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 일반의약품 중 안정성이 확보된 땀띠•짓무름용제, 피부연화제와 담뱃대용품 등이 6월부터 의약외품으로 전환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외품범위 지정고시’를 6월 1일자로 개정고시 했다.주요 개정내용은 *피우는 담뱃대용품 의약외품으로 지정 *일반의약품 중 안전성이 확보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 *치아미백제 신규제형 추가 등이다.담배의 흡연욕구를 억제하거나 충족심키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은 약사법에 의한 ‘금연보조제’와 담배사업법에 의한 ‘담뱃대용품’으로 이원 관리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담배대용품까지 의약외품으로 지정된다.또한 땀띠•짓무름용제와 피부연화제를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약국 외에서 자유판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칼라민로션 등 6개 품목 전환예정).치아미백제의 경우 기존 치아미백제의 종류를 치아에 부착하거나 도포해 사용하는 제제로 제한돼 있었으나 일반 치약과 같이 치아에 묻혀 치아를 닦는데 사용하는 제제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제품 및 기술개발 지원과 소비자 사용편의를 제고했다.이번 고시개정으로 향후 담배사업법에 의한 담뱃대용품 중 의약외품에 해당하는 품목은 1년 이내에 약사법에…
2007-05-31 12:45◈“제35대의협회장 보궐선거의 방향타가 될 설문조사가 의료계 사이트 방문율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닥터플라자에서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닥터플라자는 투표마감시한인 6월 26일 아침이나, 이르면 25일 이전에는 설문조사를 마치고 최종결과를 공표하겠다. 31일 10시 30분 현재(29일 오후 4시 ~ 31일 오전 10시)까지 집계에 의하면 304명이 참여한 가운데 79%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주수호 후보가 앞섰다. 뒤이어 경만호, 윤창겸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닥터플라자 관계자, 3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세곤 후보는 이미 충분하게 검증된 후보 아닌가? 지난 선거에서는 장 회장이 회원들의 눈을 멀게 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된 선택을 해줄 것으로 자신한다"(김세곤 후보 캠프 관계자,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개별 연구에 투자되는 비용은 많지만 결과물이 없다. 더 아이러니 한 것은 연구 결과는 성공적이라는 데 결과도출이 되지 않는다. 정책적으로 결과물을 취합하려면 취합이 되질 않는다. 이러다 보니 향후 투자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젠 실체없는 성공은 지양하고 신약개발에 연구 실패에 대한 고해성사사 이뤄져야할 시기다” (과학기술혁신본부
2007-05-31 12:45일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주문하지도 않은 고가 비급여 약제를 병원에 납품하는 일단 밀어 넣고 보자는 식의 영업이 개원가에 발생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일부 업체가 반품을 받아주지 않고 있어 개원의들을 적지 않게 당황시키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제약사의 피해를 당한 모 개원의는 “주문하지도 않은 약 300만원 어치의 약제가 병원에 들어 왔다”며 “이를 담당자에게 문의했더니 반품처리 하면 아무 문제 없다는 식으로 수차례 이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어 짜증이 난다”고 밝혔다.이런 제약사의 영업 행위를 몇 차례 경험했다는 또 다른 개원의는 “모 제약사로부터 주문하지 않은 고가 비급여 약제가 배송돼와 문의를 했더니 배송착오라며 약제를 회수해 가더니 몇 일 후 세금계산서를 보내와 왜 허위 세금계산서를 보냈냐며 다시 항의를 하니 담당자가 세금계산서 많으면 좋은 것이 아니냐는 식의 답변을 들어 어이가 없었던 경험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나중에 알고 보니 고가 비급여 약제를 많이 쓰는 의원이 비급여 약제 사용을 우리 병원에 나누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한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개원의는 “납품 받은 호르몬치료제의 유통기한이 짧게…
