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의료채권 발행과 관련해 그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시각차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대체토론을 거쳐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나 입법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이 법안은 현행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이 금융권 차입 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화된 수단이 없어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바,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에게 의료채권 발행을 허용함을 골자로 하고 있다.우선 정부와 대한병원협회 등은 의료채권의 순기능을 강조하며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다.의료기관이 대규모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시설·장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현재 대규모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수단이 미비하므로 금융경색 시기에 금융기관이 대출금을 상환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 의료기관이 도산할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에 의료기관이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되면 금융기관 차입 비용과 채권발행 비
2009-04-28 05:50병원들의 입원보증금 요구 등을 막기위한 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상황으로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이 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내놓았다.김영우 의원은 법안발의 사유에 대해 “환자가 입원하려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진료 등을 행한 후에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청구하지 않고 이를 사전에 보호자의 자택소유 여부를 확인하고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하거나 입원보증금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환자 스스로 진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이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입원보증금 등의 부당한 청구에 관해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법안의 주요내용은 ‘환자가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경우 진료 등을 행한 후에 본인부담금을 청구하도록 하고 이를 사전에 청구하거나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다(안 제45조의2 신설)’이다. 김영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대해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의료기관이 본인부담금을
2009-04-28 05:42“회원동의 없는 간선제는 절대 반대한다!”지난 26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결정된 회장선출 간선제 채택을 두고 의사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사회가 회원동의 없는 간선제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의협회장 간선제안 통과를 저지하지 못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하며, 이에 따른 후유증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또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이 때 전회원의 중지를 모아 보다 강력한 의협의 활동이 필요한데 직선제에서 간선제로의 회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이에 따라 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은 경기도의사회원 간선제 안에 대한 찬반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이어 과반이상의 반대가 나올 경우, 의협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실시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은 이 후 의협 전 회원에서 반대가 많을 경우에는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해 전 회원 투표결과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04-28 05:19GSK는 3세대 신개념 베타차단제 계열1의 항고혈압제인 ‘네비레트(성분명 : nebivolol)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GSK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탈리아 메나리니社와 ‘네비레트’의 한국 내 판매권한 이양에 대한 조인식을 진행했으며, 같은 날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 석상에서 공식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에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네비레트’는 기존의 베타차단제와 다른 혈역동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베타차단제로 베타-1 선택성이 다른 베타차단제와 비교해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네비레트’는 l-nebivolol 과 d-nebivolol 의 이성질체로서1, l-nebivolol 은 내피세포로부터 NO (Nitric Oxide)를 활성화시켜 혈관확장 효과를 나타낸다.‘네비레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내피세포1로부터 NO를 활성화시켜 직접적인 전신혈관 확장을 통해서도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혈관 내 항산화, 항증식 및 항죽상경화 효과를 가져 기존 베타차단제에서 볼 수 없는 부가적인 혈관 보호 효과를 보여준다.GSK는 네비레트의 혈압강하 효과의 경우
2009-04-28 05:15태아 성 감별과 관련한 의사에 대한 처벌이 28주 이전 감별시 현행 면허취소에서 ‘자격정지’로 완화하기 위한 법안이 계류중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주영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태아 성 감별과 관련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자는 내용. 이주영 의원은 “태아 성 감별을 28주 이후에도 이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부모의 태아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이 있었다”며 법안발의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주영 의원은 “현재는 28주 이전에 의료인이 태아 성 감별을 했을 경우 면허취소 처벌을 받게된다. 하지만 이를 자격정지로 완화해 형법상 낙태죄와의 형벌상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다만,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28주 이전의 시기에 성별 감별 행위 및 고지를 했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은 유지하도록 했다. 즉, 의료인이 태아 성 감별 금지 조항을 어긴 경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1년의 범위에서 면허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안 제66조제
