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topiramate 경구제(품명: 토파맥스정, 토파맥스스프링클캅셀)를 편두통과 관련해 투여한 경우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공고하고 5월21일까지 의견조회를 받는다 복지부는 기등재 목록정비 관련 편두통 예방 약제에 대해 비용효과성을 평가했다.그 결과, 토파맥스정(캅셀)을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환자의 증상 등에 따라 필요·적절하게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하되, 편두통 예방 투여시 대체의약품과 비교할 경우 상대적으로 비용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전액 본인부담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또한 Lamotrigin 경구제((품명: 라믹탈정 등)는 요양급여 함을 원칙으로 하나 소아 및 청소년(만 18세미만)의 양극성장애에 투여하는 경우에는 허가사항 중 사용상의 주의사항(경고사항과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투여)을 반드시 참고해 임상적 필요성이 위험성보다 높은지 신중하게 고려해 투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이는 국내·외 허가사항에서 소아 및 청소년의 양극성장애에 동약제 투여시 자살행동 위험 증가를 경고하는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됨에 따른 것.pioglita
2008-05-14 12:00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13일 5월에 생일을 맞은 환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생일잔치를 열었다. 생일을 맞이한 환자들과 직원들은 소원을 담아 생일 케이크 위에 켜진 촛불도 끄고 함께 고깔모자를 쓰고 얼굴을 맞대며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08-05-14 11:18고려대의료원(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재직, 경력, 퇴직, 세금 관련 제증명서 발급 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시스템으로 개선, 내부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교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각종 증명서 발급을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절차 간소화에 나선 것. 그 동안은 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신청과 수령 시 2회 정도 행정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퇴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를 ‘신 인사시스템(HRM)’를 통해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용절차는 본인이 희망하는 증명서를 신청하면, 인사 및 총무부서에서 간단한 승인절차 후 개인의 프린터에서 출력하는 형식으로, 보안상 원내 PC에서만 가능하다. 의료원 인사팀 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증명서 발급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는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 하여 내부고객 만족을 높이고, 인사행정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08-05-14 10:58가정의 달 5월을 ‘고객의 달’로 선포한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불우 아동을 초청, 의사와 함께 영화 관람, 저녁 식사를 하는 이색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3일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국SOS어린이마을’ 어린이 15명을 초청해 ‘의사와 함께 하는 불우아동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의사 선생님과 함께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 ‘호튼’을 관람하고,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평소 이빨 닦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치아 건강 관리를 위해 전동칫솔이 선물로 주어졌다. 이날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줄곧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사시 및 재활 치료 등을 받기 위해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어린이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증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과 김현희 사회복지사는 “꿈을 잃기 쉬운 불우 아동들에게 장래 의사가 되어 생명을 살리고, 남을 돕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2008-05-14 10:55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인 ‘로타릭스™(Rotarix™)’의 국내 발매를 앞두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학술 행사를 위해 로타바이러스 질병 역학 및 백신 연구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인 티모 베시카리 교수가 방한, 로타릭스의 임상적 특징에 대해 발표했다. GSK에 따르면 연구의 결과, 로타릭스는 가장 흔히 유행하는 5가지 로타바이러스 유형들(G1, G2, G3, G4, G9)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적 관찰기간 동안 로타바이러스 유형에 상관없이 중증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90%,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한 병원 입원을 96%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로타릭스는 경구용 인간균주 로타바이러스 약독화 생백신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생후 6~24개월 이전에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조기 예방하기 위해 생후 6주 이상의 영아에게 총 2회 (생후 약 2개월, 4개월) 경구 투여한다. 로타릭스는 5월 내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다.
