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보건복지여성부 장관으로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의 기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는 당초 김성이 교수가 보건복지여성부장관과 더불어 사회정책수석에도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가 사회정책수석에 임명됨에 따라 이젠 보건복지여성부장관쪽으로 기우는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타당성을 얻고 있는 것.특히 김 교수와 함께 보건복지여성부장관 후보로 거론돼던 전재희 의원의 경우 4월에 있을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고 총선채비에 나서 김교수의 보건복지여성부장관 임명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은 지난 10일 청와대 핵심 진용으로 1실장 1처장 7수석 1대변인 체제를 확정, ▲경제수석-김중수 한림대 총장 ▲외교안보수석-김병국 고려대 교수 ▲사회정책수석-박미석 숙명여대 교수 ▲교육문화수석-이주호 의원 ▲정무수석-박재완 의원 ▲민정수석-이종찬 법무법인 에이스 대표 ▲국정기획수석-곽승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 ▲대변인-이동관 인수위 대변인 등을 내정했다.
2008-02-11 12:30보건의료인의 면허·자격증 발급기간이 빨라진다.보건복지부는 의사 등 70여종의 보건의료인 면허 및 자격증에 대한 전자이미지관인 도입으로 발급기간을 최장 6주에서 1주 이내로 단축해 대국민 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그동안 면허(자격)증 발급업무의 중복과 이원화로 발급에 최장 6주가 소요됨에 따라 신규 의료인 등의 취업과 전공의 수련업무에 지장을 초래, 전용회선 구축 및 관련 10개 부령의 일괄 개정을 통해 개선하게 된 것.지금까지 면허의 응시접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서 합격 후 면허발급은 복지부에서 업무를 담당함에 따라 민원인의 혼란과 업무의 중복으로 인한 행정낭비를 초래해왔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는 국시원간 전용회선을 설치해 응시원서접수에서 발급까지 신규 면허발급창구를 국시원으로 일원화 하는 원스톱 면허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행정전산망 구축 및 의료법시행규칙 등 10개 부령의 일괄개정을 통해 지금까지 수기관인에 한정하던 것을 ‘전자이미지관인’도입으로 ‘위·변조 방지와 면허발급기간 단축’에 따른 신규자의 조기취업 및 전공의 수련업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02-11 12:30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을 수립, 시행하기 전에 출산율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등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평가토록 하는 내용의 ‘저출산 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저출산 고령사회정책의 수립단계에서 해당 정책의 시행이 출산율 향상이나 경제성장,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평가, 반영토록 함으로써 저출산 고령사회정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밝혔다.안 의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저출산 고령사회정책에 관한 기본계획과 이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고 있으나 저출산 고령화의 원인과 파급효과는 매우 광범위해 단일 계획 또는 정책에 의해서는 정책효과 달성의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효과적인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사회경제 전반의 대책이 종합적으로 추진돼야 하며,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보다 철저한 영향분석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번 법안발의에는 안명옥 의원 외에 고진화, 김무성, 김석준, 김충환, 배일도, 이윤성, 정화원, 주승용, 진영 의원 등이 동참했다.
