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10일 방영된 SBS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의사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히 훼손한 것과 관련, 자막 처리 등 사과 방송을 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10일 방영된 SBS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는 병원장의 멘트로 “의사 되느라 고생했는데 본전 뽑아야 된다”, “환자가 원하는 대로 진단서를 해주면 된다” 등 의사가 마치 환자를 돈벌이의 대상으로 여겨 비양심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듯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해 의사의 명예를 심히 훼손한 바 있다.또한 진단서는 의사가 환자의 질병 상태를 고려해 진료하고 이에 따라 치료의견 및 치료기간 등을 판단하여 발급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무시한 채 환자가 원하는 대로 진단서를 발급해 주도록 강요하고 이것이 마치 의료계의 관행인 것처럼 인식시켜 의사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부당 이득을 취하는 듯한 나쁜 이미지를 갖도록 의사를 폄하했다.의협은 SBS 측에 “조강지처클럽 드라마로 인해 의료계 전체가 심각한 명예훼손은 물론 의사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은 물론 의사와 국민과의 신뢰관계가 저해된 상태”라며 “드라마…
2008-02-15 15:29
서울시의사회(회장•문영목)는 15일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중앙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에게 의료게 발전 지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회 직후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서 문영목 회장은 “1966년 32개 학회를 회원으로 출발한 대한의학회는 40년이 지난 오늘 138개 학회를 회원으로 하는 우리나라 의학계의 대표기관으로 성장했고, 의료계 단체 중 가장 존경받고 신뢰받는 위상을 갖는 바람직한 발전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의 의학회가 있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선대 회장님과 임원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전하는 지원금이 의학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김건상 회장은 “대한의학회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서울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 또한 느끼지만 한 차원 높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서울시의사회는 대한의학회 지원금 외에도 대한전공의협의회, 기초의학회, 여의사회 등에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고 있다.
2008-02-15 15:11
서울대병원 현직 교수와 전공의가 청진기와 메스대신 손에 악기를 들고 환자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진료실이 아닌 병원로비에 모였다.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정신적인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희망의 음악회를 개최한 것. 서울대병원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장학)는 13일 오후 4시 본관 1층 로비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 희망의 음악회를 열었다.이 음악회에는 성형외과 장학 교수, 소아정형외과 조태준 교수 등 교수와 전임의(fellow), 전공의 등 40여명이 참여했다.서울의대 관현악단 동아리 출신 의사들이 주축인 아마추어 연주모임인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0년 창단되어 90년대 3번의 연주회 이후 오랜기간 연주활동을 하지 못하다 작년 재창단을 계기로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들은 12월부터 진료, 수술 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짬을 내어 ‘낮에는 치료 밤에는 연습을 하며 음악회를 준비해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관현악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카르멘모음곡 제2번 중 ‘위풍당당행진곡’과 영화음악(오페라의 유령 주제곡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주제곡 등) 등이 연주됐다.또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
2008-02-15 12:40중소병원들이 의료급여진료비 지급지연 해결과 간호 차등수가제 폐지를 위해 행정소송을 추진한다.또한 중소병원 활성화 정책 개발과 정책 건의의 객관성과 설득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외부용역을 통해 진행한다.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14일 병협 대회의실에서 제18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중소병원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매년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의료급여진료비가 병원 경영난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이를 시정키로 결정했다.현재 의료급여환자 비중이 50% 이상인 지방에 있는 중소병원들의 경우에는 진료비 지급 지연이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해 홍정룡 부회장은 “지연지급 자체에 대한 소송 보다는 지연지급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를 보전해 달라는 쪽으로 소송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김태운 이사도 “얼마 전 의협에서도 연체이자를 지급해 달라는 내용을 고충위에 건의했다”며 동의했다.이에 이사회는 지연지급과 그에 따른 연체이자 지급 등 모든 가능한 사항에 대해 변호사의 법률 검토를 거친 후 소송추진을 희망하는 병원(지연지급으로 피해를 입은 병원)을 선전한 후 소송에 들어가기로 의
