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제13대 심민철 의료원장을 비롯해 제16대 하정옥 의대학장, 김오룡 부속병원장, 김건호 부속영천병원장의 취임식이 오늘(14일) 오전 11시 영남대학교병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영남대 우동기 총장 및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창 의사회장, 영남이공대학 김춘중 학장, 대구광역시 남구청 임병헌 남구청장,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손수상 의료원장 및 김권배 병원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김현철 학장 등 내외 귀빈과 전교직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14 15:51정부가 의협, 치협, 한의협 등 의료계 3단체에 15일 개최되는 의료법 개정공청회 참석과 의견개진을 촉구했다. 노연홍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14일 ‘의료법 개정 공청회 사전브리핑’을 통해 “공청회는 입법절차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련하기 위한 절차”라며 “일부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다 하더라도 공청회라는 합법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단체와 개정안에 대한 논의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공청회와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과 의료단체 등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제시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대안은 개정안에 최대 수용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노 본부장은 “입법예고 기간 중 공청회를 반드시 개최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조항을 모두 다루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 이라며 “공청회 주제는 한정돼 있지 않으며, 의견개진 시간도 충분히 주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2007-03-14 12:0021일 의·치·한 공동 과천 궐기대회를 앞두고 장동익 회장(범의료비대위원장)이 단합을 강조하며, 궐기대회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장동익 의협회장은 14일 대회원 공지를 통해 “의협, 치협, 한의협, 간호조무협이 하나로 뭉친 이상 흩어진 우리의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일치단결해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졸속 개악을 반드시 저지해 국민 건강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 의사의 진료권을 바로세우는 기념비적인 날로 승화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뭉치자”고 호소했다. 특히 장 회장은 “이번 궐기대회를 기념비적인 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를 앞당겨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확정, 국회를 통과시킬 전략을 세우고 있다는 점 *현행 정부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를 비롯, 국무회의, 국회 등에 상정되면 의료계 의견이 반영될 소지가 점점 더 적어진다는 점 *입법예고기간이 끝나고 정부안이 확정되면, 이후 속수무책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 *의협, 치협, 한의협 및 간호조무협을 포함한 범의료계 4개 단체가 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면 우리의 입장을 관철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2007-03-14 11:30
대웅제약(대표 이종욱)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됐다.
대웅제약은 “국민의 건강과 함께 해온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담아 내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daewoong.co.kr)를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새 단장한 홈페이지는 제품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복약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복약지도를 서울대 임상약학팀의 도움으로 제작했고, 질환에 대한 생활 요법과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약에 대한 정보 등을 알기 쉽게 기술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포토스토리’를 통해 대웅제약의 기업문화인 ‘일할 맛 나는 일터’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무장애놀이터를 비롯한 대웅제약이 만들어 가는 나눔의 활동들을 통해 대웅제약의 비전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통합검색과 함께 스크랩, 저장 및 프린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대웅제약 홍보팀 김주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실천하지 않는 성공개원 원칙이 있다?미소래MBG 지식경영연구소 우욱태 소장은 ‘성공개원을 위한 준비와 병원경영관리 기법’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무형적 실천방안을 소개했다.먼저 의료인으로서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자기 관찰 혹은 관리를 의미하는 ‘미션과 비전중심의 원칙’을 수행해야 한다.또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집중화 즉, ‘최소량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효율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감성경영의 원칙’도 필요하다. 이 원칙은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를 대할 때도 적용된다.자기개발과 인재개발을 위한 실천적 노력인 ‘끝없는 학습과 혁신의 원칙’, 기본적 욕구(신체치료)외 미충족 욕구(기쁨 및 자신감 회복)를 충족시키는 ‘고객가치 우선의 원칙’도 기억해야 한다.아울러 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준을 확인하는 ‘원칙 중심의 윤리경영의 원칙’도 요구된다.또한 금전, 즐거움 등의 이익을 공유하는 것은 Win-Win 효과를 가져오므로 ‘이익 공유의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마지막으로 항상 성장을 추구하는 연료의 충전, 즉 모든 생활의 기본이 되는 열정을 지켜나가는 ‘열정의 원칙’도 잊지 말아야 한다.우욱
2007-03-14 11:00복지부가 의료법 전면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의료정책본부 산하에 구성되는 ‘의료법 개정 전담조직’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8인으로 구성되며, 추진단 실무책임은 의료정책팀장이 맡게된다. ‘의료법 개정 전담조직’은 향후 정부내 입법절차에 대한 준비와 대국민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이와는 별도로 하위법령에 대한 조문화작업을 병행, 의료법의 불명확성을 해소하기 위해 하위법령을 구체화해 조문화하는 작업을 각 협회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4 10:30
대한전공의협의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승)는 의료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포스터 1000부와 리플렛 1만부를 제작해 13일 전국 회원병원에 배포했다.
