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의료법 개정안 중 임상진료지침과 간호진단 조항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승)는 17일 오후 4시 서울의대 함춘회관에서 ‘의료법 개정에 관한 젊은의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팀장 *범의료 비상대책위원회 우봉식 홍보위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신현호 보건의료위원장 *대한간호협회 조갑출 이사 *대전협 비대위 송경호 정책국장이 주제발표를 가졌다.
포럼에 이어 열린 질의응답에서 전공의들은 임상진료지침(제99조) 제정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전남대병원 류현호 전공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단하고 있는 현실에서, 의료행위를 지침으로 정하는 것이 정당한가”라며 의문을 표하고 “지침을 만들 예산은 확보되어 있냐”며 구체적인 정부 계획을 문의했다.
분당제생병원 변성환 전공의 역시 “소비자 입장에서 일원화된 지침이 있으면 좋겠지만, 외국의
대한뇌신경재활학회(이사장 김연희·성균관의대)는 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한태륜 초대회장(서울의대)은 “학회는 연구를 활성화하고 유관관계 학회와의 관계성 강화하는 한편 뇌신경재활의 국제화·세계화에 나서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며 출범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르 학회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희 초대이사장은 “발전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계재활의학회 박창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활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학회가 전세계 뇌질환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업적을 낼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뇌신경재활학회는 올 한해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5월과 7월에는 집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연간 2회 학회지를 발간하고, 국제학회에 가입하는 한편 뇌졸중학회와 함께 ‘뇌졸중의 날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에 박유환 대의원(대구, 칠곡박한의원장, 사진 가운데)이 선출됐다.
18일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72명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된 박유환 의장은 한의협 대구시지부장, 중앙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선출에서는 구두호천에 의해 추천된 기호1번 박유환 대의원(대구), 기호2번 이벙용 대의원(서울), 기호3번 정명재 대의원(경기)이 경합을 벌인 끝에 77표를 얻은 박유환 대의원이 의장으로 임명됐다(이범용 대의원 70표, 정명재 대의원 29표, 무효 4표, 기권 1표).
박유환 신임 의장은 “현재 한의계는 비상시국”이라고 규정하고 “앞으로 효율적이고 능률적이고 엄정희 대의원총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도표첨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가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품목 부동의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는 총 2억1886만2000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의료기기 수출품목 수위를 차지했다(전체 수출품목 중 31.3%).
2위는 *시력보정용 안경렌즈로 6465만8000달러(9.2%)를 기록했으며, 3위는 *개인용 온열기로 4636만4000달러(6.6%)로 집계됐다.
반면 수입품목에서는 *스텐트가 6071만2000달러(4.0%)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인공신장기용 여과기(4283만1000달러, 2.8%) *인공무릎관절(4115만8000달러, 2.7%)가 그 뒤를 이었다.
2005년도 전체 의료기기 수출액은 총 6억9903만2000달러로 2004년 대비 22.7% 증가했으나, 수입액 총 15억941만5000달러(2004년 대비 17.5% 증가)에는 절반에도 못 미쳐 의료기기산업의
신개협이 올 한해 전국에 있는 회원의 조직화와 비영리 사단법인 추진에 나선다.
대한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낙원)는 18일 가톨릭의대에서 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과 2007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신개협은 올해 IMS교육을 세 차례 갖는 등 다수의 연수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전국에 있는 600여명의 회원이 지역별로는 활발하게 모이고 있지만, 전국 단위로 활동하지 못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회원의 조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신개협은 현재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조직화를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임시단체로 있는 신개협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하며, 형태는 의료법인이 아닌 비영리 법인형태가 될 전망이다.
