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교직원들의 결핵 유소견율이 학생들의 6배가 넘는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유소견자는 결핵 검진 결과 환자로 판명돼 ‘치료’가 필요한 사람과 결핵균은 있지만 활동성이 없거나 의사결핵이어서 ‘관찰’이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선 10세~19세 10만명당 결핵 발생률은 2004년 33.8명, 2005년 34.5명, 2006년 38.3명, 2007년 39.3명, 2008년 34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2008년 중고등학생의 결핵 유소견율은 0.39%인데 비해, 교직원들은 2.5%로 학생들에 비해 6배가 넘었고, 교도소(0.33%) 보다 7배 이상, 대학생(0.49%)의 5배 이상, 군부대(0.59)의 4배 이상 높았다.원희목 의원은 “학교건강검사규칙을 개정해 교직원 검진도 명문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10-08 10:09건보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유출이 여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은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받는 단골 메뉴 중 하나. 공단은 지난 2007년 53명에 달하는 공단 직원이 정치인과 유명 연예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열람하거나 유출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은 이에 대해 개인정보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2008년 22명, 2009년에도 8명의 직원이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유출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공단 직원 징계조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8년엔 22명의 직원이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 업무목적 외 개인정보 불법열람 등의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이어 2009년에는 8명의 직원이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장기요양기관에 개인자료 제공, 업무목적 외 동료직원 개인정보 불법조회, 수급자 개인정보 유출 및 알선유인 등의 불법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심재철 의원은 “징
2009-10-08 10:08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올해 4월~6월까지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사람들의 직업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직업이 있는 746명 중 교육직 공무원, 일반직 공무원 등 공무원이 15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사 등 병ㆍ의원 및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도 16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미플루를 처방 받은 직업군 746명 중 공무원 및 의사 등 보건의료분야 종사자 비율은 총 318명으로 4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무원 중에는 교육직 공무원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직 공무원이 58명, 보건소 공무원 5명 순이었으며 정무직 공무원도 2명이었다.의사 등 병ㆍ의원 종사자 중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사람은 총 100명이었으며, 제약사 등 의약품업 종사자도 14명이었다.
2009-10-08 10:05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진료건수가 지난 4년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10~19세) 청소년층의 지난 4년간 진료건수 증가율만 봤을 때 무려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목을 끄는 결과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5~2009년 연도별·연령별 생활습관 진료실적 보고서'를 분석,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19세이하 청소년의 진료건수가 2005년 5659건에서 2008년 6825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2009년에도 이어져, 상반기에만 3855건을 기록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란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이로 인해 영구적인 폐손상이 일어나 폐기능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호흡곤란까지 유발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직ㆍ간접 흡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업성 분진과 화학물질, 실내외 대기오염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9세 이하 소아ㆍ청소년층의 만성폐쇄성…
2009-10-08 09:38결핵연구원에서 결핵균 검사에 종사하는 검사요원(검사원·연구원) 3명이 결핵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전혜숙 의원(민주당)이 대한결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2007년에 감염된 검사요원은 년 1회 실시하는 자체 건강검진을 통해 감염이 확인됐고 2006년에 감염된 검사요원 두 명은 산하 복십자 의원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았으나 공상처리 됐다.전혜숙 의원은 “검사원 결핵감염을 공상 처리한 것은 산업안전보건법 10조 산재 발생 보고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질타했다.결핵협회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무시하고 공상 처리함으로써 해당 연구원들이 법에 따른 휴업급여와 장애급여를 받지 못한 채 계속 근무했으며, 또한 결핵 재발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했다는 것.특히 결핵협회가 감염 환자가 발생한 이후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를 하지도 않았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시행하지 않아 검사요원들이 계속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전의원은 “검사요원들의 결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안전 조처를 취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9-10-08 09:37
광동제약은 다른 회사 보다 1~2개월 가량 앞당겨 대리점, 병의원, 약국 등의 고객들에게 배포할 벽걸이 형태의 3종류 달력 총38만 5천부를 제작, 배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 달력은 2009년 10월부터 표기돼 있기 때문에 받는 즉시 벽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0년 달력은 동양철학에서 우주만물의 5가지 변화양상을 가르키는 오행(五行)과, 사람의 몸에 흐르는 6가지 기운인 육기(六氣)에 좋은 약초를 컨셉으로 광동제약이 추구하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표현 했다 ”고 밝혔다.한편, 광동제약의 2010년 달력은 14일 부터 배포가 진행 된다.