홍보포스터 및 리플렛은 졸속으로 개정된 의료법에 대한 설명과 국민 건강에 대한 의사의 자율성 침해, 의료의 상품화로 인한 질적 저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재논의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포함하고 있다.
비대위 이학승 위원장은 “졸속으로 개정된 법인 만큼 전공의들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포스터와 리플렛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물은 오는 17일 대전협 비대위 주최로 열리는 포럼에도 홍보자료로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협 비대위는 13일에 이어 15일 회의를 갖고, 3·21 과천집회와 관련된 논의를…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민간의 역할을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는 재정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 등의 제도정비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예산처는 14일 오전 10시 MPB홀에서 ‘2007~2011년 국가재정운용계획 국민공개 토론회-사회복지 분야’를 개최했다.
‘복지서비스의 공공효율성 제고와 민간 역할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 경기대 박능후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주제발표를 통해 “증가하는 사회복지 수요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재원 확대와 정책 개발은 물론 정부 역할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회서비스 생산과 전달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 부분의 역할 제고와 민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수요 충족과 사회서비스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 내다봤다.
따라서 복지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민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위한 정부 역할에…
암에 대한 치료는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등을 원칙으로 하는 현대의학을 중심으로 이뤄지되, 보완대체의학은 단지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치료의 보완적 관점에서 활용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한의학의 경우도 민간요법의 관점에서 과학적 근거에 의한 검증을 통해 궁극적으로 통합의학으로 가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14일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지향위) 주최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개최된 ‘암-보완통합의학이 할 수 있는 것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는 이 같은 암환자 치료에 있어서 보완의학의 실제적인 효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장동익 의협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현대의학으로 암 완치율이 40%에 이르고 있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현혹돼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날 심포지엄의 성격에 대해 “보완대체의학의 현 주소를 검증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최근 의료법 개정과 관련지어 “정부의 개정안에 문제가 많아 의·치·한 3개 단체가 정부와 싸우고 있다”며 “이유는 입법예고안에 스포츠마사지, 피부관리사, 카이로프랙틱 등 유사의료행위를 양성화하는
2007-03-14 10:10대한한의사협회 의료법 개악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윤한룡)는 15일 전국 16개 시도지부 별로 의료법 개정반대를 위한 규탄 궐기대회를 갖는다. 이번 16개 시도지부 궐기대회에는 1만7000여 한의회원이 참여, 정부의 의료법 개악안에 대해 의료체계를 파괴하고 국가보건의료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악법중의 악법으로 규정해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벌이는 4개 보건의료단체 총궐기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를 압박키로 결정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 권역별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한 궐기대회 일시 및 장소는 아래와 같다. 한의협 전국 16개 시도지부 궐기대회 개최 현황 시도지부 일 시 장 소 서울 3/15(목), 19:00 경동한방 프라자 부산 3/15(목), 19:30 부산일보 대강당 대구 3/15(목), 20:00 대구한의대 한의학관 지하 강의동 인천 3/15(목),&n
2007-03-14 10:05앞으로 의료기기의 효능과 효과 등 허가내용이 전면 공개된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허가내용 중 허가번호, 허가일자, 제품명 등만을 공개해 왔으나 14일부터 사용목적(효능, 효과) 등에 대해서도 식약청 홈페이지와 K!FDA 의료기기 민원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토록 공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의 구체적인 허가내용이 공개됨으로써 무허가제품 구매 및 거짓, 과대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기기 판매업소는 심평원에 의료기기 의료보험 등재 신청 시 허가관련 자료를 제출하던 것을 인터넷 확인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으며, 의료기기 수입업소는 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수입요건 확인기관에 허가증 사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상관없게 됐다. 식약청은 “이젠 의료기기 제품을 구입할 시 인터넷으로 사용목적 등 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4 10:03
고대구로병원이 기존 600병상에서 최첨단 의료장비, 대폭 확충된 고객편의시설 등을 갖춘 1050병상 규모로 거듭난다.