2013년 개최되는 ‘세계신경외과학회’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낙원 회장은 “세계신경외과학회의 서울개최를 위해 성금을 모아준 회원들게 감사 드린다
장동익 대한의협회장이 불신임과 관련된 정관 개정 움직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장동익 회장은 17일 열린 전라남도의사회 6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료법 개정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집행부 흔드는 것에만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난 그만둬도 상관없지만 타 임원진들도 파리 목숨이 되는 것은 안타까우며 다른 회장이 온다고 해도 불신임 막기에만 급급해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의협 정관개정위원회는 최근 토론회를 열고 의협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25명) 2/3 이상의 결의로 발의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또 회장 불신임안 표결의 경우, 현 ‘재적대의원 2/3 이상 출석’인 성원 요건은 유지하되 의결 정족수는 출석대의원 2/3에서 재적대의원(242명)의 1/2 이상으로 조정했다. 이로써 현행 정관보다 회장 불신임안 발의요건은 완화되고, 표결요건 역시 불신임안이 상정된 총회에서 대의원의 참석률이 높을수록 완화된다. 한편 궐기대회 날짜를 20일에서 21일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가 결정한 것이 아니고 비대위 정책위원회에서 결정한 것
2007-03-17 20:37최근 의료법 공청회에서 의-치-한 공동 불참 합의를 깨고 한의협 입장을 개진토록 한 엄종희 한의협 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내일(18일) 열리는 한의협 정기총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또한 공청회 발표에 나선 신상문 법제이사는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회원자격 정지까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강당에서 복지부 주최로 열린 의료법 공청회에서 신상문 법제이사는 지정토론 진행 도중 이날 공청회에 불참키로 한 의협, 치협과의 공조를 무시하고 돌연 단상에 올라 한의협의 대표성을 주장하며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이날 참석한 범의료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 사이에서는 강렬한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신 이사의 발표 직후 김정곤 한의협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정책위원장(서울시한의사회장)은 예정에 없던 돌발행동이라며 사태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엄 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한의협 정관의 탄핵 발의조건인 대의원 1/4이상의 서명을 거쳐 한의협 대의원의장에게 전달된 상태다. 현 한의협 중앙대의원이 250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2007-03-17 05:50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협과 병협의 입장 차이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장동익 의협회장은 16일 열린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장 회장은 축사에서 “중소병원은 병원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정부는 어려워진 병원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처럼 의료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마당에 의료법 개악까지 내놓았다”고 성토했다.
정부의 개정안에 대해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의료의 사회주의화를 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료계를 하향 평준화하고 있다”고 분노를 표했다.
특히 3·21 과천집회와 관련 “국민건강 철저하게 외면하는 정부에 맞서 범의료계가 한마음 한 뜻으로 궐기대회 준비 중”이라며 “이 땅의 의사로 살 수 없다는 책임감을 갖고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김철수 병협회장은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의료법 개정안을 언급한 것은 이
대한의사협회 공금횡령 및 사문서 위조로 기소된 장영각·유영진 씨에 대해 모두 징역 7년, 벌금 3억원의 구형이 내려졌다. 검찰은 1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제11형사부)에서 열린 장영각·유영진씨에 대한 네번째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에 대해 이같이 구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구형량을 바탕으로 변호인측이 제기한 부분을 참조해 4월 13일 열리는 선고공판에서 장씨와 유씨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이날 공판에서 장씨와 유씨는 공금 횡령에 대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으나 횡령 금액과 범행 주도에 대해서는 입장을 달리했다. 장씨와 유씨는 10회에 걸쳐 이뤄진 16억원의 횡령 사실을 전부 시인했으나, 범행 후 입금한 3억원을 제외한 횡령액 13억원 중 장씨는 총 3억3000만원을, 유씨는 총 2억7000만원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범행 동기부터 장씨가 입국 후 자수하기까지 일련의 범행과정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렸다. 장씨측은 유씨가 의협 공금으로 주식투자를 하면서 범행 일체를 모두 알고 있었다고 밝혔으나, 유씨측은 6월 9일 처음 장