2009-10-08 09:3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미생물의 항생제 내성을 감소시켜 안전한 식품의 유통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지침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제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게 되며,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미생물 위해분석 지침’의 세부 내용을 협의하게 된다.지침의 주요 내용은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미생물의 사전위해관리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미생물에 대한 위해평가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미생물 억제를 위한 위해관리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지침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식품 중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미생물이 인체에 미칠 위험수준을 평가하고 국가별 합리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국내에서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미생물 감소를 통해 유통 축․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은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회의내용을 조율하고 지침의 작성 방향을 주도하게 되므로, 국제 사회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대한
2009-10-08 09:20신종플루 예방접종 교육을 두고 의료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및 임산부의 신종플루 예방접종 민간 의료기관 위탁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사를 상대로 약 4시간 가량의 교육 진행을 공지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경기, 부산·울산·경남, 대전·충북·충남, 제주, 광주, 전북, 전남 등 총 9권역으로 나눠 11일, 18일, 25일 각각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한 정부측의 강압적인 태도에 의료계 일각에서 강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경기도의사회는 지난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신종플루 예방접종의 일방적인 교육 진행에 일침을 가하고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은 정부 구매 신종플루 백신의 영유아 및 임산부 예방 접종 위탁을 위해 민간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신청하고 질병 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데 이는 정부의 경직된 행정 만능의 사례를 보는 것 같다며 불만을 터트렸다.즉, 이미 예전부터 인플루엔자 접종을 진행해왔던 민간 의료기관에게 보건소 신청과 제한된 몇 장소의 교육이수를 강요하는 것은 예방접종의 전문가인 의료인의 직능을 무시한 처사라는 것이다.윤 회장은 교육 이수를 위한 먼 거
2009-10-08 05:50수가인상이나 보험료 및 급여확대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2010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약 2조3771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당기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약 10.9%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주장이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7일 ‘2010년 건강보험 재정적자의 원인과 평가’에 대한 정책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내년도 건강보험 재정에 적자가 발생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은 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보재정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재정운영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말까지는 약 1,153억으로 흑자를 유지할 전망이지만(누적금액으로는 2조 3,771억 흑자), 2010년은 약 2조 6,967억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노총은 “이는 내년 수가, 보험료 및 급여확대를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당기적자를 면하려면 약 10.9%의 보험료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보재정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가장 큰 원인을 정부의 무책임으로 돌렸다.보고서는 건보재정의 적자전환은 ▲차상위계층에 대한 재정책임 회피 ▲국고지원 기준 미준수 ▲약가거품 제거 실패 등에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국고지원과 관련해…
2009-10-08 05:30정부는 8월부터 제약업에서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겠다는 강한의지를 표명하며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해 보험약가 최대 20%인하 단행 및 1년내 동일한 리베이트 행위 적발시 가중처벌로 추가로 인하할 뜻을 밝힌바 있다.이어, 최근 정부는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 하향조정으로 기등재약 약가조정 등을 통한 평균실거래가제 및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도입 등의 새로운 약가제도 개선안을 검토 중에 있어 이번 약가 인하 개선안이 채택될 때 국내 제약사들은 사상 유례없는 시련에 직면, 제약계의 구조변화까지 몰고올 파고를 우려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제약산업 분석자료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 가격이 동일해지면 자연스럽게 제네릭 처방이 감소하면서 결국 오리지널 의약품 제조사인 다국적 제약사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우리투자증권 분석자료에서는 정부의 의견대로 약가인하가 단행될 경우와 약가인하폭 적정 타협점을 찾을 경우의 두가지 시나리오 중 후자인 적정 타협점을 찾을 경우의 채택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먼저 정부의 의견대로 약가인하가 단행될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 모두 50% 이상의 가격 인하 및 동일 약가가 적용되면 등재순서