2008-05-14 10:48삼성서울병원과 제일모직이 공동 전개하고 있는 ‘소아 개안수술 지원 프로그램’이 올해로 3년째 접어들어 환자선정에 들어간다.이 프로그램은 2006년 8월부터 제일모직 패션부문 구호(KUHO)팀과 삼성서울병원 안과가 공동으로, 전국기관인 아동복지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전국 각지의 의료·사회적 취약계층에 있는 시설아동들 중 사시 환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 수술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에 따라 지난 5월7일에는 제일모직 패션부문 구호팀과 탤런트 이승연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소아 개안수술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6년 12명, 2007년 13명으로 총 25명의 소아사시 환아들의개안수술을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사시뿐만 아니라 안검하수, 백내장, 녹내장, 의안 등으로 질환을 확대해 혜택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특히 제일모직은 구호 브랜드팀 정구호 상무를 비롯해 탤런트 이승연씨, 영화배우 장미희씨, 방송인 최화정씨, 미술평론가 한젬마씨, 포토그래퍼 김현성씨 등이 직접 디자인한 T-shirts를 판매하고 패션쇼를 진행해 모은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지원했다.
2008-05-14 10:32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개최, 역사와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초일류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지난 67년간 수많은 위협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저력과 전통을 기반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라는 기업이념 구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또, 유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는 제약업계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66기 경영지표인‘창조적 혁신과 도전’이라는 경영지표를 바탕으로 5대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하여, 변화와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3,227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더 높이 도약하자고 뜻을 모았다.이 금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 있어서 경쟁 우위의 목표를 세우고 그 실현에 몰입해 수치적인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프로세스, 경쟁력, 기업문화 등의 비계수적 목표를 달성하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수상자명단▷30년 근속 - 생산부문 박대창, 마케팅지원 곽태문, 청주공장 김재룡, 생산1부 김정순▷25년 근속 - 나트라케어팀 윤필호, 합성부 이재우
2008-05-14 10:20정부가 공공기관들의 쇄신을 위해 ‘공공기관 계약경영제’를 통해 기관장에 대한 평가를 매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의 이 같은 발표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한 이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기획재정부는 “기관장으로 하여금 ‘1년 단위의 경영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경영계약서에 첨부해 주무부처 장관과 매년 경영계약 체결을 의무화해 기관장의 경영책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년 기관장이 제출한 경영계획서 이행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기관장 인사와 연계해 평가결과가 ‘미흡’인 기관장은 해임 조치하고, ‘보통’ 이상인 경우에도 현행 기관장 경영평가와 종합해 성과급을 차등지급한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의 이 같은 ‘공공기관 계약경영제’는 연도별 경영계획서가 작성되지 않고 경영목표가 중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책임경영관리의 실효성이 미약했기 때문이다.또한, ‘경영평가 및 사후조치’와 관련해, 매년 기관장의 경영평가 결과가 성과급 차등지급에 제한적으로 연계돼 있어, 임기중 경영책임을 묻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는 ‘기관장 선임’과 관련해서도 “선임절차상 공개모집을 의무화하고 임원추천위를 구성하도록 규정하
2008-05-14 10:13
지훈상 제34대 병원협회장이 13일 오전 10시30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취임식을 가졌다.지훈상 신임 병협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원병원의 요청사안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의료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로 인해 겪고 있을 회원병원들의 어려운 상황을 분명히 파악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무한 서비스를 베푼다는 태세로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지 회장은 지난해 제35차 IHF 서울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병협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이 확인됐다며 직원들이 희망과 꿈을 키워 능력을 배양하도록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8-05-14 10:00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는 오는 5월 24일(토)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국 당뇨인을 위한 원터치 당뇨교실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원터치 당뇨교실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200명 이상의 당뇨인들에게 당뇨병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무료 강좌다. 올해부터는 개최 지역을 서울 외에도 부산, 대구, 광주까지 넓혀 주요 지역 도시의 당뇨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원터치 제품담당 박소연 차장은 “지난 4년간 원터치 당뇨교실은 국내 유수의 당뇨 전문의들의 수준 높은 강좌를 통해 당뇨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로서 큰 호평을 받아 왔다”며 “이번 4대 도시 공개 강좌를 통해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지역의 당뇨인 들에게 수준 높은 원터치의 당뇨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터치 당뇨교실 공개강좌에서는 ▲당뇨병 현명하게 극복하기와 ▲자가혈당측정에 대해 각 지역의 저명한 당뇨 전문의 및 당뇨교육 간호사들의 강좌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최근 혈당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원터치