2007-05-31 12:45지난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보건의료노사 산별교섭이 사용자단체 구성에도 불구하고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사용자측의 성실교섭을 강력 촉구했다. 사용자측은 지난 5회차 및 6회차 교섭 당시 정회 이후 무단으로 집단퇴장을 감행해 사용자단체 구성으로 더 나은 교섭을 기대했던 노조를 무색케 했다. 사측의 집단퇴장의 이유는 ‘노무사 인정’ 여부로 노조측은 “지엽적인 문제를 쟁점으로 만들어 요구안 심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조측이 현재 교섭에서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사측의 사용자단체 구성과 노무사 개입, 산별교섭 및 지부교섭 흔들기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까지 ‘보건의료산업 사용자단체’에 가입한 병원은 총 62개병원으로, 보건의료노조에 가입된 40개 병원이 가입을 하지 않은 상태다. 노조는 “2006년 산별합의서를 수용한 병원만해도 102개 병원”이라며 “2007년에는 대표성 있는 사용자단체를 구성해 교섭에 임하겠다는 산별합의에 따라 사측은 최소 102개 병원은 사용자단체에 가입시켜 교섭에 참가해야 한다”며 사용자단체의 안일함을 질타했다. 무엇보다 사용자단체에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립대병
2007-05-31 12:44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십대초반 여아들에게 접종한 후 18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발암성 HPV 16형과 18형에 대해 높은 면역반응을 나타낸 동시에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개최된 제25회 유럽소아감염병학회 (ESPID)에서 발표되었다. 이번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총 2067명의 십대초반 여아들이 백신을 접종 받았는데, 이는 현재까지 이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된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에 관한 임상시험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유사한 임상시험들에서 15~25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것에 비해, 10~14세 여아들에서 발암성 HPV 16형과 18형에 대한 면역반응이 유의적으로 더 높았으며 18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됐다. 십대초반 여아들에서 나타난 높은 면역반응은 백신접종 후 HPV 16형과 18형에 대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예방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HPV 16형과 18형 이외의) 다른 발암성 HPV 유형들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예방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인 예방효과는 십대초반 여아들에게 백신접종을 할 때 특히 중요하다. 이들 연령은 보다 오랜…
2007-05-31 12:29전국에 홍역이 확산되고 있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 및 소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 28일 현재 전국의 홍역 확진환자는 40명으로 예방접종력이 없는 0~1세를 중심으로 홍역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본에서는 일본에서는 4월 중순부터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5월 28일 현재 신고환자 695명),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행객 등을 통한 국내유입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매우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므로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 소아 중 예방접종 미 접종자는 반드시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홍역 유행지역으로 해외여행시 홍역예방접종에 대해 의사와 상담한 후 접종해야 한다”며 “만일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7-05-31 12:03한양대병원(병원장 안유헌)이 복지부로부터 ‘보호자없는 병원’으로 선정돼 오는 6월 11일부터 1년간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복지부는 공공의료체계 확립과 가족 간병 부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 간호관리료 3등급이상 병원 중에서 기준을 충족하고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 중에서 서울지역에서는 3차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을 선정했다.이를 위해 한양대병원은 본관 16층에 21병상(7인실 3개)을 운영하게 되며, 오는 25일부터는 18병상(6인실 3개)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서 파견하게 될 간병인력은 7인실에는 15명, 6인실에는 12명이 3교대로 배치돼 환자를 간병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가족 등 보호자의 간병도움이 필요해도 여건상 간병인을 두기 어려웠던 환자는 정부지원의 간병인을 신청하면 1일 1만5000원 정도의 부담금 지불로 간병인을 둘 수 있게 돼 환자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보호자없는 병원’시범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한양대학교병원외에도 단국대병원, 건국대병원, 화순전남병원이 참여한다.
