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안성공장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안성시 복지시설 ‘신생동산’의 어린이들과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직원들은 매달 봉사활동을 실시해오던 신생동산의 어린이들에게, 연말을 맞아 좀 더 특별한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자장면 파티를 하기로 한 것.일동제약 안성공장 직원들은 지난 27일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하고 중식 요리사를 초빙, 어린이들과 함께 자장면과 탕수육을 직접 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하효근 부장은 “비록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연말이면 더욱 외로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8-12-30 09:23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영리법인병원’ 허용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혀 지난 여름 뜨겁게 전개됐던 논란이 2009년도에도 이어질 것이 아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송년사에서 2008년도에는 수년간 논의 자체를 주저해 왔던 민감한 이슈들에 접근해 해결책을 논의한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영리법인병원 허용’문제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그는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그 동안 숙제로 남겨졌던 몇 가지 현안들에 대해 도정의 분명한 방침을 밝히고자 한다”면서 영리법인병원 허용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제주도 영리법인병원 허용과 관련한 문제는 지난 여름 제주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를 뜨겁게 달구었다. 심지어는 TV 토론회를 통해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물렸던 사태까지 빚어졌다. 여론이 뜨겁자 당시 김도지사는 도민의 여론에 반할 경우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이후 여론조사 결과, 도민의 39.9%가 반대의사를 밝힘으로써 영리법인병원 허용 문제는 수면아래로 가라앉았었다. 그러나 김태환 도지사가 2009년도 신년사를 통해 재차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김태환 도지사는 “도민의 뜻에 따라 유보됐던 영리법인병원도 내년도에 다시 추진하겠다
2008-12-30 05:50다사다난 했던 2008년 한해도 이제 이틀 남짓 남았다. 2008년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파급되면서 의료계도 가장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 2008년 개원시장을 대략 요약하면 강남=불패라 여겨졌던 성형외과, 피부과등도 경기불황으로 인한 환자감소, 환율상승으로 인한 금융부담으로 폐업하는 곳이 증가하였으며, 신규개원의 감소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개원입지 시장 기상도내년 개원입지 시장은 금융위기의 뿌리 깊은 침체로 헤어나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전반적인 침체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09년 개원입지 시장은 상품별, 지역별 양극화가 예상되어진다. 우선 정점으로는 판교 내 근린상가와, 잠실2 재건축 2단지 레센츠, 서초반포 주공2단지, 노량진 민자역사, 신사역 사거리 메디컬빌딩 외에 9호선 라인의 신설역세권과 뉴타운 지역 내 입지를 눈여겨보도록 한다. 하지만 오랜기간 고질병으로 지목된 고분양가와 금리변동의 리스크가 병의원 수익률을 낮출 공산도 크며 개원시장의 침체가 비교적 우량 물건이라도 장기공실로 이어갈 위협요소라 할 수 있으므로 성급히 분양을 받아 개원하기보다는 임대위주로 개원을 하여 리스크를 없애도록 한다. 2009년도 개
2008-12-30 05:40창원시에 들어설 종합전문요양기관 공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국립 경상대학교가 창원을 최고의 의료메카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경상대학교병원은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29일 오후 경상대병원 하우송 이사장과 정진명 병원장 공동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창원경상대병원을 암·호흡기·순환기·심혈관 등 질병별 특성화병원으로 건립해 질 높은 3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경상대병원은 이번 종합전문요양기관 우선협상자 대상 선정에 있어 3차 의료기관을 운영해본 경험과 우수 의료인력을 배출해 낼 수 있는 의대인프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대병원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창원시와 고급 의료인력 확보 계획 등의 여러 조건을 상호 조율해 최종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언제 어떻게 만들어 지나?경상대병원은 2013년까지 창원시 남산동일대 8만㎡ 부지에 700병상을 갖춘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개원한 후 향 후 500병상을 증축해 총 1,200병상을 갖춘 병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병원동은 지하 3층 지상 9층, 연구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병원 측은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독립
2008-12-30 05:302008년 제약업계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후보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인 제약계로서는 기대를 가질 만도 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1년. 득보다 실이많았다는 중론이 제약계 반응이다. 기등재약목록정비 시범사업을 비롯 의약품리베이트 파장, 복합제 제네릭 생동여부 논란 등 바람잘날 없었던 2008년 제약업계를 돌아보며 제약계 10대 이슈를 되짚어본다. -편집자주- ①기등재약목록정비 착수②의약품 리베이트 파장 도마위 올라③국내제약 블록버스터 제네릭 전쟁④복합제 제네릭 생동여부 논쟁⑤전문약 과대광고 논란⑥밸리데이션 의무화 단계적 실시⑦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가동⑧국산신약14호 탄생과 신약 희비⑨도매업계 잇따른 부도⑩의약품 소포장 의무화 논란 ①기등재약목록정비 착수국내 제약산업의 최대 리스크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다.특히 올해 최대 이슈인 고지혈증치료제 평가결과는 국내제약사 및 다국적제약사의 강한 반발로 제약업계에 논란을 일으키며 불완전하게 일단락됐다.심평원은 당초 성분별 동일인하 방법에서 품목별 인하방법으로 약가인하 방법을 변경해 심바스타틴 20mg 가중평균가인 838원으로 일괄 조정했다. 즉, 약값을 내리지…
