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 간호부는 최근 가천의과학대학교 시뮬레이션실에서 실제적이고 표준화된 기본간호수기술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2010년부터 신규간호사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다.기본간호수기술 실습은 위관영양, 유치도뇨와 회음부간호, 피부상태 사정 및 상처드레싱, 흡인간호, 산소요법 등을 각기 모형을 이용해 1:1로 직접 실습해보고, 수간호사의 설명과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심폐소생술은 심맨 모형 2개를 이용하여 심폐소생술 BLS Provider 수준으로 교육했다.1차 교육생 42명은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실제 임상간호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또한 정맥주사술은 교육생간 서로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환자의 고통과 불편감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 고객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가천의대길병원 간호부는 향후 신규간호사 입문교육과정에 시뮬레이션 교육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2010-03-17 16:04‘최상의 진료로 선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이념을 목표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사랑를 베풀어 온 샘병원 (대표이사 이대희, www.samhospital.com)이 이 정부가 추진해온 해외환자 유치 사업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분야에서 우수기술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샘병원은 2008년부터 해외환자 유치에 눈을 돌려 준비를 해왔고 2009년 4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유일하게 인정했던 병원간의 정보 소통의 장인 국제의료협회에 가입하여 해외환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바, 정형부분에서 상당수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이 2009년 9~10월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진행 중인 병원을 대상으로 우수 의료기술을 조사, 이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정형외과 과장이자 안양샘병원장인 차승균 병원장은 “정형센터에는 15년이 넘는 오랜 수술 경력을 가진 의료진이 수술을 집행하며 90%가 넘는 높은 완치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감염, 골다공증 등의 합병증이 생기는 비율이 현저히 낮아 그 우수성을 증명하는 객관적 자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무릎인공관절 수술 부문에서의 성과를 계기로 향후 더 많
2010-03-17 16:00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이 최근 개최된 대한기독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지난 12일~13일 이틀간 2010 대한기독병원협회 정기총회 및 최고경영자 세미나가 안양샘병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연세대 세브란스, 계명대 동산의료원, 안동 성소병원 등 16개 기관에서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은 2년 임기의 대한기독병원협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은 “대한기독병원협회의 회장으로서 기독병원의 선교적 역할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뿐 아니라 사회적 혁신과 공헌의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 또한 한국, 대만, 일본이 주축이 되고있는 한/대/일 기독교 병원 총회를 아시아 전 국가로 확대해 임기 내에 아시아 기독병원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세미나 및 분과별 심포지엄과 패널토의가 함께 진행되며 급변하는 국제사회시대에서 기독병원의 정체성 및 역할 수행을 통한 사회의 공헌의 창조적 방향에 대해 발견해 나가는 시간이었다. 세미나는 ▶한국 기독병원협회의 역사와 정신 ▶국제화시대에 한국 기독병원의 역할 등의…
2010-03-17 15:57잠비아인으로 2010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화제가 됐던 켄트 카마숨바(21)군이 한국에서 또 한 번의 큰 선물을 받았다. 잦은 복부의 통증으로 검사를 받던 중 췌장에서 20cm가량의 종양이 발견돼 고대 구로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은 것. 다행히 악성종양은 아니었고, 켄트 군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지난 주부터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외과 최상룡 교수는 “켄트 군에게서 발견된 종양은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대개 5cm를 넘지 않는 종양으로, 매우 큰 편에 속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켄트 군은 지난 2001년에도 잠비아에서 비슷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지만, 수술 자국이 남아있을 뿐 당시 종양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다행히 경제력이 전무한 켄트 군을 위해 인송문화재단에서 희망플러스기금을 통해 의료비 일체뿐만 아니라 장학금까지 지원하며 켄트 군의 쾌유와 학업을 응원했다. 최상룡 교수는 “종양은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수술을 통해 완전히 제거문에 재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잘하고, 잠비아에 돌아가 훌륭한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2010-03-17 15:34중외제약의 혁신 신약인 Wnt 표적항암제가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Wnt 표적항암제 ‘CWP231A’의 전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미국 앱튜이트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FDA 임상에 필요한 시험용 약물 생산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앱튜이트의 cGMP 설비를 활용해 FDA 기준에 적합한 고품질 임상시험용 약물을 생산하고 국내외에서 개발을 본격화하게 된다. Wnt표적항암제 ‘CWP231A'는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특정 타겟 신호전달만을 차단해 정상세포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의 전이를 막아주는 혁신적인 신약으로 평가된다. 최근 신호전달경로와 암 발생의 관련성이 보고되면서 이같은 경로를 차단하는 글리벡과 같은 표적항암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지만 Wnt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해 암의 재발과 전이의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사멸시켜 근원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표적항암제가 임상단계에 진입한 것은 세계 처음이다.이와함께 개량 신약이 아닌 혁신적 신약 분야에서 리서치(Research) 단계를 넘어 개발(Development) 단계로 진입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라고 한다. 배
