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급여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청구를 하지 않은 미청구 발생건이 3869건에 달해 관리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국민연금공단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민연금 미청구 발생현황’ 자료에 따른 것.자료에 따르면, 2009년 8월말 기준으로 미청구 건수는 3869건으로 금액으로는 258억원에 달해 이를 1인당 납부보험료로 따져볼 때 669만원으로 분석됐다.미청구 건수를 분석한 결과, 노령연금의 미청구 건수는 1154건(121억원)이고, 사망관련급여는 2715건(13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 밝힌 주요 미청구 사유는 주거지나 행방을 알 수 없는 경우, 연락이 두절된 경우, 기타 생업종사 등으로 청구를 하지 않은 경우다. 심의원은 “국민연금을 제대로 납부하고도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미청구자들에 대해서는 홍보 및 관리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9-10-07 09:46지난 2007년 학생들을 상대로 한 결핵검진과정에서 금지된 간접촬영용 엑스선장치가 사용돼 학생 14만명이 1년 허용치의 3배 가까운 방사선에 노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주요 법정 전염병 방역·관리실태’자료를 분석했다.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 등 6개 지부가 2007년 1월~4월까지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면서 70㎜ 이동형 간접촬영용 엑스선장치를 사용해 검진대상자 25만4224명 중 55.8%에 해당하는 14만1963명이 방사선에 과다 노출된 것. 지역별로는 경기도 5만1218명, 울산·경남 2만1428명, 대전·충남 1만9548명, 대구·경북 1만9135명, 충북 1만8674명 부산 1만1960명 순이었다. 문제된 장비의 평균 방사선 피폭량은 293mrem로 세계원자력기구가 일반인에게 권장하는 1년간 방사선 피폭량 100mrem에 비해 3배가량 높은 수치로, 지난 2005년 식약청은 해당 장비의 사용 중지를 권고했고 복지부에서는 2007년부터 해당 장비사용을 금지했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2008년 해당 장치를 모두 디지털 엑스선 촬영 장치로 교체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예산부족을 이유로 이를 판독할
2009-10-07 09:22명문제약이 타미플루 제네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명문제약(공동대표 사장 이규혁, 부사장 우석민)은 지난달 임상업체인 바이오코아와 타미플루 제네릭 허가를 위한 생동시험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일 식약청에 생동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추후 강제실시권 발동이 이루어질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는 회사측의 설명.명문제약 관계자는 “생동시험을 먼저 통과한 업체가 타미플루의 제네릭 발매에 있어 선도적 지위를 점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빠르게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에 앞서 명문제약은 지난 8월 신종플루 치료제의 원료 생산 능력을 보유한 팜스웰바이오와도 원료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09-10-07 09:12항생제, 주사와 같은 일반 의약품 처방은 가급적 자제하고 미생물과 유산균을 이용한 100% 자연식 등 대체 의학 치료를 표방하는 생명나무의원(원장 임종호·전 을지의대 교수, www.flu119.com)이 서울 방배동에 개원했다. 순수 자연치료를 내세우는 생명나무의원의 주된 치료 및 컨설팅 과목은 위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피부질환, 만성관절질환, 만성대사질환, 악성종양질환 등이다. 특히 개원에 맞춰 아토피 환자 100명, 비만 환자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자연치료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생명나무의원 임종호 원장은 장 생태계에 문제가 생길 경우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이 발생되는 원리를 최근 논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임 원장에 따르면 장은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80%가 몰려 있는 면역의 핵심 기관으로 장 건강이 곧 체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를 적용한 생명나무의원에서는 수술적 접근이나 약물의 과다한 개입보다는 ‘몸에 유익한 장내 미생물과 그 생산물’인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한다. 즉 체내 유익균을 증강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함으로써 인체 면역력 증진 및 건강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 한편, 임종호 원장은 의학박사로
2009-10-07 09:09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 2일차인 6일 고질적인 의약품 리베이트(뇌물) 사례가 의원들에 의해 구체적으로 속속 밝혀지면서 국감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먼저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직영도매상을 통한 병원소유 법인 이사장 등의 신종 뇌물 수수 방식을 샅샅이 파헤쳐 주목을 끌었다.즉 종합병원급 대형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법인의 이사장 등이 병원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직영도매상을 설립, 병원은 이 도매상으로부터 거의 독점적인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다고 꼬집었다.전의원은 “계열병원이 직영도매상을 통해 공급받은 의약품 공급단가가 동일 의약품을 국공립병원이 공급받을 때보다 평균 7% 더 비싸다”고 지적하며 “약제비 7%를 절감하면 연간 약 2000억원의 건보 지출금액을 절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세부적으로 △직영도매상이 업계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당기순이익률 기록 △병원 이사장/특수관계인이 직영도매상에 투자한 금액의 10배~40배를 단 1년간 배당금으로 거둔 사례 △학교법인 병원의 직영도매상이 영업이익금의 대부분을 계열병원에 기부금으로 내면서 당기순손실을 봐 법인세도 한 푼도 내지 않는 사례 등을 거론하며 일반병원도 국공립병원처럼 공개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해야 한
