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내 부착돼 있는 모 편입학원 광고.
복지부는 7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2006년 정신보건사업평가 우수 시·도 3곳(전북, 강원, 경기)과 우수 정신요양시설 3개(경북 대성그린빌, 인천 소망의 집, 부산 자매정신요양원)에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 사회복귀시설 3개(경기 경기정신재활센터, 경북 대성재활센터, 대전 햇살한줌)와 유공자 31명(김붕년 서울 소아청소년광역정신보건센터장 외)에 대해서도 표창장을 전달한다. 한편 기념식 후 2부 행사에서는 정신장애인들이 합창(안양시), 댄스·에어로빅 공연(광주광역시)을 보여주고, 지역 정신보건 추진계획 및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청소년 생명사랑운동 활성화에 대한 정책설명회도 갖는다. 아울러 이날 표창을 받은 지역 정신보건센터의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07 06:00인천경제자유구역 특별법이 빠르면 내달 4월 입법 예고될 것으로 보여 지지부진했던 외국병원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특별법 1차 안이 만들어 졌으며 복지부내 의견수렴을 거쳐 재경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한 뒤 빠르면 4월 중으로 입법 예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법 제정과 관련, 뉴욕장로병원(NewYork Presbyterian Hospital, 이하 NYP)과 근무 인력 및 약품, 의료기기 등에 대해 이견도 적지 않았던 만큼 이번 1차 안의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국내 진출병원인 NYP는 특별법 제정이 완료돼야 국내 병원과의 합작을 비롯한 본격적인 진출작업을 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 바 있다. 따라서 오는 4월 입법 예고가 이뤄질 경우 올해 NYP는 물론 합작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역시 바쁜 행보가 예상된다. 세브란스병원측은 “지금까지 꾸준히 NYP측과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한 뒤 “논의 과정이 만만치만은 않아 특별법 제정 이후 합작이 원할 하게 이뤄질 지는 아직 장담할 순 없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07 05:50광진구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휴일인 지난 1일에도 의원 문을 열었다. 최근 들어 경영도 어려워지고 어차피 집에서 쉬어봐야 뭐하나 하는 생각에 문을 연 것이다. 휴일이고 또 요즘 들어 환자가 많이 줄어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환자는 그야말로 ‘가뭄에 콩 나듯’ 찾아왔다. A 원장은 “출근하면서 보니 인근의 다른 의원들도 대부분 문을 연 것 같다”면서 “환자가 너무 없다 보니 병원이 꼭 절간 같다”고 토로했다. 이 개원의는 “휴일이고 날씨도 너무 화창한데 다들 야외로 놀러 가지 누가 병원에 오겠느냐?”고 자조했다. 이외에도 3.1절에 문을 연 의원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어쩌다 띄엄띄엄 오는 환자를 맞이했을 뿐이다. 또 다른 개원의는 “최근 들어 병원이 많이 어려워져 휴일에도 문을 열기는 했는데 이렇게 환자가 없을 줄을 몰랐다”고 전하고 “그냥 마음 편하게 집에서 쉴걸 하는 생각이 든다”며 후회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일도 개원가에는 역시 환자가 없었다. 전날인 3.1절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환자가 없었다면 2일은 비가 오는 등 날씨가 너무 궂었기 때문이다.