고대구로병원은 14일 신관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신관 완공으로 병상이 450병상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동주 병원장은 “최신 시설을 갖춘 외래, 일반병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진료환경을 비롯해 최첨단 의료장비, 확충된 고객편의시설 등 혁신적 의료환경이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전 병실을 6인실에서 5인실로 바꿨으며 다양한 고객의 욕구충족을 위해 VIP 병실, 1인실, 2인실을 대폭 늘렸다.
또한 쾌적한 외래 진료실과 진료대기공간을 비롯해 실내·외에 정원과 휴게시설을 갖추는 등 병원이 아닌 편안하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오 병원장은 “지금까지 입원대비 5배가 넘는 외래환자와 국내 1위의 병상가동률 등 해
한의계가 소위 ‘피만 빼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심천사혈요법’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의협 한의학발전과 국민건강수호위원회(이하 한수위)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심천사혈요법을 비롯한 각종 불법의료 시술과 무면허의료행위들이 마치 기적의 치료법이나 만병치료법으로 과장돼 혹세무민함으로써 피해자가 속출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한수위는 *심천사혈요법은 국민들에게 큰 해악을 끼치는 중대한 보건범죄임을 선언하며, 그 수피인 박남희를 즉각 처벌하라 *보건당국과 사법당국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는 심천사혈요법을 비롯한 불법무면허의료행위의 실태와 진상을 규명하고 단속해 의료법 위반 관련사범을 즉각 처벌하라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무분별한 보건의료 관련 민간자격증 제도와 교육체계를 즉각 폐지하라 등을 주장했다. 심천사혈과 관련, 지난 3월 7일 조선일보에서는 ‘집에서 죽은 피 뽑는다고?’라는 기사를 심층보도 한 바 있으며, 13일 MBC PD수첩에서는 “피만 빼면 사나요?”란 제목의 방송으로 심천사혈의 피해사
2007-03-14 09:55복지부 공무원과 상담원으로 구성된 보건복지콜센터 129 희망봉사대가 14일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 운동본부를 찾아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다일복지재단 밥퍼 운동본부는 끼니를 해결할 수 없는 저소득층, 노숙자, 독거노인 등 약 700여명을 위한 점심준비로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 이날 129 희망봉사대는 급식준비부터 배식, 식사자 안내, 설거지 등 일손을 도와 따뜻한 밥 한 끼로 마음까지 훈훈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예정이다. 긴급지원관련 상담과 접수의 제1창구 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일상에 착실히 자리 잡아가고 있는 ‘희망의 전화 129’는 매월 희망봉사대를 구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4 06:00의료계 일부에서 의료법 개정저지와 관련한 서울시의사회의 행보를 두고 ‘의욕이 넘치는 건 좋지만 너무 앞서 가는 것 아니냐’는 신중론이 제기돼고 있다. 최근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21일 열리는 과천집회 참석을 위해 25개구의사회 모두가 전일휴진을 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저지투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달 초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서울시 범의료인단체 의료법 개악저지 실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투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실무대책위는 지금까지 3차례 회의를 갖고 15일 열리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 반대집회를 공청회 장소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앞에서 갖기로 했다. 16일부터 23일까지는 국회, 복지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시위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4개 의료단체는 정부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시 면허증 반납 및 휴·폐업 투쟁 결의안을 각 직역 대의원회 총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러한 서울시의사회의 행보에 대해 의료계는 시도의사회 맏형의 역할을 톡톡히
2007-03-14 05:50의료계 4개 직역이 21일 과천집회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전공의들의 참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번 집회가 주말이나 휴일이 아닌 평일에 열린다는 점이 큰 장애물이다. 하루 하루 일정이 모두 짜여져 있는 전공의가, 갑자기 하루 휴가를 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한 전공의는 “쓸 수 있는 휴가가 열흘 있지만, 통념상 단기휴가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11일 과천집회와 같이 전공의들이 직접 집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1 과천집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의료원 등을 비롯해 각 시도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대거 참석한 바 있다. 