2007-05-31 11:49한국과 프랑스가 체결한 사회보장협정이 6월부터 발효된다.협정 발효로 2007년 3월 현재 프랑스에 진출한 약 40개 기업 100여명의 우리나라 파견근로자가 연간 26억원의 프랑스 사회보험료(연금, 건강, 산재) 납부가 3~6년간 면제된다.또한 한국에 파견된 약 300여명의 프랑스 파견근로자들도 연간 약 17억원의 사회보험료 납부가 면제된다.아울러 장기 체류 등으로 양국의 연금가입 경력을 모두 갖고 있는 경우 가입기간 합산을 통해 양국의 연금수급 기회가 확대된다.현재 우리나라는 프랑스를 포함 13개국과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맺었으며, 벨기에 등 3개국과 발효절차를, 체코 등 5개국과 협정문안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
2007-05-31 11:476월부터 본인과실 교통사고 및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이에 따라 정신질환 병력이 있거나, 의사의 진단에 의해 정신질환으로 판명된 경우에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던 자살시도자에 대해 자살시도 환자의 주변 환경, 평상시 행동, 주위 사람의 진술 등을 통해 ‘내재적 정신질환자’로 확인될 경우까지 보험급여가 가능하며, 교통사고자의 경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제2항의 위반사항(10대 항목)이 아닌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복지부는 건강보험 급여제한 제도개선 과제로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확대 및 본인과실 교통사고 환자의 급여제한 범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학계 및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급여제한제도 개선을 최종 확정했다.각계의 의견 수렴 결과대부분의 자살이 정신질환에 의해 발생하며, 자살자에 대한 치료 역시 정신질환 치료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시도의 경우 ‘고의적인 행위’의 개념이 아닌 ‘정신질환의 증상’ 또는 ‘정상적인 인식능력의 결함, 충동조절 능력의 결함’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 지었다
2007-05-31 11:27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최근 허혈성 심질환에 의한 심근대사 장애 치료제 ‘엘카돌정’을 신발매 했다.엘카돌정의 주성분인 엘카르니틴은 심장질환에 보조요법제로 사용되고 있는 제제이며 일부 비만클리닉에서도 처방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특히 정제 크기를 최소화하여 복용순응도를 높힘과 동시에 인습성을 개선한 제제로 기존제품과 차별화했다고 한다.주성분인 엘카르니틴은 FDA승인을 받은 생체내 활성물질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약물이라는 것.또 엘카돌정은 카르니틴 결핍증 및 협심증, 급성 심근경색등 허혈성 짐질환의 심근대사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내어 생체내 활성물질과 같은 성분으로 안전하여 장기간 복용이 가능하다고 한다.엘카돌정은 일반의약품으로 보험청구도 가능하며 보험약가는 166원/정.
2007-05-31 11:18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이사 피터 펠딩거)의 당뇨병 치료제인 노보래피드 플렉스펜(NovoRapid? FlexPen?, 인슐린 아스파트)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신성 당뇨병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임산부의 당뇨치료에 대한 인슐린 사용 승인은 국내 출시된 인슐린 아나로그 제제 중 노보래피드가 최초이다. 유럽에서 322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노보래피드와 휴먼인슐린을 비교한 임상에서 저혈당증이나 조산, 선천성 기형 등과 같은 임산부, 태아와 신생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 아스파트의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임신성 당뇨병 치료에 있어 안전성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성 당뇨병은 평소에는 혈당 수치가 정상이나, 임신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비하여 췌장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여 발생한다. 임신성 당뇨병이 생기면 출산후에도 당뇨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제일병원 내분비내과 김성훈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은 거대아가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고 신생아에게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나 치료제 사용이 제한적이고, 휴먼인슐린의 경우 사용이 불편하고 저혈당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웠다”면서 “임산부의 당뇨병 치료에 있어 선택의