2007-03-07 05:40평소에 속이 불편해 위경련을 의심했던 안모씨(35세.경기도 분당)는 지난 12월 병원을 찾았다가 느닷없이 위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상태는 위암 말기로 치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었다. 안씨는 암 치료에 유명하다는 대형병원은 모두 찾아가 봤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 가망이 없다는 말뿐이었다. 치료법을 수소문 하던 안씨는 말기암 치료로 유명하다는 한 한의원 얘기를 접하고 달려갔다. 한의원측이 소개한 것은 일명 산삼주사. 산삼주사를 맞으면 말기암 환자도 증세가 호전되고 경우에 따라 완치되기도 한다는 것이 담당 한의사의 설명이었다. 안씨는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치료를 받아보겠다고 하자 한의사는 치료법을 소개하고 한 병원을 소개해 줬다. 치료법은 한의학적 이론에 의해 개발한 것이지만 한의원에서 주사를 놓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시술은 협력병원에 직접 가서 받아야 한다는 것. 한의원 소개로 해당 병원을 찾은 안씨는 열차례 정도 주사에 1500만원이라는 금액을 전액 선불로 지급해야만 비로소 치료가 가능하다는 병원의 태도에 놀랐다. 어쩔
2007-03-07 05:30앞으로 혈액원에서 채혈을 실시하기 전에 헌혈자의 과거 헌혈경력 및 혈액검사결과, 채혈금지대상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혈액원에서 제조하는 혈액제제 제조품목이나 부속 채혈시설에 관한 사항을 변경하려는 경우 복지부장관의 변경허가를 받도록 규정이 강화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6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혈액원은 헌혈자에 대해 채혈 전 *문진·시진 및 촉진 *체온 및 맥박측정 *체중측정 *혈압측정 *빈혈검사 *혈소판계수검사(혈소판성분채혈의 경우에 한함) 등 외에 *과거의 헌혈경력과 혈액검사 결과, 채혈금지대상자 여부 등을 조회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헌혈자의 과거 헌혈경력 및 혈액검사결과 등을 채혈한 이후에 조회토록 해 이미 채혈한 혈액을 폐기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안전한 혈액의 확보가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아울러 혈액원의 개설허가 및 변경허가 조항에 *혈액제제 제조품목 *혈액원 부속 채혈시설 등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중요한 사항으로 추가됐다. 복지부는 이번 조항신설로 혈액원이 시설과 장비기준, 혈액관리업무…
2007-03-07 05:20국내 제약사 중 개량신약 개발 노하우 분야와 전문의약품 주력 영업인력 규모에서한미약품과 종근당이 다른 제약사들에 비해 경쟁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5일 ‘제약업종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개량신약 개발 노하우 우위는 무차별적으로 진입 경쟁이 심화되는 단순 제네릭과 달리 개량신약의 경우 진입시점부터 차별화돼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문의약품 주력 영업인력 규모는 1:1 디테일 영업이 중요한 국내 제약시장 병의원급 특성상 영업인력 규모가 커버리지율을 결정하는 절대적 요소로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제품 출시 연령이 젊은 주력 품목을 보유한 우위 제약사로는 중외제약과 대웅제약을 꼽았다. 이는 향후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약가인하의 타깃 품목인 출시 연한이 오래된 노후한 품목에 비해 약가 인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독과점적 제품 영역 확보가 우수한 업체로는 면역억제제 분야 종근당, 혈액·백신제제 분야 녹십자, 수액제 분야 중외제약을 선정했다.
2007-03-07 05:10의협 대의원회가 최근 거론되고 있는 회장 불신임안과 의협회장 선거 간선제 도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10일(토) 오후 4시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장 불신임 안 및 오는 4월 22일 개최되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을 포함해 의료법 개정·간호법 등 전반적인 의료계 현안을 대해 다룰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장 불신임 안의 경우, 지난 3일 있었던 원로회의가 장 회장의 자진사퇴를 권고했던 만큼 집행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대한 대안으로서 논의선상에 오르게 됐다. 현재 의협 집행부는 이 같은 원로회의의 권고안에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난해 제기됐던 회장 불신임 안이 밟았던 수순대로 대의원회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의협회장 선거 간선제 도입은 2007년 정기총회에서 유임된 사안을 비롯한 전반적인 정관 및 제규정 개정 차원에서 다뤄지는 것으로, 최근 회장선거 간선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만큼 심도있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강남구
2007-03-07 05:00대원제약은 올해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경영목표를 설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또 수출목표는 5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07 04:38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최승한)은 각종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입 속 유해균을 살균하는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을 국내에 출시한다.
125년 이상 세계 구강청결제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온 리스테린은. 칫솔이 닿지 않는 입 속 구석구석까지 세정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유해균을 30초 내에 99.9% 살균하는 강력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리스테린은 미국 치과의사협회(ADA)로부터 구취와 플라그를 유발하는 세균을 살균하고 치은염 등 잇몸질환 예방 및 감소효능에 대해 인증받은 유일한 구강청결제이다.
음식물 섭취 시에도 12시간 동안 살균효과가 지속되어 아침과 저녁 하루 2회 사용할 경우 하루 종일 살균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구취의 원인균을 최대 3시간 동안 억제한다.