2010-03-17 14:39양ㆍ한방간 여전한 의견충돌이 있는 가운데 최근 의료일원화가 이루어질 경우 제 3의학의 창출로 세계 의학을 주도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해 1월 의료법 개정으로 복수면허자의 의원 동시 개설이 가능해졌고 올해 1월부터는 병원급에서 한ㆍ의ㆍ치간 협진이 가능해졌다.그러나 양ㆍ한방은 일원화 논의를 거듭해오면서 IMS 시술분쟁, CT소송 등과 같은 의료장비 및 치료기술의 영역 중복에 대한 대립이 지속돼왔다. 또한, 최근에는 물리치료 급여화를 두고도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의료일원화’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의료일원화를 통해 얻을 실익이 더 많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의료일원화가 이루어질 경우 진료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으며 의료시장 진출 및 개방에 대비할 수 있다”며 “한의사도 의사 면허를 취득해 해외 의료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다. 또,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장점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의료체계로 인해 보건의료부분의 개혁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허나 의료일원화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팽팽히…
2010-03-17 12:302012년 지불체계를 총액계약제로 전환하겠다는 정형근 이사장의 발언에 의료계는 “꿈 같은 소리”라고 혹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012년 총액계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허나 의료계에서 바라보는 총액계액제는 한마디로 “총”이라는 단어자체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 공급자-가입자-보험자가 지불제도 개편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2012년 전환한다는 건보공단 수장의 이야기는 황당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이에 의료계는 정형근 이사장의 발언에 매우 불쾌한 심정을 나타내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총액계약제 문제는 지난해 수가협상에서도 확실한 의사를 밝힌바 있는 사안”이라며 “총액계약제로 전환할 경우 지불할 보험료 총액이 떨어지게 될 경우 의사들이 알아서 진료하라는 것 아닌가. 이는 진료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현재 총액계약제 전환에 대해 거론되는 가장 큰 이유는 행위별수가제 하에서의 과잉진료와 이로 인한 진료비 급증 때문이다.
2010-03-17 12:03배아·유전자 연구 뿐만 아니라 인간대상 연구와 인체유래물 연구에 대해서도 IRB 심의를 받도록 하는 생명윤리법 개정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3월18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0 생명·의학 연구윤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IRB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인간대상 연구 및 인체유래물 연구에 대해 IRB 심의를 받도록 생명윤리법 개정(4월 입법예고, 10월 국회제출) △IRB 평가(2010년) 및 향후 인증제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정부 R&D 지원과 연계 △기관내 유사 기능 수행 IRB에 대한 통합운영 확대, 독립 IRB 운영이 곤란한 기관의 연구자들도 적정 수준의 IRB 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공용 IRB 제도 도입 △IRB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전문교육 기회 확대 등을 꾀한다는 것.헬싱키선언 등에 의해 인간대상 연구에 있어 피험자를 보호하고 연구의 윤리성과 과학성을 심사하기 위해 미국은 기관 단위의 IRB를, 유럽은 지역단위의 REC(Regional Ethic Commite
2010-03-17 12:01안동병원이 지난 17일 리더스포럼 제4기 입학식을 개최해 신입생 80명을 맞았다.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생학습활동으로 건강과 사회참여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이 우리사회를 더욱 건전하고 발전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입학생을 환영했다. 졸업한 선배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축하했고 행사 후에는 오찬장으로 이동해 식사와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병원은 노인대학을 ‘리더스포럼’으로 차별화 해 4년째 운영해오고 있는데 임대용 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취미, 친목활동 수준에서 벗어나 한평생 살아오면서 축적한 다양한 분야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리더스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리더스 포럼은 지난 3년간 3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전직시장을 비롯해 행정, 교육, 금융, 상업, 농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다. 교수진 역시 대학교수, 대기업회장 출신 경영자, 문화, 예술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학생의 수준 높은 교육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교양 및 시사특강, 지역의 문화, 역사, 교육, 미래비전 등 지역사회 발전
2010-03-17 11:45국내 기술로 개발한 중형 사이클로트론이 설치 및 시험 가동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이 지난 2008년 10월 개발에 성공한 중형 사이클로트론 “KIRAMS-30"은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에 설치되어 성능 시험 및 유지 점검을 시행해 왔으며, 17일(오늘) 정읍에서 사이클로트론종합연구동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의료용 동위원소를 생산하게 된다.“KIRAMS-30"은 30MeV 급 중형 가속기로서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단광자단층촬영(SPECT) 및 양전자단층촬영(PET)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과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이용되며, 방사성동위원소 국내시장 점유율 향상과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중형 사이클로트론 “KIRAMS-30"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하여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개발되었다. 의학원은 2002년 국내 최초로 13MeV 사이클로트론을 개발한 바 있다.
