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공의 성추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경북대 K 교수가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는 경북대학교 K교수의 여성전공의 성추행과 관련, 대학교에서 지난주 2009년 교수 재임용 탈락을 확정지은 것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전협은 지난해 여름 경북대병원에서 사건이 발생한 이후 관련해 정직 2개월의 가벼운 징계를 내린 경북대학교 측의 윤리의식을 비판하며, 꾸준히 재심의와 K교수의 교수직 파면을 요구해 왔었다. 대전협 정승진 회장은 “정직 2개월의 미약한 징계로 여성의 인권 침해를 묵인한 것이나 다름없었던 경북대학교에서 올해 문제교수를 재임용에서 탈락시킴으로써 마땅히 내렸어야 할 결정을 드디어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이번 결정에 의해 아직 수련기간이 남은 피해자들이 마음 편히 수련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을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 한다”고 전했다.이어서, 정승진 회장은 “하지만 재임용 탈락은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를 성추행하는 권력남용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다”라며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개개인의 윤리의식 향상되어야 하며 이 같은 사건에 대해 교수직 파면 등 강력한
2009-02-19 15:07영남대학교병원은 16일~19일까지 3박 4일간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과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새내기 인턴 42명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신규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임상현장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인턴들이 복무를 할 때 필요한 각종 교육과 특강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병원생활 전반에 필요한 일반교육, 친절인성교육, 원무·전산·의무기록 등 행정 및 시스템교육을 비롯해 CS 친절, 의료 질(QI), 감염, 산업예방 및 안전, 수혈업무규정, 의약품 관리, 후생복지 및 적출물 관리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에 이어 19일에는 의과대학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임상수기실습교육이 실시돼 실제 의료현장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수기 실습,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실습, CPR/EKG 검사 후 판독실습 등이 펼쳐졌다.한편 이에 앞서 ‘2009년도 대구지역 신규 인턴 합동교육’이 2월9일~10일까지 양일간 부곡 로열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영남대병원을 비롯,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대구파티마병원 4개 병원 신규 인턴들이 참여했다.
2009-02-19 14:08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한센인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의협은 의사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조직해 오는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성생농원’에서 제1차 ‘의협-한빛복지협회 공동 한센인 정착촌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한다.의협은 한센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한빛복지협회(회장 임두성 국회의원)와 지난해 12월 한센인 무료진료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적 규모의 의료봉사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해왔다.전국 89개소에 달하는 한센인 정착촌에 거주하고 있는 5천여명의 한센인은 평균연령 70세에 달하는 초고령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착촌 자체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의료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무엇보다도 사회의 잘못된 시각과 편견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접근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1차 활동에 나서는 의료봉사단은 단장을 맡은 임수흠 의협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한센인 의료봉사에 자원한 22명의 의사들로 구성됐다.이들은 첫 방문지인 ‘성생농원’에서 한센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피부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 총 11개과에 대한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센인 의료봉
2009-02-19 12:46권익위가 그 동안 꾸준히 준비해 왔던 선택진료제에 대해 강도높은 개선방안을 마련, 복지부에 권고함으로써 향후 복지부의 조치여부가 매우 주목된다. 이번 권고내용중에는 선택진료와 관련한 정보제공시 환자에게 설명의무를 어기거나 신청서식을 임의변경ㆍ위임금지 등을 위반한 경우 최대 1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또한, 현행 법정비급여인 선택진료비의 부담방식을 ‘건강보험 법정본인부담금’ 범위에 포함시켜 고액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경감되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양건)는 “선택진료제와 관련한 의료계 고질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해 보건복지가족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익위의 권고안에 따르면 병원이 선택진료의 내용과 절차, 선택진료의사 사진, 추가비용 산정기준 등을 환자에게 ‘서면’으로 제공해 설명하도록 하고, 선택진료 신청서식을 임의 변경하면 제재하게 된다. 권익위는 선택진료와 관련한 내용을 환자에게 ‘서면’으로 제공해 설명하도록 하고, 선택진료 신청서식을 임의 변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친 제재조치를 마련했다. 권익위의 개선안에 따른 제재조치는 1차 위반시 ‘시정’, 2차 위반시에는 ‘업무정지…
2009-02-19 12:00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최근 인당관 9층 대강당에서 중부·종로 소방서 구급·구조대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서울백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심장혈관센터, 신경과, 감염관리실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구급차를 통한 환자의 현황 및 종류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의 치료 △환자보호 및 구급대원보호 측면에서의 감염방지 예방교육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서울백병원 김용봉 원장은 응급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기관간의 유기적 연결을 강조하면서 “중구, 종로구 뿐만 아니라 참여기관을 확대해 구급·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2-19 11:36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비뇨기과)가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05년 국내 첫 로봇수술이 도입된 이후 개인으로 최고기록이다.