리스테린은 인체한 무해한 식물성 오일(essential oil)인 유칼립톨, 멘톨, 티몰, 살리실산 메틸을 함유하여 플라그와 치은염을 감소시키고, 플라그 재생 시간을 지연시키며 매
한국엠에스디는 자사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 접종으로 최소 3년간 HPV 16, 18 형과 관련된 고등급 외음부/질 전암단계 병변을 100% 예방했다는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지난달에 열린 제18회 국제 항암치료 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n Anti Cancer Treatment, ICACT)에서 발표된 이 새로운 결과는 1건의 2상 시험과 2건의 3상 시험에 포함된16~26세 여성 1만 8150명을 가다실 또는 위약 접종 후 가장 최근까지 추적 조사해 종합 분석한 것이다. 이런한 연구 결과 발표에 대해 올레 네커니(Oleh Nakone) 영업 마케팅상무 (한국엠에스디 호흡기 및 백신 사업부)는 “외음부 및 질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암단계 병변(pre-cancerous lesions)을 예방하는데 있어, 가다실이 3년간 높은 유효성을 유지하였음을 보여주는 이 새로운 결과는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며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외음부 및 질 암의 예방을 돕는 백신인 가다실로 전세계 여성은 많은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질 및 외음부 암은 여성 생
2007-03-07 04:35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 한 나노복합캡슐을 비롯한 나노 신기술 3건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허를 받은 나노기술은 ‘나노복합캡슐(특허0654846)’과 ‘친유형 고분자 나노기술(특허0654844)’, ‘친피부형 나노다중캡슐(특허0654841)’이다. 나노복합캡슐 기술은 세계최초로 개발한 제3세대 나노 신기술로 수용성 물질을 나노캡슐화하는 나노리포좀과 유용성 물질을 나노캡슐화하는 나노에멀젼을 천연유래의 당고분자를 이용한 입자코팅기술로 동시에 한가지 제품에 복합적으로 안정화해 캡슐화시킴으로써, 나노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한 첨단 나노기술이다. 이 기술은 레티놀, 코엔자임 Q10과 같은 주름개선성분과 비타민 C, 알부틴과 같은 미백성분 등 생리활성성분들을 한꺼번에 나노캡슐화해 이중기능성 제품을 만드는데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친유형 고분자 나노기술은 천연 대두에서 추출한 인지질을 이용해 60~160 나노미터의 미세한 사이즈를 갖으며, 피부에 마일드하고 우수한 피부친화성으로 약리물질을 피부로 용이하게 전달하면서 안정하게 피부 속으로 전달시킬 수…
2007-03-07 04:27
명문제약(대표이사 이규혁)이 5일, 성실 납세로 제41회 납세자의 날 재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해 국가재정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명문제약은 2001년 대주주가 교체된 이래 제품과 조직을 정비하고, 시설투자를 확충하며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서호원 경영전략실 상무는 “올해 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투명경영과 고용확대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미약품의 관계회사 한미FT는 선진국형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헬씨데이(Healthy Day)’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시되는 영양제는 멀티비타민무기질, 효모, 글루코사민, 클로렐라, 감마리놀렌산, DHA, 칼슘 등 총 7종이다. 한미약품이 제조, 관리하며 한미FT가 개발, 마케팅을 주관한다. 헬씨데이는 기존 3개월 단위 묶음방식이 아닌 1개월 단위 위주로 소포장 판매하여 소비자 가격부담을 크게 낮췄다. 소포장 판매여서 구매수량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건강식품분야의 유통구조를 혁신한다는 기업철학 아래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했으며, 한미약품이 보유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검증 과정 하에 제조되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한미약품이 이름을 걸고 제조하는 고급 영양제 ‘헬씨데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헬씨데이 영양제는 한미FT㈜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건강쇼핑몰 한미헬스몰(www.hhmall.com)을 포함, 주요 인터넷쇼핑몰, 백화점, 할인마트, 드럭스토어 등에서 구입 가능하
2007-03-07 04:11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은 최근 대변인 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대변인에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홍영선 교수(종양내과)를 임명했다. 이번 임명으로 홍 교수는 대변인으로서 주요 의료관련 이슈에 대한 대언론 발표나 응대에 대한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홍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연수를 마쳤으며, 가톨릭암센터 소장과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완화의료학술대회 사무총장, 강남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악성림프종, 위암 등 고형암의 항암치료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06 16:14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이 최근 감염내과를 신설하고 지난 3월 1일부터 정상진료에 돌입했다. 감염내과 박선희 교수의 전문 진료과목으로는 폐렴, 결핵을 비롯한 뇌수막염, 신우신염, 방광염 등 요로계 감염질환과 말라리아,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 법정전염병, 해외여행관련 감염질환, 불명열 등이다.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감염내과 신설로 최근 늘어나는 신종 전염병의 발견・치료 및 여러 감염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감염내과의 신설로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내과는 기존 7개 진료과목에서 하나가 추가된 8개의 진료과목(순환기내과, 내분비 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종양혈액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류마티스내과)으로 늘어났으며, 총 23명의 전문 교수진을 갖추게 됐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06 16:11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정치인과 언론인들의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일관성을 주장하는 글을 국정브리핑에 기고해 관심을 끌고있다.