2008-12-30 05:20[파일첨부]어린이들이 의약품을 잘못 복용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약품 안전용기·포장 대상품목이 확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약사법시행규칙개정령(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현재 30mg 이상의 철 성분 등 5개 성분을 포함한 의약품에 한해 ‘의약품 안전용기·포장 대상 품목(만 5세미만 어린이가 열기 어렵게 설계 고안된 용기나 포장)’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개정안에서는 다빈도 의약품으로서 소아부작용 우려성분인 0.045mg 초과 로페라마이드(지사제) 성분, 250mg 초과 나프록센 성분(소염진통제) 등 3개 성분을 포함한 의약품을 추가 지정했다.이외에도 의약품의 표시기재 방법 중 글자크기, 줄 간격 및 기재방법(범위 등) 등 일부 규정을 명확히 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했다.의약품 관련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한약재의 품목신고의 경우 규격품대상한약으로 식약청장이 정하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품목은 목록 제출만으로 갈음하도록 했다.임상시험 승인신청시 제출하는 자료 중 GMP 시설내역서를 ‘GMP 조건하에서 제조됐음을 증명하는 서류’로 대체하고, 의약품의 색상·포장재질 등 경미한 변경사항은 허가(신고)사항 변경 대
2008-12-30 05:18의사협회가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를 불법 고용해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하게 한 한방의료기관 59개소를 법적 조치할 것을 29일, 복지부에 의뢰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에 따르면 이번에 법적 조치를 의뢰한 한방의료기관은 현행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제1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 제2항을 위반했다.의협은 “동법에 의거해 의료기사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받아 그 업무를 행할 수 있을 뿐 한의사를 의료기사 지도의 주체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의사(한의원, 한방병원)의 의료기사 불법 고용행위가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상 한의사의 불법 의료기사 채용 공고도 버젓이 게재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의료법 제2조 제2항에 의거해 한의사의 임무를 한방의료와 한방보건지도에 종사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의협은 “동법 제27조 제1항에 의거 의사ㆍ한의사ㆍ치과의사 등 의료인 또한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한방 의료기관의 의료기사 불법 고용행위는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교사에 해당되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보건복지가족부 또한 이처럼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방 의
2008-12-30 05:17부산보훈병원의 시설이 확충되고 위탁진료병원이 확대된다.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부산보훈병원(540병상)은 의료지원시설이 부족해 국가유공자 등 진료에 많은 차질을 초래한 바, 고품질 의료수준을 마련하기 위해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의료지원시설을 확충(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9918㎡)할 계획이다.건물신축, 자주식 철골주차장 신설 및 기존건물 시설 대수선공사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2010년 12월 준공된다.또한 내년도에 58개의 위탁병원이 추가로(현재 258개→316개로 확대) 지정된다.위탁병원은 5개 보훈병원을 보충해 가벼운 질환은 거주지 근처 병원에서 진료받도록 하는 제도로서, 노인성 만성질환이 많은 고령의 국가유공 상이자들의 진료가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 시기는 2009년도 10월이다.보훈처는 아울러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상이자(1등급~7급) 등은 5개 보훈병원에서 독감예방 주사를 무료로 맞을 수 있으며, 현재 보건소에서도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74%수준) 내년부터는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08-12-30 05:13근대의료유물이 문화재로써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문화재청은 ‘근대문화유산 의료분야 목록화 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목록화 된 의료유물을 대상으로 의학사적·자료적 가치가 큰 유물을 엄선해 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화재청은 2008년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 우리나라 근대사회에서 국민건강의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의료분야 기구 및 장비 등에 대한 일제 현황조사와 목록화 작업을 실시했다.연구결과, 우리나라 근대의료시기를 도입기(1876년~1910년), 확산기(1910년~1945년), 정착 및 발전 전야기(1945년~1960년대 초)로 구분해 근대의료 역사를 개괄했다.또 각 시기별 주요연표를 상세하게 정리, 의료유물에 대한 연혁·특징 및 가치 등을 세부조사해 113건을 목록화했다. 이 사업은 근대의료유물을 문화재적 관점에서 조사·평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목록화 된 유물 113건은 종두기(種痘器), 상아청진기 등 의료기구·도구가 35건, 대한민국 의학계열 제1호 박사 학위기(學位記) 등 의료관련 서류 34건, 제중원 발간 의료 교과서, 신소안과학(新小眼科學) 등 의학문헌 29건, 지
2008-12-30 05:05현행 선택진료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작업이 예고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09년 1월중 보건복지가족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하고 정책개선을 제안할 예정이며,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선택진료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으로 향후 추이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선택진료제 왜?선택진료제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특정한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는 경우 건강보험에서 정해둔 진료수가 이외의 추가적 비용을 환자가 전액부담하는 것을 말한다.하지만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선택진료에 대한 문제제기가 끈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의 경우 자격을 갖춘 의사수 1451명 가운데 1145명(78.9%)이 선택진료 지정 의사로 지정돼 있으며, 대학병원이 선택진료 위주로 운영되면서 일반진료를 받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특히 의료기관의 선택진료수입은 2004년 약 4300억원에서 2007년 약 8900억원(총 진료수입의 6.5%)으로 2배 가량 늘어나 환자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도개선의 요구는 높아져가고 있다.△권익위·공정위, 선택진료 개선 추진 =국민권익위원회는 선택진료제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