나군호 교수의 로봇수술은 주로 전립선암을 중심으로 한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계 암이다. 나교수의 총 513건(2009년 2월 17일 현재)의 다빈치 로봇수술 중 전립선암이 435건, 신장암 45건, 요관암 16건, 방광암 13건이다. 특히 조기전립선암의 경우 완치율 96%와, 1년 이내에 85%에서 배뇨기능이 회복되는 등 수술 결과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톱클래스의 성적이다. 이런 로봇수술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비뇨기과지(Urology)’, ‘로봇수술지( Journal of Robotic Surgery)’ 등 세계적인 학회지에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국내 의사로는 드물게 지난해 체코 및 중국의 의사면허를 발급받아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로봇학회, 북경 인민해방군병원, 세계내비뇨기과학회 등 국제학회에서 초청받아 독창적인 수술기법을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로봇수술 4년째인 올해 초에는 나교수는 로봇수술의 종주국인 미국 아이비리그의 코넬대, 콜럼비아대, 펜실바니아대는 물론 세계최고병원인 존스홉킨스병원에
2009-02-19 11:31법학 공부를 희망하는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제1회 지원 대상자로 정재홍 회원과 이지윤 회원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로스쿨 제도 출범에 따라 의료전문 법조인을 양성, 의료계의 법적 역량과 회원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의사면허 소지자 중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후보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여 법학전문대학원 학업과정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이번 1회 지원대상자는 지난해 5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및 인성?적성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선발된 회원들에 대해 의협은 법학전문대학원 학비보조금과 기타지원금 혜택을 준다.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선발자들은 향후 변호사 자격 취득 후 의협에서 3년간 송무, 소송, 계약서 검토, 공제회 심사 등 의협의 법무관련 업무에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1회 지원대상자로 선발된 정재홍 회원(경북대 의대 졸업)은 오는 3월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이지윤 회원(고려대 의대 졸업)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각각 입학할 예정이다.2회 지원자 선발에 대한 모집공고는 올해 11월~내년 1월중 있을 예
2009-02-19 11:30영남대학교병원은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CS 강사와 CS 코치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질 향상을 도모하는 레벨 업(Level Up)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들 CS 강사 및 CS 코치는 지금까지 내부 구성원들이나 협력업체 직원들 CS 교육을 담당해왔다. 교육은 2월18일~19일 양일간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이뤄진다. 첫 날은 CS 코치 과정, 둘째 날은 CS 강사 과정 교육이 진행되며, 외부 전문교육기관인 아시아나서비스웨이가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담당한다.병원 관계자는 “CS 강사와 CS 코치는 본인들 스스로 동료 직원들을 교육해야 하는 입장인 만큼 이들의 마인드와 자질 향상은 내부로부터 싹을 피워 궁극적으로는 외부고객을 만족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남대병원은 내부직원 CS 강사와 CS 코치들을 레벨 업 하는 과정 교육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09-02-19 11:16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유럽 의약품청(EMEA) 인체용 의약품 심의위원회(CHMP)가 자사의 소아 폐구균 후보 백신에 대하여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허가 승인을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소아 백신은 생후 6주~2년까지 영유아에서 폐렴연쇄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으로 인해 발생하는 침습성 폐구균 질환 및 중이염(급성 중이염)에 대한 능동 면역을 제공하는 백신으로 허가 신청되었으며, 조만간 유럽 시판 허가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시판 중인 소아용 폐구균 백신에 포함된 7가지 혈청형(4, 6B, 9V, 14, 18C, 19F, 23F) 이 외에 GSK의 폐구균 후보 백신은 추가로 3가지의 폐구균 혈청형(1, 5, 7F)을 더 포함하고 있어 폭넓은 공중보건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1 혈청형 1, 5, 7F는 전체 침습성 폐구균 질환 원인의 5~25%를 차지하며 현저한 질병 부담을 초래한다.GSK 바이올로지컬스(백신사업부)의 장 스테판 사장은 “새로운 10가 폐구균 백신은 폐구균으로 인한 주요 질병에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제공하도록 고안되어 유럽은 물론 전세계에 중대한 공중보건 혜택을 제공할 잠재력을
2009-02-19 11:15일동제약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사진)이 2008년 한 해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14명, 고등학생 6명 등 20명에게, 총 1억 2천 1백만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자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려, 지난 1994년 2월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 출연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회사측에 따르면 , 설립이후 유ㆍ무상 증자를 통해 현재 일동제약 주식 15만주(현재 시가 42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출범 이래 15년간 장학금 지급활동을 하고 있는 송파재단은, 지금까지 연인원 296명에게 약 10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9-02-19 10:38사노피-아벤티스는 멀택(성분명: 드로네다론)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인 ATHENA 연구 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ATHENA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멀택을 표준 요법에 추가 투여 시, 심방세동ㆍ심방조동 환자의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입원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2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미국에서 부정맥으로 인한 입원 원인 중 주요한 원인이며, 유럽에서도 역시 부정맥으로 인한 입원율의 1/3을 차지한다. 미국 내에서 심방세동으로 인해 입원한 비율은 최근 몇 년간 2~3배까지 증가하였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5배까지 증가시키고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들의 예후를 악화시키며, 사망 위험도를 2배 증가시키는 등 복합적인 질환이다. NEJM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멀택?은 최초로 심방세동 또는 심방조동 환자들에서 표준요법에 추가 투여했을 때, 위약군에 비해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9%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멀택?은 부정맥에 의한 사망 위험을 45%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멀택 투여군에서 전체 사망 건수도 16% 적었다. 심혈관 질환에 의한 입원율도