유 장관은 ‘보수는 보수답게, 진보는 진보답게’라는 기고문을 통해 “지금 우리 국회와 정당, 언론인과 지식인들은 거대한 ‘국민사기극’ 또는 ‘가면무도회’를 벌이고 있다”며 “그들은 가난과 질병과 장애와 소득없는 노후라는 시련에 직면한 국민들의 절절한 사연을 거론하면서 정부의 소극적인 자세를 질타하지만 돈 없이는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는 거의 모두 눈을 감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민생파탄론으로 정부를 공격하면서도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비를 1000억원이나 삭감해 도로건설 등에 투입했으며, 민노당도 해마다 2000억원이 넘게 들어갈 6세 미만 아동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도록 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노라고 자랑하면서도 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담뱃값 인상에는 전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이 유시민 장관이 국정브리핑에 게재한 ‘보수는 보수답게 진보는 진보답게’ 기고문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현 의원은 “유 장관이 민노당을 포함한 진보세력과 진보언론을 향해 ‘국민사기극’과 같은 망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국민사기극, 가면무도회 운운한 발언이야 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것으로 국민사기극이 무대에 올려졌다면 그것은 유 장관의 모노드라마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노당이 6세 미만 아동들에게 무상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한 법안을 통과시키고, 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은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무상예방접종 예산을 편성,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나 이를 불복하고 무상예방접종 예산 삭감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것은 유 장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복지부가 준비한 순증 사업은 원안을 유지하면서 무상예방접종 사업만 전
대전협이 아주대병원 폭력교수의 처벌에 대해 대학측이 처벌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폭력 사건과 관련 2차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실사에서 의과대학 관계자는 “징계절차란 의과대학에서 문제제기를 한 후 법인이사회에서 토의를 해야 한다”며 “모든 최종적 결정권은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총장사인을 거쳐 통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실사 직전 병원측이 대전협에 ‘교원인사위원회에서 가해 교수에게 정직 1개월’을 명시한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가해 교수에게 정직1개월을 결정했다는 공문은 잘못된 것으로, 최종 징계 사항이 아니다”며 “그 공문을 본 적도 없고, 그 공문 소식에 많이 당혹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병원측 입장에 대해 대전협은 폭력교수에 대한 징계의지가 있는 것인지 강한 의문을 보내고 있다. 이학승 회장은 “무려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병원측의 문제 해결 의지에 의심
2007-03-06 14:00
제6회 대한비타민연구회 학술대회가 지난 4일 건국대벼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한가정의학회가 주최하고 대한비타민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타민 치료의 개요와 암 치료에 적용(관동의대 염창환 교수) *마이어스 칵테일의 임상적용 실체(신형주웰빙의원 신형주 원장) *외래에서 유용한 비타민 치료법(백제병원 홍수진) *설명되지 않는 만성피로의 해결법(연세가정의원 이동환 원장) 등이 소개됐다.
또한 *피부질환에 유용한 비타민치료(관동의대 정규철 교수) *실제적인 유산균의 임상적용(예손병원 이준구) *L-carnitine의 임상적용(연세의대 이혜리 교수) *비만치료의 영양학적 접근(늘봄의원 이태호 원장) 등도 강연됐다.