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의약품 개별 실거래가 제도를 표준고시가 제도로 개선해 의약품 시장기능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재)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병원 의약품 실거래가제도의 개선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보고서에서는 지난 10년간 약가 실거래가 제도의 시행결과 도입 초기에 우려됐던 △정부가 가격 상한선으로 정하는 기준상한약가가 담합 가격의 가이드라인 경향 △시장에서 의약품의 저 가약 구매동기가 상실 △의약품과 관련한 건강재정 확대 등의 역기능이 여과 없이 그대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이에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대비 의약품지출 비율은 27.3%로 OECD국가 21개중에서 세 번째로 높고 의약품지출 비율은 OECD 평균치가 17.4%보다 10%가 높아 의약품 지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보고서는 현행 의약품 실거래가제도를 대체할 정책대안으로 △의약품 표준약가 고시제 △의약품 실거래가 인센티브제 △참조가격제(Reference Pricing) 3가지를 제시했다.특히 각 대안별로 건강보험약가제도의 정책목표(policy goal)를 재정안정화, 거래투명화, 약가기준 합리화, 과잉투약 방지 및 거래가격 고가화 등 5가지를 기준으로 점수화해 평가
2009-11-24 10:37대장암,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암 등 일명 5대암 검진에 나서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소장 김혜경)는 최근 ‘국가암 조기검진사업 결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4년 국가 차원의 5대암 검진 시스템의 구축 이후 공공검진을 통한 암검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협회에서 실시한 국가암 검진 평균 수검률은 지난 2007년 45.6%에서 2008년 50. 7%로 크게 증가해 국가암관리사업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암 조기 발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종별로는 간암을 제외한 모든 암 수검원인이 증가 추세에 있는데, 특히 대장암 검진은 2008년 20만 건을 상회해 매년 그 인원이 늘고 있었다.암종별 종합판정 결과에서는 대장암의 경우 정상 판정비율이 지난 2006년에 비해 1.9%정도 증가했으나,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암의 경우 그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이는 아직 암 검진 수검률에 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이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실제 국립암센터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암예방 인식수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9-11-24 05:5111월부터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DUR 2차 시범사업이 의료기관에 프로그램이 장착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1월부터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처방단계의 DUR 2차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당초 1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2차 시범사업은 약국을 제외한 의료기관에 프로그램이 장착되지 않아 시행 20여일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 시범사업의 경우 고양시와는 달리, 처방단계의 DUR 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제주도 시범사업의 경우는 고양시와 달리 일반의약품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사회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의사회 원대은 회장은 “아직도 프로그램이 장착되지 않았다. 프로그램 업체의 개발이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미 복지부장관도 일반약을 포함하겠다고 이야기한바 있는만큼 늦어지더라도 함께 시작하는 것이 나은 방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약임에도 의사는 병용․중복처방을 확인하는데 약사는 일반약을 그냥 판매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국민들에게도 일반약을 포함해서 시행하는 방향
2009-11-24 05:40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는 오늘(24일) 오후1시 30분부터 5시까지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의약품분야 지식재산권 전략을 강화하고 제약회사의 국제경쟁력 지원 차원에서 ‘의약품분야의 지식재산권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차호 교수는 제약분야 특허권 남용이 타 산업보다 심각하다는 인식하에 ▲한미 FTA 발효 이후 특허-허가 연계시 고려사항 ▲특허권자의 불공정한 행위 방지 ▲역지불합의 강제실시 등을 중심으로 해 ‘제약분야에서의 특허권의 남용과 제한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 안영호 국장과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의 의약품 관련 특허남용 제한에 대한 의견도 제시된다.이와함께 한국특허정보원 김운형 선임연구원이 ‘의약품분야의 특허 DB 검색 서비스’를 주제로 특허 DB 검색 사례와 방법 등 실질적인 특허 DB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유미특허법인 김정택 변리사는 대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의약품분야 특허소송 사례’를 들어 특허업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을 소개한다.아울러 아주대학교 법과대학 오승한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약화장품팀 정윤택 팀장, 제약업계 전문
2009-11-24 05:20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령연령층의 1일 외래수진율은 인구 1000명당 120.7명으로 8.3명당 1명이 매일 의료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세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노인의 의료이용 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보건복지가족부 환자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65세 이상 1일 외래수진율(120.7/1000명)은 의료이용이 비교적 적은 15세~44세 연령층(32.7/1000명)에 비해 3.7배 많았다.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의료이용이 많은 70세~75세 연령층은 7.8명당 1명이 매일 외래진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6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연간 퇴원율은 373.3명으로 연간 2.8명당 1명이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며, 75세 이상 연령층의 연간 퇴원율은 1000명당 462명으로 연간 2.2명당 1명이 퇴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노령연령층의 의료이용 실태를 살펴보면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이용이 높았다.고혈압의 1일 외래이용은 노인 10만명당 1266명으로 하루에 노인 79명당 1명이 고혈압으로 외래진료를 받으며. 관절증은 노인 10만명당 1258.9명으로 노인 79.4명당 1명이 관절증