2008-05-14 09:30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는 4월 21일부터 서울 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에서 유전자 재조합 헤파빅 진(Hepabig-Gene)의 제 1상 임상시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녹십자에 따르면, 유전자 재조합 헤파빅 진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치료제로 혈장에서 얻은 기존 제품에 비해 바이러스 제거능력이 3000배 이상이며 체내 친화력은 7배 이상 높다.또한 전세계적으로 허가된 제품이 없어 임상을 거쳐 실제 제품으로 개발될 경우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항체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현재 본 임상시험은 만 18세에서 55세의 건강한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피험자 모집이 활발히 진행중이며 앞으로 B형 간염치료제로도 개발할 방침이다.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와 사례비가 지급된다.임상시험 참가 문의 녹십자 임상팀 031) 260-9467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02) 3010-7351
2008-05-14 09:11유산균이 장 건강뿐 아니라 류머티스관절염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임신혁 교수와 박사과정 소재선 연구진은 지난 13일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카제이’가 류머티스관절염으로 인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면역학 전문 국제제학술지인 ‘분자 면역학’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류머티스관절염은 면역세포가 정상세포를 침입자로 오인해 공격하면서 일러난다.이에 연구진은 쥐에게 류머니트관절염을 일으키게 한 후 락토바실러스 카제이를 먹였다. 그 결과 일반 음식을 먹인 쥐에서는 관절염 때문에 발이 붓고 관절이 굽어졌지만 유산균을 먹인 쥐는 발이 거의 붓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임식혁 교수는 “이 효과는 현재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인 메토트릭세이트와 거의 같은 것”이라며, “유산균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은 억제하고 반대로 염증을 막는 물질은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생명과학계는 부작용이 없는 천연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2008-05-14 08:59‘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 캠페인 및 오리엔테이션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 앞 대우센터컨벤션홀 2층에서 병원 및 보건소 금연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복지부와 병원협회, 금연운동협의회가 주관하고, 주식회사 헬스멕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과 관련한 올해 사업계획 설명회와 함께 그 동안 이 사업을 벌여 많은 성과를 보인 건보공단 일산병원과 창원 파티마병원 등 우수병원들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008-05-14 08:57
광우병과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연일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자가 바라본 광우병·AI'라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이 토론회는 광우병과 AI에 관련된 과장되거나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정보의 공유를 목적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협의회가 주관해 13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광우병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광우병 발병과 잠복기에 대한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미국소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광우병에 대한 위험도를 어떻게 인정할 것인가와 국민과 정부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게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조류 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를 주제발표한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AI는 사람 대 사람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단기적으로 타미플루의 비축량을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타미플루 이외의 항인플루엔자 약물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패널로 참석한 이중복 건국대 수의대 교수는 “미국의 현 상황에서 광우병 발생위험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어도 최대한의 방법으
2008-05-14 08:00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노사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산별교섭 상견례’를 오는 14일 개최한다.2004년 첫 산별교섭을 시작한 이래 2007년 사용자단체 구성과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산별합의로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보건의료 5년차 산별교섭이 상견례를 시작하면서 노동계의 2008년도 임단협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조는 2008년 사용자와의 교섭에서 최소한의 필수유지업무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면 산별차원에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으로써 필수유지업무제도 관련 산별중앙교섭을 사용자단체인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에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사용자측이 법 규정을 운운하며 산별중앙교섭을 거부하고 사업장별 논의를 주장하면서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 두 차례에 걸친 산별 상견례에 불참한 바 있다. 이에 노조는 사용자의 논리적 모순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교섭 진행을 위해 사용자의 입장을 적극 수용하여 각 사업장별로 대각선 교섭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기로 한 상태. 보건의료노조는 “상견례를 통해 최근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과 관련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병원 급식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2008-05-14 05:35한국인이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이는 과학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최근 연구동 회의실에서서 인간유전체사업단장 등 5명의 내부 전문가가 광우병 관련 국내외 논문을 검토·분석했다.