2007-05-31 10:16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최초의 레닌억제제 ‘라실레즈’(성분명 알리스키렌)와 이뇨제(성분명 히드로클로로치아짓, HCT)의 복합제형인 ‘라실레즈 HCT’에 대한 신약허가 신청서가 최근 미국 FDA에 제출됐다고 밝혔다.또한,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고혈압학회(American Society of Hypertension, ASH) 에서 발표된 16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라실레즈 임상연구결과에서, 라실레즈 혈압강하 효과가 1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결과는 라실레즈 단독요법과 이뇨제와의 병용요법 모두에서 확인됐다. 라실레즈는 전반적으로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흔한 부작용은 기관지염(6.1 %), 비인두염(5.1 %) 및 두통 (3.5 %) 등이 있었다.‘라실레즈 HCT’는 10여 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계열의 항고혈압제인 라실레즈 복합제형에 대한 최초의 허가신청이다. 라실레즈는 2007년 3월에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EU 승인은 2007년 말로 예상되고 있다. HCT(히드로클로로치아짓)는 이뇨제로 소변을 통해 불필요한 물과 염을 제거해 준다.‘라실레즈 HCT’와 같은 한 알로 된 복합제형은…
2007-05-31 10:13최근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폐렴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높은 성인들에까지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도내 병·의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밤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등 변덕이 심한 날씨 탓으로 고열과 함께 기침, 가래, 가슴통증, 호흡 곤란, 짙은 가래 등 폐렴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평소보다 15∼30% 증가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폐렴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가 평소보다 15% 이상 늘었으며 같은 증세를 호소하는 외래환자도 1일 70∼80명에 달하고 있다. 박모(41·춘천시퇴계동)씨는 “감기증세가 있었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서 X-선 사진을 촬영한 결과 폐렴 진단을 받아 2주째 입원하고 있다”고 했다. 전문의들은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황사 등 탁한 공기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것을 폐렴환자 급증의 주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 등 사람이 많은 곳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뒤 반드시 손과 목을 헹구며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원대병원 호흡기내과 한선숙 과장은 “폐렴은 감기나 기관지
2007-05-31 08:32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30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감독 법규 및 절차(리 잉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 *중국 의료기기 등록방법(최은하 시노서울) *중국 인허가 및 진출 성공 케이스(심경암 메디슨) 등이 발표됐다.
2007-05-31 08:00의사 측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 발생시 적정 합의금은 얼마일까? 김연희 변호사(의성법률사무소)는 의사에게 과실이 있다는 전제아래 적정합의금은 손해배상의 종류 혹은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그는 “의료사고 관련 합의금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례에 따라 경우의 수는 무수히 많다”고 전제한 뒤 다음의 내용은 그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해배상의 내용은 크게 *적극적 손해(기왕치료비, 향후치료비, 간병비, 장례비 등 그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면 들어가지 않았어도 될 돈)와 *소극적 손해(그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면 벌어들일 수 있는 돈) *위자료 등으로 나뉘며 소송으로 가는 경우 이 세가지를 모두 합산한 금액이 손해배상금으로 인정된다. 먼저 *적극적 손해에서 ‘기왕치료비’는 이미 지출이 된 돈이므로 비교적 산정하기 쉽지만 향후 얼마의 치료비가 더 들어갈 것인지는 정확한 진단과 감정을 통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향후 치료비에 해당되는 것에는 현재 치료 후 남은 흉터 등에 대한 성형수술비용이나 평생 보조기가 필요한 경우 남은 일생 동안 교체해야 할 보조기의 가액을 전부 합산한 비용도 포함된다는 것을 참고로 알아둬야 한다. 김 변
2007-05-31 05:50[파일첨부] 7월부터 입원경력이 없어도 진료담당 의사나 한의사가 인정할 경우 가정간호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복지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을 고시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고시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외래 및 응급실환자도 가정간호가 필요하다고 진료담당의사 또는 한의사가 인정한 경우에는 적용 대상자화 해 가정간호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지금까지는 입원경력이 있어야 가정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또한 만성신부전증(N18) 등 희귀난치성질환과 중복되는 질환이 의료급여상한일수 30일을 추가하는 질환에서 제외되고 심장질환(I05~09, I20~27, I30~52), 갑상선의 장애(E00~07)를 추가됐다.이밖에 1종수급권자 외래이용시 본인일부부담금 적용 및 선택병의원제 시행 등을 위해 의료급여비용 청구방법 및 심사청구서, 명세서서식 작성요령 등도 변경된다.