2008-02-11 12:30한국엘러간(Allergan Korea)이 최근 보도된 보툴리눔톡신 제제 부작용 내용과 관련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일부 언론에서는 지난 8일 미국 FDA가 공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치료 후 보고된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이상반응을 보도한 바 있다.이에 대해 한국엘러간측은 “FDA는 ‘얼리 커뮤니케이션’(Early Communication) 공시를 통해 현재 검토중인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으나, 사실과 달리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주장했다.한국엘러간은 “일부 언론에서는 미국 FDA의 발표를 두고 부작용 경고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얼리 커뮤니케이션’이란 FDA가 안전성이나 기타 관련 검토를 진행 할 때, 초기단계에서 의료전문가들에게 정보 제공 차원에서 공시하는 내용으로, 일상적인 절차 중의 하나”라며 “이는 의료전문가들에 대한 정보전달 차원일 뿐, 제품에 대한 경고나 주의를 표하는 문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또한 “FDA는 ‘정보를 공지하는 것이 제품과 이상반응 사이의 연관성이 성립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공시 내용에서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며 “FDA는 과도한 용량의 사용이 중대 이상반응과 관련이 있을…
2008-02-11 12:30고려대의료원(부총장 오동주)이 11일 ‘2008 신입간호사교육’을 시작하고, 1일차 일정에 들어갔다. 신입간호사 447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안암, 구로, 안산 등 3개병원에서 총 나흘간 진행되며, 200여 명씩 11일에서 14일까지 진행되는 1차교육과 18일에서 21일까지 진행되는 2차교육으로 나누어 각각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는 오동주 의무부총장의 ‘신입간호사에게 전하는 CEO 특강’을 비롯해 선경 의무기획처장의 ‘의료원 현황 및 발전방안’, 장연희 안암병원 간호부장의 ‘간호부 소개 및 의료원 복무규정’, 김정숙 안산병원 간호부장의 ‘환자권리보호와 간호윤리’, 김영분 구로병원 간호부장의 대한간호협회 소개 등 신입간호인력에게 필요한 각종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간호사는 자신의 일도 하면서 사회에 봉사도 할 수 있는 매우 보람 있고, 좋은 직업이다. 하지만 즐겁고 좋은 일이 많은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을 것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전문간호인력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02-11 11:47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이 최신형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iX, Varian)를 도입해 2월 11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3차원 입체영상과 고에너지의 방사선만을 이용해 몸 안에 있는 암세포만을 추적 제거하는 최첨단 암 치료 장비이다. 이 선형가속기는 120개의 다엽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 MLC), 실시간 환자검증시스템인 전자포탈영상장치(Portal Vision), 정위적방사선수술을 위한 미세다엽콜리메이터(m3 MLC) 및 호흡운동 획득 장치(Vision RT) 등이 장착돼 고도의 정확도와 정밀성이 요구되는 3차원입체조형방사선치료(3DCRT),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및 정위적방사선수술(SRS) 등이 가능하다. 뇌 뿐 만 아니라 폐, 전립선, 췌장 등 모든 신체 부위는 다 치료할 수 있고, 위나 대장처럼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장기 및 전이암 치료도 가능하다.최신 전산화단층촬영모의치료장치(CT Simulator)는 기존의 영상의학과에서 사용하는 장치에 환자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레이저 시스템, 방사선치료계획장치와 영상좌표 공유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 및 가상모의치료계획을
2008-02-11 11:45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6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장이식 1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995년 2월 첫 신장이식을 시작한 이례 13년만에 신장이식 1000례를 시행, 이에 ‘신장이식 환자의 수술전후 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총 8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심포지엄에 앞서 신장이식 1000례에 대한 경과보고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관심있는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등은 장기이식센터(02-3410-1177~1179)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치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등록비는 없으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주어진다.
2008-02-11 10:39영남대학교병원은 15일 오후 6시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뇌졸중센터(센터장 최병연) 주관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뇌졸중 후 인지장애(Cognitive Impairment after Stroke)’로 김상윤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가 ‘뇌졸중 후 치매’에 대해, 이희중 교수(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가 ‘뇌졸중 후 인지장애-영상의학적 고찰’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 한다.이어 배대석 임상심리사(영남대학교병원 정신과)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경심리학적 평가 -오해와 진실’, 백남종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는 ‘뇌졸중 후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비침습적 피질자극의 적용’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강의 후에는 평소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부분을 서로 자유로이 논의할 수 있는 토론회가 펼쳐진다.
