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정철호)이 호스피스 환우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동산병원 호스피스실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입원병동 앞에서 잡화류, 여성의류, 남성의류, 생활용품, 식품류 등 각종 품목을 전시해 판매된 수익금 일부를 말기암으로 투병중인 호스피스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동산병원은 1987년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호스피스회를 조직하고 병원내에 호스피스병동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2천여명의 말기 암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을 마칠 수 있도록 보살펴 왔다. 최근에는 지역민을 위한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로 대구 북구 동천동에 ‘동산전인치유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동산호스피스회는 호스피스 환우 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회뿐 아니라 음악회, 꽃꽂이 전시회, 그림전시회 등 수익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09-06-09 09:40의협은 이애주 의원이 발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사면허 재등록과 관련해 취지에는 부분적으로 이해하지만 ‘법제화를 통한 강제성’은 이해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오는 12일 국회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에 대한 면허 재등제 도입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그러나 이애주 의원이 발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의사면허 재등록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면허 재등록제와 면허 갱신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전제하며 “회원들이 이 부분에 대해 매우 민감한 상태이다. 분명 장단점이 있지만 너무 서두르고 있다는 느낌이다”고 말했다.좌훈정 대변인은 “면허 재등록과 관련한 법안을 개정하려는 취지는 장롱면허 간호사들을 파악하기 곤란한 문제가 있어 마련코자 하는 것으로 시작된 것 같다”면서, “보건의료인의 인력수급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는 취지에는 부분적으로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하지만 문제는 면허 재등록을 법제화 할 것인지, 아니면 자율성에 맞길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좌훈정 대변인은 “가능한 전문가집단에 맞기는…
2009-06-09 05:50인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일환으로 진행 된것으로 알려진 인천대와 인천의료원의 통합 결정이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인천시 관계자는 8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인천대와 인천의료원의 통합 결정은 확인된 바 없는 일이며 아직 인천대 의대 설립과 관련된 어떠한 정책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인천의대 설립 추진이 진행되며 인천의료원의 인처의대 부속 병원화 등의 이야기가 나와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천의대의 신설 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의료원과의 통합을 진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못 박았다.이어 "의과대학 설립은 일반학과와 달리 정원 자체가 동결돼 있어 일단 '인천대 의과대학설립 및 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와야 의대 설립과 관련된 업무의 검토 등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관계자는 또한 "인천대는 시립, 인천의료원은 의료법인으로 두 기관의 시스템 자체가 달라 통합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뒤 따를 수 있는 만큼 일이 진행되는 정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인천의료원과의 통합건에 대해 인천대 관계자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아직 의대설
2009-06-09 05:40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 영일제약 로치실정 등 “프로필치오우라실(PTU) 제제” 7품목에 간손상 위험이 경고됐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 “프로필치오우라실 제제”에 대해 간손상 위험을 경고하고 사용지침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국내에 “프로필치오우라실 제제” 의약품으로는 ▲영일제약-로치실정 ▲한림제약-한림프로필치오우라실정 ▲다림바이오텍-프로라실정100밀리그람 ▲삼남제약-삼남프로필치오우라실정 ▲대한뉴팜-프라실정 ▲한국파마-파마프로락실정 ▲부광약품-안티로이드정 등 7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식약청에 따르면, 기존의 국내 허가사항에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이 약 사용후 간기능이 악화된 환자는 투여금기’ 등으로 간손상 관련 부작용이 반영되어 있으나, 최근 美FDA가 “프로필치오우라실” 사용에 따른 성인과 소아 환자의 간부전 및 사망 위험을 경고한데 따라, 일선 의·약사 등이 관련 의약품을 처방·투약 및 복약지도시 특별히 유의·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필치오우라실”에 대한 美FDA의 관련 정보 업데이트 등 조치사항 등을 종합 검토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 조치를 검토할…
2009-06-09 05:30[파일첨부] 일괄적용 되던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 비율이 탄력적으로 차등 적용된다.8일 식약청은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공고했다.식약청은 현재의약품 생산량의 10%로 일괄적용되는 소량포장단위 공급 비율을 소량포장 생산량에 대한 유통실태 조사를 실시해 소량포장단위 요구가 적은 품목에 대해서는 10%이하로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는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방법이 연간 의약품 제조·수입량의 10%이상으로 일괄적용 됨에 따라, 수요가 적은 품목의 경우 과다한 재고 발생 등 민원 불편이 초래돼 이와 관련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한 것.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에 따르면, 제4조 단서 중“다만, 연간 소량포장단위 생산량에 대한 유통실태조사를 실시해 소량포장단위 요구가 적은 품목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10% 이하로 차등 적용할 수 있다. 이 때 공급량은 기 생산된 소량포장단위 품목 재고량을 포함하여 산정할 수 있다.”로 개정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는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이라