2009-02-19 10:18최근 들어 한방성형 시장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며 성형외과개원가를 위협하고 있다.인공적인 보형물 삽입이 아닌 침을 이용한 무수술성형이라는 특징과 시술을 받아본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한방성형과 관련된 언론보도가 나간 후 침 성형에 대해 몰랐던 이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시술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18일, 한방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A한의원 관계자는 “근래 들어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시술대기자가 몰려있어 지금 당장 상담을 받는다 해도 3월은 돼야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난 연말 한방성형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역시 찾는 환자가 많아 1월로 그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고 전했다.강남의 B한의원도 이 같은 광경이 낯설지 않다. 300여명의 한방성형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는 B한의원 관계자는 뉴스는 ‘한방성형 논란’ 이란 타이틀로 보도가 나갔지만 이 후 한방성형에 문외한 인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청하고 있는 상태라고 귀띔했다.한방성형을 찾는 이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가슴성형’과 ‘힙업’ 그리고 이마, 주름살 제거…
2009-02-19 05:55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이 18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김세곤, 경만호, 유희탁, 주수호, 전기엽 등 총 5명이 입후보했다.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전이 본격화되게 됐다. 이번 선거에 후보자들의 경우 이미 예견됐던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전기엽 후보의 경우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이 밝힌 출마의 변이나 공약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의료계와 관련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다음은 후보자들 각각의 출마사유와 공약을 요약한 내용이다. ◆김세곤 후보 “생존권확보를 위한 초석이 되겠습니다”▷출마의 변봄이 오는 길목 2월이건만 우리를 짓누르는 법과 제도, 그리고 의협 지도부의 무능으로 우리 의료계는 아직도 엄동설한입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의사들 중 많은 분들이 생존을 위협받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절망과 좌절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 자신의 생존의 위기에 더해 ‘신뢰의 위기, 소통의 위기, 의협붕괴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
2009-02-19 05:50‘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단독으로 지정·지원하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의약품과 의료기기 두 분야의 첨단의료산업단지로 구분하고 각각 복지부장관과 지식경제부장관이 지정 및 지원하도록 한다’이계진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첨단의료단지의 지정 및 지원 등과 관련, 의약품에 관한 연구개발과 의료기기에 관한 연구개발을 구분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두 분야의 연구개발은 그 기반학문이 상이해 연구개발에서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원·재료 및 제조공정 등 산업적 측면에서도 그 관련성이 적어 이에 대한 고려 없이 첨단의료단지를 지정 및 지원하는 것은 운영상의 비효율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첨단의료단지의 입지를 선정함에 있어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2개 분야로 구분하도록 하고, 의약품업체 또는 의료기기업체의 집적 정도를 선정 요건에 추가했다.또한 첨단의료단지의 입지가 선정되면 복지부장관 또는 지경부장관이 각각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분야의 해당지역을 첨단의료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첨단의료산업단지 지원사무소의…
2009-02-19 05:40코자 제네릭 출시가 승승장구하는 올메텍의 성장행진에 브레이크를 걸 것인가? 아직 단정할 시기는 아니지만 지난 1월 원외처방에서는 ARB계열중 종근당의 달라트렌만 성장했고 대웅제약 올메텍은 출시이후 처음으로 주춤했으며 대다수 품목은 역성장의 수치를 보였다. 이는 같은 ARB계열인 코자 제네릭 출시로 인해 올메텍 영업이 위축된 것으로 증권가와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고혈압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이번 1월원외처방시장에서 점유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아직은 단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견해다. 각 증권사가 분석한 유비스트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재분석한 결과, 지난해 ARB계열 고혈압치료제가 총57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칼슘채널길항제의 총 매출(500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혈압치료제 시장이 칼슘채널차단제(CCB)에서 ARB계열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1월원외처방조제액에 따르면, ARB계열 고혈압치료제가 4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월(423억원)대비 15.3%로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베타차단제가 1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월(128억원)대비 3%의 소폭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칼슘채널길
2009-02-19 05:30[파일첨부]Pilsicainide HCl 경구제(품명: 썬리듬캡슐)와 hydromorphone HCl 서방경구제(품명: 저니스타서방정)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부정맥용제인 썬리듬캡슐은 허가사항 범위 ‘다른 부정맥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거나, 효과가 없는 빈맥성 부정맥’ 중 심방세동에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즉 신규등재 의약품으로서 임상논문 등을 참조해 심방세동에 투여한 경우에만 급여 인정하고 다른 허가사항으로 투여했을 때는 전액 본인부담 조건으로 신규 등재한 것이다,아편알카로이드계 저니스타 서방정은 악성종양으로 인한 중증의 통증 완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공고한 공고(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의거 급여로 인정하며, 양성종양으로 인한 중증의 통증 완화에 사용시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이 제제 역시 악성종양의 통증완화에만 급여를 인정해 주었다.
