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일 발표된 기등재 의약품 정비계획 중 고지혈증 치료제 대상군 경제성 평가 공개 결과는 본격 실시를 앞둔 포지티브 리스트의 전초전이며, 이번 발표로 스타틴계 시장의 지각변동 예상된다고 밝혔다.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등재 의약품목록정비 시범평가 대상이었던 고지혈증 치료제에 대한 목록 정비 검토 안을 공개, 지난해 포지티브 리스트 시범평가 대상 약효군은 고지혈증치료제와 편두통치료제 2개 약효군으로 총 295개의 품목이 해당됐으며, 편두통치료제에 대해서는 토파맥스(토피라메이트, 얀센) 등에 대해 지난 1월 경제성 평가결과가 통보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심평원 발표로 고지혈증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스타틴계 약물 가운데 Rosuvastatin(크레스토, 아스트라제네카)과 Pitavastatin(리바로, 중외제약)을 비롯한 Atorvastatin(리피토, 화이자), Pravastatin(메바로친, BMS), Rovastatin(메바코, 중외제약), Fluvastatin(레스콜, 노바티스) 성분 등이 경제성 평가대상이 됨에 따라 약가인하 또는 급여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04-11 05:20이명박 정부가 현 건강보험제도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민간과 정부의 조화를 유도해 나가는 보건의료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김강립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10일 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 제20차 정기이사회에서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크게 4분야로 나눠 설명했다.이날 김 과장이 제시한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4대 기조는 ▲건강보험 큰 틀 유지 ▲공공필수분야 정부 역할 강화 ▲민간의료 자율성 확대 ▲보건의료 산업화 실현 및 적극 육성 등이다.건강보험 큰 틀 유지에 대해 김 과장은 “새 정부에서 건강보험 큰 근간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살펴보면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효율적인 보건의료체계가 갖춰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이렇게 비용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많은 것은 의료인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보건의료인에 대한 신뢰 회복에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보다 많은 대화를 통해 건전한 파트너십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김 과장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건강보험의 틀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정책은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라
2008-04-11 05:00애보트는 유럽위원회로부터 HIV/AIDS 소아 환자를 위한 단백분해효소억제제 칼레트라(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 정제 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칼레트라는 정제형태이기 때문에 음식물의 섭취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데다 냉장보관도 필요하지 않다. 유럽 판매 허가는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소아용 정제 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중인 애보트에 중대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HIV/AIDS 소아 환자로 추정되는 전세계 인구는 230만 명으로 이 중 200만 명 이상이 개도국에 몰려있다. 유럽에서는 약 4000명의 어린이가 HIV 에 감염돼 있다. 현재 소아용 정제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북미의 53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고 추가로 11개 국가에 허가 신청이 들어간 상태다. 이번 유럽위원회의 허가는 특히 개도국에 중대한 의미를 준다. 개도국 사용을 위한 의약품제조판매 증명서(CPP)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유럽의 판매승인을 받는 것이 통상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애보트는 각 국가별로 규제 당국과 협력해 CPP 이전에 허가 승인을 각 나라별로 진행하고 있다.애보트는 성인용 정제와 마찬가지로 소아용 정제도 전세계 155개 국가에서 이용되도
2008-04-10 20:48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천연물신약 전문 벤처 기업 ‘GC H&P(대표 유영효)’와 천연물 소재 항암제 BST204의 기술이전 계약을 10일 체결했다.‘GC H&P’는 녹십자 계열사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는 R&D 중심의 생명공학 기업으로서, 전신은 2000년 6월에 설립한 ‘바이오사포젠’으로 현재 난치성 질환 및 성인병에 대한 신약개발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항암제 BST204는 인삼의 항암 활성 성분을 특수 발효 공법에 의해 강화한 제품으로, 동물시험 결과 고형암에 대해 기존 항암제와 병용시 항암 효과를 증대시킴과 동시에 주약의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인삼 종주국으로서 인삼을 이용한 최초의 전문 치료 의약품으로서 항암제 BST204의 개발 가치는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의 항암제와는 달리 항암 활성 작용은 물론 우수한 부작용 경감 작용도 보여 환자의 삶의 질(QOL; Quality of Life)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BST204는 현재, 1차 적응증인 대장암에 대하여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받은 상태이며, 곧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2011년 출시 예정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향후 다