2009-11-24 05:06울산대학교병원은 23일 ‘사업장 건강증진’을 주제로 지역 내 산업보건관리자·담당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본관 7층 강당에서 150여명의 보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보건관리자 및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사업장의 건강증진 효과를 증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1부 개회식에서 김성률 진료부원장의 축사가 이뤄졌으며 이어 2부는 주제발표로 나눠 진행됐다.산업환경보건센터 소장 유철인 산업의학과 교수는 “울산은 산업도시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만 33만여 명으로 전국에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제일 높은 도시”라며 “보건관리자 및 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11-23 17:41안산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는 최근 산재환자들을 위한 사회적응력 향상프로그램인 ‘Love Yourself' 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기 프로그램에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11주간 24회에 걸쳐 8명의 산재환자가 참여·시행했다.특히 산재로 인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음악치료, 미술치료, 인지행동치료, 직업적응력 향상, 롤모델링(Role Modeling)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귀 의지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사회적응력 향상프로그램 ‘Love Yourself'는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중앙병원은 산재환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공단과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2009-11-23 17:36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지난 19일 ‘제19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날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정신과 권준수 교수(서울의대 정신과학)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주최측에 따르면 본쉬의학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본상 수상자인 권준수 교수(서울의대 정신과학) 외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인 박승윤 조교수(동국의대 생화학)와 박상민 전임강사(서울의대 가정의학) 등 3인이며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성덕 대한의학회장과 이용각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군터 라인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베링거인겔하임 일본 연구개발센터 제프리 엔시나스 박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19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에서는 한국 근대의학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분쉬’ 박사를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즉석에서 그려내는 드로잉쇼와 성악가 김동규 교수가 축하무대를 선보여 시상식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덕 대한의학회 회장은 “분쉬의학상은 의학계는 물론, 우리나라 의학을 이끌어갈 후학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수상자들을…
2009-11-23 17:26제약협회가 회원사들에 연말연시를 맞아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한 협조 및 당부에 나섰다.보건복지부가족부는 지난 8월부터 유통문란약제 약가인하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의약품 가격 및 유통투명화 T/F’를 구성해 제도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검· 경, 식약청 등에서도 의약품 시장에 대한 감시 및 조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제약사 직원대상 CP교육 및 공정경쟁규약 준수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23일 제약협회는 제약기업들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영업환경의 변화에 부응해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영업· 마케팅 예산 삭감, CP 담당자 결재 의무화, 영업 현장에 대한 내부감사 강화 등을 통해 유통 부조리를 차단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제약기업들의 노력이 새로운 유통질서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 회사별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CP교육 및 공정경쟁규약 준수 교육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며 “유통 부조리는 회사의 문제를 넘어 제약업계를 ‘공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연말연시
2009-11-23 17:2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 21일 충남 연기군의 연기예술문화회관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유나이티드제약은 1987년에 설립해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창립기념식은 공장 및 연구소가 위치한 충남 연기군의 연기예술문화회관에서 치러졌으며, 본사와 공장, 관계사 등 전 임직원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공장 총무팀 이건우 차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덕영 대표이사의 축사와 장기근속자 포상, 축하 케이크 커팅, 기념 영상 시청으로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9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로부터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200대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강 대표는 축사를 통해 “수많은 기업들이 20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이토록 성장한 것은 임직원들의 노고가 크다”며 “세계적인 제약사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유한식 연기군수는 “포브스의 2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연기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 자