2009-02-19 05:204개의 심장 판막 가운데 가장 중요한 승모판막에 병이 생겨 혈액이 역류하는 승모판 폐쇄 부전증을 치료해야 한다면 ‘조기 수술’이 최선이라는 지침이 제시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와 흉부외과 이재원 교수는 환자 자신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실제 검사 상에서 심한 승모판 폐쇄 부전증을 앓고 있다면 기존의 ‘관찰과 증상 치료’에서 ‘조기 적극 수술’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승모판막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좌심실에서 피가 역류하는 심한 승모판 폐쇄 부전증 환자는 환자 자신이 느끼는 증상이 없더라도 승모판막의 재건이 가능하다면 수술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 심장학계에서는 비록 심한 승모판 폐쇄 부전증 환자라 하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 관찰하는 것이 치료 지침으로 돼 있었다.강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동안 승모판 폐쇄 부전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 447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기존 치료 방법과는 달리 조기에 적극적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161명은 수술 후 단 한명도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기존 치료 지침대로 수술을 하지 않고 ‘관찰과 증상 치료’만
2009-02-19 05:15송재성 원장은 제약협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실거래가조사와 약가경제성평가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방침임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은 18일 아침 제약협회 어준선 이사장 등 임원진 7명을 심평원으로 초청 ‘고객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심평원은 “필요한 의료는 보장하고, 불필요한 의료는 차단한다’는 사업운영방향과 의약품 관련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했고, 제약협회 어 이사장 등 임원진은 “최근의 경제난과 제약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제약협회는 바이오 시밀러(Bio Similar) 의약품 가격결정구조 등 약가군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가격정책,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선진국에서 통할 수 있는 신약개발능력 배양을 위한 유인책 마련, 다양한 약가산정․조정절차의 재검토, 제네릭 의약품의 사용권장 등 주요 현안사항을 조목조목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송재성 원장은 “제약업계의 어려움과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제약산업의 육성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건강보험 약가제도의 합리화 등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 개선을 통해 제약산업 육성에 심평원과 보건복지가족부가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어 송 원장은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정
2009-02-19 05:00질병관리본부는 오늘(1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전남 순천·곡성·보성지역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AI항체를 확인했다고 밝힘에 따라 즉각적인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수 있는 H5형 및 H7형 AI의 경우 항체만 검출되더라도 살처분·매몰조치를 한다는 ‘AI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8일 보성지역 농장에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고병원성으로의 변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신속대응반을 급파, 해당 농장의 농장주 및 살처분 참여자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투여, 계절백신 접종, 개인보호구 착용 등의 인체감염 조치를 행했다.아울러 17일 살처분한 순천 및 곡성지역의 AI 항체양성 농장에 대해서도 농장종사자 및 살처분 참여자 등을 조사해 인체감염 조치를 시행하고 10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9-02-18 19:45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18일 서울시가 지원하는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지원사업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다학제적 기술융합을 통한 염증 및 암 치료신약개발“과제 지원사업(총사업기간 : 2005년-2010년)에 참여해 3차년도까지 확보된 2종의 후보물질에 관한 개량작업을 거쳤다고 밝혔다.이는 “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연구한 결과로 특허 2건이 현재 출원 중에 있으며, 또한 SCI급 논문 2건이 해외논문에 게재됨으로써 향후 천연물신약으로 개발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이를 위해 4차년도(2008년 12월-2009년 11월)에는 허가관련 추가시험등을 실시해 향후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휴온스는 밝혔다.휴온스는 천연물 신약 개발을 위해 5차년도까지(2005년~2010년) 약5억, 서울시 및 서울대가 약 15억이 투입 및 지원될 예정이며 4차년도에 휴온스는 약 9천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휴온스 관계자는 “현재 알콜성 지방간의 치료에 대한 주요 기전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지방산생합성과정을 조절하는 전사인자 (SREBP-1c)의 핵내 이동으로 인한 지방생성 관련 유전자들을 자극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면서…
2009-02-18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