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산별교섭의 최대쟁점인 필수유지업무제도의 정의규정에서 ‘공중의 일상생활’부분을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4일 ‘필수공익사업장 노동기본권 확보의 쟁점과 과제’라는 주제로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선수 변호사는 ‘병원, 혈액사업에서의 필수유지업무제도의 문제점과 정책과제’란 주제발표에서 “시행령에 의해 지나치게 확대된 필수유지업무도 법률로서 최소한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필수유지업무제도는 입법례적으로 딱 맞아떨어지는 선례가 없어 많은 혼라인 야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김선수 변호사는 “필수유지업무제도와 대체근로를 도입함으로써 오리혀 운영 여하에 따라서는 노동위원회가 직권중애에 회부하지 않으면 정당한 쟁의행위를 할 수 있었던 기회조차 봉쇄함으로써 노동기본권의 관점에서는 더 후퇴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현행 노조법에서는 필수유지업무를 ‘필수공익사업의 업무 중 그 업무가 정지 또는 폐지되는 경우 공중의 생명, 신체의 안전이나 건강 또는 공중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하는 업무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업무’라고 정의하고 있다.그러나 국제노동기구(ILO)는 파업권이 제한될 수 있는 엄격한 의미
2008-05-16 11:36정부는 민영보험사에 다수 집단에 대한 진료통계 정보만 제공한다는 기본입장을 재확인했다.민영보험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정부이기에 민영보험사에게 제공하는 진료정보의 수위에 대해 많은 이목은 집중될 수밖에 없다.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개인이 식별되지 않는 가공한 진료통계정보만 민영보험사에 제공한다’라는 원칙에 동의한 상황”이라며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따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개인진료정보를 민영보험사에 제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그는 이어 “정부가 민영보험사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되면, 정부도 민영보험사로부터 민영보험에 대한 데이터를 요구하는 등 서로 간 줄건 주고 받을 것은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05-16 11:36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항혈전제,ARB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이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4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6,62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도 전년 동월 대비 3.8% 확대된 38.3%를 기록해 상위업체 위주의 차별화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이 분석한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6,625억원을 기록해 지난달 13.2% 증가율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4월부터 '암로디핀'제네릭에 대한 약가 인하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중 상위10대 제약업체 점유율은 38.3%를 차지하며 4월 원외처방조제액에서도 상위 업체의 성장세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상위 10대 제약업체의 평균 성장률은 24.7%에 달해 전체 성장률 12.4%를 크게 상회했고, 점유율은 38.3%로 전년 동월에비해 3.8%p 확대돼 제약업종에 있어서도 다른 내수업종과 마찬가지로 과점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4월 원외처방조제액에서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여전히 1,2위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항혈전제(+30.5%, YOY), ARB고혈압치료제(+24.8%, YOY
2008-05-16 11:36영남대학교병원은 5월19일~26일까지 일주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흡연에 대한 폐해를 알리는 포스터 20여 점이 선보일 예정.아울러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정진홍)는 포스터 전시회 일정의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3시부터 병원 1층 대강당에서 폐암과 효과적 금연방법에 대한 무료건강강좌를 열고 선착순 고객 200명에 한해 폐기능 무료검사도 펼칠 계획이다.
2008-05-16 11:3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16일 연세대학교 창립 123주년을 맞아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기념예배와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개최했다.이날 창립기념예배에는 박종구 학장과 송재만 병원장이 각각 대학과 병원의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장기근속 표창에는 노병선 교수(외과학교실, 전 원주기독병원장)와 한용표 교수(신경외과학교실, 전 원주의과대학장, 전 원주기독병원장)등 9명이 3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년 근속 56명, 10년 근속 34명 등 총 97명이 연세대학교 총장표창을 수여 받았다.
