴십을 제공하는 것 외에 우수활동자 1명을 포함, 우수활동팀 1팀 등 총 5명에게 아이패드를 증정하며, 4인 1팀으로 구성된 총 5개 팀에게 각각 20만원의 팀별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에이씨케어 제품을 지급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제1기 ‘에이씨케어 뿌린대로 거두리라’ 서포터즈는 20대의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에이씨케어 홍보, 마케팅을 대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취업난을 걱정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알찬 방학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1-07-18 11:26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화의료원은 18일 JCI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최종 평가를 진행하고 18일 인증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5일 간에 걸쳐 진행된 최종 평가에는 의사와 간호사, 병원 행정 전문가로 이뤄진 4명의 평가단이 4차 개정판을 적용해 총 122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통과했다는 것이 의료원의 설명이다.진료·감염·안전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획득한 이번 인증은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국제적인 평가기관을 통해 공증 받은 것으로 향후 환자 신뢰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이화의료원은 이번 JCI 인증을 위해 약 2년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 또 인증 획득을 위해 수차례 자체 모의평가를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이런 준비를 통해 환자진료 측면의 ‘국제 환자 안전 목표’, ‘진료의 접근성과 연속성’, ‘환자 진료’, ‘마취와 수술진료’, ‘환자 및 가족 교육’ 등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과
2011-07-18 10:15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잇몸치료제 ‘잇치’를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잇치는 치약 타입으로 매일 사용하며 잇몸치료를 함께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잇몸약과 별도로 양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하며 아침과 저녁 꾸준히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풍부한 거품, 상쾌한 맛과 향, 산뜻한 투 톤 컬러가 기존 잇몸치료제에서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앴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품에 포함된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 3가지 천연생약성분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항염, 살균, 진통 작용을 발휘한다. 이러한 성분이 양치할 때 스며들어 잇몸의 원인균에 직접 작용하고, 약효 발현이 신속한 것도 특징이다. 잇몸병의 일시적인 증상 개선이 아니라 단기적으로 지혈, 진통작용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살균, 방부, 수렴작용으로 잇몸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것.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잇몸치료제에서 벗어난 치약 타입으로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한 제품으로써 소비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다”며“뛰어난 효과와 편리한 사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07-18 09:54저출산으로 인해 분만하는 산부인과가 줄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분만수가를 280억원 이상 올려줬음에도 1년 사이 무려 51곳의 산부인과병의원이 분만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분만지역산부인과병의원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출산 대안으로 내놓은 산부인과병의원 확산을 위해 자연분만수가를 지난 2010년 7월1일부로 25% 인상으로 28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지만, 1년 사이 685곳에서 634곳으로 분만하는 산부인과병의원이 줄었다.2010년 2월과 2011년 2월을 기준으로 경기도 151곳에서 136곳으로 , 서울지역 120곳에서 110곳, 경북 35곳에서 29곳, 광주 22곳에서 17곳으로 분만하는 산부인과의원이 없어졌다.특히 마산시와 진해시는 각각 6곳, 3곳이 분만을 했지만, 현재는 단 한곳도 분만을 하지 않았다. 또한 경북 영천시와 울진군, 전남 장흥군과 완도군, 경기도 여주군은 그나마 있던 1곳마저 분만을 포기했다.결국 2010년 7월을 기준으로 자연분만수가 25%를 인상해 연간 285억원을 지원했지만, 분만하는 산부인과의원이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든 셈이지만 정부는 2011년 7월을 기준으로 자연분만
2011-07-18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