2008-04-10 20:4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선진 GMP 관리체계로의 전환 및 제약산업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의약품 GMP제조업소에 대한 차등평가 결과 A등급이 9개업소 60품목, 개선이 필요한 D등급 이하는 14개업소 38품목이라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차등평가는 대단위 제형별 평가의 문제점인 위탁품목 관리 등을 개선하기 위해 품목별 평가로 전환했으며, 품목선정은 2006년도 보험청구수량 기준으로 다빈도 처방 전문의약품 중 21개 성분 1613품목에 대해 실시했다.평가결과 A, B등급은 전년도 대비 40.9%에서 50.9%로 증가했고, 개선이 필요한 D등급은 7.2%에서 3.2%로 감소했고 E등급은 없는 것으로 평가돼 제약업소의 GMP 관리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 품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행정의 투명성 제고 및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품목별 GMP 차등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차등평가 실시로 의약품 GMP 업소의 제조·품질관리 시설에서 8041억을 투자했고 인력은 2279명을 추가로 보강해 제약업소 GMP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어 의약품 선진국 진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2008-04-10 20:424월10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로비에서는 원주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됐다.원주시립합창단은 1988년에 창단, 40회의 정기공연과 다수의 초청공연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원주기독병원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의 평화와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목련화', 'O mio babbino caro', 'Sull`aria', '강 건너 봄이 오듯이', 'Once upon a dream', '축복하노라', 'You Raise me up'등의 곡을 연주했다.한편, 원주기독병원은 매주 2회~3회씩 병원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교직원 로비찬양을 하고 있으며 수시로 초청공연을 하고 있어 내원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08-04-10 18:55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는 지난 5일 병원 인당관 9층 강당에서 개소 2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의 발전과 교류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술 모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는 ‘proprioception and neuromuscular control’이라는 개념을 국내 스포츠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여러 연자들과 이 개념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시도들에 대해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센터장인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는 “정형외과적 수술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새로운 모색으로 시작한 스포츠메디컬센터의 지난 2년간의 과정은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단히 새로운 시도들을 해왔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www.paik-smc.com 스포츠의료인의 광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8-04-10 18:44산재의료관리원 재활공학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동작회복신기술 연구센터(MRC : Advanced Motion Recovery Technology Center) 뉴스레터 제8호를 발간했다. 이번 뉴스레터는 센터뉴스, 연구소 소식, 주요연구내용에 대한 요약, 연구논문발표실적, 학회참관기 등 의 다양한 정보를 싣고 있다. MRC 뉴스레터는 보건복지부 지원 아래 수행되고 있는 휴먼텍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관련 연구내용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원기관 간의 유기적 연계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발간되고 있다. 2003년 5월에 창간했으며 현재는 상하 반기 연2회 700부(4×6배판)를 발행해 직원 및 각 유관기관 등 국내 연구단체에 배포하고 있다.
2008-04-10 17:24전남대학교병원의 검체은행(대표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최찬 교수)이 2008년 3월 26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거점은행(인체자원은행 및 백업은행)으로 선정, 생명과학 연구사업에 활력을 얻게 됐다. 검체은행은 병원에서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로부터 얻어진 조직과 혈액성분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관 하여 원하는 연구자들에게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체은행에서는 환자로부터 검체 공여동의서를 받은 검체를 수집하고 보관하였다가 익명화하여 생명과학 연구에 필요한 검체의 정보와 함께 연구자에게 분양하게 된다. 검체은행이 활성화돼 필수적인 정보를 포함하는 검체들이 많이 수집되면, 생명과학 연구 및 생물산업의 자원으로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체은행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5년 동안 약 30억 원을 지원 받게 되는데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 각각 본점과 지점을 두고 운영되며, 조혈계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신장암 등의 조직과 혈액성분을 수집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는 본관 지하 1층 병리과 옆에 검체은행 자원관리실과 독립된 건물인 파워플랜트동 2층에 자원보존실 및 국가인체자원 백업은행을 설치하여 운영하게 된
2008-04-10 15:56비알코올성 지방간만으로도 동명경화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그동안 동맥경화의 경우 나이, 성별, 당뇨, 고혈압, 비만, 복부비만, 고지혈증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온 것이 사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김동희 교수, 순환기내과 최수연 교수는 여러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위험인자와 별개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있는 경우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기존의 지방간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음주와 전혀 상관없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도 복부비만으로 발병하게 된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2005년 1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강남센터에서 전혀 음주를 하지 않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B, C형 간염 등과 같은 간질환이 없었던 659명을 대상으로 했다.잠재적인 동맥경화를 진단하는 경동맥초음파검사(목에 있는 큰 동맥을 초음파로 검사하여 동맥경화의 초기병변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검사)를 통해 초음파검사로 진단된 비알콜성 지방간군(314명)과 정상군(345명)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방법은 비만을 측정하는 체질량지수, 복부비만을 측정하는 허리둘레, 혈압, 간기능 검사와 콜레스테롤 검사, 인슐린 등을