2007-03-17 05:30지궁경부암 진단 시 실시됐던 기존의 세포검사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법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의대 이재관 교수(산부인과학교실)는 16일 열린 ‘자궁경부암의 정복 전략’ 포럼에서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법의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자궁경부암 세포검사의 높은 위음성률로 인해 집단 검진 체제가 잘 유지되고, 자궁경부 세포검사의 권고안이 잘 준수되고 있는 국가에서도 자궁경부암이 계속 발생되고 있다”며 “세포검사에 기초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진단적 오류가 사회적·법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세포검사 위주의 진단이 이 같은 한계를 지님에 따라 새로운 선별검사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인유두종 감염이 자궁경부 고등급 병변과 자궁경부암의 원인임이 알려지면서 선별검사로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의 임상적 효용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이 교수에 의하면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검사에 기초한 자궁 경부암 일차 선별 검사의 효율을 증대시키고, 자궁경부 세포검사에서 비정상으로 판전된 환자의 치료지침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고등급…
2007-03-17 05:20한미약품은 지난 16일 본사 2층 한미파크홀에에서 가진 제3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안수 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의결하고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아제약의 경영권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동아제약 부사장 출신 인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해 오는 29일 있을 동아제약의 주총에 여운을 남겼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주총에서 동아제약 지분행사에 대한 한마디도 언급된 바가 없다”며 동아제약과 관련된 질문에 함구했다.하지만 이번 장안수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동아제약의 속내를 잘 알고 있는 장 사장을 전면에 배치한 것에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경영권 참여에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고 추측을 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17 05:16울산지역 최초의 병원학교인 ‘다솜병원학교’가 16일 울산대학교병원(원장박상규) 신관7층소아병동에개교했다.다솜병원학교는정원10명의1학급규모로울산시교육청에서파견된특수교육전문교사가상주한가운데, 입원 및 통원하는 환아의 치료기간 동안 학교교육을 담당한다.울산시교육청은 장학지도및재정지원을받아교사,의료진,학부모로구성된위원회를 중심으로, 학년별개별교육과환아의사회성신장을위한교육을 시행한다.또한 체계적인교육을위해노트북과무선인터넷환경등을 지원했다.교육을이수한학생은특수교육진흥법에따라병원학교출석을학교출석으로 인정 받을수있고, 수업일수가부족해상급학교진학이어려웠던학생들이 제때 진학할 수 있게 된다.따라서 투병과학업중단이라는이중고를해결하는 것은 물론,환아들의심리적인안정을가져와치료에도도움이될것으로기대되고 있다.16일다솜병원학교 개교식에는 울산시교육청의특수교육담당장학사,강북교육청의교육장,학무국장,초등교육과장,특수교육담당장학사,전하초등학교교감,병원학교담당교사등이참석했다. 개교식에참가한학생은모두4명으로모두급성림프구성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들이다.김성률진료부원장은“규모는작지만울산지역최초로병원학교가개교함으로써환우들이꿈을향해나아갈수있도록돕고더불어최상의치료효과를가져올수있을것”이라고 말하고 “최고의병
2007-03-17 05:1512월 상장 제약사 30곳이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격 경영과 수익증대를 위한 회사 다짐을 주주들에게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각 제약사별로 신규 이사 선임 및 기한 만료 이사를 재추대 하는 등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들을 상정, 대부분 별무리 없이 상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미약품은 장안수 사장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현금25%(주당 625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또한 올해 매출목표로 지난해보다 18.4% 증가한 5000억원을 설정했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에 대한 회사측에 대한 입장 발표는 없었다. 유한유행은 전 유한화학 홍순억대표이사를 신임이사로 선임하고, 보통주 20% 우선주 21%를 배당키로했다. 회사측은 올해는 부문별 목표 초과달성, 전략적 R&BD강화, 경영자원의 효율성제고 등의 전략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중외제약은 임기 만료된 이종호 회장이 재선임하고, 올해 매출 목표로4156억원을 설정했다. 배당은 액면가 대
2007-03-17 05:15SK증권은 대원제약에 대해 향후 실적이 상승트렌드를 보일 전망이어서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16일 분석했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대원제약의 실적은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처방의약품을 강화하는 정책이 잘 맞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국내 제약사 중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보여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대원제약의 향후 상승 트렌드의 요인으로 하태기 연구원은 “프리비투스와 에어핀을 각각 50억원대의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고, 연 15억원 이상의 제품을 10개 품목으로 확대한다는 영업 계획”을 꼽았다. 특히 올해 신약으로 출시된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펠루비’와 마취제 ‘아쿠아폴’ 등ㅇ느 종합병원 품목으로 집중 런칭시킬 예정이다. 오리지널 제품으로는 ‘프리비투스’, ‘플룩섬’, ‘메노페릴’을 성장시키고, 제네릭의약품은 ‘메게스트롤’, ‘록씨현탁액’ 등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하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올해 약 12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다 식욕억제 비만치료제 ‘마진돌’의 퍼스트제네릭의약품 출시와 플라빅스제네릭 ‘클로피도그렐’, 소화제 ‘