2008-02-11 10:34강동성심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병원 4층 교육실에서 ‘뇌졸중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의 개요와 재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신경과 이주헌 교수, 재활의학과 남희승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문의 02-2224-2441)
2008-02-11 10:16한강성심병원은 11일 오후 2시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내분비내과 유형준, 이병완 교수와 최경애, 김준영 사회복지사, 박지영 영양사, 박명순, 장경화, 나말자 수간호사가 각각 강의한다.(문의 02-2639-5768)
2008-02-11 10:16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숭례문이 화염에 휩싸이다 결국엔 한줌의 재가 되고 말았다. 약 600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며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였던 국보 1호가 당국의 아니한 관리로 인해 이 같은 결과를 낳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관리 당국이 조금만 신경 썼더라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숭례문이 그처럼 한줌의 재로 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이처럼 모든 것은 사고가 난 직후에 문제점들이 지적된다는데 있다. 언제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관리에 힘썼더라면 이라는 말이 아쉬울 따름이다.이와 유사하게 의료에서도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소비자가 병원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광고’의 사후관리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환자를 유인하기 위해 조금은 과장된 광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믿고 병원을 찾은 소비자들의 경우 고스란히 피해자로 전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이처럼 과장된 광고로 인해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의 경우 화염에 휩싸여 한줌의 재로 변한 숭례문처럼 원래의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 또한 의료광고의 사후관리가 매우 방만하기 때문이다.의료
2008-02-11 09:39
소염진통제 시장에 오랜 노하우를 가진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최근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지닌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디클로’를 출시했다 ‘디클로’의 주성분인 디클로페낙 디에칠암모늄은 주사제 및 경구용 관절염치료제로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4방향 신축형으로 뛰어난 탄력성과 향상된 부착력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약물 침투력으로 관절염, 근육통, 타박통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디클로’는 피부색 플라스타로 부착시 표시가 잘 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경쟁품과는 차별적으로 적정한 양의 멘톨을 함유하고 있어 시원한 청량감을 주고 약물의 흡수를 도와주는 특징이 있다. 이 제품은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 피부약물전달시스템)로 설계되어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전신투여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제제이다. 특히 피부 호흡성이 우수하여 피부 알러지나 소양감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1일 1회 적용으로 환자의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편의성도 최대한 고려한 제품이다. ‘디클로’는 개발 과정에서 밀착포를 직물로 채택하여 통기성과 방수성을 높이는 한편, 지퍼백…
2008-02-11 09:24'0:0, 1:0, 2:0…' 올 초 대구지역 대학병원의 흉부외과 레지던트 모집정원과 지원자 현황이다. 최근 흉부외과 의사들의 치열한 삶을 그리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가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지만, 현실은 그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대학병원마다 흉부외과 레지던트가 부족해 적정 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경우 매년 2명의 흉부외과 레지던트를 모집하고 있다. 2006년 1명이 합격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합격자가 전무하다. 1명을 뽑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에도 2년동안 지원자가 없었다.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의 경우 올해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다행히 모집정원을 채웠지만, 지난해에는 두 병원 모두 지원자가 없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대한병원협회 집계 결과, 297명을 모집하는 외과 전공의에 162명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현상이 전국적인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흉부외과 레지던트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한데는 노동 강도에 비해 대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4년에 걸친 레지던트 생활 내내 수면과 식사 시간 부족에 시달리고…
2008-02-11 08:57
창립 51주년을 맞아 향후 5년내 매출 1200억원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전문의약품 부서와 일반의약품 부서를 분리하는 등의 구조 변화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펼쳐 나가고 있는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을 만나 50주년 이후 동성제약 비전과 올해 경영전략을 들어봤다.Q. 지난해 매출 및 올해 매출 목표는?-지난해 매출은 620억원을 달성했다. 대외적으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2006년 높은 성장으로 매출목표를 세웠던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내부조직 강화를 위해 조직을 다진 해이기도 하다.올해 매출 목표는 75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7% 성장한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 목표는 영업부 자체 판매가 가능한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에 영업에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여,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특히 올해는 경영혁신과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Q. 전문의약품 시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이 있었다고 하던데?-전문의약품 강화를 위해 올해 동성 에이엔씨라는 전문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경영인을 유입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신규 인력 11명에 대해서는 6주 교육과정을 통해 6500만원이라는 비용을 투자하기도 했