2008-02-15 12:30호스피스의 일당정액수가제에는 찬성하나 요양기관종별 가산적용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호스피스 수가개발(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형선 심사평가정보센터장을 좌장으로한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에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김경삼 실장,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시영 이사장, 보건복지부 보험급여팀 이준규 사무관, 국립암센터 윤영호 기획실장,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본부장,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홍영선 재무이사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섰다.토론에 나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 권순만 교수는 “호스피스는 일반 의료와는 다르다. 분명 다른점이 있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매우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수가 결정시 보수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심평원의 일당정액수가제는 옳다고 생각하지만 종별가산으로 가는 것은 장기적으로 옳지 않다. 궁극적으로는 ‘인력수준’에 따른 수가 책정이 타당하다”고 말했다.권순만 교수는 호스피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가만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한
2008-02-15 12:30◈“사람 구하기는 어렵고 인건비는 치솟고 중소병원들은 답답할 뿐이다. 지난 1월 24일에도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4시간 이상 가졌으며, 토론회에서 얻은 결론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내용을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하기로 했다. 연구비는 병협에서 일부 지원받을 생각이며, 김철수 회장님도 지원을 약속했다” (정인화 중소병원협의회장, 중소병협 정기이사회 인사말에서)◈“입법기능을 담당하는 국회만큼 중요한 것이 없고 국회에서 해야 할 일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인들이 국회에 많이 진출하지 못해 안타깝다. 지역에서 의료인들이 출마를 신청했으면 많이 도와줘야 한다. 김철수 병협회장의 경우도 지역구 자체 여론조사 결과 50% 이상의 지지율이 나왔다고 하더라.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또 김재정 의협회장과 원희목 약사회장이 비례대표 등록을 위해 병협회장의 추천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병협임원 중 가능성 있는 분이 있다면 우리는 그 분을 밀어줘야 한다. 의협대표는 우리를 완전히 대변해 줄 수 없다”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 중소병협 정기이사회 인사말에서)◈“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안한다. 일부 언론이 잘못 보도한 것인데 계속 그렇게 나가더라. 예비후보 신청도 안했다.” (송
2008-02-15 12:30영업사원(MR)의 성과에 다른 인센티브 지급이 오히려 제약사와 의사들간의 불법 리베이트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에 대해 제약계와 의료계간의 이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최근 열린 윤리경영 세미나에 좌장을 맡은 맹광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한국의료윤리교육위원회 명예회장)는 영업사원의 인센티브 지급이 실적 경쟁을 유발, 불법 리베이트를 양산하도록 묵인하거나 조장하는 것은 아니냐며 인센티브제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녹십자 허재회 사장(한국제약협회 의약품 유통위원회 위원장)은 영업사원 인센티브 지급은 윤리경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회사 영업정책상의 문제라고 답했다. 또 허 사장은 영업사원 인센티브 지급은 제약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 시행되고 있으며, 기업 발전을 위한 구성원의 동기 부여차원이라고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한국릴리의 홍유석 사장도 “회사에서 직원의 성과를 판단할 때 결과만을 중시할 것이냐, 과정도 고려를 할 것이나에 따라 영업사원 인센티브 지급이라는 제도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성과 판단 시 영업사원의 과정, 결과뿐 아니라 적법성 여부까지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08-02-15 12:30의료면허 없이 쑥뜸 치료를 해 온 5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제3형사단독 김진영 판사는 무면허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53.