2008-05-16 11:30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최근 새로운 약물방출스텐트인 엔데버 레졸루트 (Endeavor Resolute)와 애보트의 자이언스(Xience V)를 1대1로 비교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RESOLUTE III All-Comers라 불리는 이번 임상연구의 첫 케이스는 2주전 유럽에서 실행됐다. 이번 임상연구의 책임연구가 중 한 명인 스위스 베른 대학병원의 스테판 윈데커 교수 팀, 그리고 벨기에 알스트 심장혈관센터 윌리엄 윙스 박사는 지난 4월 30일 RESOLUTE III 임상연구의 첫 환자를 등록했다. 이들 외에 독일 심장카테터 센터의 지그문드 실베르 교수와 네덜란드 심장센터의 패트릭 서레이 교수가 임상연구 책임연구가로 임명됐다.RESOLUTE III는 엔데버 레졸루트 약물방출스텐트를 위한 중추적 임상연구로, RESOLUTE III는 약 23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엔데버 레졸루트나 자이언스 스텐트를 1:1로 무작위 할당해 삽입하게 된다. 임상연구는 이들 두 스텐트를 시판 중인 나라의 15~20개 곳 연구기관에서 진행되며, RESOLUTE III의 1차 연구종점은 시술 1년 후 ARC(Academic Research Consortium)가 정의하는
2008-05-16 10:32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는 대국민 협조문을 발표했다.협조문은 일반 국민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관계자,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시설 관계자, 시도·시군구·읍면동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국민들에게는 제도의 혜택을 받는 노인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점과 시설 부족 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요양병원 입원환자에게 간병인 비용을 지원하지 못하는 문제와 7월부터 장기요양보험료를 추가 징수하는 문제 등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는 최근 우려되는 과열경쟁과 부실교육을 넘어서서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갖는 요양보호사를 양성할 것을 당부했다.노인요양시설 및 재가시설에는 질 높은 서비스를 당부하면서 수가체계 개선 등을 통해 충분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시도·시군구·읍면동 공무원들에게는 제도에 대한 홍보와 인프라 확충 노력과 함께 시설의 안전 및 인권 문제에 대한 감독을 주문했다.
2008-05-16 10:09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15일 오후 2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새희망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진료협약식에는 인천중앙병원 정세윤 병원장 및 박상태 행정부원장, 양유휘 진료부원장, 새희망병원 정재훈 원장 등 모두 10명이 참석했다. 정세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병원이 각각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을 활용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새희망병원장 일행은 인천중앙병원 수중운동재활관과 재활교실 등 재활전문센터를 견학했다.
2008-05-16 10:06간암·만성신부전으로 투병 중인 가장에게 아내와 아들이 간과 신장을 동시에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5일 간암과 만성신부전으로 투병중인 가장에게 아내는 신장 한쪽을, 아들은 간 일부를 기증하는 가족간 간·신장 동시 생체이식수술을 시행했다.미담의 주인공은 경북 안동시에 거주하는 홍남표(44)·김영조(43)·홍성국(17) 가족.1990년 당뇨병 진단 이후 인슐린 펌프를 착용하며 투병 중이던 홍남표씨는 2005년 신장기능 저하를 통보받은데 이어 이듬해 2006년에는 설상가상으로 간암 진단까지 받게 됐다. 평소 공무원(수자원공사 안동댐 근무)으로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던 홍씨는 가정에서도 믿음직한 남편이자 아버지로 가족들을 지켜주던 버팀목이었다.그러던 중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만성신부전 증세와 간암증상이 악화되어 장기이식수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는 의료진의 최후통첩을 받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아내 김영조씨와 아들인 고3 수험생 홍성국군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들의 신장과 간장을 기증하겠다며 조직검사를 받았다. 특히 아들 홍군은 아버지에게 건강한 간을 기증하기 위해 180cm, 100kg이 넘던 몸무게를 무려 18kg이나…
2008-05-16 10:02순천병원 간호팀장(주화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간호팀원들이 주머니를 털어 조금씩 모았던 성금을 승평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양주원 학생에게 전달했다(사진).가정형편은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여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되는 양주원 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마음 놓고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뻐했다.올해 4년째를 맞이한 간호팀의 장학금 전달은 매해 2회(어린이날, 천사데이) 실시되고 있으며,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8-05-16 10:00건국대병원 신생아중환자팀은 15일 오후 3시 병원 대강당에서 ‘제2회 세상에 내려온 작은 천사들의 모임’이라는 이름의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개원 이후부터 2007년까지 신생아중환자실을 거쳐 간 이른둥이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아 뜻 깊은 시간을 갖기위해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이홍기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24주 미만 652g의 작은 천사까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의료진은 병원을 찾은 천사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신생아중환자실을 맡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난 아가들을 보니 정말 기쁘다. 우리 아가들을 늘 사랑으로 키워 주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은 축가와 밸리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이른둥이 가족들을 환영했으며, 이어서 신생아중환자실의 하루를 담은 동영상 상영, 육아일기 낭독, 구연동화 발표와 아기 마사지 교육 등의 시간을 가졌다.