2009-06-09 05:20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각막 기증의 활성화를 위해 총체적 관리를 명시한 ‘각막기증 및 이식에 관한 법률안’을 준비중에 있어 관심을 모은다.2008년 국내 각막이식 대기자는 3635명이었으나 실제 각막이식 건수는 480건에 불과하고, 2004년~2008년 기간 동안 사후에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사람 총 41만9831명에 이른다.이 중 사망한 사람이 3012명이지만 실제 각막을 기증한 사람은 사망자의 6.6%인 198명에 불과하다.각막 기증의사를 밝힌 사람 수와 실제 각막기증자 수에 커다란 차이가 나는 이유는 현재 각막이 장기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뇌사자의 장기를 이식하려면 전문의 2명 이상의 조사와 의료인·변호사·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뇌사판정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고,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희망했더라도 별도로 유족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특히 각막 적출(摘出)만을 위해 비상대기하고 있는 안과전문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각막의 적출은 의사만이 할 수 있는 등 각막기증자의 기증의사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령상 각막의 적출과 이식이 어려운 데서 비롯된다는 것.이에 원희목 의원은 장기나 다른 인체조직과 성질이 다른 각막
2009-06-09 05:18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 자료 접수, 검토 및 결과 회신 부서가 식품의약품안전청 약효동등성과로 일원화됐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월말 조직 개편의 취지에 맞춰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이하 ‘생동성 재평가’) 업무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올6월1일부터 시행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 개선의 주된 내용은 ▲생동성 재평가 자료의 접수와 검토 ▲결과 회신 창구 약효동등성과로 일원화 ▲의약품관리과-생동성 재평가의 계획 수립, 결과 공시, 재평가 대상 품목에 대한 사후관리에 집중한다는 것.지금까지 제약회사는 생동성 재평가 자료를 의약품관리과에 제출→ 의약품관리과 자료 접수→ 약효동등성과 검토 의뢰→약효동등성과 검토 후 그 결과를 의약품관리과에 통보→의약품관리과 다시 해당 민원인에 회신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쳤다.식약청 관계자는 “이처럼 민원인은 제출 자료의 접수 여부와 검토 진행상황 등을 의약품관리과와 약효동등성과에 각각 확인해야 하는 등 자잘한 불편함이 많았고, 식약청도 내부적인 검토 의뢰와 결과 회신 같은 불필요한 행정행위가 수반되어 업무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러나 이번 개선을 통해 민원인은 자신이 제
2009-06-09 05:17삼성서울병원이 환자 정보보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삼성서울병원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환자 정보보호관리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정책, 인적물리적 보안 등 11개 보안 영역 133개 통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국제수준의 정보보안 관리체계가 인정되는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병원 처음으로 'ISO 27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환자정보보호에 있어서도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정보시스템(SMIS), 전자차트(EMR) 등 병원내 전자정보 활용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환자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하여 정보 보호를 위한 IT보안에 집중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원내 모든 PC에 마이크로소프트 AD SMS를 설치하여 백신(V3)과 윈도우보안패치를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미인증 접근자를 사전에 차단, 대량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미들만'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한 홈페이지 모
2009-06-09 05:16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도 약가재평가 대상에 국내 시판중인 대표적인 거대품목을 무더기로 포함시켜 공고했다.대표적인 거대품목은 항혈전제 ‘플라빅스’를 비롯 고혈압치료제 ‘디오반’, ‘올메텍플러스’, ‘시나롱’,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아마릴M’, 항진균제 ‘라미실’, 파스제제 ‘케토톱’ 등이다.총 4123품목이 올해 약가재평가 대상으로 먼저 1999년 8월31일 이전 등재된 품목 중 분류번호 220~349에 해당하는 2767품목과, △1999년 9월1일~2000년 8월31일 △2002년 9월1일~2003년 8월31일 △2005년 9월1일~2006년 8월31일 등 기간에 등재된 성분별 최초 등재된(고시일 기준) 1355품목이 해당된다.(첨부파일 참조)또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별표3] 제1호나목에 따른 해당 사유가 2008년 9월1일~2009년 8월31일 기간에 없어진 품목으로서 2006년 8월31일 이전 등재된 1품목이다.이밖에도 성분이 동일하면 함량·제형 또는 투여경로가 다르더라도 복지부가 정한 등재기간과 관계없이 포함된다. 한편, 특수아미노산수액제는 조성의 특수성 등 제품의 특성상 일괄 재평가대상으로 등재연도에 관계없이 2004년 이후
2009-06-09 05:00건보공단과 노보노디스크는 8일, 혈우병 치료제인 ‘노보세븐’에 대한 약가협상을 가졌지만 결국 결렬됐다. 그러나 환자를 볼모로 건보공단과 벼랑 끝 약가협상을 벌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노보노디스크는 혈우병 치료제인 ‘노보세븐’에 대한 약가협상을 8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벌였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건보공단 협상 관계자는 협상이 끝난 직후 “가격에서 이견이 있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협상이 끝난 직후 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이성수 실장은 지난주 금요일(5일)부터 공단에서 대기했던 환자들을 마주했다. 이성수 실장을 마주한 혈우병 환자 단체 관계자는 “생명은 살리고 봐야 되는 것 아닌가? 응급환자에 대한 해결을 8일까지 부탁까지 했다. 그럼 응급환자가 죽으면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어 “차라리 고통 받고 죽는 것보다 그냥 죽는 것이 낫다. 공단이 협상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과가 중요한 것”이라며 눈물을 훔쳤다.보험급여실 이성수 실장은 “여러분들의 마음을 충분이 이해하고 있다. 다만, 노력을 많이 했다는
