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차기 대전협 회장선거에 출마한 김태화 후보의 발언에 대해 심한 불쾌감을 표시함과 동시에 법적대응을 강구할 것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기호 1번 김태화 후보(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2년차)는 현재의 대전협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후보는 “당초 내년에 출마하려고 했다. 하지만 현 집행부의 무능으로 현안문제 해결은 뒷전으로 밀리고 대전협과 전공의의 위상은 더욱 더 실추되고 있다”며 현 대전협 집행부에 직격탄을 날렸다.이에 변형규 회장은 “김태화 후보가 생각하는 현 집행부의 무능이 무엇이며, 위상이 떨어졌다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 주기 바란다”고 되물었다.그는 “지난 1년을 열심히 일해 온 11대 대전협 집행부의 대표로서 이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 심히 불쾌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발표는 현 집행부 모두가 명예훼손에 관련된 사항으로 명쾌한 답변을 주지 않는다면 법적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받아쳤다.또한 김후보는 “출마를 결심하고 당초 후보등록 마감일인 7월23일에 후보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선관위에 요청했으나 변회장이 전화를 해서 출마 포기를 종용했고, 사무국에서는 이
2008-07-28 06:41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건보공단 이사장 내정자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정형근 전의원에 대해 내정이냐 아니면 재공모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동조합은 최근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투쟁방침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정형근 전의원에 대한 의견들이 집중적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쟁의대책위원회에서는 그동안의 입장을 정리하고 정형근 전의원에 대한 인사검증에 직접적으로 나선다는 뜻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서는 정형근 전의원에 공단 이사장 인사를 두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권력암투를 벌이고 있는 것 아니냐 등의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공단 사보노조 관계자는 “정형근 전의원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를 간과하고 공단 이사장에 오려고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제라도 정확하게 소신이 있는지 아니면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장시키고자 이용하려는 것인지 노조에서는 분명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사보노조가 정형근 전의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크게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다. 노조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원칙은 △노동조합에 대한 원칙 △보장성…
2008-07-28 06:34"이제 전공의도 휴가 좀 길게 다녀와야 하지 않을까요"정승진 후보(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가 제1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그는 “젊음의 힘을 믿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선거에 출마했다”며 “새로운 의료정책 앞에서 의료계는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그 변화 속에서 전공의들 또한 새로운 역할을 찾고 당당히 누려야 했던 권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후보는 먼저 대전협이 대한병원협회와 2005년에 맺은 소합의서 내용대로 연 14일의 휴가를 현실화하기 위해 뛰어 다니겠다고 했다.이제까지 여름휴가를 고작 며칠간 집에서 쉬었지만 이제는 당당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것.또한 의료계에서도 고급인력인 전문의 양성을 위해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추진함은 물론 군복무기간의 축소도 지금까지의 노력에 이어 성과물을 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정후보는 공약으로 ‘수련보조금’에서 전체 전공의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급을 주장하고 나섰다.“사법연수생들은 국가보조금을 받는데, 전공의도 받아야 하지 않나?”고 반문하며 “지원율이 낮은 일부 과의 전공의들에게 ‘수련보조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단기적인
2008-07-28 06:29복지부가 지난 6월 입법 예고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병협과 의협-개원가의 입장차이가 선명하게 노정돼, 향후 난항을 예고했다.지난 26일 의협에서 개최된 '바람직한 의료법 개정 방향과 과제 토론회’에서 병원협회 측 발표자는 “경쟁력 향상”의 논리로 대부분의 개정안에 찬성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반해 의협과 대개협 등의 발표자들은 “의원 몰락 및 부작용 우려”의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시민단체는 양 단체간 주요 쟁점 조항에 대해서는 의협의 손을 들어줬으나, 양 단체가 공히 반대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대해서는 찬성의사를 밝혔다.노성일 대외협력위원장은 자료를 통해, *특수기능병원 지정 *해외환자 유인-알선 허용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볌위 확대 *의료법인간 인수-합병 *의사-한의사-치과의사 협진체계 구축 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노 위원장은 이날 본인에게 배정된 10분의 지정토론 시간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그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허용은 병원의 이익보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환자의 편익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한 후 “의료법인을 기왕에 설립한 사람이라면 ‘범법자로…
