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은 최근 동일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병원에 대해 5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최근 대법원에서 진료과목이 다르더라도 동일상표(서비스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척추디스크 치료로 유명한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같은 병원명칭과 로고를 사용하고, 홈페이지와 환자안내용 리플릿 내용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병원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에 들어가 주목 받고 있다.3일 병원계와 우리들병원 등에 따르면 우리들병원은 같은 병원이름과 로고, 심지어 환자복까지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는 ‘대전우리병원 (공식명칭은 대전우리병원이지만 홈페이지나 병원내부에는 우리들병원으로 병행표기)’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우리병원을 대상으로 검토 중인 민사소송 손해배상 규모는 50억 원. 우리들병원은 대전우리병원과는 별개로 ‘광주 새우리병원’, ‘울산 울들병원’, 서울C병원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우리들병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알리는 병원을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병원명칭을 병행 사용하거나 홈페이지-리플릿 등 우리들병원의 컨텐츠를 무단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
2009-02-03 11:59삼성의료원의 진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분야의 내실화를 꾀한다.삼성의료원은 지난 2일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의 성균관대 초대 의무부총장 취임식을 진행하고 의료기관의 3대 핵심 분야인 진료, 연구, 교육 분야의 시너지(Synergy) 효과를 가속화 시켜나갈 것임을 선언했다.취임식에서 이종철 삼성의료원장 겸 성균관대 의무부총장은 “삼성의료원이 진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의료기관으로 발전한 것처럼, 의무부총장으로서 앞으로 연구와 교육 분야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성균관의대가 설립된 지 12년이 지난 현재, 짧은 역사에도 PBL(문제중심교육) 등 인술에 바탕을 둔 최신 의학교육을 통해 명문 의과대학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 한 후 “3개 병원의 진료, 삼성생명과학연구소의 연구, 성균관의대의 의학교육이 균형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아울러 그는 의대 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전담교수의 양성, ▲기초교수의 역할 증대, ▲임상교수의 임상연구기능 강화, ▲신규 연구 분야의 발굴 및 투자 등을 제시하며 교수와 의대생들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종철 삼성의료원장 겸 성
2009-02-03 11:56일반적으로 여름철 질환으로 손꼽히는 무좀이 겨울철 또한 안심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돼 화제다. 대표적인 무좀치료제인 라미실의 판매사인 한국노바티스와 닐슨컴퍼니가 서울 및 지방 주요 4대 도시의 18세~5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무좀관련 증상을 가장 많이 겪는 계절'에 대해서 여름이 53%, 겨울이 40%로 조사 돼 겨울철 또한 여름만큼 무좀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가을(18.1%), 봄(11.1%), 1년 내내(2.8%)가 그 뒤를 이었다.반면, 성별에 따라서 무좀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주로 여름 (60.3%)에 증상을 경험하며, 발바닥과 옆이 건조하고 비늘모양으로 갈라지고 벗겨지는 증상 (22.9%)이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주로 겨울철 (51.5%)에 증상을 경험하고, 발뒤꿈치가 매우 건조하고 갈라지는 증상(32.6%)을 가장 많이 겪는 것으로 답했다. 주요 치료방법은 남성이 일반의약품 (42%)을 꼽은 반면 여자의 경우 약이 아닌 일반 발 관리 제품(38%)를 꼽아, 상대적으로 여성은 적절한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 피부과전문
2009-02-03 11:15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2일 2층 대회의실에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의 완치 기념 잔치를 열었다.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과에서 주최한 이번 ‘이화사랑 나눔 잔치’는 지난 2년간 백혈병과 소아암 완치 판정을 받은 27명의 환자 중 이날 나눔 잔치에 참석한 10명의 환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자별 해당 질환과 치료과정, 현재 상태 등을 소개하고 완치를 축하했으며,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서 제공한 완치 기념 메달 증정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의 김경효 과장을 비롯해 유경하 교수, 유은선 교수 등 소아암 환아들의 주치의와 담당 간호사들이 함께 자리해 치료 당시의 옛 이야기를 나누며 환아들의 완치를 기뻐하며 축하했다. 또한 소아암 완치 후 10년이 돼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소아암 환자가 메달 증정식의 도우미로 나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소아암 환자 보호자는 “우리 아이 치료 때 함께 있었던 다른 아이들 및 가족들과 함께 하니 옛날에 함께 고생했던 일들이 생각나고, 이제는 완치되어 서로 웃으며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자리가 지속돼 다른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2009-02-03 11:00노바티스는 개발 중인 RAD001 (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이 치료법이 한정된 진행성 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위암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RAD001의 효능과 안전성을 관찰한 제 2상 임상 연구에서 RAD001로 치료 시 환자의 55%에서 종양 성장이 멈췄으며, 45%에서 종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개최된 2009년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연구는 오픈라벨, 단일그룹의 다기관 임상으로 일본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54명의 환자들은 모두 기존에 집중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일본이나 아시아계였다.