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이 오는 9월 실시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시행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의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시행이 알려진 후 많은 의료인은 의료원 홈페이지 ‘국민자유게시판’에 시범사업 반대의 글을 속속 올리고 있다.의료인들은 성분명처방 제도의 시행에 나서려는 정부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국립의료원 모두를 비난했다.동시에 국립의료원 의료진들이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의사로서의 소명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는 글이 줄 잇고 있다.한 의사네티즌은 게시판에 남긴 들을 통해 우리 의사들이 준비 안된 의약분업의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에 여론의 뭇매를 맞아가며 온몸으로 저항해서 겨우겨우 막아냈던 것이 성분명처방이었다”고 지적했다.특히 “의약분업에 대한 재평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마당에 정부는 또다시 준비 안된 성분명처방을 강행하려 하고 있는데, 아무런 이의제기도 없이 그저 따라간다고 하니 답답하다”면서 “아직도 순진하게 정부를 믿느냐”며 국립의료원이 시범사업에 반대할 것을 요구했다.“전 세계를 통털어 그 위험성 때문에 그 어느 나라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성분명처방의 실체를 밝힌 네티즌은 “왜 당신(국립의
2007-07-18 05:40특수건강진단의 잘못으로 간 독성 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가 사망한 병원에 대해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취소 처분은 당연하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중국교포 A(남, 당시 33세)는 06년 2월 초 일반병원에서 실시한 간기능검사결과 정상진단을 받고, 같은 달 인조피혁 제조업체(입사시 특수건강진단 요함)에 입사했는데, 해당 업체는 작업배치 전에 해야 하는 ‘배치전 특수건강진단’을 받게 하지 않은 채 배치 후에 A를 B병원에 보내 특수건강진단을 받게 했다.B병원 담당의사는 06년 2월 27일 내원한 A에 대go 문진과 함께 간기능검사를 위한 혈액채취, 요 중 NMF(간독성 물질의 대사 후 산물임) 농도검사를 위한 소변채취 등을 시행했다. 문진시 A의 직업력에 대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N-S(특이소견 없음)로 기재했다.06년 3월 2일 A에 대한 간기능검사결과가 혈청 GOT 179(참고치 50 이하), 혈청 GPT 333(참고치 45 이하), 감마 GTP 98(참고치 남 77 이하)로 정상치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나왔다.그리고 같은 달 7일에는 요 중 NMF 농도 결과가 기준치 내인 29.343㎎/L(참고치 0~40㎎/L)로 나와 정상범위 내이기는 하였으나, A는 소변 채
2007-07-18 05:30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 논란이 드디어 원외 처방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안전성 논란이 야기된 지난 5월말을 기점으로 11%대의 점유율을 보이던 아반디아가 6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8.5%를 기록했다.(자료: 이수유비케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반면, 한독약품의 아마릴과 아마릴엠, 한국릴리의 액토스는 아반디아 안전성 논란에 힘입어 각각 전월보다 0.6%, 0.8% 증가한 14.4%와 4.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디아의 매출 감소는 안전성 논란에 대한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있는 이상 처방 금액의 감소는 한동안 더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향후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변수를 복합제로 예상한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올 하반기 한올제약의 글루코다운의 출시와 지난해 11월 출시된 중외제약의 글루패스트, 지난 5월에 출시된 녹십자의 경구용 혈당강하제 메트그린에스알 등의 처방 금액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당뇬병 치료제 복합제 시장 점유율 양상에서 혼전을 예상케 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 보인다”고 밝혔다.