2009-10-08 05:2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지난 8월 의약 전문인에게 발간ㆍ배포한 ‘노인의약품 정보집’이 의ㆍ약사의 처방ㆍ조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7일 식약청은 지난 9월까지 6주동안 집계된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을 대상으로 ‘노인의약품 정보집’에 대한 평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정보의 활용도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89%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향후 발간될 정보집도 다시 받고 싶다고 응답도 86%에 달했다.또한 내용의 충실도와 디자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이상이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글씨 크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5%가 불만족을 표시하여 향후 활자크기에 대한 개선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소아(어린이), 임부·수유부에 대한 적정사용 정보집을 12월에 발간하고, 내년에도 약물상호작용, 적정용량 사용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제공해, 국민이 의약품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8월에 ▲노인의 약리학적 특성과 노인질환의 특수성 등 의약품 사용시 고려사항 ▲노인 주의 의약품 등 총 109종에 대한 부작용ㆍ용법 등 안전성
2009-10-08 05:18최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관련 주요 정책현안으로 꼽고 있는 정책과제는 과연 어떤 것들 일까? 국정감사 시점에서 쏟아지고 있는 각종 정책질의와 비교해 이번 국정감사를 지켜보는 관전요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되는 대목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의료부문 ‘주요현안 및 계획(보건의료)’으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검토 △원외처방약제비 징수입법 추진 △의료법 개정 추진 △건강관리서비스 시장 조성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 제도화 추진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신종 인플루엔자 현황 및 향후 대책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9가지를 꼽고 적극적인 대처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보건의료 관련 주요현안 및 복지부의 대책을 요약·정리한다.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검토=현재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관련한 객관적 검증자료 부재로 과잉기대와 과잉우려를 가진 찬반양측의 이념 논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현 상황에서의 영리법인 도입 필요성, 도입 효과, 문제점 및 해소방안 등 영리의료법인 관련 정책방향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연구결과 도출이 필요하다는 것.현재 KDI-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5개월간
2009-10-08 05:02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는 7일 오전 8시23분경 인도네시아 산모(Darwinah Rastam, 36)의 출산을 응급 지원하며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산모는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카고시마)으로 환승하는 대한항공 KE785편 승객이었으나 갑자기 산통이 심해져 기내에서 내려오던 중 탑승구 앞에서 출산을 하게 된 것. 공항의료센터는 신호철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2명이 현장 출동시켜 탯줄을 자르고 센터로 이송, 응급조치했으며 산모와 아이(남, 2.84Kg)는 현재 공항신도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며 건강상 특이사항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2009-10-07 20:32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난 9월 HSBC은행의 타미플루 불법 구입사실이 적발된 이후 다국적제약사인 ‘한국노바티스’가 타미플루를 불법 구입해 보관해온 사실이 식약청의 특별 조사에서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식약청의 조사 내용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2007년 6월경 조류독감 유행에 대비해 직원용 타미플루를 확보하라는 본사의 지침에 따라 거래 도매상을 통해 직원과 가족 총 3960명분의 타미플루를 구입해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때 직원명단(495명)을 일괄 작성해 의료기관(5개소)에 보냈고, 의료기관은 환자 진단없이 처방전을 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식약청(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의료기관 5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의료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를 의뢰했고 제약사와 도매상, 약국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이번 단속을 토대로 타미플루의 유통 정보를 파악, 다국적사와 의약품 취급자의 불법 의심사례에 대해서는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신종 플루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9월16일~30일까지 식약청과 시·도는 합
2009-10-07 17:26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발생돼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일 12시경 수도권 내 한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 한 81세 여성이 같은 날 21시에 발생한 등 부위 통증·오한·진땀·근육통 등의 증세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7일 새벽 2시경 사망한 사례가 신고돼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조사된 결과, 사망한 81세 노인은 평소 고혈압, 뇌경색, 대동맥 벽 내 혈종 등의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망원인과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동일 로트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동일로트 백신 접종자 2966명 중 691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4명이 동통, 1명이 몸살기운을 호소했으며 그 외에는 이상이 없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귀가 도중 사망한 사례(86세, 남)에 대한 ‘예방접종 이상반응 전문가 대책협의회’ 회의 결과(6일) 기저질환이 갑자기 악화돼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아울러 동일 제조번호 백신 접종자 총 2218명 중 1766명(80%)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기·발열·가려움증(1