여)씨에 대해 의료법 위반죄를 적용해 15일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2006년 6월부터 2007년 5월까지 경남 양산시 자신의 집 마당에 쑥뜸체험실을 차리고, 찾아온 사람의 온 몸 20여개 부위에 동시에 쑥뜸을 뜨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온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쑥뜸을 뜨는 행위는 의학적 전문지식이 있는 의료인이 행하지 않으면 사람의 생명, 신체나 공중위생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며 “이는 명백한 의료행위로, 김씨가 어떠한 면허도 없이 이 같은 행위를 한 점 등은 사회통념에 비춰 용인될 수 있는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2008-02-15 10:45최근 한국콜마의 윤동한 대표이사가 박사논문으로 발표한 “BtoB 공급업자의 역량이 구매업자와의 장기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논문이 화장품 ODM, OEM 산업의 거래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한 회사의 CEO로 경영활동을 하면서 만학의 학구열로 경영학 박사학위까지 받은 윤동한 대표의 열정에 대해서도 감탄하는 분위기다. 본 연구논문은 윤회장이 화장품 BtoB사업을 발전시키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높은 가치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BtoB 거래관계가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측면에서 볼 때, BtoB 거래에 있어서 장기적 계약관계는 기업경영의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고 따라서 공급업자와 구매업자 간의 관리에 대한 문제는 오랫동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라고 밝히고 있다. 최근의 기업경영은 시스템의 경영이고, 이에 따라 제한된 자원과 능력을 지닌 각 기업은 변화가 심한 기업환경 하에서 자사와 거래하는 기업과 상호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거래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연하고
2008-02-15 10:25개설 약사를 위한 보험실무과정 무료공개강좌가 3월 15일(토) 심평원에서 열린다.심평원은 지금까지 병원, 의원, 치과, 한방의 경우만 보험실무에 관한 강좌를 개설하여 왔으나,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의 요청으로 금년부터 약국에 대한 보험관련 강좌를 신설하게 되었다.강좌내용은 심사평가원의 업무소개 및 다품목처방약제의 심사(90분),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및 심사업무 처리과정(90분), 건강보험 제도 및 현지조사제도(60분)이다.이번 강좌 개설로 약국의 보험청구 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요양기관과 심평원 간 교류확대를 통해 상호협력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설 약사를 위한 심평원 무료공개강좌 수강신청은 2월 29일(금)부터 3월 14일(금)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요양기관서비스> HIRA교육(화면 우측에 위치)>강좌일정및신청’에서 확인하면 된다.
2008-02-15 09:35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들이 지난 11일 제16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이해 환우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사를 개최했다.9일기도, 기념미사, 척사대회, 영화상영, 환우들을 위한 작은음악회, 병동별 장기자랑, 일일찻집, 페이스페인팅, 풍선매직 등 병원별로 개최한 행사는 달랐지만 이 행사를 통해 환우들이 병상에서의 고통을 잊고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은 같았다.세계 병자의 날에 앞서 각 기관은 9일기도를 드리고 기념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환자들을 방문해 안수기도를 드리며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한편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4시 개그맨 이홍렬,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가수 주현미 등을 초청, 환우들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성모자애병원은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 병동별 장기자랑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한데 어울려 각양각색의 장기자랑 솜씨를 뽐냈다. 또한 대전성모병원은 소아병동의 환아를 위해 ‘조물조물 어린양 잔치’ 놀이마당을 마련해 페이스페인팅, 풍선매직, 점토만들기 등을 통해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따뜻한 차와 떡을 나누고 일일찻집을 여는 등 병상에서 투병하는 환우들의 마음에 훈훈한 온기
2008-02-15 09:31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호남지역 아동성폭력전담기관인 호남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는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피해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2829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피해아동에게는 2772건, 보호자에게는 57건이 제공되었다. 피해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별 현황으로는 산부인과, 정신과 등을 포함한 의료지원 437건, 상담 및 법률지원 799건, 심리치료 1,536건이었다. 보호자의 경우에는 아동의 피해로 인해 경험하는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57건의 심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한편, 2007년 호남해바라기 아동센터에 성폭력 피해사례로 접수된 사례는 160명으로 한달 평균 13.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호남해바라기아동센터(센터장 김상형 전남대학교병원장)는 2005년 6월 29일 개소한 이래 성폭력 피해 아동 및 가족들에 대한 상담에서부터 치료, 법률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One-Stop으로 제공함으로서 실질적인 돕기 활동을 펴고 있다.
