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의 무료검진을 오는 27일 오전 병원 모악홀에서 실시한다. 전북척수장애인협회는 전북대병원 척수장애인 모임인 ‘사랑굴림회’를 전신으로 결성된 단체로 매년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으로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이날도 불의의 사고로 척수를 다친 장애인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건강검진과 이·미용 서비스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활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척수장애인들이 하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방광에 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것. 따라서 소변검사와 방광 세척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이 밖에도 일부 장애인들은 골밀도 검사, 혈액 검사 등을 받게 된다.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는 “척수손상환자의 경우 소변을 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방광 질환 등의 염려가 있어 정기 건강 진료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회와 교류하며 척수장애인들의 건강을 돌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3-23 11:04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 결핵협회와 공동으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과 청계광정에서 ‘제25회 세계 결핵의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복지부가 발표한 ‘결핵퇴치2030 계획’ 결의 선언 등과 결핵관리사업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2030년까지의 결핵퇴치를 염원하는 뜻으로 복지부장관, 질병관리본부장, 결핵협회장과 시민들이 참여해 결핵퇴치를 위한 결의식과 함께 ‘희망의 천 띄우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06년 현재 우리나라 결핵 신환자 신고는 3만5361명(인구 10만명당 73.2명)으로 2005년보다 92명 증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23 06:00보건복지부 이영찬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이 22일 63빌딩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의료계의 개정안 거부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이 본부장은 “의료법 개정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력 강화는 ‘의료의 시장화’가 아니다”며 의료의 시장화를 우려하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특히 의료계가 의료법 개정안을 지속적으로 반대할 경우, 오히려 의료계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경쟁력 강화를 거부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유리할지 몰라도, 결국은 (의료계가) 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변화를 선도하면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런 점을 고려해) 의료법 개정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23 05:50한국슈넬제약은 신약개발업체인 비즈바이오텍 지분 52.5%를 19억5200만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앞서 타법인유가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19억5000만원 규모의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148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3일이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우회상장 여부 및 우회상장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한국슈넬제약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23 05:47신풍제약은 23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안산시 소재 본사 강당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현택 상근이사, 장원준 상근이사, 이은방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서울대 약대 출신인 박수일씨를 사외이사 신임을 의결했다. 현금 배당은 보통주 기말배당금 주당 450원, 우선주 주당 6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23 05:45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과천벌에 모여 목소리를 드높이며 단결된 힘을 과시한 개원의들이 22일부터 다시 진료 현장으로 돌아가 묵묵히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의료법 개정 저지를 외치던 어제의 ‘투사’들이 오늘은 예전의 자상한 국민 건강지킴이로 돌아온 것이다. 서울의 한 내과 개원의는 “휴진 여파인지, 아니면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환자가 많이 줄었다”면서 “어제 집회에 참석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피곤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갈수록 환자가 줄어들어 걱정이다”면서 “그래도 집회 참석으로 인해 격양된 마음을 바로잡고 진료에만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1일 열린 4개 보건의료단체 의료법 개정 저지 대규모 궐기대회는 대체적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집회에 참여한 지방의 한 개원의는 “사실 이런 식의 집회에 여러 번 참석했기 때문에 많이 식상하고 또 순서까지 외울 지경이지만 그래도 어제 집회는 퍼포먼스 등 색다른 볼거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는 식전에 의료인 출신 가수들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2007-03-23 05:40한국슈넬제약㈜(대표이사 김주성)은 23일 오후 5시 프라자호텔에서 ㈜비즈바이오텍(대표이사 김진호)의 지분 52.5%를 양수해 ‘항암제와 관련된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 한국슈넬제약은 비즈바이오텍을 인수해, 항생제와 제네릭 위주의 기존 구조에서 탈피, 바이오 신약품 개발이라는 새로운 기업 구조를 가지게 된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슈넬제약은 신약개발에 대한 경험을 축적함과 동시에 R&D 전문 제약사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한 항암제 후보물질 HIF-1 억제제인 벤질인다졸유도체이다. 이 물질은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인 일반적 세포 독성이 없으며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탁월한 항암작용이 증명되고 있다. 암 성장 과정에서 저산소 환경이 형성되면, 암세포는 HIF-1 단백질을 만들어 혈관을 생성하고 저산소 적응력을 키운다. 이 후 암세포는 급성장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하며,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에 대한 내성이 가지게 되어 치료하기 매우 어려운 암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2007-03-23 05:37
의료광고 확대에 대한 의료기관의 찬성의 목소리가 높지만, 중소병원은 반대하는 경우가 더욱 많았다.
중소병원은 복수의료기관 개설 허용을 환영하지만, 허용시 참여할 의사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 제도개선에 관한 의견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의료기관 중 절반이 넘는 51.4%(바람직함 41.5%, 매우 바람직함 9.6%)가 의료광고 확대 허용을 찬성했다.