2010-03-17 11:31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성서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성서시대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111년 역사동안 함께 해 온 지역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의․간대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3월19일 오후 7시30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성서 이전 기념음악회’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관람을 원하는 지역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DOFO, 지휘 최선용)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완준, 베이스 정철호, 플룻 김영미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격조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정철호 동산병원장이 베이스로 출연하며,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안투스중창단과 간호대학 흰빛중창단이 함께 해 뜻깊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0-03-17 11:15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지난해 11월 본격 가동한 의약품 생산공장인 제천 신공장이 100억원 이상의 수탁 매출을 목표로 정상 가동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천 신공장은 총 공사비 약 512억원이 투입돼 대지 4만6323㎡(1만4012평),연면적 1만3221㎡(400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크기로 지난해 4월 완공돼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독일과 미국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주사제,내용고형제,내용액제 등의 의약완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내용고형제와 주사제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진출을 목적으로 작업자의 인위적 간섭을 배제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함께 연간 앰플 1억6000만개, 바이알 3700만개, 카트리지 9200만개, 플라스틱 주사제(20㎖) 4400만개, 점안제(1.0㎖) 58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윤성태 대표이사는 “휴온스는 지난해보다 약 20% 신장한다는 매출 목표를 세우고 제천 신공장의 우수한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신공장 가동율을 높여 수탁생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형 cGMP 수준인 신공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력을
2010-03-17 10:22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이 국내 최초로 CLA와 HCA의 복합기능성을 가진 ‘BBF프리미엄 다이어트 더블파워’를 출시했다.다이어트 더블파워는 축적된 체지방과 지방세포수를 감소시키는 CLA성분과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저해시키는 HCA성분이 1:1 유효 함량으로 복합된 2중효과의 신개념 다이어트 제품이다.기존 제품들은 CLA 혹은 HCA 단독 제품이거나 CLA에 HCA를 일부 첨가한 제품으로 두가지 효과를 얻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홍화씨유에서 추출한 성분인 CLA와 천연과일 가르시아캄보지아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인HCA는 미국, 일본 등에서도 보편화 되어있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성분으로써 임상자료로 입증된 개별인정형 소재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한국모델협회 3000 명의 다이어트 노하우가 접목된 ‘BBF 프리미엄 다이어트 더블파워’의 출시로 두 제품을 따로 복용해야했던 고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가격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한국모델협회 공식지정 다이어트 제품인BBF프리미엄다이어트 더블파워는 17일 CJ오쇼핑을 통해 런칭한다.
2010-03-17 10:06GSK ‘아반디아’의 안전성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퇴출’이라는 극단적인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2007년 심장마비 등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아반디아'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GSK의 대표품목으로 자리잡았다.그러나 2007년 뉴 잉글랜드 저널에 ‘아반디아’가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긴 논문이 실리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또 미국의 한 소비자단체에 의해 회사측은 아반디아의 심장병 위험성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고 경쟁회사에서 알고 있으면서 공개하지 않았다는 발표까지 나오면서 사건은 점차 심화됐다.당시 원외처방 부문에서 11%대의 점유율을 보이던 아반디아는 사건 두달후 8.5%로 떨어지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원외처방액이 조금씩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아반디아의 안전성 논란은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뚜렷한 대책도 없이 의미없는 안전성 서한만이 발표되는데 그치고 있다.GSK는 미 FDA의 허가사항에 기재된 바와 같이 허혈성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심근허혈 발생을 야기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내세우
2010-03-17 09:53CHA 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머시드 대학교와 학술 교류 등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HA 의과학대학교와 UC 머시드는 의생명과학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생명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교수 및 학생 상호 교류, 교육 및 학술 정보 공유, 학술활동 상호 협력 등이다. UC 머시드 강성모 총장은 지난 2009년 7월에 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12월에는 강남차병원을 방문해 차병원그룹의 높은 의료수준과 최첨단 인프라에 관심을 보여왔다.CHA 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CHA 의과학대학교는 세계적 건강종합과학대학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의과학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C 머시드는 지난 2005년 캘리포니아 중부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계열 10번째 대학으로 생명과학분야 특화 대학교이며 의과대학 설립을 인가 받아 의생명분야의 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머시드 대학