2008-05-16 09:55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보건복지가족부의 후원으로 실시한 ‘2008 금연홍보디자인 공모’에서 연세대 시각디자인학과 정진욱씨가 대상(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건협은 지난 14일, 정수아 교수(오산대학 시각디자인학과)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금연디자인 공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통해 대상 등 4개 부문의 11개 수상작품을 선정했다.올해 2회차인 이번 공모에는 지난 회에 비해 3배 이상되는 19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수상작들은 포스터, 패널, 사진 등으로 제작돼 금연홍보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에 활용될 계획이다.건협은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5월30일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2008 금연홍보 디자인 공모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대상(1명)정진욱(연세대 시각디자인학과)▲우수상(2명)전유구(일반인), 성기혁(일반인)▲장려상(3명)윤지애-우지현(경인여대 커뮤니케이션과 외), 장주희-장현주-김선화(영진전문대 시각디자인과), 최용기(배재대 공연영상학부)▲입선(5명)황준택-안금주(숭실대 컴퓨터학부), 김덕문-오유진(한남대학교 디자인학과), 김창균-최은영(FM DESIGN), 강민희(원일컴), 박나영(숙명여대 공예
2008-05-16 09:53
보건복지위원회는 15일 사실상 마지막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약사법 일부개정안,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식품안전기본법안이 통과됐다.하지만 ‘의료법 전부개정안’은 다뤄지지 않아 18대 국회로 넘어갈 전망이다.
2008-05-16 09:19광동제약은 ‘가산문화재단’이 2008년도 제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가산문화재단’은 ‘최수부 회장’이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7년10월 ‘최수부’회장이 광동제약 주식20만주와 광동제약 측 현금 3억원을 공동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이번 2008년 제1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경기도 평택과 경북 김천지역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추천서를 취합하여 중학생 16명과 고등학생 11명을 선정, 총 27명에게 1년간 수업료와 선물이 수여 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수부’ 회장은 “ 본인도 어려운 가정의 소년소녀가장 출신으로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자리가 보다 큰 도전을 향해 각오를 새롭게 꿈을 키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정진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가산문화재단’은 광동제약 ‘최수부회장’의 아호인 가산(苛山)을 딴 장학재단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산문화재단 장학생’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임을 광동제약 측은 밝혔다.