일본 동부 시바현에 위치한 국립암센터병원의 혁신종양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아쯔시 오츠 (Atsushi Ohtsu) 박사는 “이처럼 공격적인 암에 사용되는 기존의 표준 치료에 실패하여 암이 진행한 환자의 경우, 치료법이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RAD001이 이들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기 임상연구의 고무적인 결과를 바탕으
2009-02-03 10:53대한병원협회가 약사의 대체조제에 대해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는 장려비제도의 입법화를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병협은 보건복지가족부가 국민건강보험법 전부개정안에서 약사의 대체조제시 장려비 지급(안 제101조) 근거를 마련해 사회적인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개정안을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장려비 지급(대체조제에 대한) 관련 개정법안의 문제점으로 병협은 먼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합격은 카피약의 흡수량 평균이 오리지널 제품 흡수량의 80%〜120% 범위 내이면 동등한 약효라는 가정일 뿐 두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이 동일한 것을 뜻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상황에서 약제비 절감만을 위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결과만을 근거로 약사 임의대로 카피약을 대체조제하는 것은 의료 질을 저하하고, 대체조제 시 약효가 기대에 못미치거나 과도한 투약으로 환자 생명과 직결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는 것.금전상 이익을 위해 약사에게 대체조제를 허용하는 개정안은 의약분리 제도의 본질에 반하는 것으로 타당성이 없으며, 의료기관과 약사와의 대립을 조장할 우려가 있고 결과적으로 국민의 신뢰를 떨어트리게 된다고 강조했다.자신이
2009-02-03 10:13보건복지가족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은 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7층 레이첼 카스룸에서 ‘제3차 기후변화건강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식물학, 의학, 기상학, 보건학 분야 전문가들이 기후변화가 꽃가루 및 식물 생태계, 나아가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으로 꽃가루지수의 개발 및 운영과 천식예보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식물학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은주 교수가 ‘기후변화가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기후변화 양상에 따른 알레르기 유발정도의 상관관계를 도출하기 위해 도심과 근교, 전원도시를 대상으로 식물반응을 비교·분석한 결과, 식물 생장량과 엽록소 함량이 도심에서 더 높았음을 제시한다.의학 분야에서는 아주대학교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학 박해심 교수가 ‘기후변화가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의해 국내 알레르기 환자 증가가 관찰되고 있으며,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의 증가가 뚜렷함을 밝힌다.아울러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봄철과 가을철이지만 꽃피는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노출 기간이 증가하고, 꽃가루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환자의 증상도 악화되고 있음을 발
2009-02-03 09:55명문제약(공동대표이사 사장 이규혁, 부사장 우석민)은 알츠하이머유형 치매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매치료제 셉트페질정을 발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셉트페질정은 아리셉트의 퍼스트 제너릭으로 도네페질(Donepezil)이 주성분인 치매증상 치료제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도네페질(Donepezil)은 콜린성 수용체 부위에서 acetylcholinesterase의 작용을 차단해acetylcholine의 분해를 억제함으로서, 시냅스 사이의 acetylcholine의 농도를 유지시키는 약리작용을 나타냄으로서 치매환자의 기억력ㆍ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미국 FDA에서 공인된 치매증상의 모든 단계에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치료제로서 알츠하이머유형의 경증도과 중등도, 중증 치매 및 혈관성치매(뇌혈관질환을 동반한 치매)에 모두 처방이 가능하며 하루 한 번의 복용법으로 투여가 간편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명문제약 관계자는 “셉트페질정은 간에서 대사되지 않으므로 간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다른 항콜린에스테라제 약물에 비해 치료 개선도가 높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치매치료제 셉트페질정은 5mg과 10mg의 두 가지 함량으로 발매되며 보험약가는 5mg이 1,