2008-02-15 09:28국립독성과학원(원장 조명행)은 독성평가방법이 기존의 정성적인 평가방법에서 점차 정량적 평가방법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학적 독성모델을 이용한 컴퓨터가상실험(in silico)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컴퓨터가상실험은 생물학적 시스템과 유사한 수학적 모델을 개발하여 기존에 생산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매번 실험실적 연구 수행 없이도 컴퓨터로 실제로 생체 내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생명현상 예측이 가능한 기술로, 일반적으로 독성물질 노출에 의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인체 내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복잡한 동력학적 현상을 수많은 in vivo(생체 內), in vitro(생체 外) 실험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 됐었다. 독성과학원은 컴퓨터가상실험을 이용한 독성평가기술개발에 따라 신약개발 시 최적의 인체모델(virtual body) 개발을 통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환자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비임상실험 단계에서의 실험동물 수을 감소(동물실험대체법 개발)할 수 있게 됐다.또 정량적 독성평가를 통한 약물의 부작용 최소화하고, 국내 독성평가 분야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국립
2008-02-15 09:23
전남대학교병원 제11차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가 지난 2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돼 구순구개열 환자 10명 수술을 비롯 이비인후과 질환, 치주질환 환자 등 800여명을 치료하고 8일 귀국했다. 오희균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한 20명의 봉사단원들은 지난 2일 출국하여 3일에는 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한인 교포들을 진료했다. 수술팀은 4일과 5일에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북서쪽 50km 거리의 사바 지역에 위치한 한국·방글라데시 친선병원에서 10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수술했으며, 순회진료팀은 3일부터 7일까지 다카 시내 빈민가와 학교, 사바 지역 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한편 오희균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박상원 교수(보철과, 치과진료처장), 국민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정현 원장(광주모아치과)은 다카대학병원과 BSMMU(방가반두 쉐익 무지브 의과대학)에서 치과대학 교수들과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live surgery와 hands-on course를 포함한 임플란트 연수회를 실시했다. 현지 의사들에 대한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를 목적으로 실시한 임플란트 강의와 실습을 겸한 연수회는 당초 참가인원을 각각 30명으로 제한하였으나 실
2008-02-15 08:00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이 14일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문제와 관련, 통일부와 여성가족부를 존속시키기로 타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르면 오늘 오후 새 정부의 장관명단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도 명칭 변경없이 새 정부의 보건복지부장관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까지 유력한 내정자는 김성이(62세) 이화여대교수다. 이번에 김교수가 확정될 경우 복지전문가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는 첫 케이스로 기록되게 된다. 평북 신의주출신의 김 장관내정자(1946년 12월 5일)는 한마디로 “현장을 중시하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일일이 현장에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항상 ‘현장과의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인물.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사회사업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사회사업학 석사를 거쳐 미국 유타주립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79년에 성심여자대 사회사업학 부교수로 임용됐으며, 1986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주요 경력으로는 한국청소년학회 회장(1996년), 한국약물남용상담가협회 회장(1998년), 한국사회복지학회 이사장(2000년),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2008-02-15 07:36병동형 및 독립시설형 호스피스 기관을 대상으로한 수가 적용 기준시 입원료, 식대를 포함한 건강보험급여범위 전체를 포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정부의 호스피스 수가개발(안)에 따르면 향후 호스피스 수가는 의료기관 종별로 입원료를 차등해서 적용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14일 지난해 7월말 호스피스 기관을 표방하고 있는 전국 7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한 호스피스 수가개발(안)을 공개했다.상대가치 보상수준을 고려한 이번 수가산출은 호스피스 병동 인력 및 시설 기준에 따른 새로운 입원료가 산정됐다.의사 인력기준은 현 의료법과 동일하지만 간호사 인력과 병실 기준이 기존보다 높은 수준으로 요구됐다. 즉 입원료 항목 가운데 간호관리료(간호인력수준) 및 병원관리료(4인기준 병상) 부분을 조정한 것.병원관리료 조정의 경우의 금액은 기본입원료의 45%이다. 병원급을 기준으로 볼 때 병원관리료는 2만 5380원의 45%인 1만 1420원이며 기준병상을 6인에서 4인으로 했으므로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이를테면 6인 기준으로 1병실에서 얻는 수익을 4인 기준으로 해 같은 수준으로 보상해 주려면 병원관리료가 1만 1420