2009-10-07 06:40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는 동남아시아 재난 피해지역에 구호활동을 지원키로하고 회원사로부터 구호의약품을 접수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지원의약품의 범위를 유효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실온보관이 가능한 품목으로 정했다.지원의약품으로 소염·해열진통제, 제산제, 정장·지사제, 피부질환치료제 및 향진균제, 진해·거담제, 항생제, 소화효소제, 구충제, 이뇨제, 영양제, 밴드·반창고, 소독제, 붕대, 살충제, 항 결핵제, 영양수액제(Plastic bottle), 철분보급제, 종합감기약 등으로 선정하고 회원사들로부터 지원의약품 접수를 시작했다고 제약협회는 설명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 제약협회는 정부 및 국내외NGO 단체들의 의료활동에 동참해 제약기업의 생명존중이념 실천을 통해 국제사회속에서의 국가적위상과 국내제약기업의 대외 이미지를 높여나가고자 지속적인 인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 해일 등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엄청난 재산피해를 입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피해국가에 미국, 유럽연합 등 세계 각국들이 적극적으로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으나…
2009-10-07 06:18삼성서울병원의 야심작 삼성암연구소가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암정복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은 표적항암치료의 세계적 석학인 백순명 교수(미국 유방암․대장암 임상연구협회)를 초대 연구소장으로 개인맞춤형 치료테스트 개발 등 암 정복을 위해 첨단연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암센터 지하 4층에 660㎡(200평) 규모에 총 25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삼성암연구소는 국내 처음으로 유전체분석기인 나노스트링과 이미지 스캔 및 분석장비인 에리얼 등의 첨단연구장비 등을 도입했다.또한 삼성암연구소는 자체 연구인력을 기본으로 삼성서울병원의 430여 명의 교수진을 연계할 수 있도록해 연구활동의 속도를 극대화 시켰다.특히 삼성암연구소는 ▲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첨단 인프라 구축 ▲각 장기의 암유전자 발현에 따른 특수형 발굴 및 개인맞춤형 치료테스트 개발 ▲미국 NSABP (National Surgical Adjuvant Breast and Bowel Project 미 국립 유방암․대장암 임상연구협회) 가입을 통한 임상시험의 세계적 허브연구기관으로 도약 등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삼성암연구소는 이를 위해 ▲테스트 개발을 토대로 한 임상시험 모델 개발 ▲임상시험 모
2009-10-07 06:03국가 암 검진사업에 2711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암 검진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검진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많아 암 검진사업의 질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 받은 ‘2008년 암 검진기관 평가결과’ 보고서에 따른 것.국가 암 검진사업은 2004년부터 전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조기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자 추진, 2008년도 기준 수검자가 약 5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하지만 전국 289개 종합병원급 암 검진기관에 대한 질 평가 결과, 위암실시기관 267기관 중 위내시경 장비가 없는 기관이 41개, 내시경세척장비가 없는 기관이 41개, 위암확진을 위한 위조직 검사장비가 없는 기관이 131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간암검사의 경우 전체 263기관 중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가 없는 기관이 22개, 복부초음파검사 장비가 없는 기관이 1개로 조사됐다.대장암 검진기관 264개 기관 중 13개 기관은 대장내시경 장비가 없었고 87개 기관은 내시경세척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았다.또한 121개 기관은 대장조직검사장비가
2009-10-07 05:50항암제의 반응이 인종과 개인차에 의해 달라진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암전이연구소 정희철, 라선영, 노성훈, 정현철 연구팀은 동양인과 서양인 위암 환자에서 유래한 위암세포 속 다제내성단백질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 위치가 차이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인간의 유전자 DNA 염기서열은 99.9%가 같지만 나머지 0.1% 염기서열 중 변이를 일으키는 염기 위치에 따라 피부색, 인종, 생김새 등이 결정된다. 이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세포핵 속의 염색체가 가지고 있는 염기서열 중 염기 변이가 일어나는 곳이 각각 틀리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대부분 단 하나의 염기만 변이가 일어나는데, 이를 단일염기다형성이라 부른다. 단일염기다형성은 질병에 대한 개인적 차이를 보이게 하는데 이는 동양인과 서양인에서 같은 항암제를 투약했을 때 효과나 부작용에서 차이가 나타나게 하기도 한다.연구팀은 57개 세포에 대해 동양인과 서양인 암세포의 다제내성단백질 중 대표적인 염기변이 2곳을 조사한 결과 동양인 위암환자 유래 암세포에서는 2677 위치에서, 서양인 위암환자 유래 암세포에서는 3435 위치에서 각각 변이가 많은 것을 발
2009-10-07 05:35향정신성 의약품인 대웅제약 디에타민, sk케미칼 메칠펜정 등이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환자 및 대두유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가 금지된다.6일 식약청은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에 따라 의약품 중 허가사항 변경이 필요한 유당과 대두유 함유제제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7조, 약사법 제76조제1항 단서규정 및 의약품등안전성정보관리규정에 의거해 허가사항을 통일조정 한다고 밝혔다.유당과 대두유 함유제제에는 대웅제약 디에타민정, 서울제약 웰트민정, 한독약품 푸리지움, 휴온스 펜디정, 광동제약 자이렌정, 대원제약 펜탈정, 명문제약 히드로폰정, 부광약품 부광디아제팜정, 삼진제약 삼진디아제팜정, sk케미칼 메칠펜정 등 31개회사 63개 품목이 포함됐다.식약청에 따르면, 유당(무수유당 및 유당수화물 등)함유 제제는 갈락토오스 불내성,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 또는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 된다.또한 대두유 함유 제제는 대두유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 콩 또는 땅콩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가 금지된다는 내용과 고지단백혈증, 당뇨병성고지질혈증 및 췌장염 등 지방대사…