2008-12-30 05:00한의협은 검찰의 부정 사향 유통 단속결과 발표와 관련해 한의원을 비롯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은 안전하다는 입자을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사향을 비롯한 모든 의약품 한약재의 경우 한약규격품 사용 의무화에 따른 제조회사에서 허가, 제조된 품목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약재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부정의약품 유통 근절을 위해 발표한 위․변조 우려 고가한약재 관리방안을 환영한다”며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 한약재의 유통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한의협은 한약재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고가한약재인 녹용과 사향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하는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시행을 밝힌 바 있다.한의협은 “향후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대상품목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의협 최방섭 부회장은 “협회는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불량불법 한약재에 대해 이미 협회 차원에서 관계당국에 지속적 단속 및 수사를 의뢰해 왔다”며 “이를 계기로 사향 등을 비롯한 부정불법 한약재 유통이 근절되길 바란다”고…
2008-12-29 16:41식약청은 앞으로 사향 등 위ㆍ변조 우려가 있는 고가한약재에 대한 관리를 위해 수시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사향’ 등 위.변조 우려 고가한약재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수입ㆍ제조ㆍ유통 단계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이들 품목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청의 조치는 그간 시중 한방 병ㆍ의원에서 유통 중인 ‘사향’ 함유제품 ‘공진단’에서 사향의 지표물질인 ‘L-무스콘’이 불검출 됐다는 지적 때문. 따라서 식약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사향의 수입ㆍ제조ㆍ유통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ㆍ변조 사전차단 및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식약청에서 마련한 고가한약재 관리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사향’ 등 고가 위ㆍ변조 우려 CITES※ 품목을 수입ㆍ제조하는 경우 수입ㆍ판매내역 등을 식약청에 직접보고 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만약, 이를 보고하지 않을 시에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CITES 수입인증마크 부착의무도 수입품에서 한약규격제조품까지 확대하고, 식약청에서 직접발급하기로 했으며, 연 1회 이상 제조ㆍ수입ㆍ유통업소
2008-12-29 16:09대전협은 지난 27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몰표방지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해 우편투표와 기표소를 병행하는 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대의원의 결정을 존중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다만, 공정한 선거를 위한 세칙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정승진 회장은 우편ㆍ기표소 병행투표에 대해 “전공의들이 몰표를 던진다는 일부의 우려를 종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임총 결과를 존중 한다”며 환영의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병행투표의 문제와 대안에 대해서는 총회에서 논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을 시급히 진행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대전협은 “우편 투표의 경우 일주일 간 시행하고 있으므로 기표소 투표도 이와 동등하거나 투표율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기간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기표소 투표를 실시해서 투표율이 높아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투표방식의 불평등성을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따라서 조속히 선거 세칙을 마련해 이런 접근의 불평등성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다”며 공정한 선거 세칙이 중요함을 강조했다.한편, 대전협은 부정투표의…
2008-12-29 14:52
아트딜러 정준씨가 29일 종합관 6층 회의실에서 평소 소장하고 있던 박수근 화백의 유화 ‘떡 만드시는 어머니’를 연세의료원에 기증했다.정준 아트딜러는 ‘떡 만드시는 어머니’를 기증하며 “기부문화의 산실인 세브란스병원을 통해 기증이 보다 활발히 이뤄져 예술작품이 지닌 가치를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박수근 화백은 1914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고 1932년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면서 등단했다.1958년 이후 미국 월드하우스화랑, 조선일보사 초대전, 마닐라 국제전 등 국내외 미술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단조로우나 한국적 주제를 서민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대표작으로 ‘소녀’, ‘산’, ‘강변’ 등이 있다.기증자에 의하면 ‘떡 만드시는 어머니(30호)’는 1945년 작품으로 추정되며, 보관상태가 양호해 감정가액이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작품은 3명의 여인과 2명의 어린아이들을 모델로, 아이를 업은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모습과 강한 어머니상을 표현하고 있다.정준 아트딜러는 “작품을 통해 환자나 보호자들이 아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
2008-12-29 14:08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최근 3일간에 걸쳐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정형외과 최원철 전임의를 비롯한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929명의 주민들에게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의 진료를 했다.삼척시에는 7만 3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25개의 의원과 2개의 병원만이 존재하는 의료사각지대이다. 이에 봉사단은 22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서울에서 4시간에 걸쳐 한달음에 달려갔다.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는 직접 현지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처방이 가능하게 했다.특히 고령의 농민이 많아 609명의 주민들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봤으며 491건의 x-ray 촬영, 2264건의 혈액검사와 함께 495건의 약 처방이 이뤄졌다. 진료가 끝난 후에는 가정용 구급약 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오병희 단장은“궂은 날씨에도 진료를 받기위해 먼 곳에서 오신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의료봉사단은 이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