2008-07-28 06:27[파일첨부]척추성형술용 NEEDLE ‘OSTEO INJECTOR’와 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술용 풍선카테타 ‘GUARDIAN’ 등 99개 품목이 급여로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ㆍ고시하고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또한 내시경적 점막하 절개 절제술용 ‘IT KNIFE 2’ 등 23개 품목이 상한금액표중 ‘비급여품목’에 신설됐다.이는 2008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2008-07-28 06:26지난 22일~23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과정에서 5차례 조정을 연장했던 보건의료노동조합의 주말 실무교섭이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국보건의료노종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26일 주말 실무교섭에 대해 “사측의 교섭 의지가 없다는 것이 분명히 확인 됐다”고 밝혀, 28일 마지막 교섭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음을 내비쳤다.보건노조의 지부간부는 “교섭의 의지가 없는 것이 확인된 이상 오는 29일부터 예정된 지역본부 별 순회 타격 투쟁이 확실히 된 것 같다”고 단호한 결의를 밝혔다.주말 교섭에서 특별한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28일 교섭과 대책회의 등이 중앙노동위원회 본관에서 예정돼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후 6시부터 전국 지부장들이 중노위 본관으로 총 집결, 조정상황을 지켜보며 투쟁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보건의료노조는 “28일 산별교섭이 결렬될 경우 29일 총파업 선언대회를 시작으로 산별총파업에 돌입한다”며, “29일 오후 2시에는 전국 집중 상경투쟁을 통해 총파업 총력투쟁 선언대회가 열린다. 이날 총력투쟁은 산별교섭 결렬에 주도적 역할을 한 악질 병원을 대상으로 집중타격투쟁을 위력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
2008-07-28 06:25올 상반기 제약업계는 다수 제네릭 출시에 따른 오리지널 플라빅스와 리피토 점유율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난 양상을 보였다.단일성분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처방증가율이 가장 높은 성분은 클로피도그렐로 전년상반기대비 약 40%에 달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올해 상반기 기준 주요 치료영역별 분석결과 고혈압시장에서는 올메텍과 오로디핀이, 위염.위점막보호제 치료제 시장에서는 알비스 등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가장 높은 처방 증가율을 보였다.특히,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는 유한양행의 리피토 제네릭 아토르바정이 3.9%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유한양행의 6월 원외처방 기준으로 처방기여1위 품목에 포진했다.한편, 혈행장애개선제 시장 6월원외처방 기준에서 일동제약 사미온의 제네릭인 대웅제약 이부네인의 점유율 확대로 인해 사미온의 점유율이 소폭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치료제시장유비케어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결산기준으로 ARB기전 고혈압체료제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품목으로는 대웅제약의 올메텍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대비 올메텍이 45.6%로 가장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뒤를 이어 미카르디스 43.1%, 아타칸24.2%, 프리토10.
2008-07-28 06:09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의 정책 통제 대상의 포커스가 빗나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의약품의 사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인해 약가가 높아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문제의 핵심은 외면한채 통제하기 쉬운 방향으로 정책 규제를 펼치고 있다는 주장이다.즉, 노령인구증가로 인한 만성질환자들의 건당 처방일수ㆍ처방약제비 증가와, 의사들의 같은 효능군내에서 고가약 처방 등이 약제비 증가를 부축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녹색소비자연합 조윤미 본부장은 “의약품비용 가격통제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이전에 처방행태의 문제점 때문에 약가가 높아지는 것이다”면서 “현재 정부 정책의 포커스인 선별등재제도, 상한금액 협상통한 보험약가 통제 이전에 의약품 사용과정에 대해 정책적인 통제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정부는 다수의 의사들은 상대하기가 어렵기때문에 통제하기가 비교적 쉬운 제약사들에 정책규제를 펼치고 있는것 아니냐?”고 비난했다.문제의 핵심이 의약품 처방행태에 있다면 아무리 약가인하를 한들 아무소용이 없다는 것.조윤미 본부장은 의약품사용 평가제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조 본부장은 “지난4월1일부터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이 시행
2008-07-28 05:16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4일 공정공시를 통해 2008년 2분기 매출이 1,74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아제약 분기 최고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06억원으로 7.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으로 124.1% 증가했다.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는 자체개발신약인 스티렌과 플라비톨, 니세틸 등 전문의약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박카스 부문의 매출 증대로 수익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영업이익 또한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 저수익사업 구조조정으로 매출원가율이 낮아지며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동아제약은 작년에 업계최초로 연매출 6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에는 연매출 7천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약 개발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신제품 매출 증대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수출부문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08-07-28 04:17