2009-02-03 09:52한국애보트(주)는 인사 총괄 임원으로 홍엄기(洪菴基, 51)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홍 전무는 고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쉐라톤 워커힐 호텔, 화이자, 와이어스, 하이델베르그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사 관리 경험을 두루 거쳐 이번에 한국애보트에 영입됐다. 한편, 한국애보트는 세계 10대 토털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사의 한국법인으로 의약품과 영양 식품과 진단기기, 의료 분야의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며 서울과 5개 지방사무소 등지에 35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2009-02-03 09:42식약청은 연내 완료 예정인 54개 과제중 61%(33개)의 과제를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식약청(청장 윤여표)은 2009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국민에 안심, 기업에 활력”을 주기 위해 일방 규제자에서 규제 컨설턴트로 변신을 꾀한다고 밝혔다.식약청이 올해 추진할 규제개혁과제는 총 59개로, 이중 고시 등 행정규칙 개정을 통해 자체적으로 추진 가능한 과제와 파급 효과가 큰 과제부터 신속하게 추진해 연내 완료 예정인 54개 과제중 33개의 과제를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먼저, 연구에서 제품화까지 실용적인 규제 컨설팅을 위해 의약품 허가에 필요한 기술상담을 R&D 단계에서부터 지원하는 ‘의약품 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의약품 제조업소에 대한 밸리데이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즉, 기업의 제조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한 공장 이전을 장려하기 위하여 의약품 공장 이전시 생산과 동시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동시적 밸리데이션을 허용하고, 의료기기 공장 이전시 GMP 심사기간을 대폭(37일→7일) 단축할 예정이다.또한, 불필요한 절차 폐지로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약품 및 위해도가 낮은 1, 2등급 의료기기 허가후 경미한 변경사항은 사전 허가에서 사후
2009-02-03 09:24행정처분서를 직원이 수령한 경우 처분을 받은 당사자가 알지 못했다하더라도 업무정지처분이 가능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내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법규ㆍ송무부 변창석 부장은 최근 ‘행정처분서가 요양기관의 직원에게 송달되었다면?’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법원의 판례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밝힌 사례는 제소기간의 준수와 송달의 문제에 관한 것.제소기간 준수는 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부터 본안에 관한 판결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본안판단의 전제요건인 제소기간 등을 지키지 않은 경우에는 아예 본안의 심리자체를 법원이 거부하게 된다. 이 같은 본안의 심리를 거부하는 판결을 각하판결이라 한다.변창석 부장은 “제소기간을 준수했는지를 다투는 경우 종종 쟁점이 되는 것이 행정처분서 송달의 문제”라며, “특히 요양기관의 직원이 수령한 경우 처분을 받은 당사자인 대표자 자신은 알지 못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실제 원고 A는 자신이 고용한 직원 B씨가 행정처분서를 수령한 후 자신에게 전달하지 않아 업무정지처분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소를 제기하기 며칠 전 비로소 알게 돼 제소기관을 도과(기한을 넘기는 것)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바 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은…
2009-02-03 08:44정부가 장기기증과 이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독립장기구득기관 설립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독립장기구득기관은 모든 잠재뇌사자를 평가하고 뇌사자의 장기기증을 설득하며, 뇌사자 관리 및 뇌사장기 적출 과정과 뇌사장기기증자·유족에 대한 사후관리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인 2009년~2010년까지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한 결과 수행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이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이 투입될 방침이다.1단계로 △장기구득전문의료인 제도 도입 및 시행 △장기구득 전문의료인 확보 및 교육 △협력병원구축 및 홍보활동 △비용 흐름도 구축 및 비용체계 완성 △장기구득기관 운영 프로그램 개발 △잠재뇌사자 신고 후 장기기증률 제고방안 마련 △웹기반 뇌사장기기증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체계 및 매뉴얼 개발 △뇌사장기기증자 및 유족에 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독립장기구득기관의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작업을 꾀할 예정이다. 2단계(2011년~2013년)는 한국형 독립장기구득기관 설립 및 운영을 추진, 사업 종료시까지 장기구득기관의 전국망을 구축할 방침이며 경우에 따라 사업수행기관을 변경 할 수 있도록 했다.…
2009-02-03 05:40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는 최근 한방의료기관에서 초음파 진단기와 X선 진단기 사용과 관련해 불편한 심사를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는 2일, 초음파나 방사선을 이용해서 ‘한의학적 원리’에 맞게 사용하는 것에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위원회는 “의사들이 반대하는 것은 ‘초음파’나 ‘방사선’이 아니라 ‘초음파 진단기’와 ‘X선 진단기’ 등 현대의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현대의료기기들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현대의학에 바탕을 둔 현대의료기기를 패러다임이 전혀 다른 한의사들이 쓰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즉, 한의사들이 과학적 발견의 산물을 응용해 ‘한의학적 원리’에 바탕을 둔 한방진단기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으나 ‘현대의학’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기를 함부로 쓴다는 건 억지라는 것이다.위원회는 “현대의료기기는 현대의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전 세계인이 다 인정하는 사실을 한의사분들만 그렇지 않다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면서, “의사들은 누구나 치과학과 의료관계법을 배우지만 아무도 그걸 빌미로 임플란트를 하겠다고 하거나 의료사고 전문 변호사 자격증을 달라