2009-10-07 05:19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적십자사·국립암센터의 일부 PC가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가 감염돼 좀비 PC화 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정보 보안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관련 피해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지난 7월 발생한 DDos 공격으로 인해 복지부 본부 PC 8대와 대한적십자사 PC 5대, 국립암센터 PC 17대에 악성코드 감염(좀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해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1692개의 개인주민등록번호와 5034개의 휴대폰번호, 1만222개의 이메일 주소 등 대량의 개인정보 누출로 인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복지부가 올해 2009년 3월에 실시한 ‘보건복지가족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에서도, 점검 PC 284대 중 55대(18%)에서 암호화 및 패스워드 설정 등의 보호조치가 되지 않은 개인정보파일이 발견 됐었다.심재철 의원은 “대한적십자와 국립암센터의 경우 각종 진료기록과 혈액정보를 취급하기 때문에 각별한 보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외부 해킹에 그대로 노출되고
2009-10-07 05:18앞으로 신종플루 등을 포함한 전염병 관리대책을 수립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역할과 조정을 담당하고 건강보험과 민간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광범위한 전문가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의견이다.특히 백신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국영 백신회사의 설립 등을 고려하고 전염병 관리시 발생할 수 있는 형평성 및 윤리적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 기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울산의대 조홍준 교수는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가 최근 발간한 건강정책칼럼에서 ‘신종플루 대유행이 건강정책 결정에 주는 교훈 ’이르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 교수는 우선 이번 신종플루 사태 때 정부는 공무원, 감염병 전문가, 그리고 소수의 역학자를 참여시켜 지난 2006년에 작성된 신종 인플루엔자 대비·대응 계획안을 토대로 대책 수립에 나섰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한 신종플루 백신의 경우 정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충분한 양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물론 필수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 확보방법에서도 정책의 부재를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조 교수는 이 같은 우리 정부의 대처는 의료인의 불만과 국민의 불신을 사게 했으며 타미플루의 내성을 걱정하는 영국
2009-10-07 05:17“비타민C 마시고, 감기 바이러스 다 없애버리자~!”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감기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했다.6일 광동제약은 오전 서대문 서울미동초등학교에서, 비타민C 음료 광동 ‘비타500’과 감기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항균 마스크를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었다고 밝혔다.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서는, 서울미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감기 바이러스 탈인형을 대형 삼지창으로 무찌르는 퍼포먼스와, ‘감기’와 ‘비타민C’로 역할을 나눈 깜찍한 권투 경기도 진행됐다. 또 미동초교 양호 교사가 실제 감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들의 환절기 건강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광동제약이 비타민C 음료 ‘비타500’과 항균 마스크를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양호 교사의 감기 예방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2009-10-06 16:48사노피 파스퇴르 (대표이사: 에민 투란)는 5가 백일해 예방성분이 추가된 최초의 청소년 및 성인용 (11~64세), 디프테리아, 파상풍 혼합 백신 아다셀(ADACEL) 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아다셀은 현재 예방되지 않는 백일해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최초의 청소년 및 성인용 Tdap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백신)이다. 사노피파스퇴르는 11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층에서 Td 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예방백신) 대신 아다셀을 접종할 경우 디프테리아, 파상풍은 물론 백일해까지 추가로 예방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Td 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에민 투란 사장은 “기본 접종을 마친 아이라도 청소년기가 되면 백일해 면역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2개월 미만의 영아는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주요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해 가족 구성원들의 백일해 예방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Tdap 백신 아다셀은 소중한 자녀를 백일해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백신으로 청소년 및 성인에게 권장된다”고 말했다.백일해는 주로 가족을 통해 전염된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보고에 따르면 백일해 전염의 약 80% 가정 내에서 전염되는 것으로 밝혀
2009-10-06 16:39건보공단과 한의사협회는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제3차 수가협상을 가졌지만 급여비 증가부분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채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6일 오후 3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제3차 수가협상을 가졌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는 전년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급여비 증가에 대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관계자는 협상이 끝난 직후 “서로 간에 가장 큰 이견이 있다면 지난해 상반기 급여비에 비해 올해 상반기 급여비가 증가했다는 부분”이라며 “공단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수치적으로는 증가했다. 그런데 단순하게 수치로서 증가했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견의 범위가 좁혀질 때 수가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이번 3차 수가협상에서는 건보공단이나 한의협 모두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협으로서도 공단이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사를 보였다.한의협 관계자는 “오늘 협상에서 공단은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다음에는 공단에서 수치를 제시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다만, 한의협은 급여