2008-04-10 15:53건국대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병원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재갑 교수를 초청하여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암, 극복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마련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한국인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에 대한 각종 정보와 암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방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광진구보건소와 함께하는 이날 건강강좌에는 오후 3시부터 무료 폐기능 검사와 금연상담, 혈당 및 혈압 검사가 이루어지고, 오후 5시부터 박재갑 교수의 강좌가 이어진다.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2008-04-10 15:15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박경철 의협 정책이사(사진)가 이사직에서 퇴임하면서 의료계를 향해 고언을 던졌다.박 이사는 10일 의협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 정치구조상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누가 집권을 해도 의료계와 같은 방향으로 나가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 의사사회도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이사는 “오늘로 의협 이사직에서 물러나 일개 회원으로 돌아가지만 이젠 정말 의사가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어 오늘 간담회를 가졌다”고 말하고 “이제 정말 의사들이 많은 정파, 정당에 진출해 목소리를 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부, 외부적인 갈등과 반목을 하루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의협에서 비록 짧은 경험이었지만 지금 의사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의 90%는 의사사회의 헤게모니에만 관심이 있다는 점에 슬픔을 느낀다”며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어떤 비난을 받을지 잘 알지만 정말 충심에서 하는 말이며, 사심없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의사사회가 발전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의사사회에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나라도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 화살을 맞을 각오로 오늘 나왔다
2008-04-10 14:00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지난 2월 간이식 400례를 달성했다.강남성모병원은 지난 1993년 6월 뇌사자의 간을 기증받아 간이식(내과 김부성 교수진, 외과 김인철 교수진, 마취과 김성년 교수진 협진)을 성공한 이래 1996년 5월 생체 부분 소아 간이식 성공, 2002년 10월 간이식 100례 달성에 이어 올해 2월 26일을 기준으로 간이식 400례를 기록했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지난달 10일 교수회의실에서 간이식 400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가 간이식 400례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는 등 간이식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들의 모습이 조명됐다.강남성모병원의 간이식 수술은 지난 2001년을 기점으로 2004년 62건, 2007년 58건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전체 400례 중 생체부분 이식이 347례, 뇌사자 이식이 53례를 차지했으며, 생체 공여자와 환자와의 관계로는 직계가족 51.6%, 배우자 11.5%, 형제자매 15.9%, 기타 친척 12.4%, 비혈연 8.6%로 대부분 혈연자간 공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행사에 참
2008-04-10 13:19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오는 16일 망우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 아동, 차상위계층 아동, 모ㆍ부자가정 아동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할 대상은 40여명으로 주로 기본검사, 구강검사, 혈액, 간기능, 당뇨, 고지혈증, 신장, 간염, 결핵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관내 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 아동 및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수련관, 복지관 및 각 동사무소와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08-04-10 13:14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과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손창성 안암병원장,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신여대 의료기관 지정병원 체결식’을 개최했다. 고대 안암병원과 성신여대는 이번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통해 앞으로 상호 유대강화 및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신여자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고대 안암병원이 책임지기로 해 양 기관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성신여대 학생 및 교직원이 고대 안암병원을 방문할 때 진료예약 및 병실입원 등에서 편의를 제공받게 되며, 고대 안암병원은 추후 협의를 통해 내과, 피부과, 산부인과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성신여대 측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체결식에서 손창성 원장은 “가까이에 있는 대학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성신여대 학생과 교직원들의 더욱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04-10 13:12건보공단의 건강보험고객센터 민원상담서비스가 11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실시해오던 건강보험고객센터(이하 고객센터) 민원상담서비스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의 상담센터를 동시에 개소, 전국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공단의 전화 상담에 불편을 호소하던 지방고객들의 불만이 상당히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고객센터는 지난 2007년에는 전화상담 940만건(1일평균 4만건), 사이버상담 등 250여만건 등을 처리하였다. 4개 지방센터를 모의 운영하던 지난 2008년 3월 26일에는 하루 5만4000건의 전화가 지방센터로 연결되는 등 고객센터 서비스가 지방으로 확대돼야 할 필요성이 절실했던 것이 사실.지방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08:00-19:00까지 고객센터 번호1577-1000번으로 전화를 하면 수도권과 동일하게 건강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받을 수 있고, 통화량이 많은 시간에 연결이 안 된 경우에는 상담원이 차후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해주는 등 민원의 접근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국제화시대에 걸맞게 외국인을 위한 영어전용 상담전화