2009-11-23 17:06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모 ‘2009 전국 의료기관 QI활동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각 요양기관의 우수 활동 사례를 평가했는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급성 심근환자의 적정시간 내 재관류 실시율 향상” 활동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홍범기 교수(심장내과)가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부터 대상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심장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이를 넓혀주거나 뚫어주는 혈관 확장술을 가장 최단 시간 내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6년부터 내원하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혈관 확장술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TFT팀을 꾸린 후, 신속 진료시스템(Fast Track)과 별도의 진료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응급의학과와 심장내과와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향상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06년 107.8분이 소요되던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혈관 확장술을 받기까지의 소요 시간이 올해 2009년에는 54.8분으로 단축됐다. 이러한 성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해 200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
2009-11-23 16:11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미징 장비의 납품과 유지보수를 위해 세계적 광학 현미경 전문기업인 독일의 칼 자이스 마이크로이미징(Carl Zeiss MicroImaging)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연세대학교 이미징센터는 생물학 및 생물의학(Biomedical) 분야에서 각종 생물학적 현상을 관찰하기 위한 광학 센터로 세포 이미징, 체내(in vivo) 이미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광자 현미경(two-photon microscope) 등 최첨단 이미징 장비를 설치하고 내년 2월 개소 예정이다.연세대학교 이미징센터는 매년 이미징 국제 워크숍 개최와 최첨단 이미징 기술의 소개 및 최초 운용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이미징 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칼 자이스 사는 연세대학교 이미징센터에 각종 광학 장비를 공급하고 유지보수 및 장비 교육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칼 자이스 사는 160년 전통의 광학 현미경 업체로 로베르트 코흐, 파울 에를리히, 에밀 폰 베링 등 노벨상 수상자의 협력 파트너로서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2009-11-23 15:21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최근 ‘깨끗한 혈관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북악산 서울성곽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의료원 교직원 및 원내기자단, 의과학전공자, 일반인, 외국인신청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걷기대회는 혜화문을 출발해 와룡공원-숙정문-곡장-북악산정상-창의문 코스를 약 2시간 30분 동안 완주했다.이번 행사는 고려대의료원이 "깨끗한 혈관만들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혈관질환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그 예방과 치료방법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전파하기 위해 개최됐다.캠페인 참가자 들은 고혈압ㆍ동맥경화ㆍ허혈성심장질환ㆍ부정맥 등의 소책자를 등산객에게 배부하며 심장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김현태 부팀장은 “쾌청한 가을날 아침에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등반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좋고, 뜻 깊은 행사에 동참 하게되어 보람있는 하루를 보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태형 대외협력실장은 “불과 십여 년 사이에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우리의 생명을 순식간에 빼앗아 갈 수 있는 돌연사의 주범이다. 혈관질환의 경우 자각증상을 느낄 수도 있지만 전혀 자각증상 없이 갑작스레 찾아오는 만
2009-11-23 15:04심평원은 보건소와의 정보연계로 요양기관 현황변경통보를 간편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의료자원정보 연계 및 활용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함으로써 요양기관이 인력․시설․장비 등 현황 관련 사항을 통보할 때 매우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방법을 개선, 23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업무 개선은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고도화 확산 사업과 연계해 심평원이 요양기관의 행정업무 간소화를 통해 편익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그동안 요양기관이 신규 개설 또는 변동사항이 발생한 경우 시․도 및 시․군․구(보건소)에 신고한 후 심평원에도 관련 자료를 첨부해 제출함에 따라 제출오류, 중복자료 제출 등의 불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심평원은 이같은 업무개선으로 요양기관의 행정사무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금번 정보연계 활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요양기관 현황통보 주요 개선내용은 보건소에서 발행하는 각종 허가(신고필)증의 기본 정보와 신고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서류 10종과 요양기관이 입력해야 하는 70여 항목을 쉽게 조회해 업로드하거나 기재를 생략하도록