2007-07-18 05:20일부 부도덕한 의료급여환자들에 대한 통제장치가 분명히 있음에도, 의료급여자환자 모두를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자신을 경상도의 의료급여심의위원인 현직의사로 소개한 아지비라는 네티즌은 최근 ‘의사,국민 속이는 정부. 몰라서? 아님 음모?’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네티즌은 “재정적자는 정부의 잘못된 복지정책에 있는 것으로 자신들의 실책은 인정하지 않고 죄없는 다수의 환자들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복지부가 간단한 해결책을 짐짓 모른 채 하면서 억지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혹시 다른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또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닌 강한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이 네티즌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두 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아지비는 “어떤 할머니의 경우 매일 느끼는 고통을 참을 수가 없어 늘 물리치료를 받아야했다”면서 “하지만 보건당국에서 볼 때는 과도하게 병의원을 이용한 환자이고 그 것 때문에 재정을 축 내는 환자로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 같은 경우 의사들의 소견서를 통해 불가피하게 병의원 이용이 많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 받고…
2007-07-18 05:00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지난 14일 본관 1층에서 ‘신나는 국악이야기’ 위문 연주회를 실시했다.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국무총리복권위원회의 주최 및 후원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중앙국악관현악단이 시크릿가든, 배띄워라, 박타령 등 전통국악과 클래식컬한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국악관현악으로 역동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주었다.병원 관계자는 “장기간 투병중인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해 입원생활에 활력과 용기를 복돋아 주기 위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2007-07-17 14:00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11~12일 용산소재 국방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및 건강생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금연상담 및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폐기능 측정 등 흡연관련 검사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동맥경화, 시기능 검사, 체성분 측정 등 건강생활 실천 관련 검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약 1000 여명의 국방부 직원들이 무료검진과 건강상담을 받았다.
2007-07-17 12:00고대의료원 측이 기증 받은 땅에 새 병원을 짓겠다는 발표를 하자 주위에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기증 받은 땅에 새 병원을 짓는 것이 과연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라는 기부자의 취지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에 앞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가 평소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살아야 한다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청담동에 있는 땅(약 400억원 호가)을 평소 다니던 고대의료원에 기증한 바 있다.이에 한 네티즌은 “병원에 땅을 기부 했다길래 그 땅을 팔아 돈이 없어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식의 도움을 생각했었다”고 전했다.이 네티즌은 “새로 짓는 병원에서는 어려운 사람들의 의료비를 지원해준다는 것인지, 그 땅을 병원을 짓는데 사용한다면 그게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고대 병원의 발표에는 '기부 받은 청담동 땅에 병원을 짓겠다'와 '기부자 어머니의 이름을 병원명에 반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밖에 없어서 어떤 방식으로 어려운 사람 도울 지에 대한 궁금증이 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러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이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게 되면 결국에는 병원의 사유
2007-07-17 05:40국립암센터가 다국적 임상연구 및 공동연구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16일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전문연구기구인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가 추진중인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유근영 원장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4차 ‘국립암연구소 소장단 회의’에서 IARC가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추진중인 ▲간암 예방·관리를 위한 국제 공동 이행성 연구사업과 ▲분자역학적 연구방법을 통한 희귀 소아암의 원인 규명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소장단 회의는 IARC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일본 국립암센터(NCC) 등을 비롯한 52명의 전세계 주요 국립암연구기관 대표들이 모여 전세계적인 암연구 동향을 개관하고, 암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 리용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회의이다.이에 앞서 국립암센터는 국제암연구소가 추진중인 암 발생 통계 자료 발간과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DNA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와 더불어 국제적 관심이 되고 있는 발생원인
2007-07-17 05:30대웅제약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8개월간 원외처방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국내 처방약 시장의 1위 업체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대웅제약의 6월 원외처방액은 315억4400만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2억2900만원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자료: 이수유비케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월별 처방 금액 순위는 지난달과 비슷했으며, 대웅제약의 뒤를 이어 한국화이자가 283억5200만원, 한미약품이 280억1000만원, GSK 248억4800만원, 한독약품 213억1400만원, 동아제약 199억1000만원, 한국엠에스디 174억5600만원, 유한양행 163억8400만원, 한국노바티스 158억7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 156억33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한편, 지난해 6월 같은 기간의 원외처방 순위는 한국화이자가 280억6700만원으로 선두였으며, 그뒤를 대웅제약 273억1500만원, GSK 253억6200만원, 한미약품 247억2300만원, 한독약품 192억77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 172억4700만원, 한국엠에스디 164억5100만원, 동아제약 161억1600만원, 유한양행 149억9400만원, 종근당 138억4000만원이었다.