관절전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지난 23일(수) 원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발마사지’ 행사를 진행했다.부평 힘찬병원 개원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평병원 뿐 아니라 인천 힘찬병원, 목동 힘찬병원 등 세 병원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총 200여명의 간호사가 입원환자 전원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발 마사지를 해드렸다. 대부분 고령층인 입원환자들은 이날 행사에 대해 “손녀 같은 간호사들이 정성껏 발을 마사지해줘 기분 좋은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힘찬병원은 그 동안 이번과 같은 발 마사지 이벤트 외에도 수술환자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갖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호돌이 가면을 쓰고 회진하는 ‘호돌이 진료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해왔다.이수찬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환자 위안행사를 통해 환자들이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 편하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08-07-27 19:42메디포스트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관절연골손상 혹은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종 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상업임상시험 3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지난 2005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상업용 임상시험 1ㆍ2상을 시작해 작년 11월에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1ㆍ2상 시험결과 환자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상에서 중점 검증하게 될 유효성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은 타인의 제대혈에서 간엽줄기세포를 추출, 배양해 이를 제품화한 것으로 환자의 상태와 관련없이 규격화된 용량으로 대량생산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다른 유사 제품에 비해 상업성이 큰 것이 장점이다.회사측에 따르면, 향후 이루어질 3상 시험에서는 8개의 대형종합병원에서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유효성에 대하여 중점 검증할 예정이다. 8개 병원은 고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서울보훈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으로 환자모집은 병원의 원내외광고를 통해 이루어진다. 임상3상 시험이 종료되면 품목허가를 받아…
2008-07-27 18:48녹십자(대표이사 許在會)는 여름방학과 휴가 등으로 해마다 혈액부족사태를 겪는 여름철을 맞아 8월 초 정기휴가에 앞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200여명이 적극 동참했으며, 헌혈사고 방지를 위한 헌혈 前 문진 강화로 일부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녹십자는 혈액제제 전문기업으로 국가 헌혈사업에 일조한다는 취지 아래 1992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혈액 재고 부족 시 별도의 헌혈행사도 가지고 있다.특히 녹십자는 지난 2월부터 헌혈독려를 위한 헌혈 홍보 가두 캠페인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연 2회 실시하던 ‘사랑의 헌혈행사’를 3회로 늘려 올해만 약 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총무팀 윤석일 과장은 “혈액제제 전문기업의 일원으로서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문진으로 헌혈을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빠짐없이 헌혈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2008-07-27 15:27경실련이 제주도 영리법인병원 도입과 관련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5일 ‘국민건강원 위협하는 제주도 영리법인병원 도입을 중단하라’를 성명서를 통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경실련은 “이명박 정부가 제주도를 시발로 국내병원의 영리법인병원 도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이명박 정부는 대통령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의료민영화는 하지 않겠다고 언급해 왔음에도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주도를 의료민영화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는 우려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영리법인병원 허용에 대한 반대여론에 부딪치자 영리법인병원 도입 문제를 제주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지난 24일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제주도의 이번 여론조사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여론조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은 것은 제주도 전역에서는 영리병원 홍보를 위한 임시 반상회 개최, 지방일간지 광고,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 동원 등을 통해 영리법인병원 허용이 필요하다는 여론몰이에 제주도가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실련은 “제주 도민들의 합
2008-07-27 12:48
한국산재의료원 동해병원이 지난 24일 이번 달 생일을 맞은 입원환자들에게 생일잔치를 열었다.이날 생일상은 환우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업체(한화리조트)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가득했고 원장, 원무팀장, 간호팀장 등이 생일 축하상을 함께했다. 정효성 병원장은 어르신들께 축하인사를 전하며 특히 여름철을 맞아 건강에 유의하실 것을 당부하며 쾌유를 빌었다.