의료기관 중 대형종합병원과 중소종합병원은 각 47.8%, 병원 50.0%가 허용을 긍정적으로 봤으며, 치과/한방병원은 찬성률이 63.6%에 이르렀다.
의료광고 확대 허용을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대형종합병원 21.7%, 중소종합병원 8.7%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으며, 4.3%의 중소종합병원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복수의료기관 개설 허용을 묻는 질문에서 대형종합병원은 찬성한다는 응답이 36.0%며,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4.0%)는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지사장 강병국)는 3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혈당측정기 ‘익시드’를 무료 대여한다고 밝혔다. ‘익시드’는 자가혈당검사 및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케톤 측정이 가능한 혈당측정기로 임신성 당뇨병 기간부터 출산 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무료 대여하며, 대여기간은 출산 후 최장 1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 전화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전화 080-014-5757(수신자부담), 홈페이지(http://www.medisense.co.kr/) 임신성 당뇨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관리가 중요한 병이다. 출산 후 임신성 당뇨가 치료됐다고 하더라도 일반 당뇨로의 전환 위험성이 있어 지속적인 혈당체크를 통해 관리해줘야 한다. 케톤은 체내에서 탄수화물이 부족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분해할 때 생성되는 분해산물이다. 임산부의 케톤산증은 태아의 신경계통을 손상시킬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태아가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정기적인 케톤검사가 권장된다. 한국애보트
2007-03-23 05:27
충북의사회가 의료법 개정저지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는 한편 의협회장 직선제 폐지 안건 등을 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윤창규)는 22일 오후 7시 청주관광호텔에서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창규 회장은 “정부는 좋은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욕구를 잘 받아들여 의료법 개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임기 말에 (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은 화를 부르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순리대로 살아야 물의를 빚지 않는 만큼, 심사숙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치사를 건넨 장동익 의협회장 역시 의료법 개정안 저지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장 회장은 “단결과 화합으로 대응한다면 의료법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며 더 많은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의사회는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50여 만원 감소한 1억8377만6344원을 편성했다.
또한 내달 22일 열리는 의협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강문석 대표의 동아제약 경영 복귀에 일단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제훈·이선경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2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 및 유충식 부회장과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이 동아제약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돼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됐다”며 “지난 2달간 계속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고 현 경영진이 회사의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어 동아제약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제훈·이선경 연구원은 “강신호 회장의 차남인 강정석 전무와 강문석 대표의 사내 대결구도는 여전히 갈등의 잔재로 남아있지만 이는 오히려 주주가치 극대화와 회사의 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동아제약의 경영권 갈등 과정에서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지분을 장내에 매입, M&A에 대한 논란에 대해 “국내 제약산업에서 경영권 분쟁과 같은 회사 내부적인 요소가 통폐합을 야기하기에는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는 국내 대부분 제약회사가 가족 단위고 각 제약회사의 경영진이 경쟁 회사의 경영진과 대부분 친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두 연구원은 설명
2007-03-23 05:15경영권을 두고 부자간 표대결까지 예상됐던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이 제약업계 원로들의 중재로 극적으로 막판 타협이 이뤄져 29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조용히 치룰 수 있게 됐다. 22일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대표, 유충식 부회장 3인은 제약계 원로인 임성기 회장,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양측이 화해하고 회사 발전에 함께 기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동아제약측은 밝혔다. 합의에 의하면 유충식 부회장, 강문석 대표를 이사 후보로 권성원 박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양측의 제안은 철회하기로 했다. 한편 이같은 합의에 따라 동아 이사회는 등기이사인 김원배 사장, 강정석 전무, 박찬일 상무(기존), 유충식 부회장, 강문석 부회장 등 5인과 사외이사인 강경보 회계사,권성원 회장 등 2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문석 대표는 2004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지 3년만에 동아제약에 복귀하게 됐다. &nb…
2007-03-23 05:11대신증권이 전망한 올해 국내 제약사 실적 예상치에 의하면 지난해 구도와 같은 ‘동아제약-한미약품-유한양행-대웅제약’ 순의 매출 순위를 보일 전망이다. 신약 레바넥스를 앞세워 매출 2위 자리를 탈환하고자 하는 유한양행으로서는 레바넥스 외의 또 다른 성장 카드가 절실하게 됐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분석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총 매출액은 6337억원으로 매출 순위 1위를 나타냈다. 그 뒤를 한미약품이 4810억원으로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유한양행이 4565억원, 대웅제약이 4343억원, 종근당 2601억원, LG생명과학 24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과의 매출 격차가 450억원대로 더욱 확대되는 반면, 대웅제약이 무서운 기세를 보이면서 200억원대 차이로 유한양행을 바짝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대웅제약이 861억원, 동아제약이 746억원, 유한양행이 611억원, 한미약품이 602억원으로 대웅제약이 가장 좋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낼 것으로 추산했다. 대신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경우 라이선스 인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고,…
2007-03-23 05:10
의협과 치협, 한의협 등 의료단체가 21일 과천집회 이후에도 강경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또 다른 궐기대회와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21일 오후 2시 과천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는 평일과 우천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5만여 명이 참석해, 개정 저지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보여줬다.