2009-10-07 17:10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수가가 현재의 병상수 대비 인력수 기준에서 환자수 대비 인력수 기준으로 개편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는 일당정액 형태의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 도입 이후 일부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이 매우 낮아지는 경향 발생됨에 따른 것이다.병상수 대비 인력 기준으로 입원료를 차등지급해 병상수를 축소 신고하는 등 부정수급이 발생되고 노인환자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필수인력인 약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의 고용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에 복지부는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은 수가 가산폭을 확대하고 질 낮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은 수가 감산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현재의 병상수 대비 인력수 기준을 환자수 대비 인력수 기준으로 개편하고 의사와 간호인력 이외의 필요 인력 고용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통한 질 관리를 꾀할 방침이다.특히 의사는 40:1, 간호인력은 6:1을 기준 등급으로 설정했다.복지부는 향후 관련 고시 개정, 요양병원 입원료 인력차등제 개선(안
2009-10-07 17:058일부터 소형 의약품에 표시되는 2차원 바코드에 대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와 정보교류 협력을 맺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이 검증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2010년 1월 1일부터 15ml 또는 15g 이하의 주사제, 연고제, 내용액제, 외용액제를 담는 직접용기에도 의약품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른 유통물류진흥원의 기존의 검증서비스 확대로 해당 제품을 생산ㆍ수입하는 업체가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그간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의약품바코드 표시기재와 관련해 ‘올바른 의약품 바코드 표시 매뉴얼’을 보건복지가족부와 합동으로 발간하고, 제조ㆍ수입업체의 집체교육을 통해 2차원 바코드의 올바른 생성방법 등에 대하여 교육ㆍ홍보해 왔다.유통물류진흥원은 상품의 식별과 상품정보의 교류를 위한 국제 표준바코드 시스템의 개발과 보급을 전담하는 국제기구로서 별도 포털인 코리안넷(www.koreannet.com)을 통해 1차원 바코드에 대한 ‘의약품 바코드 검증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해 왔다.금번 검증서비스 확대는 제조ㆍ수입사가 자사의 소형의약품에 표시하게 될 2차원 바코드(GS1-Datamatrix)를 올바르게 표시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식
2009-10-07 16:58건강연대가 송재성 심평원장의 제약사 스톡옵션 7만주 재산신고 누락과 관련해 한 점 의혹도 없이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건강연대는 7일, 송재성 심평원장의 제약사 스톡옵션 7만주 재산신고 누락에 문제가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심평원은 송재성 원장의 문제가 제기되자 “2006년11월 스톡옵션을 부여받을 때 조건이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부여일에서 3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5년으로 하며 스톡옵션 행사일 현재 재직 중이어야 한다”며 해명한바 있다.건강연대는 “2008년10월 심평원장으로 오면서 쓰리쎄븐 고문직을 사퇴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보도가 나간 다음날인 9월16일 중외신약은 부랴부랴 이사회를 열고 심평원 송재성 원장의 스톡옵션 행사 권리를 취소했다”고 지적했다.또한, 송재성 원장이 쓰리쎄븐 고문으로 있던 2007년5월 바이오 제약사 크레아젠의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판매허가에 문제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심평원은 이와 관련해 “허가문제는 식약청 소관으로 관여할 여지조차 없고, 크레아젠은 이전부터 산자부와 복지부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온 업체”라며 “
2009-10-07 16:56서울아산병원이 MRSA와 수퍼박테리아 등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퇴치 연구를 본격화 한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양수 교수(감염내과)는 최근 교과부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 선정됨에 따라 향 후 5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5억원의 지원을 받아 예방백신, 진단법, 치료법, 예후 판정법 개발을 위한 MRSA와 수퍼박테리아의 타겟 연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김 교수는 세균이나 곰팡이균과 같은 천연물에서 발견한 균을 배양해 개발한 지금까지의 항생제와는 달리 유전체학과 면역체학에 면역단백체학을 추가해 모든 타겟을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즉, 수퍼박테리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개발과 진단, 치료, 예후 판정 등을 전제로 새롭게 디자인 된 연구를 본격화함으로써 박테리아와의 새로운 전쟁을 승리로 이끌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번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은 의학-첨단과학기술 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총 120개 과제가 응모해 서울의대 2개 과제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2개 과제(김양수 교수, 이기업 교수) 및 기타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연구과제사업 선정과
2009-10-07 13:46턱 기형에 의해 환자가 갖게 되는 정신 심리적 열등감과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 턱 교정 수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또한 턱 기형 교정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치료 기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것이 가장 큰 불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김선종 교수와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명래 대학원장, 전윤식 치과 주임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에 턱 기형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턱 교정 성형 수술과 관련된 불만 요소에 관한 고찰’과 ‘턱 기형 환자의 턱 교정 성형 수술 후 심리 상태의 변화’란 2가지 논문에서 턱 기형 환자의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심리 상태 및 만족도와 불만 요소 등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이다. 김선종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대목동병원 턱 기형 교정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은 턱 기형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심리상태 분석을 위한 ‘다면적 인성 검사(MMPI)’를 시행하고 수술 6개월 후에 다시 같은 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우울증 지수가 유의성 있게 낮아진 통계적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수술과 관련해 평균 6개월 이상 걸리는 치료 기간이 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김
2009-10-07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