2009-10-06 16:39전재희 복지부장관은 민간병원에 공급하는 의약품에 대한 경쟁공개입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6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병원 직영도매상 운영으로 불법적인 리베이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혜숙 의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직영도매상과 병원간 거래로 인한 병원소유 법인 이사장과 특수관계인이 직영도매상을 통해 업계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당기순이익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전혜숙 의원은 전재희 복지부 장관에게 “병원이 직영도매상을 소유하는 형태를 금지시키는 규정을 약사법에 명문화가 되어있지 않아 처벌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병원에 공급하는 의약품도 경쟁공개입찰을 통해 공급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원칙적으로 기업의 시장경제원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 일부 제한을 둘 수는 있지만 민간병원에까지 의무적으로 경쟁공개입찰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지나친 규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답했다.전재희 장관의 이 같은 답변에 전혜숙 의원은 “사립학교의 경우 4000만원 이상인…
2009-10-06 15:39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金昌根)은 한국얀센(사장 최태홍)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의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엠빅스 공동마케팅 계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마케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해외 라이센싱 아웃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케미칼 이인석 Life Science Biz.대표는 “금년 상반기부터 국내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엠빅스가 이번 계약으로 더욱 분발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SK케미칼과 한국얀센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10년 하반기부터 공동 판매를 시작하며 세부 매출 계획은 양사가 협의 중이다.
2009-10-06 15:34질병관리본부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5일 오후 2시경 서울시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귀가하던 86세 남자가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오후 3시30분경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보건소에서는 5일 동일 로트(Lot) 백신으로 접종한 2218명 중 429명에 대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조사결과 감기증상(3명)과 가려움증(1명)외에 특이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했다.질병관리본부는 해당 보건소의 동일 로트 백신의 봉함봉인과 사용중단을 취하고 식약청에 긴급 백신 검정을 의뢰했으며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책협의회’를 열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 여부 등에 대해 검토키로 했다.
2009-10-06 15:01이대목동병원 김승철 병원장은 6일, 개원 16주년 기념식에서 JCI인증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은 개원 기념식을 갖고, 향후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특화 병원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일을 자축했으며, 병리과 이주한 씨가 친절상을 받고, 원무과 양재형 씨가 화합상을 수상하는 등 총 87명의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승철 이대목동병원 원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지난 1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병원 혁신활동으로 모든 교직원이 변화의 주체가 되는 열린 병원 문화 조성을 통해 조직 시스템과 제도 재정비, 의료 서비스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JCI 인증, 첨단 로봇 수술 분야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를 개원해 단기간에 고객의 큰
2009-10-06 14:09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UnitedHealth Group의 해외사업 담당 자회사인 United Health International(이하 UHI)가 미국 환자 유치 의료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양자간 업무협의를 위해 10월7일 방한한다고 발표했다.UHG는 가입자수가 7000만명인 미국 최대 민영의료보험사다.UHI의 이번 방한은 지난 7월 미국 홍보 행사에서 이뤄진 보건산업진흥원과 UHI 간 미국환자 유치 의료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의향서(LOI) 체결의 후속조치로 Ori Karev UHI 사장 등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이다.8일 오전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UHI 관계자들간 업무협의가 진행돼 회의에서는 보험적용대상, 보험적용시술, 법적 이슈, 진료비 청구 프로세스, 환자 관리방안 등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주요 이슈들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업무협의에 이어 8일~9일 양일간 UHI 요청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우리들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의 의료의 질관리, 분쟁해결방안, 치료 후 관리(aftercare)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의료기관 관리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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