과천집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4개 의료단체는 정부의 개정움직임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쟁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나현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의 정책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정책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예정되었던 유시민 복지부장관 퇴진 1000만명 서명운동은 그대로 진행한다.
의협 등은 집회 당일 오전 3시 유시민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했다.
또한 총 5단계로 이뤄진 대국민…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3월 결산법인인 유유가 2006 회계년도에 매출액 76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4% 감소, 이는 맥스마빌 반품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4분기부터는 주력제품들의 매출이 다시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권 연구원은 “고수익성 주력품목들의 매출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하락, 2006 회계년도 연간 영업이익률도 19%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07 회계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0%, 15% 증가해 각각 918억원, 166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혈액순환 개선제 ‘타나민’,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 등 주력제품들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10월 출시가 예상되는 혈전증 개선제 복합 신약 ‘유크리드’를 포함한 신제품들의 매출기여, 법인세 감면에 따른 이익 급증 등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23 04:45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23일 LG생명과학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40억원과 24억원으로 추정하고, 우리투자증권의 전망치인 54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성인용 서방형 인간성장 호르몬인 ‘디클라제’ 등 신제품들이 3월부터 출시돼 매출에 기여한 부분이 낮기 때문이다.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2006년과 2007년 보강된 신제품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며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실적 추정에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sr-hGH의 기술수출과 관련된 로열티를 50억원 반영하고 있어 이 규모만큼 실적이 가변적일 수 있다고 권 연구원은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올해 매출액을 2700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23 04:40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부족 소식에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두 팔 걷고 나섰다.
녹십자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22일 본사 목암빌딩에서 긴급하게 마련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혈액저장고에 최소한 7일분의 혈액이 보관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혈액재고가 하루치로 떨어지는 등 혈액수급에 주의령이 내려진 상태다. 헌혈자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혈액수급이 매우 불안정한 가운데 녹십자 임직원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헌혈은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녹십자, 경남제약,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목암빌딩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고, 이에 앞서 녹십자는 신갈공장에서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해 총 140여명의 녹십자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녹십자 재무팀 이창휘 과장은 “나의 작은 도움으로 꺼져가는
노바티스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가 22일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위원장 신현택,·이하 약제전문위)에서 다시 한번 급여 결정에 대한 신청을 기각 당했다. 급여 결정 기각의 주요 사유는 내성 발현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고,결정적으로 미국 간학회 가이드라인 조차도 세비보를 선호하지 않고 있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약제전문위의 결정에 한국노바티스는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지난 1월 약제전문위로부터 비급여 결정을 받은 2개월여만에 다시금 고배를 마시게 됐다. 당초 노바티스는 이번 약제전문위 평가에서 무난히 급여 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비급여 결정에 따라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대한 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러한 약제전문위의 결정은 노바티스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와 한국 BMS의 ‘바라쿠루드’에게는 경쟁 제품의 시장 진입이 점차 늦춰지고 있어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 유리한 상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약제전문위 회의에서는 내성발현이 잇따르고 있는 ‘제픽스’에 대해서도 급여제한 조치
2007-03-23 04:35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 ‘비타500’이 누적판매량 15억병을 돌파했다.
비타500 판매 15억병은 지난 2001년 출시된 지 6년 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100ml 기준으로 환산하면 무려 15만 톤에 이른다.
이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2300톤)을 65회나 채울 수 있으며, 청계천을 하루 종일 흘러가는 물의 양(12만톤)보다 많다. 또한 나이아가라 폭포(1분당 낙하수량 370만L)를 40분 동안 ‘비타500 폭포’로 바꿔버릴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 4900만명이 한 사람 당 31병씩 마신 것과 같으며, 그 동안 팔린 비타500(병 높이 14cm)을 한 줄로 늘어 놓으면 지구(둘레 4만70km)를 5.1 바퀴 돌고도 남는 수량이다.
비타500의 신화는 ‘몸에 좋은 비타민C를 물에 녹여 마시면 어떨까?’ 라는 간단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마시는 비타민C, 비타500’은 당시 사
오는 24일 의협 정관개정위원 최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장동익 의협회장이 정관개정 추진을 다시 한번 맹비난하고 나섰다.
장동익 회장은 22일 충청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사를 통해 “의료법 개악저지에 힘을 기울여야 함에도, 일부에서는 의료법 개정저지에는 관심이 없고 정관개정으로 회장 및 임원을 불신하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관개정안에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4월 22일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대의원들이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며 대의원의 도움을 호소했다.
올해 추진되는 정관개정안은 회장 불신임 발의 및 가결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장 회장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더욱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장 회장은 “단결과 화합으로 대응한다면 의료법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며 “힘들어도 서로 믿고 의지하면 해결 안될 일이 없다. 더 많은 피와 땀을 흘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