2009-04-28 05:00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범 준비위원회(위원장 김록권)는 오는 5월 1일부터 회무가 시작되는 제36대 경만호 집행부 인선을 발표했다.신임 집행부 인선을 보면 그간의 의협 집행부 구성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우선 지금까지 의협 집행부 구성이 학교, 지역안배 위주였다면 36대 집행부는 경만호 당선인이 강조해 온 의료산업화와 의료수급구조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함께 풀어갈 인사들로 구성 되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또, 의협 집행부에 비의사 이사로 변호사가 법제이사로 활동한 바가 있으나 이번 36대 집행부는 비의사 두 사람을 영입한 게 두드러진다. 즉, 보험부회장에 의료보험 실무 책임자였던 정국면 전 복지부 관료를, 정책이사에 조남현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를 선임한 게 그것.정국면 보험부회장 내정자는 보건복지부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하면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7년여 동안 의료보험의 실무책임자로서 의료보험의 관리체계, 보험료 설계 등 의료보험의 모형을 개발하는 등 전국민의료보험확대사업에 핵심적 역할 담당한 인물. 그는 2000년 국립암센터 설립 당시부터 2007년까지 7년여 동안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으로 국립암센터 운영을 조기에…
2009-04-27 18:45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은 최근 본관 1층에 국제진료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국내 체류 외국인 및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예약, 상담, 안내, 통역 등의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외국어가 능통한 전담간호사가 근무하며 각 진료과 교수는 비상근 형태로 필요 시 진료를 하도록 구성하였다. 병원은 향후 진료소를 이용하는 외국인의 수와 진료 내용 등을 평가하여 추가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전체적인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해외환자유치팀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진료권인 부천, 시흥, 인천(부평•계양)지역에 약 4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료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9-04-27 17:51
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24일 개원 26주년을 기념하고 ‘고객 서비스 1등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교직원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서울교육문화회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박창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남식 의과대학장,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 조민근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위원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김광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 등 의료원내외 인사와 조우현 병원장을 비롯한 강남세브란스 교직원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조우현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 지난 3월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의 공식적인 개명을 선언한 이후 방문고객 차량에 대한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 진료비 일괄 카드결제 시스템을 적용 등 선진시스템으로 고객의 마음에 다가서고자 하는 노력을 꾸준히 시행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 한다”고 밝히면서 “한마음대축제를 통해 모든 교직원들이 하나로 화합함으로써 고객만족 1등 병원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2009-04-27 17:46서울대병원과 법무부는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7월경부터 교정시설 수용자를 원격화상으로 진료하는 등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법무부(장관 김경한)와 함께 27일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교정시설 원격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내용은 법무부가 원격진료 장비를 서울대병원에 제공하고 수용자의 진료비용을 부담하며, 서울대병원은 의료진을 구성하여 수용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날 협약식 직후에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광주교도소와 서울구치소에 수용중인 피부과, 정형외과 환자를 직접 원격화상을 통해 진료하는 시연행사도 가졌다. 성상철 원장은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교정시설 원격진료를 적극 추진함은 물론, 교정시설 수용자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김경한 법무부장관도 “우리나라 대표병원인 서울대병원이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진료에 참여해 준 점에 깊이 감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답했다.원격진료 시연을 진행한 서울대병원 김주한 교수는 “원격진료가 외국 교정시설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며 “우
2009-04-27 16:00질병관리본부는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관리지침을 홍보해 주도록 대한병원협회에 협조 요청했다.최근 미국·멕시코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돼지인플루엔자 환자 발생과 관련,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지침’을 수립했다며 최근 1주간 미국이나 멕시코 등지를 여행한 적이 있는 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확인되는 경우 즉시 소재지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돼지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사례는 급성호흡기질환이 있으면서 돼지인플루엔자 확진환자와 접촉을 했거나, 이 질환의 감염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동물과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 증상발현 7일 전 이 질환 확진환자 발생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경험이 있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다.질병관리본부는 급성호흡기질환은 콧물 혹은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혹은 열감 등 이들 증상 가운데 2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고 덧붙였다.