2009-06-08 22:19건보공단과 노보노디스크는 8일, 혈우병 치료제인 ‘노보세븐’에 대한 약가협상을 가졌지만 결국 결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노보노디스크는 혈우병 치료제인 ‘노보세븐’에 대한 약가협상을 8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벌였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건보공단 협상 관계자는 협상이 끝난 직후 “가격에서 너무나 많은 차이를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협상이 끝난 직후 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이성수 실장은 지난주 금요일(5일)부터 공단에서 대기했던 환자들을 마주했다. 이성수 실장을 마주한 혈우병 환자 단체 관계자는 “생명은 살리고 봐야 되는 것 아닌가? 응급환자에 대한 해결을 8일까지 부탁까지 했다. 그럼 응급환자가 죽으면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보험급여실 이성수 실장은 “여러분들의 마음을 충분이 이해하고 있다. 다만,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공단의 입장을 생각해 줬으면 한다. 저의 자리에 와서 근무를 하면 처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생명을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협상 결과를 설명했다.그는 또 “노보노디스크와 입장차이가 있어
2009-06-08 22:00광동제약이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의 불매 운동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이는 특정신문에 편중된 광고를 집행했다는 것이 이유다.8일 언소주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집행한 광고분석결과 지면에 게재된 광고 면적 비교시 조선일보에 실린 광고가 한겨레신문에 실린 광고에 비해 11.8배나 많아, 조중동에 편향적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광동제약을 첫번째 불매운동 기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언소주가 발표한 불매운동 대상 품목은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광동쌍화탕 등 대부분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품목이다.
2009-06-08 21:52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5일 국군의무사령부와 국군수도병원을 공식 방문해 군의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과 김록권 전 의무사령관(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도 동행했다. 의협은 신종플루 사태와 관련한 군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군진의료 발전을 위한 의협-의무사령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호선 국군의무사령관은 “12명의 신종플루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진이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 회장은 “최근 의무사령부가 신종플루 환자들을 격리치료하고 발빠르게 대응해 국민을 안심시켰다”고 치하했다.국방의학원 설립과 관련해 경 회장은 “의사 수를 늘리는 결과를 가져와 의료인력 수급체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군의료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의협과 의무사령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군의료 관련 이슈들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다. 윤한두 국군수도병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군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2009-06-08 18:01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약가가 결국 직권조정으로 14% 인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직권조정 마감시한인 8일 ‘제6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글리벡의 약가조정 범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공단은 33.5%의 인하안을 최종적으로 제안했고 노바티스는 0.4%의 인하안을 제시하며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당초 공단은 37.5%의 인하안을 노바티스는 인하요인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이날 조금씩 양보했지만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조정위원회는 이에 따라 직권 조정에 의해 양측 주장의 중간 정도의 수치인 14%로 약가를 인하하도록 결정했다. 이날 결정된 약가인하 수치는 오는 10일 건정심 전체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공단과 노바티스가 주장한 인하율과 최종 결정된 안이 차이가 있어 실질적으로 양측이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라며 “결정된 결과는 전체회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08 17:59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은 1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암을 극복하는 삶’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강좌는 간암 전문 의료진이 위기에 처한 한국인의 간과 항암제·방사선 병합치료를 통한 생존률 현황, 간세포암에 가장 좋은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간암환자에 대한 다양한 사회사업서비스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는 02-2228-5170~1, 5405