2008-12-29 14:05한마음병원의 ‘패기’보다는 경상대학교의‘노련함’이 앞섰다. 창원시에서 진행 중인 종합전문요양기관 우선 협상대상자로 국립 경상대학교가 낙점됐다.창원시는 29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최고점수를 얻은 경상대학교병원을 1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창원시 관계자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두 사업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경상대학교의 3차기관 운영 경력과, 10년 이상 구축한 의료인력 배출 인프라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상대병원은 창원시와 종합전문요양기관 건립에 대한 충분한 협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향 후 체결하게 될 협약에 정부법무공단을 참여케해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창원시가 추진 중인 종합전문요양기관 설립 사업자 공개 모집에는 국립 경상대학교와 창원한마음병원이 응모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두고 각축을 벌여왔다.
2008-12-29 14:00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7일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노숙자·알콜중독·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찾아 대형 냉장고와 청소기 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자율 사회봉사 활동을 벌였다. 기증한 물품은 보사연 직원들이 불우한 이웃들과 세밑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취지로 갹출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용하 원장을 비롯 각 연구실장과 봉사를 희망한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에서 직원들은 4개조로 나눠 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 수발 및 점심식사 먹이기, 실내외 대청소, 거동 가능한 환자들의 운동보조, 컴퓨터 등 사무기기 점검 등을 실시했다.김용하 원장 “은평의 마을은 연구원과 같은 구에 있는 시설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어려운 상황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이제는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부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봉사하러 왔지만 폐를 끼치고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미안함과 더불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는 가르침을 얻었다”고 말했다.
2008-12-29 12:08국민의 절반은 정부가 보험료를 인상해 보장성을 확대는 정책방향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9일, ‘국민건강보험과 개인의료보험의 역할’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무작위로 추출, 암환자 336명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정부가 보험료를 인상해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하겠다고 하는 경우 42.0%가 이와 같은 정책발향을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한 반면, 52.3%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즉, 현재의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국민의 절반이상이 신뢰하지 않는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나라 국민들 87.8%가 아픈 사람이 의료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국민들은 향후 국민건강보험의 보험료와 의료비 보장수준에 대해 53.9%는 현 수준이 적정하다고 생각한 반면, 18.5%는 보장수준을 현재보다 높이고, 보험료도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국민건강보험 보장수준을 높이고 보험료도 인상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적정 보장수준에 대해 45
2008-12-29 11:47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은 최근 의료법인 O.M.C 의료재단 중앙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협력이 중앙병원과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지원 함으로써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높인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체결식은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 의료법인 O.M.C 의료재단 송영주 이사장, 한양대병원 천재익 사무부장, 한양대병원 박혜자 간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법인 O.M.C 의료재단 중앙병원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 10월에 개원했다. 재활전문병원으로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외과 등 6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2008-12-29 10:46겨울방학을 겨냥한 한방 아토피 입원치료 프로그램이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에 개설됐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아토피 증상의 정도에 따라 기본 1주일에서 최고 2주일까지 병동에 입원해 침, 부항, 한약 요법을 시술받는 입원 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한방 아토피 입원치료는 한약, 침, 부항, 한방외용연고, 한약 습포제를 주 치료로 사용 하고 풍욕, 식이요법, 심리 치료, 음악치료, 운동요법을 보조치료로 한다.병원 측은 이 프로그램이 근 1~2개월 사이 아토피피부염 상태가 악화돼 가려움증이 심해진 어린이나 눈으로 보이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가려움증과 집중력 저하를 겪고 있는 어린이 들이 치료층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2008-12-29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