2008-05-16 09:11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오는 6월 새병원 개원에 앞서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라는 의미를 담은 뉴비전 'Best for Most’를 선포하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보라매병원은 새로운 비전 선포를 알리는 첫 사업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의료봉사활동의 첫걸음을 내딛었다.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보라매병원이 시행하던 순회의료봉사와 시민건강교실,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의 각종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보건과 의료․복지를 통합한 공공의료기관의 신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서울시 및 산하보건소와 함께 지역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하여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앞으로 보라매병원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과 지역보건의료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및 보건의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대대적인 의료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주요사업으로는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환자 검진기록 DB 구축 및 추적검사를 통한 당
2008-05-16 08:52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행복날개를 펼치자 교직원들도 활짝 웃었다. 구성원간 화합과 개개인의 동기부여를 통한 이른바 ‘행복경영’이 일반기업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 안산병원이 4차례에 걸친 ‘전 교직원이 하나되는 파티’를 열어 화재다. ‘호프데이’란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파티는, 1100여명 ․ 수십여 직종에 달하는 교직원간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가운데, 개개인 뿐만 아니라 부서간 교류가 확대되고 타 직종간 업무이해도도 높아지는 순기능들이 생겨나 1차 호프데이 이후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병원측은 행복한 고민을 할 정도가 됐다. ‘호프데이’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진단검사의학과 양진혁 교수는 “교직원들과 호프를 들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원내에서 나누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가 많이 오갔다”고 말했으며, 81병동 조은하 간호사는 “병동에서 주로 생활하다보니 행정직원 분들은 잘 모르고 지냈는데 호프데이를 통해 한층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 친구를 덤으로 얻은 느낌이다”고 술회했다. 한편, 최재현 병원장은 “이 자리는 병원이나 병원장이 만든 자리
2008-05-16 08:49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 최근 ‘장기근속자 표창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20년 이상 근속하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표창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30년을 근속한 원무팀 김승철 파트장을 비롯해, 김홍석 관리팀장, 박선미 보험심사팀 부팀장, 박성희 약제팀 부팀장, 신경희 진단검사의학과 부팀장, 이경진 수간호사 등 24명이 20년을 근속해 각각 금반지(30년=5돈, 20년=4돈)와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최재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년 이상 근속하신 분들은 병원의 원로나 다름이 없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30년 근속이란 긴 여정동안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병원의 발전도 동반된 것이라 믿는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2008-05-16 08:45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을 비롯한 7개 지역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행복나누미 봉사단’의 첫 번째 봉사활동이 최근 와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안산시 와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목욕, 내선설비점검, 발맛사지, 이미용봉사 등이 진행됐다.의료봉사를 담당한 이한민 내과과장을 비롯한 6명의 안산중앙병원 봉사단은 혈당,혈압체크와 건강상담, 투약을 실시했다.지난 3월14일 창단한 ‘행복나누미’ 연합봉사단은 한국전력, 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이미용, 내선설비, 안전점검,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08-05-16 08:00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8일 MBC 불만제로를 통해 방영된 충격적인 약국 및 약사의 불법행위 실태와 관련해 14일자로 복지부에 해당 약국 약사에 대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과 무면허자에 대한 형사고발 조치를 즉각 실시하고 해당 보건소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했다. 특히 의협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약국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강화와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5월 8일 MBC 시사고발프로그램 불만제로에서는 ‘소비자가 기가 막혀-약국의 두 얼굴’이라는 타이틀로 약국 및 약사 불법행위 백태를 고발했다. 서울, 경기지역 20개 약국을 잠입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20개 약국 중 80%에 해당하는 16개 약국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되었으며, 적발된 약국의 불법행위 행태로 ▲조제전문 아르바이트 학생 및 무자격자 고용 ▲비위생적 조제실 관리 및 약사 가운 미착용 ▲무면허자(일명 ‘카운터’)의 약사사칭, 복약지도, 일반 및 전문의약품 판매, 한약처방, 불법진료 ▲무허가 의약품 판매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의협은 “약국의 불법행위가 이렇게 심각한 수준이지만,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의약분업의 현주소는 현실과 너무도 괴리되어 있다”는…
2008-05-16 05:50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열린 ‘DUR 시스템에 대한 출석조사’에 참석해 국민의 개인질병정보가 무차별적으로 노출될 우려가 있을 경우 DUR시스템의 시행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출석조사는 지난 3월 25일 권익위에 접수된 고충민원에 따른 것으로 조사에 참석한 전철수 보험부회장은 의협이 DUR 자체를 반대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 전송 등 통보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여러번 밝혔음을 설명하고, DUR시스템 관련 고시 및 개정고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 보험부회장은 “DUR은 이전부터 자율적으로 시행돼 온 사항이며, 의협은 전문가의 자율적 가이던스에 따라 청구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의 건강을 위해 준수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가 진료환경은 고려치 않고 관련 고시에 실시간 관련 정보를 의무 전송하게 한 것은 지나친 진료통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 보험부회장은 “일선 의료기관의 사용 환경(컴퓨터, 인터넷사용여부 등)이 전부 다르고 진료차트는 일종의 사유재산권적 개념으로서 정부가 규제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지금까지 DUR정보 관련 진료내역이 별도로 집적되는…
2008-05-16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