2007-03-17 05:10복지부가 의료법 개정 조항 중 논란이 되고 있는 유사의료행위 인정근거 조항에 대해 아직 충분한 연구가 부족하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것을 감안, 이를 삭제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의료행위개념 신설 여부와 관련해서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은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의료법 전부개정안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유사의료행위에 대한 연구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데다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의견수렴이 안됐고, 의료법에 의료가 아닌 유사의료행위에 관한 근거규정을 두는 것이 법률체계상 부합하지 않으므로 삭제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의료행위 개념규정 신설 여부에 대해서는 “의료행위의 경우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가능성이 많으며 모든 의료인들에게 공통되는 의료행위 개념을 입법기술적으로 정의하는데 다양한 이견이 있음을 인정한다”며 “입법예고안과 같이 신설된다하더라도 구체적인 해석은 법원의 판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만큼, 개념신설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2007-03-17 05:00
한미약품(대표 민경윤 부회장)은 16일 제34기 주주총회를 본사 2층 한미파크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일 제출된 제34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매출은 전년대비 12.1% 증가한 4221억8300만원, 순이익은 72.2% 늘어난 725억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1.1%와 73% 늘어난 525억원과 949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회사측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강세와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순수의약품 5천만불을 돌파하는 등 해외수출의 성장세가 매출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모디핀의 경우 2006년 4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개발 처방의약품 중 최고 매출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디핀 외에 정장제 ‘메디락’ 171억원, 주사항생제 ‘트리악손’ 143억원, 경구용 항생제 ‘클래리’ 140억원, 치매치료제 ‘카니틸’ 138억원 등이 지
인기 TV 의학드라마 ‘하얀거탑’이 시신 기증 장면으로 지난 11일 종영한 가운데 자신의 신체를 기증하겠다는 일반인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6일 하얀거탑 마지막회가 방영된 뒤 시신기증과 장기기증 문의가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에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시신기증 문의 전화는 40여건으로 평소 10여건의 4배나 됐다. 또 장기기증 전화문의는 하루 평균 40∼50건에서 90∼100여건으로 두 배 늘었다. 또 홈페이지 접속자수도 드라마가 끝난 11일 3169명으로 일주일 전인 4일 1504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장기기증은 자신의 장기 일부를 다른 누군가에게 생존 때 또는 사후에 기증하는 것이다. 시신기증은 해부학 실습용으로 시신을 기증하는 것이며 기증된 시신은 6∼24개월 방부 처리된 상태로 보관된다.운동본부 관계자는 “시신기증 경우 절차와 방법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고 실제 기증에 나서겠다는 사람들도 있어 대학병원 해부학교실로 연결해주고 있다”며 “드라마에서는 바로 해부학 실습으로 들어가 시신이 원래의 피부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오랜 기간 약물에 담궈 보
2007-03-17 04:35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16일 오전 10시,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녹십자는 제38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다뤘다.
녹십자는 2006년(제38기)에, 매출은 3667억원, 경상이익 484억원,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한준환 감사가 재선임 됐다.
허재회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금년 매출목표는 430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Up! All-Together! Big Bonu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며 “이를 통해 녹십자는 목표달성을 넘어 그 이상의 성과를 지향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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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약품은 16일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삼아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16 19:13경동제약은 경영분담을 위해 박종식 각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경동제약의 각자대표이사는 류덕희, 이병석, 박종식씨 3명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16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