2008-07-27 10:07“현재의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제12기 대전협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김태화 후보(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2년차)는 “당초 내년 대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 했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현재 현안문제 해결은 뒷전으로 밀리고 대전협과 전공의의 위상은 더욱 더 실추되고 있어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대전협 제9기 대외협력이사(2006년)로 활동한 바 있는 김후보는 1만5000명의 전공의에게 ‘전공의 주5일제 근무 확립”, ’진료시 의사 폭행 등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 도입‘ 그리고 ’군복무기간 6개월 이상 단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소개했다.그 어떤 현안보다도 중요하다는 ‘전공의 주5일제 근무’를 위해 그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리서치 실시해 이슈화 하고, 국회 및 시민단체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사회적 공감을 얻어내고 이를 토대로 병원협회와 담판을 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진료시 의사 폭행 등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버스기사도 일반 승객이 폭행을 할 경우 가중처벌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들이 폭행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심각한…
2008-07-27 09:16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12기 회장 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2명의 후보가 최종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선거에 나서는 기호 1번 김태화 후보(1973년생,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2)와 기호 2번 정승진 후보(1976년생,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2)는 8월3일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쳐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한편, 대전협회장 선거 투표기간은 8월4일부터 10일까지로 개표는 8월13일 동아홀에서 진행되며 8월14일 당선자가 공고된다. *기호 1번 김태화 후보-1992 대광고등학교 졸업-1994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Biochemistry 입학-1999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입학-2005 국립의료원 인턴 수료-2006. 7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 전공의-2007~현재 중앙대학교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2006~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 제9기 대외협력이사 동북아메디칼포럼 정책위원 의료와사회포럼 회원 열린진료소 (남산사회복지관의료봉사팀) 아가페 진료단 진료팀 청소년보건의료제도개선위원회 준비위원 *기호 2번 정승진 후보-1994~1996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1996~2002 고려대학교 의학과 졸업-2003 고려대학교의료
2008-07-27 05:21‘학생들이 헌혈을 가장 많이 한다’대한적십자사에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인구는 총 208만7762명이며 이중 학생이 104만1518명이 참가해 전체의 49.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회사원이 37만137명(17.7%), 군인 34만9333명(16.7%), 기타 19만461명(9.1%), 자영업 5만6445명(2.7%), 공무원 5만2467명(2.5%), 가사 2만961명(1%)순이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20세~29세가 45.7%, 16세~19세 35.2%, 30세~39세 12.7%로 조사됐다.현혈장소로는 헌혈의집이 47%로 가장 많았고 학교가 18.6%, 군부대 15.3%, 일반단체 8.7%로 집계됐다.
2008-07-26 21:26‘혈액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군 의료기관의 처방정보를 관련 부처가 공유해야 한다’정미경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지난 2007년 9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구 보건복지부)에서는 헌혈금지 약물 복용자에 대해 일정기간 채혈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대한적십자사에 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하지만 군 의료기관의 처방정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공되지 않아 우리나라 전체 헌혈인구의 17%~20%에 달하는 현역병(2006년 46만여 명, 2007년 34만여 명)에 대한 헌혈 적격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정미경 의원은 “2007년 10월~12월 간 실시된 감사원의 ‘행정정보 공유 및 관리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실태는 2007년 10월 복지부가 국방부에 정보를 요청했음에도 적절한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 결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부처간 정보공유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흡한 것으로 보고 개정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정의원은 또 “3년간 헌혈이 금지되는 건선치료제(아시트레틴 성분)를 처방받은 177명이 헌혈해 가임여성 5명 등 411명에게 수혈된 혈액사고가 발생한 전례가 이미…
2008-07-26 19:12
계명대 의과대학이 2010년부터 시행되는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대비해 의대학생들이 필수 임상수기 항목을 자유로이 실습하도록 도와주는 ‘임상수기센터’를 23일 개소했다. 새롭게 개소한 임상수기센터는 강의실, 중앙통제실, 10개의 임상실습실을 갖추고 각 실습실별로 필요한 임상실습장비를 구비하여 효율적인 실습과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중앙통제실을 통해 각 실습실간 의사소통과 교육장면의 공유가 가능하며, 모든 실습장면 및 교육 관련 데이터는 저장 후 교육에 재활용된다. 이날 오전10시30분 의과대학 2층에서 열린 임상수기센터 개소식에는 손수상 동산의료원장, 김현철 의과대학장, 김권배 동산병원장, 권건영 부원장, 의학교육학교실 이상숙 주임교수 등 관계자들과 의대학부모회 이종복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을 가졌다. 게명대 의대에서는 이미 임상수기시험을 대비하여 99년부터 OSCE(객관적구조화임상수기시험,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와 PBL(문제중심학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 지원하기 위한 의학교육학교실을 개소해 의대생들의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임상수기센터는 의학교육학교실이 주축이 되어 임
2008-07-26 13:29
보건의약 관련 14개 단체가 참여하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3월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던 사회복지기관인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에 24일 다시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화숙 공동중앙위원장을 비롯한 14개 회원단체 관계자 27명이 참석해 피부질환 관련 의약품과 냉장고 7대를 후원했으며, 의협 한승경 정책이사가 참여해 피부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내과 순회진료와 중증장애인 돌보기, 시설 대청소 등을 실시했다.‘은평의 마을’은 성인남성 보호시설로 장애인, 부랑자, 노인 등 1,40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마리아수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3월에 방문해 시설 대청소를 실시하고 중증 장애인용 특수침대 15개를 후원했으며, 이에 대해 은평의 마을에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 김화숙 위원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각 단체 관계자 및 회원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건의약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의미가 큰 일”이라며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벤트성의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대상기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필요한 기간…
2008-07-26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