무엇보다 교육을 받고 있는 전공의 입장에서, 교수들도 참여하지 않는 집회에 간다는 것은 매우 부담스럽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투쟁에 동참한다고는 했지만 실제 집회에 참석하겠냐”고 밝힌 한 전공의는 “자연스럽게 전공의들의 참석이 참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2007-03-14 05:40‘Renal Dilator’와 ‘흡수성재질의 두개·안면골 고정재료’ 등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기준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4월부터 적용한다고 고시했다. ‘Renal Dilator’의 인정기준은 *요관 또는 신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시행하는 PNL은 내시경에 puncture needle로 신실질을 천자해 2Fr 또는 4Fr씩 증가된 amplatz dilator로 30Fr(직경 1cm)까지 확장한 후 이곳을 통해 신내시경을 신배에 삽입하고 수술하는 방법으로 이때 사용하는 dilator는 최대 12개까지 인정함 이다. ‘흡수성재질의 두개·안면골 고정재료’는 *골 고정을 위해 사용되며, 골 고정 후 일정기간 경과시 완전흡수가 되므로 골 성장장애 감소, 두개강내 이동성 감소 등의 장점을 감안해 인정기준을 ‘만12세 이하: Hair line이하 안면골절 및 변형’, ‘만7세 이하: Hair line이하 안면골절 및 변형, 두개골성형술’이 인정기준으로 결정됐다. 단, 만12세를 초과한 Hair line이하 안면골절 및 변형에 사용한 경우에는 재료비용을
2007-03-14 05:30궐련형 금연보조제에 대한 허기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등 의약외품 허가시 세부기준·조건 개정안’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규개위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궐련형 금연보조제와 모발염색제에 대해 위해성분의 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발암성분 함유제재를 추가해 허가를 제한하는 조치는 시의 적절한 조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궐련형 금연보조제의 경우 담배사업법이 아닌 약사법에 의해서 관리돼 타르 등 위해성분에 대한 규제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언론을 통해 금연보조제에서 위해물질이 과량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간 후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규개위가 분석한 개정안에는 궐련형 금연보조제에 대한 타르 등 위해성분 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제품의 위해성분 측정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의 측정기준 및 허용오차 범위를 명시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규개위는 궐련형 금연보조제와 함께 개정안 내용에 포함돼 있는 모발염색제 22개 성분의 의약품 등 허가제한 신설조항에 대해서도 “국민보건위생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
2007-03-14 05:20
한화증권은 13일 한미 FTA 의약품 분야 협상이 다음주 19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의에서 일괄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8차 협상에서 독립적 이의 신청 기구 설립, 의약품 유통화 등에는 한미 양국이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았으나, 신약의 최저가 보장 등 핵심 쟁점 분야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한미 FTA 의약품 분야는 다음주 미국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의에서 ‘패키지’ 형태로 일괄 타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패키지가 마련된 뒤에는 양국 정부가 대외경제장관회의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양국 대통령의 가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협의된 한미 FTA 협정문은 조문에 대한 추가적인 법률 검토 등을 거쳐 6월에 공개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0021일 과천에서 열리는 공동궐기대회를 앞두고 각 직역이 집회 홍보 및 회원 참석 독려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21일(수)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의료법 개정저지 궐기대회를 갖는다. 당초 의협 등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공동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10일 3단체 등이 참석한 범의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날짜 및 장소가 변경됐다. 집회가 열흘 남은 시점에서 일정이 변경되면서, 각 직역은 회원들에게 바뀐 일정에 대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의협은 오전 중 의협 플라자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각종 회의에서도 일정변경을 전달하고 있다. 범의료 비대위 우봉식 홍보위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작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국민 홍보전단, 포스터, 소책자 등을 이번 주 안에 전국회원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각 시도의사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21일 과천집회 참석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치협의 경우 12일 오후 회의를 갖고, 회원 참여를 이끌어 낼 구체적인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2007-03-14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