2009-06-08 16:52녹십자(대표 許在會)는 영국 NIBSC(영국국립생물의약품표준화연구소)와 미국CDC(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신종플루 백신 제조용 종바이러스주(master seed)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 백신제조용 종바이러스주는 8일 현재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통관절차가 진행 중이며, 9일 녹십자 화순공장으로 입고될 예정이다.녹십자측은 신종플루 균주가 도착함에 따라 곧 백신의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용 바이러스(working seed)제조에 돌입하게 되며 이 제조용 바이러스를 제조하는데 약 15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신종플루 백신생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갖추게 되며 늦어도 7월부터 백신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녹십자 개발본부장 이병건(李炳建)부사장은, “정부의 생산 요청이 있을 시 즉시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생산인력, 설비 등 생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작업이 완료됐다”며, “독립적인 신종플루 백신 생산 능력을 갖춤으로써 국가 보건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한편 녹십자는 미국, 일본, 대만 등과 함께 진행해 온 새로운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페라미비르’의 글로벌 임상
2009-06-08 15:14임산부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임신중독증에 대한 발병유무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간단한 혈액검사로 임신중독증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임신중독증은 임신으로 인하여 신장이나 순환기 따위의 기관에 생기는 이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부종, 단백뇨, 자간(子癎) 따위의 증상을 보이는 등 임신부의 약 5%에서 발생하고 있다.무엇보다 임신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전체 산모 사망의 15% 정도의 원인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5만 명의 산모가 이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태아에게도 갑작스런 태아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치료 자체가 배 속의 아이를 분만하는 것이므로 조산의 큰 원인이 되고 있고, 태아 사망 및 조산에 따른 여러 가지 신생아 질환의 원인이 된다.하지만, 아직까지 임신중독증의 발생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비정상적인 태반형성으로 인한 내막세포의 기능부전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팀은 임신 후반기에 임신중독증이 발병한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중기 혈액에서 태반형성에 중요하게 관여하는 혈장 인자들
2009-06-08 14:10만약 성욕 저하, 발기능력 감소, 만성피로, 우울증, 의욕 소실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테스토스테론 감소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는 중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지만 보통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남성 활력을 위한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에 대한 올바른 진단법과 치료법을 설명하면서 포괄적인 지식과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주고 그동안 알려진 호르몬 치료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올바른 지침을 안내한다. 최근 프로야구 등 일부 프로스포츠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불법 스테로이드의 사용과 정상적인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과의 차이점도 자세히 알려준다.남성 호르몬 관련 성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버드 의대 모겐탈러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그동안 제기된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과 부작용들을 주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호르몬 치료의 위험성보다 테스토스테론 감소의 치료가 더 큰 장점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저자는 특히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 것은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하지만 호르몬 감소 증상이나 징후
2009-06-08 14:07심재철 국회의원(한나라당)은 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장애인 경기단체 사무국장협의회(회장 사영태)와 간담회를 갖고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나설 뜻을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심재철 의원이 34개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24개 중앙경기단체, 4개 유형별 단체, 6개 인정단체)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협의회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우리나라 장애인체육부문은 지난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아직도 장애인을 위한 체육 인프라가 열악한 현실이다.심의원은 “경기단체 사무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체육계의 화합 및 소통을 위한 각종 애로사항을 취합, 앞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장애인체육계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출마에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2009-06-08 13:44병원과 도매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보건복지가족부의 의약품 유통거래 조사 결과 대상기관(총 27개소)중 병원 4개소, 도매상 6개소에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의 리베이트(수금할인)가 확인된 것.이에 해당 요양기관은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고 부당금액 비율에 따라 업무정지 또는 2배~5배의 과징금 처분 조치됐다.또 리베이트 관련 의약품은 상한가 인하, 해당 도매상은 업무정지 15일 또는 5000만원 이하의 과징금 처분이 내려졌다.복지부는 특히 리베이트를 준 자와 받은 자 중 한쪽은 인정하고 한쪽은 부인한 경우 사실규명을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사는 복지부가 의약품유통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및 시·도와 함께 4월6일~18일(1차 조사), 5월18일~23일(2차 조사) 3주간 ‘의약품 유통 현지조사’를 합동으로 실시했다.조사대상은 의약품정보센터에서 2008년도에 개발한 데이터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관련 요양기관(병원급) 12개소와 주거래 도매상 12개소였다.의약품 데이터마이닝은 의약품 생산(수입)·공급·사용 등 유통정보를 기반으로 특이 사항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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