2009-04-27 15:46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후보지 평가방안이 확정돼 오는 6월중 최종 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정부는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개최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 평가방안’에 대한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후보지 평가방안을 확정했다. 위원회에서는 단지조성방식,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 운영주체의 역량 평가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 입지선정 평가를 위한 평가항목, 평가대상, 평가방법 등을 정했다.`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공간적 배치 문제는 다수의 민간 전문가들이 융합제품 개발, 규모의 경제 등을 근거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집적 조성모델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고려해 집적조성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평가항목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령’에 의해 입지선정 기준을 토대로 운영주체의 역량 및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정주가능성 등 10개의 중분류 항목으로 구분했다.입지 선정 절차를 일반적인 공모에 의할 경우 지자체간 불필요한 경쟁이 과열되는 등 부작용이 우려돼, 중앙정부에서 파악할 수 없는 자료만 지자체에서 제출토록 해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했다.후보지 자
2009-04-27 15:32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위원장 변웅전)는 MBC 아침 드라마 ‘하얀 거짓말’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텔런트 신은경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임명식은 27일 복지위 회의실에서 진행, 신은경씨는 복지위 의원들의 축하와 함께 변웅전 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다.신씨가 복지위 홍보대사로 임명된 데에는 최근 출연작인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에서 여주인공 은영 역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남편을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는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는 점이 크게 인정을 받았다. 변웅전 위원장은 “평소 신은경씨의 가슴 따뜻한 연기를 인상 깊게 보고 있다. 특히 MBC 아침 드라마 하얀 거짓말에서 신은경씨의 연기는 장애우를 대하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여러 의원들과 전문위원들의 추천으로 신은경씨를 보건복지위원회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복지위 홍보대사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타에 모범이 되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바라며, 이웃과 진정어린 사랑을 나누는 훌륭한 연기자로 남아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은경씨는 1995년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시작으로 1997년 제18회 청룡영화상 여
2009-04-27 15:14해외에서 법정전염병에 감염돼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의 수가 연평균 180명에 달해 해외유입전염병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유입 법정 전염병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내로 유입되는 법정 전염병은 2006년 140건에서 2007년 220건으로 크게 늘다가, 2008년 180건으로 감소했다.하지만 2009년 4월 현재 52건으로 2006년 이후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 평균 180건 꼴로 발생되고 있는 셈이다.국내로 유입되는 법정전염병 중 가장 많이 유입되는 전염병으로는, 뎅기열이 최근 4년간(2006년~2009년4월) 2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균성이질이 138건, 말라리아가 98건, 장티푸스 60건, 콜레라가 16건순이었다.국가별 유입현황을 보면, 필리핀으로부터 유입된 전염병이 최근 4년간 108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도 90건, 인도네시아 68건, 태국 64건, 베트남 52건 순으로 나타났다.임두성 의원은 “해외여행객, 외국인 이주자 등 매년 출·입국하는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로 유입되는 법정전염병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 검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염병 발생에 따른 치료제 확보에도…
2009-04-27 15:08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9일 ‘암·척추교실’을 개최한다.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일반적인 항암 치료의 방법과 조심해야 될 사항’과 함께 부위별 전문 암인 ‘백혈병’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어서 안면환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란 제목으로 건강강좌를 펼친다.관련 질환 환우, 환우가족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와서 무료로 참석하면 된다.
2009-04-27 15:00단전·단수·가스공급중단 위기 가구 중 11%만이 정부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돼 사각지대에 방치된 빈곤층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단전∙단수∙가스 공급중단 위기 가구 조사결과에 따른 것.2008년 일제조사 실시 결과, 조사 대상 2만8967가구 중 단 11.6%인 3372가구만이 지원을 받았지만 2만5595가구는 빈곤 위기상황이 의심됐지만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지원현황을 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이 1362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육료 지원, 민간연계 지원이 뒤를 이었으며 긴급복지지원은 67건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위기 상황이 의심돼 조사를 실시한 2만8967가구 중 긴급지원을 받은 가구는 0.2%에 불과했다.곽정숙 의원은 “향후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기준 완화 및 제도 개선과 함께 단전·단수·가스공급 중단 가구 일제조사와 사회서비스 연계가 일상적으로 이뤄져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계층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09-04-27 14:57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된 과잉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이 27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않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 개정안이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차후 일정인 전체회의의 결과에 시선이 모아졌으나 4월 임시국회에서는 일단 1차관문인 법안소위 통과라는 결과만을 도출하게 됐다. 