2008-02-15 05:40치매, 정신 및 행동장애 등을 포함한 정신질환자가 5년사이 35%나 증가했으며, 알코올관련 정신질환의 경우 20대 여성에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2006년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정신질환자(중복인원 제외)가 18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001년 134만명과 비교하면 5년만에 35%증가한 것. 주요질병별로 보면 치매환자는 3만 1000명에서 8만 9000명으로 185%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고, 정신발육지체는 9000명에서 1만 7000명으로 80%증가했으며, 우울증과 조울증 등을 포함하는 정동성(기분)장애도 43만 2000명에서 63만 8000명으로 48%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증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장애, 기타 정신활성 물질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정신분열증,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환자는 지난 5년간 2~7%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정신 및 행동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2001년 4474억원에서 2006년 8636억원으로 5년사이 93%증가했다(동기간 건강보험 전체진료비 59.2%증가, 17조8000억원→28조4000억원). 주요질병별로 보면, 치매진료비가 316
2008-02-15 05:30일선 약국의 일반의약품 결제 기일이 220일을 초과하는 등 보통 1년에 1회 결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업계에 따르면 보통 약국의 전문의약품 결제 기일은 30~60일 정도이지만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220일 등 1년에 가까워 결제 기일의 쇄신이 없이는 약국도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약국 스스로가 제약사의 결제 기일을 늘려 자금 순환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시스템에 있어 신규 건강기능식품 회사나 여타 제조사들이 약국 유통을 활용할 엄두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또 이마저 약국 결재 기일을 앞당기기라도 할 경우, 약사회 차원에서 해당 제약사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등 운운하고 있어 제약사 스스로 약국 결재 시스템을 변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또 몇 해전만해도 약국 유통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팔아보고자 한 많은 건식업체들이 뛰어들었지만 결국 결재 시스템 문제로 약국을 모두 떠나는 현상이 벌어졌다.이와 관련해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전국 2만여개의 약국이 있는 국내 약국 유통 시장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현재 결재 시스템의 문제로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다”며 “
2008-02-15 05:20건강보험이 모든 의료영역을 커버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1977년 건강보험제도를 처음 도입했을 때의 기본취지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송재성 전 복지부차관(현 보건산업 최고경영자회의 회장, 사진)은 14일 열린 중소병원협의회 정기이사회에서 ‘한국의료서비스산업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송 전 차관은 건강보험제도와 관련해 사견임을 전제로 “너무 지나치게 건강보험이 모든 것을 다하려는 태도는 바꿔야 한다”며 “77년 건강보험을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급여 포지티브 시스템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즉 77년 건보 도입당시에는 건강보험이 포용하지 않는 항목은 비급여로 남는다는, 소위 급여항목만을 정리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이 기본입장 이었다는 것.그러나 98년 이후 ‘존재하는 모든 항목은 급여’라는 선언과 동시에 비급여 항목을 규정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된 것이 의료 산업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송 전 차관은 “포지티브 시스템이 의료시장에서 존재하는 것을 먼저 인정하고 보험이 나중에 항목을 정하는 것이라면 네거티브 시스템은 일단 다 급여라는 전제 아래 정부가 정하는 것만 비급여라는 것”이라며 “
2008-02-15 05:00산재의료관리원 심일선 이사장이 경기요양병원과 경기케어센터를 방문, 연두순시를 실시했다. 경기케어센터 회의실에서 경기요양병원과 케어센터 간부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일선 이사장에게 2007년도 사업운영실적과 2008년도 사업운영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일선 이사장은 지난해 환자감소로 병원경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을 통하여 경영수지를 전년도보다 개선한 병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전경영목표달성은 물론 특히 미흡한 고객만족도 부문을 향상시킴으로써 관리원이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창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 이사장은 업무보고에 이어 경기요양병원과 케어센터를 돌아보며 직원 및 케어센터 입소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2008-02-14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