2010-03-17 09:32의료인의 1일 강연료는 100만원을 초과할수 없고 경조사비로는 20만원 이내의 금품류 제공이 허용된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6일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세부운용기준을 승인하고,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홍진표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세부운용기준에 따르면 사업자는 1, 4, 7, 10월에 해당 월 15일까지 별표양식에 따라 전분기 후원내역을 협회에 신고해야 한다.처방과 조제 및 투약에 직접 관련이 있는 보건의료전문가에 한해 실비상당의 여비 및 숙박비, 1인당 10만원 이내의 식음료 및 5만원 이내의 기념품을 제공할수 있다.또 사업자는 사회적 의례행위(경조사비)로 대상 보건의료전문가에게 20만원 이내의 금품류를 제공할수 있다.강연료는 1시간까지의 강연 1회당 최고 50만원 이내로 지급할수 있으며 1일 지금 강연료로 100만원을 초과해 지급할수 없다.요양기관 등에 부스비를 지급하는 경우 사업자는 학술대회당 1부스 사용을 원칙으로, 2부스를 초과 사용할수 없으며, 부스비는 학술대회당 1부스 200만원을 기준으로 참가인원등에 따라 300만원까지 지급할수 있다.한편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공정경쟁규약에 근거해 신설된 공정경쟁규약심
2010-03-17 09:23첨단의료복합단지내 의료기관의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에 대한 요양급여 인정이 추진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3월18일 오후2시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 조성과 연계한 지역 HT 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7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월 확정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의 지역별 특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HT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이 논의된다.특히 양성일 단장(보건복지가족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내 의료산업 고도화의 병목지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 허브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단지별 특성화 방안과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첨단의료단지 조성을 통해 신약, 의료기기 개발 지원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비약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단지 내 의료기관의 연구개발에 대한 요양급여 인정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 또는 제조품목 허가 규제 완화 △세제 및 융자지원 확대 △연평
2010-03-17 06:17척추수술의 경우 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재수술률은 높지 않으나 수술건수 증가가 높다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 향후 재료평가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수술환자의 재발을 중심으로 한 ‘척추수술 성과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03년 초기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5년 시점까지 재수술을 관찰했다. 초기수술을 받은 3만5483명의 대상자는 총 637개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서울-경기지역에서 59.4%가 수술을 받았다. 척추수술 환자에 대한 재수술을 연구한 결과 우리나라의 재수술률은 외국과 비교했을 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를 주도한 최보람 주임연구원은 “재수술률은 높지 않으나 수술건수 증가가 높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것은 전문가들의 수술 적응증에 대한 표준적 확립이 필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주임연구원은 “척추수술 중 고정재료는 비용이 고가이며, 비급여에 해당되는 것이 많아 자칫 수술을 유도하는 잠재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재료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또한, 입원 건 단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2010-03-17 05:30제네릭 약가 인하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 2월 처방액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2월 원외처방액은 761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2% 증가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00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대비 0.5%p 확대된 20.1%를 기록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월에도 전년 동월대비 0.8%p 떨어진 32.3%를 기록했으며 평균 성장률도 14.3%에 그쳤다.식약청 분류질환군별 원외처방액을 살펴보면 처방 상위 질환군 중 동맥경화용제가 21%, 소화성궤양용제가 27.1%, 당뇨병용제가 21.5%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가나톤’ 성분(itopride) 처방액은 전년동월 대비 62%나 증가하면서 제네릭 출시로 급격하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당뇨병용제에서도 지난해 출시된 DPP-IV 계열 약물인 머크 ‘자누비아’와 노바티스 ‘가브스’가 당뇨병군 처방액 성장률의 40%를 차지하면서 고가 신약이 시장성장을 주도했다.당뇨병치료제의 고성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동맥경화용제시장은 3월 1일 시작된 혈전용해제 급여기준 변경으로 시장…
2010-03-17 05:20“의료사고가 아닌 의약품 부작용에 의한 피해 발생시 치료비 일부 등을 실비보상하는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사업의 도입 필요성에 동의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의약품안전정보의 수집·관리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법인 형태로 신설하고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사업도 꾀하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손숙미·곽정숙 의원)’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가운데, 이 법안에 적극 동의한다는 입장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보고했다.의약품안전정보의 수집·관리·분석·평가 및 제공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을 의약품 안전업무를 소관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의 법인으로 운영하고, 식약청 내에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금조성방안으로 의약품의 개발 생산에 직접 관여하는 품목허가를 받은 자 및 수입자로부터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사업비용 부담금을 부과·징수토록 하고 부담금액은 약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생산 또는 수입실적을 기준으로 정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전달했다.한편, 이 법안과 관련해 의료계에서는 새로운 기구를 신설하는 것보다 식약청 내에 기존 부서를 확충 또는
2010-03-17 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