2008-02-11 08:00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김권배)은 최근 병원 경쟁력 기반 강화를 위해 ‘제6회 QI 경진대회’를 열었다.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 및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외과 류승완 교수팀의 ‘임상 질 지표 대비활동’ 등 9개팀이 참가하여 업무개선, 비용절감, 고객만족도 및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안과 이세엽 교수팀의 ‘의료기관평가 대비 의사의무기록 충실도 향상’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임상 질 지표 대비활동’을 발표한 외과 류승완 교수팀과 ‘수술환자 안전관리 Time out protocol개발 및 적용’을 발표한 수술실 팀이 수상했다. 김권배 병원장은 “QI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더 좋은 병원을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008-02-11 08:00병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원외 처방전의 12%가 약국의 조제 내역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건강보험공단은 전국 병·의원 3만7792곳에서 2006년 3월에 발행한 원외 처방전 3382만4000건을 약국의 조제명세와 대조·확인한 결과, 12.2%인 413만2000건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원외 처방전이 약국의 조제명세와 다른 것으로 드러난 의료기관은 전체 조사대상의 61.9%인 2만3407곳이나 됐다. 한 의원의 경우 조사기간 중에 발행한 원외 처방전 1955건의 89.3%(1746건)가 약국 조제명세와 일치하지 않았다.불일치 유형별로는 병·의원 처방금액보다 약국 조제금액이 더 많은 경우가 160만4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약국 조제명세는 있지만 병·의원이 건보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한 명세가 없는 경우가 136만5000건으로 뒤를 이었다.건보공단은 “과잉처방으로 인해 진료비 청구금액이 삭감되는 것을 피하려고 병·의원들이 실제 처방내역과 다르게 특정 약제를 누락하거나 일일 투여량을 축소해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잉 원외 처방 약제비를 환수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2008-02-11 05:50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반영구화장에 쓰이는 색소 제품에 대한 허가 및 관리ㆍ감독 강화에 나선다.29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문신과 관련된 제품 관리 강화에 나선다며 우선적으로 반영구화장 색소 제품에 대한 허가 및 관리 관리ㆍ감독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재 반영구화장 시술 업소 및 제품에 대한 시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시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제품을 의약외품에 추가할지, 화장품으로 분류할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국내 반영구화장 색소 제품 허가는 식약청에서 하고 있지 않고 있어 제품 원료가 불명치 않아 유전적으로 독성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이같이 관리ㆍ감독 강화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현재 반영구화장은 성형외과 및 피부과외 일부 병원에서 시술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피부관리숍, 미용실, 찜질방 등에서도 이뤄지고 있어 시술 후 부작용으로 인한 문제 발생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08-02-11 05:40한방의료 건강보험 청구건수가 최근 15년간 2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의료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약 3배 증가).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한방의료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1990년 155만8000건에서 2005년에는 3374만7000건으로 늘어났다.전체 건강보험 청구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0년 1.2%에 불과했으나 05년에는 8.4%로 약 7배 증가했다.진료비의 경우도 90년 215억8600만원에서 05년에는 1조857억9400만원으로 50.3배 증가했다.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0.7%에서 6.1%로 8.7배 상향됐다.한방의료기관은 90년 한방병원 33개소, 한의원 3528개소에서 07년에는 한방병원 142개소, 한의원 1만859개소로 전체의료기관의 약 1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방병원은 15년간 약 4.3배 증가해 90년 대비 연 평균 20%의 증가율을, 한의원은 15년간 한의사 수 증가율과 비슷한 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07년 6월 현재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봉직하고 있는 한의사는 46명이었으며, 한방공공보건사업 정규 한방인력 및 기타 인력의 경우 각각 총 353명, 586명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비슷한 비율로 보건소
2008-02-11 05:30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고재규)이 국내 최초로 주사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획득했다.한미정밀화학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Sodium) 주사제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구용 의약품에 비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무균주사제의 경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관리상에 많은 투자와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업체들은 선진국의 주사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따라서 한미정밀측이 세프트리악손 주사제로 미국 FDA 승인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것은 향후 국내 제약업계의 미국 주사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한미정밀은 1998년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CEP(Certificate of sutability to the European Pharmacopoeia, 유럽 수출을 위한 필수 인증서) 를 획득했고 영국보건성(MHRA) 실사를 거쳐 유럽 제네릭 시장에 세프트리악손 원료를 세계 최초로 수출한 이래 현재 유럽 원료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또 19
2008-02-11 05:20최근 시민단체가 홈페이지에 허위·과장 광고를 게재한 병의원을 고발하면서 다시한번 의료광고의 기준을 두고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시민권리연대는 인터넷, 전단지, 카탈로그 등을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하고 있는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등과 이를 감시해야함에도 업무를 소홀히 한 보건소 등을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시민권리연대의 이번 고발은 ‘의료광고사전심의’의 의료법을 기초로하고 있어 현행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이처럼 많은 병의원이 고발된 것은 사전심의제도가 인터넷 광고에 대한 심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사전심의원회 관계자는 “인터넷은 우리 위원회의 사전 심의 대상이 아니다.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의 경우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전심의가 매우 어렵다”며, “홈페이지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이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사전심의위원회는 “인터넷 광고는 다른 위원회와 마찬가지다. 그래서 회원들에게 인터넷 광고와 관련해 심의의 기준이 없으나 의료법 지침에 준해야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많은 사람
2008-02-1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