2007-05-31 05:40의협 중앙윤리위가 아주대병원 김 모 교수와 관련된 징계 처리는 해당지역 소안이라며 대전협의 징계요청서를 반려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번 건은 경기도의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김 교수가 속한 병원이 경기도에 있는 만큼 도의사회에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따라서 중앙윤리위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중앙윤리위는 이달 중순 열린 심의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대전협의 징계요청서를 반려했다.하지만 대전협은 중앙윤리위의 판단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의사의 윤리적 문제가 발생하면 당사자가 속한 지역에서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은 책임회피”라고 지적했다.의사단체 윤리위원회 중 최상위 단체인 중앙윤리위원회가 민감한 사안을 건드리기 싫어 지역의사회로 미루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특히 이 회장은 “이번 사안은 한 지역에 국한된 문제라고만 보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중앙윤리위의 거부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한편 대전협은 경기도의사회 윤리위원회에 김 교수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 회장은 “최근 도의사회 윤리위원회에 김 교수의…
2007-05-31 05:30국내 신약 개발 저변 확대의 요인 중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국내 임상시험 여건이 크게 변화를 보이고 있어 주목.이러한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은 2001년 국제 기준을 채용한 KGCP(Good Clinical Practice)의 도입 이후 다국가 임상시험의 수행 건수가 크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한국이 다국가 임상의 거점국가가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국내 다국가 임상 수행의 증가는 2002년 17건에서 2003년 46건, 2004년 62건, 2005년 95건, 2006년 108건에 이를 정도로 매년 20~30%의 폭발적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다국가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 다국적 제약사 중 GSK의 경우 지난해까지 43건의 임상시험을 올해는 60건까지 임상시험을 늘릴 계획이다.또한 화이자 역시 올 초 47건으로 계획했던 올해 임상 시험을 76건으로 늘리기로 최근 결정했으며, 그 비용도 260여 억원에 이른다.이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위암 및 간암 등 항암제 위주의 신약 후보물질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전임상에 들어갔다.한국릴리 또한 임상 3상 참여 외에도 올해부터 유전자 분야 임상 1상에서 글로벌 임상
2007-05-31 05:20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활동이 본격화 된 가운데 각 후보마다 선거유세 방법에 나름대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어 갈수록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는 주수호 후보는 역시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면서 젊은 민초의들에게 어필하고 있다.주수호 후보는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의협회장 선거에 뛰어들었다면 선거운동 역시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주 후보는 “회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인터넷”이라고 강조하고 “모든 회원들의 질의에 성심 성의껏 응답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재 실시하고 있는 E메일 서비스도 더욱 확대해 독특하고 효과적인 선거활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선거에서는 무엇보다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다양한 선거운동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지금까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가장 잘 활용하는 후보는 바로 경만호 후보다. 경 후보 선거캠프는 다양하고 자세한 소식들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무엇보다 미처 신경 쓰지 못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자잘한 사항까지 알려줘 기자들 사이에서는
2007-05-31 05:00국립암센터의 외래환자수 및 병상가동률 등의 경영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발표한 금년 전반기 경영실적 분석을 보면, 2007년 4월 한달 외래 환자수는 2만74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만6769명)과 비교할 때 20% 이상 증가했으며, 병상가동율은 91.6%에 달했다.입원친절만족도 역시 작년 4월 80%에서 올해 4월 88%로 증가했으며, 외래친절만족도는 70%에서 74% 상승했다.2007년 1/4분기 수술 환자수는 1795명으로 지난해(1432명)에 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유근영 원장은 지속 성장의 이유로 외부용역업체에 경영진단을 의뢰하고 원장주도형 경영보다는 연구소, 부속병원, 사업단 등 기능별 기획기능이 강화된 성과 위주의 기관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 순환보직제 등을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유 원장은 “양성자치료센터 개소를 통한 암치료 향상과 ‘국가암예방검진동’ 준공을 계기로 원스톱 암예방검진을 실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한 차원 향상된 암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직 및 연구직 등 인력을 대폭 충원함으로써 경영개선의 효과는 추후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어 “외부적으로는
2007-05-30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