2007-07-17 05:20
한국의 의사 수는 결코 적지 않으며 지금부터라도 의대정원을 줄이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후 엄청난 공급과잉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한국이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적다는 일반적인 견해와 의견을 달리 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흔히 인용되는 OECD국가의 의사 수 비교를 통해 한국은 다른 선진국보다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었다.지난 14일 의협 사석홀에서 개최된 ‘제18차 의료와 사회 포럼’에서 임구일 원장(연세미래이비인후과•의료와 사회 포럼 정책위원은 'OECD 국가의 일인당 국민소득과 의사 수 증가의 관계'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임구일 원장은 1980년부터 2004년까지 결측 데이터로 분석이 어려운 국가를 제외한OECD 국가 15개국을 대상으로 GDP 1% 변화 시 의사 수는 몇 % 변하는지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임구일 원장은 “나라마다 소득이 다르고 특성이 다른데 사전적 의미의 의사 수 평균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물었다.임 원장은 한 예로 2002년도의 체코와 네덜란드를 비교했다. 당시 체코는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가 3.5명이었으며 네덜란드는 3.4
2007-07-17 05:15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더 이상 마케팅은 남의 일이 아닐 만큼 병원경영에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의료경영에서 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용이 점차 늘어남에 있어서 마케팅의 성공 여부에 따라 개원병원이 성공과 실패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병원마케팅 교육이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 중심의 마케팅 교육과 기업마케팅 중심의 교육이 아닌 병원의 특성에 맞는 보다 실무적인 교육이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다. 현장에서 잘못된 마케팅 실행으로 인해 비용을 들이고도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역효과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의료마케팅MBA과정을 개설한 아라컨설팅은 1기를 배출하고 더욱 강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2기생(평일반, 주말반)을 모집하고 있다. 아라컨설팅 윤성민 대표는 “현재 의료마케팅 실무에 활동을 하고 있는 최고의 강사진으로 꾸며진 과정은 병원마케팅에 관계된 사람들에게 마케터로서 기본적 지식과 의료마케팅의 방향을 제시하고 Case Study를 통해 심층적 실습과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아라컨설팅에서는 단발
2007-07-17 05:10[파일첨부] 의료광고와 관련한 새로운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개정안’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가 ‘원안동의’ 결정을 내렸다.복지부가 규개위에 제출한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주요 내용은 ▲의료법인,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의료법 제56조제2항(제7호 및 제9호 제외)을 위반해 금지된 의료광고를 한 경우 자격정지와 업무정지 처분을 할 수 있다 ▲의료법인,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법 제56조제3항을 위반해 거짓 또는 과장된 의료광고를 한 경우 자격정지 처분을 할 수 있다 등이다.또한 ▲의료법인,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번 제57조제1항 또는 제56조제2항제9호를 위반해 의료광고의 내용 및 방법 등을 사전에 복지부장관의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한 경우 자격정지 처분 등을 할 수 있다 ▲의료법인,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법 제56조제4항을 위반하는 방법으로 의료광고를 한 경우 자격정지와 업무정지 처분을 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첨부파일 근거법령 참조).지금까지 의료광고와 관련된 의료관계 행정처분은 ▲의료업무 또는 의료인의 경력에 관하여 허위 또는 과대 광고를 한 경우 업무정지 2월 또는 1월 처분이라는 규제내용 만이 단일 적용돼
2007-07-16 21:27민간단체가 설립한 장애인 대상 치과가 문을 연다.푸르메 재단은 오는 18일 서울 신교동 신교빌딩 1층에서 국내 최초의 상설 장애인 치과인 ‘푸르메 나눔치과’(www.purmee.org) 개원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재단은 선진국형 재활전문병원을 설립하려는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김성수 성공회대학교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푸르메 나눔치과는 진료비 부담 때문에 치과를 찾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에게 일반적인 구강 치료는 물론 틀니 등 보철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주중에도 현직 치과의사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진료를 맡을 계획이다.푸르메 재단은 또 매월 10만원씩 내는 후원자 100명을 모집하는 ‘100인 후원회’ 결성을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100인 후원회가 결성되면 매월 1000만원의 치료 기금이 모이게 된다.재단 강지원 대표는 “1000만원이면 매월 50여명의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치아 치료는 물론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 혜택까지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치과 이용자의 본인 부담금은 10만1820원으로 전체 의료기관 평균 본인 부담금 1만9770원의 5배가 넘는다.나눔치과 장경수 원장은 “우리 병원 진료비는 소득 수준과 장애등
2007-07-16 17:29휴온스는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녹조류에서의 아스타크산틴 추출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휴온스 측은 “녹조류의 선호성, 상업성 부분의 단점을 개선해 아스타크산틴을 생성하는 녹조류인 해마토코쿠스에 계면 활성제를 처리해 아스타크산틴 생성 배양액으로부터 고농도의 아스타크산틴을 효과적이고 간단한 형태의 공정으로 쉽게 추출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을 지닌 특허”라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아스타크산틴을 건강기능식품, 동물기능성사료, 항산화 화장품, 의약품 원료등으로 효율적으로 분리해 상업화 할 예정이다.