2009-02-03 05:35‘중앙대의료원 빅5’ 궤도 진입’을 목표로 내세운 하권익호가 전격 출범했다.하권익 신임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단기 전략과 각오를 밝히며 앞으로 중앙대의료원에 불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하권익 신임 의료원장은 크게 ▲팀워크 확보, ▲전 직원 경영마인드 안배, ▲탈권위주의를 주문했다.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탈권위주의와 탈지연 · 탈학연을 통한 능력위주의 평가 선언으로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인사개편이 단행 될 것임을 시사했다.하 의료원장은 변화에 장벽이 될 권위주의를 털어버리고 고자세라는 단어를 의료원에서 추방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하 의료원장은 선배나 고위직들은 후배들이 발전하는 앞길에 장벽이 되선 안 되고 지연, 학연의 사고방식의 틀을 깨고 파벌의식은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또한 내부에서의 불평불만 습관은 삶의 암이라고 표현하며 건설적인 의견은 정당하게 표출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내 일만 하면 된다는 식’의 이기주의와 게으름, 그리고 내부에서의 불평불만습관을 버리고 건설적인 의견은 정당하게 표출 할 것을 당부했다.이는 변화가 필요할 때 살아남으려면 빠른 시간에…
2009-02-03 05:30[파일첨부] 올들어 대웅제약 리센정35mg등 리세드론산나트륨을 비롯 염산알프조신 등 일부 품목에 생동성 인정신청이 몰려 45개 품목이 새롭게 생동성 인정을 받았다.최근 식약청이 발표한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 현황에 따르면, 대웅제약 리센정35mg, 보람제약 피오글정 등 45개품목이 새롭게 식약청으로부터 생동성 인정을 받아 생동성인정 품목은 총 4978품목으로 집계됐다. 2009년들에 새롭게 생동성 인정을 받은 품목은 ▲보람제약 피오글정(염산피오글리타존) ▲안국약품 애니틴서방정(말레인산트리메부틴) ▲보령제약 악토퀸정35mg(리세드론산나트륨) ▲근화제약 맥스디오정80mg(발사르탄) ▲한국콜마 코르랄엑스엘정(염산알푸조신) ▲유한메디카 글라디엠정2mg(글리메피리드) 등 45품목이다.성분별로는 리세드론산나트륨이 19품목(악토넬 제네릭)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염산알푸조신 13품목, 염산피오글리타존 6품목, 발사르탄 5품목, 말레인산트리메부틴 1품목, 글리메피리드 1품목 등으로 나타났다.제형별로는 필름코팅정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제, 서방형 순으로 드러났다.생동인정품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1년 186품목, 2002년 231품목, 2003년 490품목, 2
2009-02-03 05:20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결정한 우편투표 방식에 대해 이에대한 발송을 금지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우편투표용지 발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경만호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이자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경만호 부총재는 다가올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회원 100인 이상이 있는 병원에 대해 ‘우편투표용지 발송금지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하기로 하고 소송에 참여할 회원 모집에 나섰다.경 부총재가 이처럼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은 지난 2008년 12월 27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100명 이상 회원이 있는 병원에 대해 기표소투표”를 실시하는 안건이 가결된 것과 관계가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의원회에서 가결된 내용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기존의 우편투표 방식으로만 의협회장선거를 시행한다고 공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만호 부총재는 선관위의 이번 결정은 향후 필연적으로 법적 하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다.경만호 부총재는 “누차에 걸쳐 기표소 투표를 위한 준비를 촉구함과 동시에 우편투표만으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누가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 시비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2009-02-03 05:10‘장례식장이용자가 장례식장 외에도 다른 장소에서 구입한 장례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장제원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노후사망을 대비해 수의 같은 일부 장례용품을 미리부터 준비해오는 관습이 있다.하지만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경우 장례식장영업자는 이용자에게 장례식장의 장례물품만을 사용하도록 암암리에 강요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용자는 직접 마련한 장례물품과는 별개로 장례식장의 물품을 다시 이중으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자유로이 물품을 선택할 수 없는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상거래도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아울러 현행 장례식장영업자가 장례물품의 가격표를 게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용자는 장례식장의 장례용품 가격 및 질 등에 관해서 전혀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장례식장영업자는 이용자에 대해 해당 장례식장에서 판매하지 않은 장례용품의 사용을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아울러 ‘이용자에 대해 장례용품의 사용을 제한한 장례식장영업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명시했다.