그 결과 MM형 프리온 유전자 타입이 광우병과 관련이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이지만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특별히 인간광우병에 취약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약하다고 밝혔다.광우병에 취약한 것으로 논란이 되는 MM형 프리온 유전자 타입이 영국인에서는 34%이고 한국인에서는 94%인데 반해, 산발성 CJD는 100만에 1명꼴로써 양국 국민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생명연은 이 같은 사실이 MM유전자형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전적 요인들이 CJD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시사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동아시아 3개국의 MM타입분표를 보면 중국이 98%, 한국이 94%, 일본이 93%로 큰 차이가 없으므로 한국인만 특별히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근거는 부족하다는 것.아울러 과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인이 산발형 CJD의 MM형 이라는 이유로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제시된 구체적인 사례나 입증된 자료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2008-05-14 05:30
바이엘쉐링 야스민PM 김언희 부장은 야스민을 통해 경구용 피임약 ETC시장을 개척하고, 피임약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여성인식 개선을 중 장기적인 목표로 세웠다.김언희 부장은 전문의의 상담을 통한 환자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에 의미가 깊다고 말한다.경구용 피임약 OTC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새롭게 전문의약품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김언희 부장의 포부를 들어봤다.매일 전세계 7천만명의 여성들이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의 경구용 피임약 복용율은 2.5%에 지나지 않는다.김언희 PM은 경구용 피임약은 사실 알려지지 않은 실질적인 처방약이면서, 산부인과 질환을 치료하는 보조약품으로 가장 쉽게 처방할 수 있는 약품이라고 말한다."경구용 피임약은 피임 목적뿐 아니라 월경통, 월경과다, 질출혈, 자궁 내막증 등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월경과다로 빈혈이 있는 경우 피임약을 복용하면 자궁 내막의 증식이 줄어 자궁 내막이 얇아지므로 월경양이 줄어 빈혈이 완화되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불규칙한 출혈이 있는 경우에도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산부인과 질환에 대해 야스민이 선구자적
2008-05-14 05:20이명박 정부가 탄생하면서 본격적인 의료산업화에 불합리한 규제철폐를 기대하던 의료계가 제목소리를 정책 추진과정에 전달하지 못하는 ‘벙어리 냉가슴 앓듯’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이는 의료산업을 총괄할 핵심 기구가 없어졌고 또한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개진했던 협의회 조차도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참여정부 시절 보건·의약계의 핵심인물들이 대거 참여한 ‘의료산업선진화 위원회’가 새정부 들어서 폐지됐고 보건산업발전협의회 활동 또한 중단된 상태다.또한 올해 하반기 국무총리실이 설치·운영하게 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의료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것이 아닌 단지 운영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산업 발전에 있어 그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료계는 현정부의 정책추진에 있어서 의사를 표명할 명문화된 루트를 확보하지 못하고 실정이다.최근 보건복지가족부는 논란이 많고 현안 이슈였던 ‘당연지정제’를 고수하겠다고 밝혀 새정부에 잔뜩 기대했던 의료계의 부푼 희망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당연지정제 완화를 부르짖던 의료계에서는 즉각 이에 반발해 “의료공급 행태의 왜곡 및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선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의 폐지 및 계약제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
2008-05-14 05:00식품의약품안전청이 천연물신약 개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지난달 24일 발표한 의약품 안전관리 개선대책에서 공표한 천연물신약 제품화 지원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활동방안을 개시한 것.13일 식약청에 따르면 ‘천연물신약 제품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오는 14일 의약품안전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실시키로 했다.천연물신약 분야가 외국에 비해 상대적 비교 우위에 있는 영역으로 최근 FTA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제약업계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본격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식약청은 천연물신약 개발 단계부터 제품화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지원방안으로는 천연물신약 관련 공식 상담창구를 한약품질과로 일원화했다.민원인이 상담이 필요한 내용을 한약품질과에 제출하면 관련 부서 회의 등을 거쳐 과 업무 단위의 단편적 답변이 아닌 청 차원의 종합적인 답변’을 공문 형식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의약품안전국장 주도하에 반기별 1회 정기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천연물신약 개발 업계와 식약청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식약청은 “천연물신약 개발과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2008-05-14 01:58영남대학교병원은 5월14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병원 현관 앞 비둘기공원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병원을 방문한 택시기사 누구나 와서 무료로 검진을 받으면 된다.병원 관계자는 “택시기사는 환자들을 병원으로 안내하고 실어 나르고 입소문으로 병원 평판을 전달하는 진정한 의미의 고객”이라며 “이번 행사는 운전업무 때문에 제대로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 택시기사들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2008-05-13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