2007-07-16 17:26
연세의료원 총 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화를 넘어서 제2의 CMC사태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인 강남성모, 성모,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02년 노사간 이견 대립으로 200일 넘게 장기 파업을 해 노사 양측에 씻을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연세의료원 사태와 관련해 노사 양측은 각각 ‘일반직 권리 사수’와 ‘노조 길들이기’를 놓고 팽팽한 이견 대립을 보이고 있어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무엇보다 이번 사태가 오기 전부터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까지 의료원측의 유례없는 강경모드는 이번 기회에 노조를 와해시키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노사 양측은 파업 이후에도 하루 한두 차례씩 실무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임금 인상률 1.5%에서 2%로 상향조정한 것 외에는 거의 진전이 없는 상태다. 특히 ‘간호등급 1등급’, ‘다인병실 확대’, ‘비정규직 정규직화’ 이 세가지 쟁점을 놓고 노사 양측이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어 파업 사태가 쉽사리 해결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노조의 경우 조합원의 70~80%가 간호사들로 간호등급 상향조정을 통한 간호사들의…
2007-07-16 16:40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주최하는 제10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7월 15일, 행진 17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 강원도 원주시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오후 2시부터 원주시 부론초등학교에 모인 참가 대원의 가족 200여명은 원주시 문막중학교까지 13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다. 행진 후 숙영지인 문막중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도 진행되었으며,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이 저녁 식사로 한우국밥과 한우고기 500인분을 협찬하여 저녁식사 시에 제공되었다.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직접 행진에 참여해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잘 관리하여 꼭 완주의 기쁨을 누리고, 대장정을 통해 얻은 용기와 자신감으로 여러분들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대원들을 격려하였다.이날 행사는 젊음과 패기로 20박 21일간 600.5km의 장정에 도전한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지난 6월 29일 서울시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30일 경남 하동에서 출발한 제10회 국토대장정 대원들은 충북 음성, 강원 원주, 경기 성남 등을 거쳐 이번 달 19일 서울 올림
2007-07-16 16:39가톨릭대 성모병원 진료비 청구 내역에 대한 복지부 실사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환우회와 성모병원간의 공방전이 다시 한번 치열해지고 있다. 오늘(16일) 오전 성모병원측이 임의비급여에 대한 특별TFT를 운영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가 불법 임의비급여에 대한 성모병원의 사과를 촉구하며 만약 병원이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제2의 글리벡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 환우회측은 지난 2001년 8월부터 2003년 2월까지 1년 반 동안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을 보험등재하고 환자가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적정한 가격으로 약값을 책정하라”고 보건복지부, 심평원, 다국적제약회사 노바티스와 이른바 격돌한 바 있다. 그리고 그같은 투쟁의 결과로 현재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본인부담금 없이 글리벡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우회측은 “백혈병 환자와 보호자들의 발목을 잡았던 ‘혈소판 수급’문제도 백혈병 환자들이 2006년 8월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농성까지 하면서 개선을 요구했고 그 결과 지금은 혈소판을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는 환자보호자는 많지 않다”며 이번 성모병원 사태에 임하는 환우회측의 심정을 우회적으로 강조했
2007-07-16 15:39방역당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콜레라 보초감시체계’ 운영에 들어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국 81개 해안지역 보건소가 관내 병의원 360개소를 보초감시의료기관으로 지정, 설사환자 능동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콜레라는 제1군 법정전염병으로서 과거의 사례로 보면 전파가 용이해 확산의 가능성이 높고, 유행시 해산물 수출의 영향 등 외부효과가 큰 질환이며, 최근에는 유행지역인 동남아 여행객을 위주로 해외유입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콜레라균은 호염성 세균으로 해수, 어패류, 갯벌 등에서 증식이 활발하며, 완전히 익히지 않은 어패류 등을 섭취해 주로 발병한다.주요 임상적 특징은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 구토로 잠복기간은 통산 6시간에서 2일(길게는 5일)이며, 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감염된다.예방요령은 음식물(특히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거나 안전한 생 수를 마셔야 하며, 환자는 격리조치하고 오염원 제거를 위해 살균소독조치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7-07-16 14:55동성제약은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골다공증 적용연구 및 소재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2007-07-16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