의료계는 규격진료 등을 강요한다는 이유로 개정안에 대해 적극 반대하고 있는 상황. 이번 전체회의에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은 이유는 법사위에 4대보험 징수통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이 계류중인 상태에서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박기춘 의원의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내용은 다르지만 같은 제목의 법안 두개가 올라감에 따라 이를 하나로 다시 묶는 등 작업(?)이 요구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국 지난해에도 법안소위를 통과했으나 반대의견에 부딪혀 다시 복지위 전체회의로 재회부된 전례도 있고 법사위에서 절차상의 문제, 그리고 의료계의 강한 반대 등이 부담으로 작용됨에 따라 오는 6월 임시국회로 넘기게 된 것. 특히 개정안의 핵심인 약제급여기준에 대해 복지부가 오는 6월, 급여기
2009-04-27 14:51앞으로 대한민국 의료계 현안에 부산 의사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과 시도 의사회협의회 간사를 부산시의사회 출신이 맡았고 부산에서 설립돼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제적인 의료봉사단체인 (재)그린닥터스의 임원진이 의협 핵심보직에 대거 참여했다.의협은 지난 26일 서울63시티에서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대의원회 의장에 박희두 전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선출했다. 박희두 신임 의장은 1972년 부산의대 졸업했으며, 부산시의사회장과 의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사회활동 경험과 지식과 양심 등을 총 동원해서 대의원회를 이끌겠다. 의장으로 바르게 대의원회를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부산시의사회 67년 역사상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한 정근 신임 회장은 16개 시도 의사회 회장으로 구성된 시도 의사회 회장단협의회의 간사를 맡았다. 정근 회장은 향후 의료계 현안 전반에 대한 각 지방의 의사들의 여론을 정기적으로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정회장은 "의료법의 의사 3중 처벌 조항 개정,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 저지 등 의료 악법 개정 및 폐지를 위해 전국의 의사들을 결집시켜 나가는 한편 KTX 등 교통수단의 발달로…
2009-04-27 14:5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5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체육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1800여명의 심평원 본ㆍ지원 임직원과 가족이 동참한 ‘행복한 가정, 신바람 나는 직장’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천안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인 ‘삼일육아원’ 원아 70여명을 초청해 함께했으며, 질병으로 휴직중인 심평원 직원을 위한 기금 모금도 이루어졌다.이 날 초청된 ‘삼일육아원’ 원아들에게 송재성 원장은 금일봉 및 어린이날 기념 선물, 상록리조트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하고,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승마체험, 에어바운스, 50m 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해했다. 심평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은 650여만원으로 투병중인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 송재성 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우리 직원들만의 잔치가 아닌 지역사회 아동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로 그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행사”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
2009-04-27 14:45한국화이자제약은 신임 대표이사직에 이동수 현 마케팅 전무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수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이사직과 함께,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의 총괄직을 겸임한다. 또한 5월 1일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조직을 4개의 사업부(Business Units: BU)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히고, 각 사업부 총괄 선임을 발표했다.지난해 10월 화이자그룹은 고객중심 사업부로의 조직개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고객과 환자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프라이머리케어, 이스테블리쉬트프러덕츠, 항암제, 그리고 스페셜티케어의 네 개 사업부로 영업, 마케팅 및 메디칼 조직을 개편한 것이다.이스태블리쉬트프로덕츠 사업부 총괄 전무에는 현 마케팅부 심혈관계 팀리더 김미연 이사가, 항암제 사업부 총괄 전무에는 현 마케팅부 항암제ㆍ스페셜티 팀리더 김선아 이사가 선임됐으며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총괄 전무에는 현 마케팅부 비뇨기계ㆍ통증ㆍ챔픽스 팀리더 손지영 이사가 선임되었다.신임 이동수 대표이사는 1998년 한국화이자제약에 학술부(현 의학부) 부장으로 입사하여, 의학부 상무를 거쳐 2003년부터 마케팅부 부서장ㆍ전무로 재임해 왔다. 입사 전에
2009-04-27 13:37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지난 26일, ‘고려대의료원ㆍ보건복지가족부ㆍ연세대의료원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려대의료원,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 연세대의료원 등 3개팀이 격돌한 이번 친선 축구대회는 전후반 30분씩 풀리그제로 펼쳐졌다. 경기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고려대의료원은 복지부를 5:2로 제압한 이후, 연세대의료원을 상대로 3:2로 승리를 거며져 2연승을 올리며 우승했다. 한편, 복지부는 연세대의료원을 3:1 꺽어 귀중한 1승을 챙겼으며, 연세대의료원은 양팀 모두에게 패했다. 한편, 승패를 떠나 각 기관간 우애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 이번 친선 축구대회에서 선경 고려대의료원 의무기획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을 위한 보건향상과 우리나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각 기관이 살을 맞대며 땀 흘리는 또 하나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 만큼, 부상없이 맘껏 즐기는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2009-04-27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