2008-04-10 13:09만성 콩팥병으로 투석을 받는 여자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폐경이 일찍 오고 성기능은 물론 삶의 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신장내과 한동철, 외과 문철)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혈액투석환자들은 정상인집단에 비해 폐경이 51.2%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성호르몬 역시 만성투석환자 군에서 에스트라디올과 테스토스테론이 유의하게 낮았고, 프로락틴과 난포자극호르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욕, 각성, 윤활, 극치감, 만족, 성교통 등의 성기능 지수 점수와 삶의 질 지수 항목도 정상인 그룹에 비해 낮았다. 송윤섭교수는 “만성혈액투석환자들은 조기폐경 및 성호르몬 변화에 대한 치료를 받으면 성기능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송교수팀이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 38명과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37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비뇨기과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비뇨기과학[Sexual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in Korean women with chronic renal failure on hemo
2008-04-10 12:03보건의료계단체는 복지부 김성이 장관에게 규제완화와 자율성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보건의료계단체는 10일 ‘청메포럼’을 개최,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을 초청, 의료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보건의료계단체들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불만 및 앞으로 복지부에 바라는 것 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큰 관심을 모았다.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의료인들은 지난 30년간 노력과 희생만을 해오며 살았다. 지난 정부의 규제와 감시, 억압 등으로 의료인들의 진정성이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되지 못했다”며,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은 정부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이다. 하지만 꼭 해야 할 일을 제외하곤 의료계에 이양하는 것이 국민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정권은 의료계를 매도하는데 너무 많은 힘을 쏟은 것 같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양적성장 못지않게 질적 성장을 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의료계를 파트라는 생각으로 동반자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건의했다.아울러 정부가 흔들리지 않고 정책을 꾸준히 밀고 나간다면 의료인들 또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의료계 관계자는 “세계화
2008-04-10 11:56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는 8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제5회 부인암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들을 위해 부인암센터 전문 의료진,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은 부인암환자 및 가족들 200여명이 참석했다.배덕수 부인암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부인암환자 치료의 최신경향(김병기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암 예방을 위한 영양(삼성서울병원 영양파트) ▲암환자를 위한 요가 및 명상(외부강사) ▲암환자의 스트레스 관리(윤세창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암환자를 위한 의료지원 체계(박희선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사) 등의 강연과 ▲부인암 Q&A(김태중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배덕수 부인암센터장은 “부인암 환자 및 가족분들에게 투병의지를 독려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삼성서울병원의 부인암환자 생존율이 세계적 수준에 이르고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08-04-10 11:464월9일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1명의 보건의약계 인물이 당선됐다.의사출신은 4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1명, 약사 3명, 간호사 1명이 국회에 입성한 것.특히 의료계에서는 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명박 정부의 의료산업화 활성화 정책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11명의 의약계 인물중 정의화, 신상진, 안홍준, 조문환 등 4명의 의사출신이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돼 관심의 눈낄을 보내고 있다.전 의사협회장을 신상진 국회의원의 경우 당선 확정후, 18대 국회에선 보건복지위원회에 꼭 들어가 당연지정제 폐지·민간의료보험 활성화·영리의료법인 설립 등 의료계 현안을 챙기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한편, 11명의 보건의약계 당선인은 ▲정의화 ▲신상진 ▲안홍준 ▲조문환 ▲김춘진 ▲전현희▲윤석용 ▲원희목 ▲전혜숙 ▲김상희 ▲이애주씨로 이중 한나라당 소속은 7명이며 통합민주당 소속은 4명이다. ▲정의화(鄭義和)*한나라당*1948/12/18*부산 중구동구 *국회의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제15·16·17대 국회의원*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신상진(申相珍)*한나라당*1956/06/28*경기 성남중원*現 국회의원(성남시중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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