2009-02-03 05:00올 해 의료기관의 원격의료 허용범위가 확대되고 태아 성감별 등이 완화되는 등 그 동안 규제되었던 의약계 현안들이 개혁 차원에서 개선될 전망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2009년 규제개혁 추진계획 보고회의’에서 보건복지가족 분야 규제 97건을 보고하고, 이들 규제를 ‘2009년도 보건복지가족부 규제개혁 추진과제’로 확정·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중점 규제개혁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의료취약지역 거주자와 거동불편자로서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 의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제한적으로 의사와 환자간 직접적인 원격의료 허용을 추진할 계획이다.의료서비스의 안전성·경제성·사회적 수용성의 문제를 고려해 시범사업과 평가를 거친 후 법제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또한 ‘태아 성 감별행위 금지의무 및 처벌 완화’도 꾀한다.낙태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의료인의 직업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태아 성감별 허용 시점 설정, 형법 등 타 법령등을 고려한 처벌 규정을 합리화시켜 나갈 방침이다.이밖에도 △조산원의 지도의사 지정제도 폐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확대 △암,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부담 경감 △치아홈메우기 및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 적용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본인부담
2009-02-03 05:00환경부는 충청남도 홍성·보령지역 석면광산 주변의 건강피해 의심자 발생을 계기로 전문가 현지실사를 거쳐 홍성의료원과 보령아산병원 등 2곳을 ‘석면피해신고센터’로 지정했다.이에 석면피해 의심자에 대한 상담 및 검진서비스를 2월부터 실시한다.지난 1월초 홍성·보령지역 석면광산인근 주민 일부가 흉부 이상소견이 나타나 해당지역 주민들이 석면질환 발병여부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는바, 이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주민의 건강보호대책마련 차원에서 지정·운영하는 것.석면피해신고센터에서는 △석면피해신고 접수 및 석면노출여부 상담 △문진표 작성, 건강검진 등 서비스 제공 △석면질환자의 거주력, 직업력 등 석면 노출력 및 피해원인 추적관리 △향후 환경성질환자 구제 및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등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신고센터의 건강검진 대상은 홍성·보령지역 등 충남지역 석면광산인근 1㎞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며, 당해 지역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다 타 지역으로 이주한 주민도 현황을 파악한 후 추후 검진대상에 포함되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건강검진 비용은 정부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환경부에서는 국고지원방안에 대해 예산당국과 협의 중이다.환경부는 2
2009-02-03 04:50삼성서울병원 암센터가 개소 1년만에 위암수술 1,800례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위아전절제술, 위전절제술, 복강경수술 등을 포함하면 지난해 암센터에서 진행한 수술은 총 1,879례에 달한다. 이는 암센터 개원전인 2007년에 비해 94% 증가한 수치이다.삼성서울병원암센터 위암센터(센터장 김성 교수)는 개원 후 1년 만에 총 1,879례(기타 수술 102례 포함)의 위암수술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암센터 측에 따르면 전체 1,879례의 위암 수술 중 위의 2/3를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이 1,230례(65%), 위 전체를 절제하고 소장에 연결하는 위전절제술이 440례(23%),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이 144례(8%)를 차지한다. 또한 1,879례의 수술 중 재수술이 9례 (0.5%), 수술 후 1개월 이내 사망이 2례(0.1%)에 지나지 않아 수술 성공률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센터 측은 위암센터의 수술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원인으로 ▲위암 전문의료진의 충원 ▲복강경 수술, 협진 수술이 가능하도록 완벽한 설비가 갖추어진 위암 전용 수술실의 확보 ▲위암 환자 전용 입원 병실 ▲위암 치료를 위한 신속한 협진 진료체계 구축의 결과로…
2009-02-03 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