2009-11-23 15:00국립암센터는 오는 24일 연세대학교와 암 전문 인력 양성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교육인력·시설·실험실습기자재를 공동으로 활용해 암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국립암센터는 연구인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연세대학교와 의학분야에서 학연협동 석·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된 연구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학연과정을 통해 국립암센터의 임상, 연구 기능과 연세대학교의 축적된 연구력이 조화를 이뤄 암치료의 새 장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11-23 14:52내원 환자의 초음파 검사 사진을 보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담당 의사가 15일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면 이는 의료법 위반으로 볼 수 없으므로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 13부는 초음파 검사 사진은 기록의 의무를 지난 방사선 사진이 아니고 이를 보존해야 한다는 보존의무가 의료법상에 명시돼 있지 않은 만큼 이를 분실했다 해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원고는 서울의 모병원 산부인과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는 의사로 지난 2008년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분만실에 내원한 산모A에게 분만 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검사결과가 자동으로 저장되지 않는 이동식 처음파기기를 사용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만를 기록했다.그러나 원고는 이 사진을 보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5일 간의 의사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에 원고는 단순히 초음파사진 보존을 위해 분만이 임박한 산모를 외래진료실로 데리고 가 검사를 하는 것은 부당하고, 이동식 초음파기기까지 모두 병원 중앙컴퓨터 시스템에 연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며 면허 자격 정지 판결은 재량권을 일탈 · 남용한 것이라고 항소했다. 실제 관계법령에 따르면 의료인은 의료
2009-11-23 14:50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 이하 연구조합)과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는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총장실에서 이강추 회장과 박영식 총장이 신약개발 분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하해 지식정보 교류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하여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신약조합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 간 신약개발 공동사업 수행을 통한 산학협력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다.협약체결 내용은 ▲공동연구 수행 ▲연구 및 교육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이용 ▲학술정보 교류 등이다.
2009-11-23 14:45우리들병원은 27일(금) 오후 3시, 청담동 본관 16층 강당에서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를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 척추암 클리닉 최일봉 원장과 함께 척추암의 원인과 진단 및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인 4세대 로봇 사이버나이프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질의 응답 시간을 포함해 1시간 가량 진행된다. (문의: 1577-7100)척추암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고 극심한 통증, 호흡곤란, 전신 마비,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이 날 강의에서는 칼을 쓰지 않고 암을 치료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인 4세대 사이버나이프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사이버나이프 암 치료기는 무통증, 무수혈, 무마취로 부작용이나 합병증 보고가 거의 없는 최신 장비이다. 호흡에 따른 환자의 움직임까지 고려한 위치 추적이 가능해 정상 조직 손상 없이 도려내듯 병소 만을 치료해 효과가 뛰어나다. 입원 없이 당일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 후 즉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강사로 나서
2009-11-23 14:33보건의료노조는 24일 지역거점 공공병원 예산확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전염병 예방과 초기확산을 막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공공병원이기 때문입니다. OECD 국가 평균 공공병원 비율은 80% 가량이며, ‘식코’의 나라 미국조차 30%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0%미만으로 OECD국가 중 꼴찌 수준입니다. 세계 각국이 공공의료 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지금 우리 정부는 2010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지정된 지방의료원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무려 50% 가량 삭감, 공공병원의 최선두에 서있는 지방의료원이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그동안 노조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발전을 위해 시설장비 확충 뿐만 아니라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대로 된 공공의료 정책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보호자 없는 병원을 통한 환자간병 걱정 없는 병원 △포괄수가제 도입 △국립대병원과 의료진 교류협력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예산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기재부가 지난해 대비 지방의료원 예산을 70% 가량 삭감했던 지난 9월 지부장 1인시위, 기재부 앞 상경투쟁을 진행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5일까지 예산심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2009-11-23 14:27인하대병원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의료지원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접종은 인천 중구보건소와 연수구청과 협력, 인천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2월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직1명 과 구급차로 구성된 인하대병원 신종플루 예방접종팀은 5시간 동안 500명 접종가능하며, 인천지역 약 3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에 나선다. 박승림 병원장은 “이번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계기로 인천지역 확산이 최소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9-11-23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